정치일반

김두관 후보, 대선 레이스에서 한국건설노조 지지 이끌어 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건설노동조합(위원장 전용근/이하 건설노조)이 대선에 출마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건설노동조합 전용근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본부 조합원들은 지난 29일 오후 2시 건설노조 본조사무실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혁신성장 정책을 공약으로 한 김두관 후보의 균형분권국가공약을 공식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전 위원장 외 전국 지역 본부장 및 조합원이 활동하는 한국건설노동조합은 노동자가 자율과 창의를 극대화하고 자주적 노동운동을 발전시키는 것이 역사적 과제임을 인식한 김두관 후보의 민주적 지위 의식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미래 노동자의 사회 정의구현을 비롯해 노동 운동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고 국가 복지사회 건설을 완수할 책임감 있는 대통령 후보는 김두관 후보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지 선언을 한 전 위원장은 김두관 후보는 수호자의 가장 큰 덕목인 정직과 신뢰를 갖춘 바른 대통령 후보로서 노동 현장에서 차별 없는 정책을 실현함과 동시에 인간다운 삶의 실현을 위한 민주적 노동운동의 발전을 이끌어갈 적임자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 약속이 이행될 수 있도록 창조적 노동운동의 밑거름을 제공하고, 자주적 노동운동을 지지하는 많은 노동자들의 참여와 확산을 위해 김두관 후보의 당선에 총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

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건설노동조합은 김두관 후보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후보로 지지한다.

 

한국건설노동조합은 힘없고 소외된 이 땅의 노동자를 대변하고 자본에 빼앗긴 노동자의 땀의 대가를 쟁취하기 위해 강력한 대외투쟁과 교섭에 연대의 깃발을 들고 있다.

 

가난한 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건설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전국의 건설 현장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어갈 때

이 나라 정치꾼들은 침묵했고 노동자를 위한 어떠한 현실적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거저 선거 때마다 표를 얻기 위한 거짓 약속으로 노동자를 두 번 죽여왔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대재앙 속에서 건설노동자는 지금도 폭염 속에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으며 거저 버티라고 주는 사측의 소금 알 한 알로 푹푹 찌는 콘크리트 바닥에 자재박스를 깔고 담배 한 모금에 위안삼아 하루하루 박봉에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주도하고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노동자들이 사회와 국가에게 들었던 말은 한 번 더 허리띠를 졸라매 달라는 말이었고 노동자의 땀으로 이룬 산업화와 민주화의 온갖 특혜는 가진 자의 몫으로 돌아갔으며 노동자는 철저하게 외면 당해왔다.

 

정치인들의 무관심 속에 건설노조는 다수노조의 난립으로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노?노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피로감도 극에 달했으며 그 피해는 불쌍한 노동자가 오롯이 짊어지고 있다.

 

기득권에 기생하여 권력을 탐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많은 정치인이

5년에 한 번씩 자기가 나라를 구해보겠다고대통령이 되어서 국가와 국민을

잘 섬기겠다고 가면을 쓰고 거짓을 일삼고 있다해방 이후 자본에 착취당하고 정치인의 거짓말에 속아왔던 이 땅의 건설노동자는 이제 올바른 선택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모두가 중앙에서 권력을 꿈꾸고 스펙을 만들어 위에서 누리는 정치를 할 때 스스로 지방으로 내려가 농민과 노동자를 대변하고 가장 낮은 곳에서 마을 이장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호가 아닌 몸소 실천하며 스스로 정치 스토리를 써 내려간 정치인.

 

모두가 수도권 집 한 채수도권 일자리수도권 대학을 외치는 비정상적인 국가를단순히 수도권에 집 많이 지어서 부동산을 안정시키겠다는 허망한 구호가 아니라 강력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 소멸하는 지방을 살리고 국가균형발전과 함께 지방의 건설노동자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방의 자식들이 돈 벌기 위해 서울로 가지 않아도 되는 국가를 만들어줄 정치인.

 

가난한 가정의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조금이라도 열어주고돈이 없어서 시작조차 못해보는 가난한 청년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을 심어줄미래세대를 책임질 정치인.

 

정치를 개인의 목적과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삼는 여의도에서 오로지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을 어버이처럼 섬기는 정치를 목적으로 살아온 진정한 국민의 심부름꾼.

 

지방대 출신마을 이장 출신이긴 선거보다 진 선거가 더 많았던 사람.

모두가 외면했던 영남에서 진보개혁 진영의 꿋꿋한 바위가 되어 비바람을 온몸으로 버티며 스스로 기득권에 맞서 투쟁해온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한국노총 연합노련 한국건설노동조합은 전국의 모든 동지들과 함께 강력하게 연대하여 이길 때까지 싸우는 본 노조의 정신에 따라 연대와 투쟁의 깃발을 높이 들고자한다.

 

투쟁!








[현장+] 일감몰아주기 '안전불감증' 심각한 삼표산업 정대현 사장
[KJtime김지아 기자]경영권 승계 위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삼표그룹의 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최근최대주주이자 오너 3세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에게 연수원 부지 사용료를 지급해온 사실이 한 매체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이를 두고 오너 개인의 이익을 위해 기업의 자원이 동원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문제의 부지는 경북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에 위치한 삼표연수원 부지다. 삼표연수원은 삼표그룹 지주사인 삼표가 아닌환경자원 부문 계열사 에스피네이처가 운영 및 관리한다. 삼표그룹 계열사 경한이 2006년 7월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3년 1개월만인 2009년 8월지상 3층 규모(연면적 1358.6㎡, 411평)의 연수원 건물을 완공했는데,2019년 3월경한이 에스피네이처에 흡수합병되면서 에스피네이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삼표연수원의 건물주는 에스피네이처이나,땅 소유주는 에스피네이처의 최대주주(71.95%)이자 정도원 회장의 외아들인 정대현 삼표시멘트 사장이었다. 부동산등기부에 따르면 정 사장은 경한(현 에스피네이처)이 경주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기 8개월전인 2005년 11월, 연수원 건물이 지어질 대지 1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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