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구자근, 김영식 의원이 주최하고, 구미시, 구미시의회,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가 주관하는 '경북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토론회가 오는 1월12일 오전 10시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공모를 앞두고,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국회‧경상북도‧구미시의 역량 집결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미 구미에는 SK실트론과 LG이노텍 등 대기업을 비롯하여 글로벌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소재‧부품 관련 기업 359개가 밀집해있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토론회 주제 발표는 이현권 구미특화단지 실무추진위원장이 '구미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추진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며, 좌장은 장웅성 단장(산업통상자원 전략기획단)이 맡는다.
토론에는 주영준 실장(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 정연길 원장(한국세라믹기술원), 전재민 연구지원본부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종수 대회협력부장(한국반도체 디스플레이기술학회)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동기 국가균형위원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관련 전문인력, 풍부와 용수와 안정적인 전력시설 등 차세대 반도체 산업발전을 위한 필요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시행에 따라 반도체 분야 등에 대한 국가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된만큼, 반도체 생산기반과 수출물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구미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반도체 본고장인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밝히며, "반도체는 대한민국 대표 미래 먹거리이자 '산업의 쌀'이다. 구미에 반도체 특화단지가 유치된다면 고용창출, 전문인력 인재양성과 자생력 강화 등을 통해 침체된 구미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