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상반기 매출 26%↑...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수제맥주 펍 데블스도어가 다양한 공연, 브랜드 행사를 개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2014년 오픈 이후 맥덕(맥주덕후)들의 성지라 불리며 국내 대표 수제맥주 펍으로 호응을 얻은 데블스도어가 공연 관람부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기 위한 브랜드들의 행사가 늘고, 동시에 이를 경험하려는 MZ세대의 방문이 늘면서 데블스도어의 상반기(1~6)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이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인기는 데블스도어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미트패킹을 표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1300(400) 규모의 넓은 공간, 수제맥주 및 와인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메뉴 등 브랜드 행사를 위한 최적을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밝혔다.

 

실제 14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반포동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재즈 올스타 2022(SEOUL JAZZ ALL-STAR 2022)’에는 마리아 킴, 얀킴 트리오, 이현종 집시밴드, 강재훈 트리오, 김주환 밴드, 준 스미스 퀸텟, 채희 등 국내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스페셜 와인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페어링 푸드를 선보인 점이 인기를 얻으며 매일 300여 명의 재즈 팬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이번 서울 재즈 올스타 2022’를 위해 볼로네제 리가토니, 그릴드 옥토퍼스, 버크셔K 미트볼 등 10여 종의 특별 메뉴를 선보이며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재즈 공연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데블스도어에서 진행된 포르쉐 마칸 GTS 시승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을 브랜딩 할 수 있도록 햄버거 번 위에 호랑이 인장을 새긴 특별 메뉴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디아블로 데블스 브뤼’, ‘스텔라 아르투아와 협업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콜라보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사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문화행사, 브랜드 이벤트를 펼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데블스도어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넓은 공간, 특색 있는 메뉴가 맞아 떨어지며 공간 마케팅 맛집으로 부상하고 있다앞으로도 시즌 별 테마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공간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데블스도어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메리츠증권, 불법 무차입 공매도 158억원대 자행 적발
[KJtimes김지아 기자]국내 자본시장법에서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공매도'를 무려 158억원대나 자행한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나, 개미들을 비롯한 주식시장 전반에서는 '몰매를 맞을 짓을 해놓고 적반하장'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 대세다. 뿐만아니라 이 증권사는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도 증선위로부터 1억원이 넘는 과태료를 부과받았다.먼저 지난 2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158억원대 불법 무차입 공매도 등을 자행한 사실이 적발된 메리츠증권에게 1억9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메리츠증권은 이를 1분기 보고서에는 공시도 하지 않았다. 또 지난 5월3일 증선위는 메리츠증권에게 단독펀드 해지 회피 목적의 '집합투자증권 판매 금지 위반 및 부당한 재산상 이익의 수령 금지 위반' 등을 이유로과태료 1억4300만원을 부과했다. 증선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펀드의 해지 위험이 예상되자해당 펀드를 일부 사들이고 그 대가로 펀드 운용사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부당한 재산상 이익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에서는

[코로나라이프] "확률 낮아도 희망이라도 갖고 싶다" 로또 찾는 사람들 늘어나
[KJtimes김지아 기자] 용인시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최근 고민끝에 OO로또라는 로또번호 추첨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무료로 로또번호를 알려준다는 광고에 상담사와 통화를 시작한 A씨. 그는 상담사가 전하는 설명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상담사는 A씨가 얼마나 로또를 하는지, 로또 당첨은 또 얼마나 됐었는 지를 물었다. A씨가 이렇다 할 당첨내력도 없이 로또를 꾸준히 산다는 것 을 알게 된 상담사는 회원가입후 3등이 당첨될 수 있는 번호를 2년간 매주 알려주겠다고 A씨를 유혹(?)했다. 매월 2만원에서 4만원 정도를 로또에 돈을 썼지만 한번도 당첨이 된 적 없던 A씨는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20만원을 주고 유료회원에 가입했다. 2년안에 3등이 당첨되지 않으면 자신이 낸 회원가입비는 다시 돌려주겠다는 계약서도 받아 놨다. 두 달 여를 열심히 로또를 구매하던 그는 4등(5만원)에 당첨됐고, OO로또 상담사는 이번에는 VIP회원이 될수 있는 기회를 안내했다. 1,2등이 당첨되면 회사는 3%, 5%의 수수료를 받는 조건이며, 한정된 회원에게만 더 당첨가능성이 큰 로또번호를 뽑아준다는 설명이었다. 3년동안 당첨 예상번호를 제공하고 당첨이 되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