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일본 법인과 현지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후원 계약을 연장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지바 롯데 마린스 선수들은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 1년간 오른쪽 가슴에 넥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넥슨은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을 통해 지바 롯데 마린스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홈구장 내 넥슨 로고를 노출하고 전광판에 TV광고를 상영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활동도 가능해졌다.지난해 12월 회원 수 2천500만명을 돌파한 넥슨 일본법인은 메이플 스토리를 비롯한 22종의 온라인 게임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항공은 2월 11일까지 김포-간사이 구간의 이코노미클래스 특가항공권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일본항공의 특가항공권의 출발 기간은 2월 4일부터 20일까지이며, 가격은 27만1천600원이다. 또 최대 체류기간은 10일, 마일리지는 70%가 적립된다.이와 함께 일본항공은 2월 15∼19일에 출발하는 김포-하네다 구간의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을 36만8천∼38만8천 원에 판매한다.한편 일본항공은 도쿄를 방문하는 여행자를 위해 도쿄 도심부의 특집 기사와 쿠폰 등으로 구성된 '일본달인(日本達人)'을 발간, 하네다행 항공기 기내에서 배부한다. 연합뉴스
미국과 일본의 연례 최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인 '미일 공동 지휘소 훈련'(일명 야마 사쿠라 훈련)이 2월3일까지 일정으로 27일(현지시각) 규슈(九州)에서 시작됐다. 이 훈련은 일본 군사인력 4천500명과 미군 1천500명 등 모두 6천명이 참가해 미사일 공격과 게릴라전, 침입작전 등을 동반하는가상 훈련으로, 대부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군사기지에서 이뤄진다. 일본 측 지휘관인 기자키 슌조 중장은 이번 훈련에 가상의 탄도미사일 공격과 특수전, 일본 최남단 주요 섬 침입에 대한 도상 훈련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슌조 중장은 또한 군사연습의 목표는 특별한 위협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전쟁억지 및 영토 방어 능력을 증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지난해 4월 미야코 군도에서 이뤄진 훈련을 포함 중국 측이 자국 항로를 통해 군사훈련을 하자 오키나와
전속계약 논란에 휩싸인 인기 걸그룹 카라가 일본 광고 모델로 등장한다. 26일자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일본의 주요 스포츠신문들은 카라가 일본의 최대 에스테틱 업체인 TBC의 이미지 캐릭터로 뽑혔으며, 이들이 출연한 'TBCⅩKARA 캠페인' 광고가 다음달 1일 간판 광고를 시작으로 2일부터 TV CF방송 등에서 다양하게 전개된다고 보도했다. 또한 신문들은 이번 카라의 광고 모델 기용은 세 멤버(정니콜ㆍ한승연ㆍ강지영)가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19일 이전에 결정됐으며, 서울 교외의 스튜디오에서 광고용 사진 등의 촬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에스테틱 TBC측은 "카라가 지닌 건강하게 빛나는 이미지와 뛰어난 프로포션이 TBC의 캐릭터에 가장 어울린다"며 기용 이유를 설명했다.연합뉴스
'사무라이 블루' 일본 축구대표팀이 제15회 아시안컵에서 연일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사상 첫 네 번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른 가운데 조별리그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제외한 4경기에서 모두 힘든 승부를 벌여야 했다. 5-0으로 이긴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제외한 4경기 중에서 선제골을 넣은 것은 단 한 번뿐이었다. 또 10명으로 싸운 것도 두 차례나 되지만 모두 역전승으로 장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일본의 힘든 발걸음이 시작된 것은 조별리그 1차전 요르단과 경기부터였다. 전반 45분 요르단의 하산 압델 파타흐에게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0-1로 끌려가다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요시다 마야의 동점 헤딩골로 겨우 승점 1점을 챙겼다. 2차전 시리아를 상대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0-1로 앞서던 후반 31분 일
2001년 1월26일 일본 유학 중 전철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숨진 고 이수현씨의 10주기 추모 행사가 한.일 양국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주부회관 플라자 F'에서는 이씨의 부친 이성대(71)씨와 모친 신윤찬(61)씨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개최된다.이성대씨는 이날 행사에서 아들을 추억하고, '이수현 장학금'에 바라는 점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2002년부터 이수현장학금을 받은 아시아 16개국 학생 485명 중 상당수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추모식 실행위원회는 이씨 부모가 고령으로 매년 일본을 오가기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해 올해를 마지막으로 공식 추모식을 끝낼 예정이다. 28일에는 요쓰야(四谷) 구민홀에서 추모 자선 음악회 '아시아의 바람이 되어'가 개최된다.이씨의 모교인 부산 내성고에서도 26일 오전 10
