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콥(KOP) 기자단'을 모집한다.지난 31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클럽 '리버풀FC'와 후원계약 연장을 기념하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 콥은 리버풀FC의 서포터즈의 공식 명칭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콥(KOP) 기자단'은 축구 후원 활동에 대한 여론수렴,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콥 기자단'으로 선발된 기자는 스탠다드차타드 PUB 블로그에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 외에도 리버풀 후원 활동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기자단에 선정되면 매월 소정의 취재비가 지원되며, 리버풀FC 유니폼을 포함한 취재 키트(Kit) 제공 및 스포츠/브랜드 전문가의 멘토링 세션도 받을 수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 2010년 7월 후원을 시작한 이래 리버풀FC의 유니폼에 로고를 부착하는 브랜딩을 포함해 아시아, 아프리카,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2012회계연도에도 해외 점포에서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금리 하락의 영향에 따른 채권 관련 이익 증가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순손실 감소 때문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작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에 국내 증권사들은 해외 점포에서 전년도 9080만 달러보다 줄어든 1340만 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는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보면 19개 국내 증권사가 14개국에 진출해 8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영업점포는 63개, 해외 사무소는 23개다. 해외점포 14개국 중에서 11개 지역에서 적자가 났다.흑자 지역은 홍콩, 브라질, 인도네시아 3곳에 그쳤다.홍콩 지역에서는 2010회계연도와 2011회계연도에 적자가 났지만, 작년에 59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브라질은 380만 달러 흑자로 전
[kjtimes=김한규 기자] 학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2%대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8일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은 기존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대출로 전환하고 부실 학자금 대출 채권을 국민행복기금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및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2010년 1학기 이전에 받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든든학자금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의 정부보증부 대출은 평균 금리가 7.1%에 달했으나 든든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대출 전환이 되면 대출 금리는 2.9%까지 감소해 상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든든학자금은 기존 대출로 이자나 원리금을 내던 미취업자는 대출 전환이 되면 취업 전에는 원리금 상환이
[kjtimes=김한규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이하 SC)가 올 상반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개인부채 탕감 정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이하 FT)에 의하면 SC 한국 지사는 올 상반기 8억 6100만 달러의 세전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3억 3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한 것과 대조돼 눈길을 끌었다. SC 한국 지사의 실적 부진 주요 원인은 박근혜 정부의 부채 탕감 정책 때문이라고 FT는 지적했다. 지난 3월 발표된 '국민행복기금' 조성을 중심으로 한 다중채무 구제안 때문에 개인 부채의 30-40%를 탕감하는 부담을 은행권이 안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SC 전체 올 상반기 세전 순익이 33억 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 하락했다. 한국 SC 은행 관계자는 “이번 한국 실적은 런던 본사에서 매년 시행하는 영업권 재평가에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2013 제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업의 메세나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8월 5일부터 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외환은행은 국내 창작뮤지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뮤지컬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2013 제2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후원에 참여하게 되었다.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라이센스 뮤지컬이 강세인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뮤지컬 종사자가 직접 만드는 국내 유일의 창작뮤지컬 축제로서,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갈라쇼, 예그린 어워드, 국제 뮤지컬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 한국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뮤지컬 배
[kjtimes=김한규 기자]ING생명이 이상하다. 얼마 전 순조롭게 진행되던 ‘ING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바꾸더니 이번에는 ‘보험왕’으로 선정돼 활동하던 우수보험 설계사의 13억 사기사건이 터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다. ING생명의 위상을 실추시킨 주인공은 11회에 걸쳐 ‘우수 보험설계사’로 선정돼 활동하던 문모(42)씨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ING생명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했다. 사건을 담당한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남대문시장을 활동무대로 삼았던 문씨는 평소 돈 많고 ‘잘나가는’ 대학동문들이 자신을 도와준다며 과시했다. 그는 매달 고수익의 고정수당을 지급하는 보험 상품이나 가입자가 원하면 불입금액 전액을 돌려주는 보험 상품이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안심하도록 투자금액
[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은행이 예금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절세와 수익 등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보험 품은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정기예금과 5년 납입 10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따.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현재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3.0%를 적용 받는다. 이체 후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가입은 개인 대상이며 가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 을 1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 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저축기간은 1년이고 상품의 한도는 300억원이다. 기초자산 투자 비중에 따라 복합형 또는 단독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단독형은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이 나는 양방향 구조로, 최고 연 8.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복합형은 연 9.0%의 지수연계예금과 광복절 기념으로 연 3.0%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50대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결제원은 모바일 현금카드인 ‘뱅크월렛’ 서비스를 KT 가입자에 까지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국내 은행과 공동으로 SK텔레콤(017670) 가입자를 상대로 제공해온 은행 공동 스마트폰 지급결제 서비스인 '뱅크월렛'을 이날 KT(030200) 가입자에게까지 확대했다. ‘뱅크월렛’은 은행권이 발급하고 있는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를 NFC 통신이 가능한 스마트폰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지갑이다. 현금카드와 마찬가지로 현금인출, 계좌인출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가맹점(NFC) 및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 씨티, 수협, 대구, 부산, 제주, 전북, 경남 등 은행은 이날부터 적용되며 우체국 계좌를 이용하는 KT 가입자는 10월부터 서비스
