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두산중공업[034020]의 인수·합병(MA) 재개는 경영 활동이 정상화됐음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미국 '원에너지시스템즈'(1Energy System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ESS의 설계, 설치, 시운전 등 과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미국 기업 인수는 사업적 측면에서의 의미보다 그간 자회사들의 재무 리스크 해소를 위해 분산됐던 자원을 일상적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음을 확인시켜줬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두산중공업의 수주 모멘텀과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자회사들의 주요 자산 매각이 일단락돼 재무 리스크가 현저히 완화된 현 시점에선 실적과 수주 개선에 주목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IT 기업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 속에서 삼성전기[009150]와 LG이노텍[011070]이 소외된 것은 사업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삼성증권은 이들 회사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삼성전기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에 대해 각각 ‘매수’와 6만5000원을,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중립(HOLD)’과 10만원을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랠리의 본질은 삼성전자의 부품 경쟁력 강화와 이에 따른 나비효과(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라며 “하지만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비롯된 반등세와 무관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들 두 회사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반도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긍정적 효과가 전이되기 힘들다”면서 “이들 회사는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바닥이지만 긍정적 투자 판단을 위해선 구체적 업황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기에 대해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520억원으로 종전보다 32% 하향 조정하는데 이는 좀 더 구체적인 이익 개선 시그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이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NH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다만 밸류에이션(가치평가) 관점에선 여전히 관심을 가질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취급고 8817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인 301억원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2%, 모바일 18%로 추정되고 TV 부문의 부진과 SO 송출수수료 인상으로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취급고 비중이 가장 큰 패션에서 카테고리의 노후화 등으로 판매 부진이 지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화장품과 이미용품까지도 판매가 주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뚜렷한 히트상품이 나타나지 않는 한 상반기의 영업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예상 주당배당금이 5200원이고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과다 계상된 SO 송출수수료가 하반기에 현실화하면 본격적인 이익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한 18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완성차해상운송(PCC) 사업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3배로 글로벌 물류업체 평균(19.1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원자재가격 급락으로 기타유통사업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현실화될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수 시점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의 새로운 HCV(C형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의 판매 성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대신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34만원에서 37만원으로 올리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6% 증가한 1조2606억원, 영업이익은 10% 오른 9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 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HCV 치료제 경쟁 심화로 대표 제품인 하보니(Harvoni) 매출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여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큰 게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지난 6월 FDA(미국 식약청)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은 새로운 HCV 치료제에 힘입어 원료 의약품 수출은 부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의약품 매출과 원료 의약품 수출 증대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해 보인다”면서 “특히 원료 의약품의 새로운 생산계약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이 상쇄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반기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인 YH14618 임상 2b가 완료되면 기술 이전 가능성도 유효하다”며 “이는 유한양행의
[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와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부국증권은 만도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40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15.3% 줄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지만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수출 감소에 따른 부진은 하반기 내수 판매와 중국 매출 증가로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만도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확대로 인한 중장기적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가 ADAS 부문 손익분기점(BEP) 돌파 원년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ADAS 매출액 목표인 25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이어 2020년까지 ADAS 제품 매출이 연평균 15%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대한해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용선 투입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계열사 구조조정 효과에 힘입어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두산에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기존 목표주가 15만원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두산밥캣의 국내 상장 이후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매력이 부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116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3% 증가할 전망”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구조조정 효과와 전자·산업차량 부문의 탄탄한 자체 사업 실적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전자·산업차량·연료전지 등 자체 사업에서 3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14.3%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줄어든 규모”라면서 “지난 5월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면세점 사업에선 초기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이 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자회사 두산중공업의 연결 영업이익은 25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두산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사업부를 