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6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우선 현대건설[00072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이 올해 3분기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5만4000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9000억원과 25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1%, 10.4%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실적의 경우 국내부문은 주택 매출 증가와 양호한 원가율 유지로 이익 기여도가 높아졌고 해외부문은 우려와 달리 안정적인 원가율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한다”면서 “양호한 실적으로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다시 두드러질 것”이
[KJtimes=김승훈 기자]내년에 3D 낸드(NAND) 본격화 등으로 관련 반도체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3D 낸드 상용화에 따른 실적 개선 수혜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등을 꼽았다. 아울러 추가 관련주로 오킨스전자(DDR4 소켓)와 동운아나텍(오토포커스), 픽셀플러스(카메라센서) 등을 제시했다.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반도체시장 수요 공급과 기술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에는 3D 낸드(NAND)가 모든 업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DDR4(휘발성 메모리인 RAM의 일종)와 듀얼카메라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대용량 데이터 저장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내 3D 낸드(NAND) 비중은 15%에 육박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6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현대위아[011210]와 한세실업[10563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4분기 이후 가파른 이익 증가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감소한 11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404억원으로 높은 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완성차의 중국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부진하겠지만 4분기 이후에는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높은 이익 성장 가시성이 확보됐다”면서 “기아차의 실적 안정화, 터보엔진 등 외형 성장을 견인할 신규
[KJtimes=김승훈 기자]제약주들이 올해 3분기에 지난해보다 호전된 이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에 따라 최선호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5일 NH투자증권은 제약주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녹십자[006280]와 LG생명과학[068870], 한미약품[128940]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또 이들 제약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에 분석 대상 상장 제약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5%, 19.5%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제약주들은 3분기에 자체 개발 제품 성장과 수출 확대, 기술료 수취 등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이익을 냈다고 설명했다.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계절 독감백신 성수기 진입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LG생명과학은 기술료 25억원 수취에
[KJtimes=김승훈 기자]농심[004370]과 고려아연[01013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5일 삼성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42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프리미엄 짜장면 시장에서 짜왕의 선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5221억원과 241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7.0%, 57.5%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 등 실적 호조세를 점치는 이유는 짜왕의 매출 호조”라고 설명했다.양 연구원은 “AC닐슨에 따르면 7월말 출시된 경쟁사들의 프리미엄 짜장면 8월 매출은 각각 20억원 안팎으로 짜왕의 13∼15% 수준에 그쳤다”면서 “경쟁사들이 시장을 키워주는 상황으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표주가를 종전 49만8000원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5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으로는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중공업[00954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이는 성장 모멘텀을 찾기에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LG전자의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보다 각각 26%, 21%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진입한 것도 LG전자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그보다는 중국과 지역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기업의 성장이 더 큰 위협 요인이라고 지적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5%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4% 수준”이라며 “과거 주가 흐름이 휴대전화 사업의 성과를 좇아 왔음을 감안할 때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가전과 TV 사업의 이익 창출력은 휴대전화 사업보다 낫다고 평가되지만 이들 시장 역시 수년째 성장세가 정체되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 환율 등과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롯데푸드[002270]와 인터플렉스[051370]를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일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가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맞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0만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가 5개 분기 만에 의미 있는 이익 개선을 한 것으로 본다며 롯데푸드의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8%, 15.4% 늘어난 4586억원과 29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실적 개선은 육가공 부문 원가율 개선 때문”이라며 “육가공 부문은 연매출 4000억원 수준에 달하는데 국내외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 7월 이후 하락하면서 3분기부터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한 연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2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삼성전기[009150]가 눈에 띈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7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스마트폰에 이어 2차 전지를 장착하는 전기차, 드론 등 신규 수요로 수동부품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에 기인한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IT 중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이 자동차 쪽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차량용 MLCC 수요는 올해 1조2000억원에서 2020년 2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위원은 “내년 수동부품 매출은 올해보다 14.6% 성장한 2조4000억원에 달할 것이며 수동부품 전문 업체로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하다”면서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2.3% 밑돌지만 영업이익은 1012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1.7%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원무역[111770]도 목표주가가 올랐다. 대신증권은 영원무역의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