[kjtimes=김한규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은 올 상반기 매출액 2조43억원, 영업이익 298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6일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 증가해 반기 매출로는 처음 2조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2200억 원으로 3.8% 감소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에서 1조8659억 원, 비화장품 부문에서 1384억 원의 매출을 각각 올렸다. 2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2.6% 증가한 1244억 원, 매출은 16.8% 증가한 1조241억 원을 기록했다. 주력 부문인 화장품 사업의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1201억원, 9천509억 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통주 5만주와 종류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7일부터 11월 6일까지이며 취득예정 금액은 195억7000만원 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차명계좌를 활용한 저축은행 비리의 규모가 6조75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부터 올해 2분기까지 차명계좌를 활용한 비리 사건 규모는 6조7546억원이고 적발건수는 2383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 차명계좌를 활용한 저축은행 비리만 적발건수 1779건, 3조7533억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저축은행 퇴출이 한참 진행된 이후에도 차명계좌를 이용한 비리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것이다. 유형별로는 ▲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351건(1조4476억원) ▲개별차주 신용공여 한도 초과 1543건(4조2866억원) ▲동일차주 신용공여 한도 초과 489건(1조204억원) 등이다. 이는 저축은행이 대주주에게 대출을 할 수 없다는 규정
[kjtimes=김한규 기자] 피싱 사기에 주로 사용되는 대포통장 10개중 7개가 농협계좌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포통장 근절 운동을 벌인지 하루만에 대포통장 발급 최다 은행이라는 오명을 썼다. 대포통장은 통상적으로 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비정상적인 통장으로 각종 금융사기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통장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대포통장 발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매달 1천개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9월 30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피싱에 사용된 대포통장이 모두 3만6417건이었다. 특히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 가운데 2만4740건 농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에서 개설된 것으로 전체의 68.0%에 달했다. 국민은행 계좌는 7544건으로 11.2%, 외환은행은 137
[kjtimes=김한규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를 신설하고 민간위원들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하반기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복안이다.기재부에 따르면 7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를 구성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1차 회의를 연다. 이는 경기 회복 추진력을 살리고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다.기획재정부는 “앞으로 격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 것이며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는 이 회의보다 앞선 시간에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는 특히 1차 회의에선 경제 관계 장관들과 정책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투자활성화,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 각종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민간 부문의 회복세를 확고히 이어나갈 방안도 논의된다.기재
[kjtimes=김한규 기자]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할부결제가 내년 2월 전면 폐지된다.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내년 2월부터 현금서비스 할부결제 서비스를 하지 않는 내용을 고객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현대카드 등도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현금서비스 할부결제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은 뒤 2∼6개월에 걸쳐 나눠 상환하는 방식이다.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주로 서민층이 이용해왔다.하지만 할부결제가 무분별한 가계부채를 늘리고 서민층의 카드빚 돌려막기를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금융당국은 카드사에 할부결제 중단을 유도 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올해 4월부터 현금서비스 할부결제를 차례로 축소해왔다.카드사들은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 은행·보험과 마찬가지로 순익 창
[kjtimes=김한규 기자]상법 개정안이과도한 규제라는 재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개정안은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선임할 때 대주주 의결권 제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재계의 반발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는 지난 5일 법무비서관·차관보급 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쟁점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새누리당과 국무총리실, 청와대가 참석하는 당·정·청 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과 관련,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입법예고안은 집중투표제와 전자투표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지배주주나 경영진의 부당한 사익추구를 견제하도록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감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