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오비맥주 한맥, 위워크에 '부드러운 회식존' 오픈…색다른 송년회 문화 알려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한맥이 공유 오피스 위워크와 협업해 '부드러운 송년 회식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서울 6개 지점에 연말 송년회를 앞둔 직장인을 위한 '부드러운 회식존'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부드러운 회식존'은 위워크 삼성역, 선릉 2·3, 여의도, 서울스퀘어, 을지로의 총 6개 지점에서 23일까지 운영된다


부드러운 회식존은 업무의 연장선으로 느껴지는 퇴근 이후 회식이 아닌 일과 시간 중 동료들과 간단히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편안하게 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한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원격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삶의 조화인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의 경향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부드러운 회식존'을 제안했다


다양한 기업의 많은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위워크는 한맥이 제안하는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맥과 위워크는 기업, 직원 간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용공간에 색다른 연말 송년 회식을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회식 팝업존'을 마련했다


팝업존에서는 한맥 시음과 함께 부드러운 회식 16강 게임, 회식 대화 주제 카드, 부드러운 회식에서 사용하는 랜덤 이름표 등을 제공해 기존과는 다른 회식을 경험할 수 있다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문화' 전파 캠페인에 기업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메타, 리복, 에이블씨앤씨, 큐피스트 글램, 키친마이야르, 생활공작소 등 다양한 회사들이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한맥과 함께 회사 사무실 내 '부드러운 회식존'을 설치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많은 회사에서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참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한없이 부드러운 맥주 한맥과 함께 연말 송년 회식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크릿노트] 이지스자산운용, 노란우산공제 자산운용사 선정과 제이에스티나 건물매입…오비이락(?)
[KJtimes=신현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핵심은 중기중앙회가 투자 맡긴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김기문 회장과 연관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판교 소재)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이에스티나는 ▲김기문 21.69% ▲김기석(김기문 동생) 9.13% ▲최영랑(김기문 배우자) 0.62% ▲김유미(김기문 장녀) 1.02% ▲김선미(김기문 차녀) 0.8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33.34%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제이에스티나를 설립한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대표직에서 물러난 상태이며 현재 그의 차녀인 김유미가 바통을 이어받아 회사를 이끌고 있다. ◆업계 반응은 "수많은 건물 중 김기문 회장 건물?" 그런데 지난해 4월, 이지스자산운용은 '블라인드펀드' 형태로 제이에스티나의 빌딩을 매입했다. 블라인드펀드는 투자 대상을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금을 먼저 모으고 이후 투자처를 찾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자산운용사의 지극히 당연한 투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업계 안팎의 시각이 곱지 않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그 이유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중기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부동산펀드 운용사라

[탄소중립+] 화력 발전 감축 없는 한전 사채 증액 "경제성 상실·부채 늪 빠질 것"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 적자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전망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가운데, 기후솔루션은 7일 문제의 근본 원인인 화석연료 조기 퇴출 목표 설정을 개정안의 조건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서한을 국회의원 300인 전원에게 발송했다. ◆"한전의 사채 발행한도 증액은 화력발전 보조금 지급 승인에 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에너지 공급망 충격으로 전례 없는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가스를 비롯해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한전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한전은 석탄, LNG와 같은 화력발전 기반 발전소 생산 전력 구매 비용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13조여원을 추가로 지출했다. 올해 전체 영업적자는 3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런 한전 경영 부실의 근본 원인은 전력 생산을 화석연료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에 있다는 것이 전문 연구소의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지난 10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화력발전이 한국전력 발전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연료비가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는 구조임을 감안했을 때, 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