[KJtimes=김승훈 기자]자동차업종이 최근 여러 호재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이 나왔다. 2일 유안타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국내 자동차 업종에 중장기적 의구심이 가신 것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양호한 환율 여건과 폴크스바겐 이슈, 중국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여러 가지 호재들이 중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유안타증권은 또 지난 9월30일 국제무역연구원이 발표한 4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결과를 소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및 부품업종의 수출 전망과 관련해 응답자 21.6%가 수출 애로 요인으로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을 꼽아 가장 많은 표를 차지했다.또한 지난 8월 코트라(KOTRA)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현지 무역관들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수출품 가운데 현지 시장 점유율이 개선될 것으
[KJtimes=김승훈 기자]화장품 회사 주가가 조정 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일 LIG투자증권은 화장품주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그 이유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 화장품 선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LIG투자증권은 대형 브랜드 업체 위주로 최근 조정분만큼의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화장품 외에도 중국 생활용품 시장이라는 틈새시장을 열어갈 것으로 기대되는 LG생활건강[05190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중국 화장품 수입액 자료를 살펴보면 프랑스가 전년 동기보다 8% 감소한 5700만 달러, 한국이 195% 증가한 5500만 달러로 조만간 한국이 프랑스를 제치고 중국 화장품 수입국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연구원은 “최근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문화적 코드가 비슷한 아시아 화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롯데칠성[005300]이 눈에 띈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칠성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전된 데 이어 4분기에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를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0만원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52.9%, 57.5% 증가할 전망”이라며 “순하리의 매출액이 경쟁품 출시로 전분기의 절반으로 감소하나 맥주 매출이 2배 정도 성장하고 음료 매출이 4%의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도 매출액, 영업이익, 그리고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지배주주 순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7.8%, 38.1%, 40.0% 늘 것”이라면서 “주류의 고성장 추세가 유지되고 있고 음료도 회복세여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유휴 부동산(1조원 가정)과 매도가능 증권의 장부가액(6455억원)을 시가총액에서 제거할 경우 올해 롯데칠성의 주가수익비율(PER)은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 이면에는 1일 이달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자동차 부양책이 이들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자리를 잡고 있다. 1일 현대증권은 "중국 정부는 10월1일부터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1천600cc 이하의 승용차에 대해 취득세를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며 부양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수요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승용차 가운데 1600cc 이하는 60%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차는 올해 누적 기준으로 63%, 기아차는 67%가 수혜 차종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채 연구원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폴크스바겐 사태 관련 불확실성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들 기업은 원화 약세의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의 자동차 시장 부양책으로 수요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며 자동차 부품주에도 관심을 확대할 시점이라는 조언이 제시됐다. 1일 삼성증권은 이 같은 의견을 내놓고 부품주 가운데 중국 리스크로 주가 하락폭이 컸던 만도[204320]와 한국타이어[16139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신화통신은 전날 중국은 침체상태에 빠진 자동차 시장 부양을 위해 배기량 1600cc 이하의 승용차 구매 시 자동차 취득세를 50%가량 감면하는 정책을 10월 1일부터 내년말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소형차 취득세 감면 때에는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2009년 58.5%, 2010년 32.5% 급증했다”며 “당시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정책이 수요 회복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임 연구원은 “7월말 이후 자동차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이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는 해외부문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관련 손실 400억원에도 유화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고 연결 자회사인 대림CS의 이익이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2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본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강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악성 사업지는 올해 말까지 준공될 것이며 올해 4분기에도 추가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규모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블루콤[0335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152만원으로 내리는 한편 이 회사를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정보통신(IT) 업종의 수요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경민•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IT 산업의 수요 약세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품 가격 하락이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고 내년 실적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들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 4분기는 6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는 시장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