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인사이드

윤재갑 의원,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농협중앙회장 연임 한 차례 한해 가능토록 해 경영 안정성과 일관성 유지


[kjtimes=견재수 기자] 농협중앙회장의 연임이 한차례 가능토록하는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27일 농협중앙회 회장의 중임 제한을 완화해 한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새마을금고나 신협산림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유사기관은 회장 임기 4년에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해 형편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또한 농협중앙회장은 총괄 대표권자이자 총회·이사회의 의장으로서 농협의 중장기적인 성과와 발전이 회장의 재임 기간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연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윤 국회의원은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중소기업협동조합 등 유사기관은 회장의 임기를 4년으로 하되 한 차례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농협 중앙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정안이 통과되면 농협 중앙회의 책임경영 및 경영의 안정성, 연속성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밝혔다.

윤 의원은 또한 농협중앙회장의 상임 여부에 따라 권한에 대한 본질적인 차이가 없는데도 경영의 총괄대표이자 총회·이사회의 의장인 중앙회장을 비상임으로 함에 따라 경영에 대한 책임 의식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있어 상임으로 개정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라이프] 거리두기 해제에…너도나도 캠핑붐속 "빛과 그림자"
[KJtime김지아 기자] 최근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답답한 집안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야외 활동이 증가하자, 공기 좋은 산림욕장 방문과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곳곳의 캠핑장도 영업을 재개중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캠핑 풍경은 주말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산으로 들로 유혹한다. 캠핑의 문화를 회사 차원에서 지원, 캠핑장으로 워크샵을 떠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오토캠핑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특히산림욕장을 겸한 오토캠핑장은 깔끔한 느낌으로 가족과 연인들을 초대중이다. 그릴에 고기를 굽는 풍경, 이웃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 강아지와 잔디밭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캠핑의 즐거움을 극으로 치닫게 해준다. ◆캠핑장·펜션 예약 '북적'…7월과 8월 성수기 벌써 예약 끝나기도 지난 5월초 어린이날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미리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쉬움'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의 달로 잘 알려진 5월에는 꾸준히 캠핑장 등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여름방학이 포함된 7월과 8월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곳도 많아졌다. 강원도 한 펜션 관계자는

[현장+] 포스코건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붕괴사고’ 쉬쉬(?)… HDC 붕괴사고 얼마나 지났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시공 현장(경기도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에서 작업 도중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터라 더샵 오포센트리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 ‘더샵 오포센트리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2층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209동의 지하2층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 25층까지 올라가는 아파트의 지하 천장이 내려앉은 사고라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