매각했음에도 약 700억원의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할인점 영업 부진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645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3조4700억원, 영업이익 774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주요 사업부인 기존 할인점의 성장률이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0% 수준을 기록한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특히 할인점에서 중요한 신선식품 판매가 부진했는데, 경쟁사 롯데마트의 공격적인 할인판촉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오프라인 할인점의 수익 창출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재산세 등 관련 비용이 지난해 대비 60억원 이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배당 매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416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4300억원을 소폭 밑돌 것”이라며 “자회사인 SK플래닛이 11번가와 시럽 등 e커머스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프로모션 비용이 늘어났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자회사 SK브로드밴드, 통신업종 전반의 기가인터넷 확산, 인터넷TV(IPTV)의 실적 개선은 유효하다”면서 “주당 1만원을 배당할 경우 현재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4.7% 수준이며 SK텔레콤의 우호적인 배당 정책을 고려하면 주당 1만원을 웃도는 배당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18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분기 만에 8조원대를 기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롯데호텔 상장연기가 호재라고 판단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LIG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검찰의 비자금 수사, TV 홈쇼핑 영업정지, 롯데마트 옥시사태 보상금 지급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2분기 영업이익을 168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추정치는 시장전망치인 2293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인데 다만 롯데호텔의 상장 연기는 롯데쇼핑 주가에 오히려 호재”라며 “호텔롯데가 상장되면 유통업 시가총액 1위 지위를 호텔롯데에 내줘야 하는데 호텔롯데 상장 연기는 롯데쇼핑의 수급상 악재를 개선하는 재료”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검찰수사 여파로 호텔롯데 상장을 잠정 연기했다”면서 “수사결과에 따라 비자금 문제가 중대한 회계문제로 번질 경우 향후 3년간 상장을 재신청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리바트[079430]와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키움증권은 현대리바트의 목표주가를 5만4천원에서 3만8천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현대리바트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한 1825억원, 영업이익은 9.8% 줄어든 104억원을 기록하며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는 최근 주택 매매 감소로 가정용 가구의 성장세가 둔화했고 소비경기 악화에 따라 사무용 가구 매출도 둔화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전문판매 인력을 확대해 인건비가 늘었고 직영매장이 증가해 비용부담도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남 연구원은 “하지만 현대리바트의 실적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용인 물류센터 확장에 따라 임차료와 물류비용이 줄어들어 연간 약 1% 수준의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고 특판 가구 물량도 3분기부터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과 에스원[0127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7일 미래에셋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36만3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원료의약품 수출이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17억원,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분기 원료의약품 매출이 전분기의 292억원에서 673억원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원료의약품 사업은 수출 선적 시점에 따라 분기 변동성이 큰데 1분기에 선적되지 않았던 물량 일부의 매출이 2분기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인 YH14618은 임상 1/2a를 통해 안정성, 내약성, 유효성이 확인됐고 현재 임상 2b상이 종료돼 3분기 말에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진통제는 효과가 일시적이고 장기 투약 시 부작용 우려가 있고 수술 요법은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데 YH14618에 대해선 지속적인 통증 조절과 디스크 퇴행의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한양행은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와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가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삼성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저가매수 기회라고 진단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액화천연가스(LNG) 판매 이익은 안정적인 가운데 해외 자원개발(EP) 사업은 7월을 저점으로 이익 증가세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럼에도 가스공사는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 0.33배에 거래되고 있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정유 부문과 비정유 부문의 실적이 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유가 등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익과 판매가격(OSP) 변화에 의한 정유부문 이익 축소로 3분기 영업이익은 6072억원으로 추정되지만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3배, 주가순자산비율 0.7배는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황유식 NH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현대증권은 삼성중공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노동자협의회의 파업 여부 및 강도도 주가에 단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련의 이벤트들이 완료될 때 까지 보수적 접근을 권고했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모두 멈추고 상선 발주도 급감하는 등 시황이 악화하면서 삼성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부문 신규 수주가 전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경쟁사들은 상징적 수준의 수주라도 기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주력 선종의 시황이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데다가 저가수주 지양이라는 원칙론도 겹치면서 아직 신규 수주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유상증자와 파업 결의 등으로 주가의 단기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며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유상증자 절차가 본격화됐고 유상증자 규모와 구체적 시기, 삼성전자 등 대주주 참여 여부와 오너 일가의 실권주 인수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실적에 대해 증권사가 기대함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조6000억원, 58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5986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TV와 가전 부문의 양호한 실적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면서 “에어컨 성수기 효과도 예상되며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이 반영되면서 LG전자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2분기는 매출액 1조1109억원, 영업이익 5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1%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