일본장기 프로기사의 뇌를 검사한 결과 아마추어와 달리 대뇌의 특정 부분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후지쓰(富士通) 등의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 과학지 '사이언스'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화학연구소 산하 뇌과학종합연구센터의 완샤오훙(万小紅) 연구원 등은 일본 장기 최고수인 하부 요시하루(羽生善治.40) 등 프로기사 28명과 아마추어 유단자 34명에게 장기판 화면을 보게 한 뒤 이들의 뇌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촬영했다. 그 결과 프로기사의 대뇌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두 가지 영역이 있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 중 한 영역은 두정엽(頭頂葉)의 뒷부분 안쪽에 있는 설전부(楔前部.praecuneus)였고, 다른 하나는 대뇌 기저핵(基底核)에 있는 미상핵(尾狀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일본인 관광객 등에게 짝퉁 명품을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안모(45)씨와 김모(38)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도모(40)씨 등 2명을 쫓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작년 11월 말부터 최근까지 이태원동 주택가의 고급빌라에 차린 짝퉁명품 전시ㆍ판매장에 루이뷔통, 샤넬, 구찌, 롤렉스 등 1천400여 점(정품 기준 약 30억 원)을 진열해놓고 주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안씨는 여행사 가이드 김씨와 공모해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나타났다.안씨는 단속을 피하려고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이태원 주택가에 매장을 차려 고급 조명을 설치하는 등 실제 명품매장인 것처럼 꾸몄다고 경찰이 전했다.경찰은 매장에서 압수한 짝퉁 명품이 보따리상이나 다른 제품으로 위장한 컨테이너 상자를 통
일본의 백화점 매출이 14년 연속 감소했다. 19일 일본 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전국 백화점의 작년 매출은 6조2천921억엔으로 1982년(6조2천458억엔) 이후 28년만의 최저 수준이었다.신규 점포를 제외한 기존점포의 매출은 전년대비 3.1% 줄어 14년째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품목인 의류 매출은 4.7% 줄었다. 귀금속.미술품 등 고가품의 판매도 3.7%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이 부진한 것은 장기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는데다 할인점의 공세가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한류스타의 군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일본 최대의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 채널은 아시아드라마틱TV가 해외 미디어로는 처음으로 한국의 연예병사를 밀착 취재한 '독점! 알려지지 않은 한류스타의 군대밀착'을 오는 22일부터 방송한다. 이 다큐는 1부 '한류스타, 병사의 길', 2부 '연예병사-그 임무', 3부 '국군TV '문화가 좋다', 4부 '한류스타가 말한다-내가 병사였던 날들'로 구성됐다. 국방홍보지원대에 소속돼 국군방송의 라디오와 TV 등에서 활약 중인 한류스타들의 모습과 함께 연예병사 출신의 유명 배우와 아티스트들의 인터뷰도 담았다. 연합뉴스
일본에서 저출산 고령화로 젊은층이 감소하면서 헌혈이 줄어 심각한 수술용 혈액 부족사태가 예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적십자사의 추계 결과 16년후인 2027년 심장병 수술 등을 위한 혈액이 약 100만명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는 50세 이상의 고령자가 증가하면서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은 늘어나는 반면 저출산으로 젊은층이 감소해 헌혈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혈용 혈액의 약 85%가 50세 이상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적십자사는 고령화의 진전으로 2027년이 되면 수혈을 위해 549만명분의 혈액이 필요한 반면 헌혈자는 448만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따라서 혈액 부족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작년 현재 헌혈이 가능한 16∼69세 인구 가운데 5.9%인 헌혈자 비율을 7.2%로 끌어올려야 한다.후생노동성은 혈액 확보를 위
SBS 화제작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 역으로 인기를 얻은 윤상현이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 나선다.윤상현은 오늘 25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첫 저서인 '소문래복(笑門來福)'을 출판하며 다음 달 16일에는 첫 정규 앨범 'Precious Days'를 출시한다.이어 2월25일 도쿄 고탄다의 유포토홀과 27일 오사카의 NHK오사카홀에서 음반 발매를 기념한 미니 라이브 및 팬미팅을 열어 앨범 수록곡 소개와 함께 재치있는 입답으로 팬들과 진솔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
박신양이 SBS TV 수목극 '싸인'의 일본 로케이션 촬영 중 부상해 18일 휠체어를 타고 귀국했다.박신양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항에서 배웅하시는 분들께 인사도 못드리고 휠체어를 타고 들어와서 무슨 일이 있는지 알려 드립니다. 약간의 부상이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촬영하다가 종아리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쓰러졌고 지금 히로시마공항. 많이 아프다. 걷지 못하겠다"며 "아무래도 한국에 가면 병원에 가봐야 할 듯. 큰 부상이 아니어야 하는데…"라며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이어 살인적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스케줄과 관련해 "밤 너무 많이 샌다. 언제 누가 먼저 쓰러지나 내기하는 것 같다"며 "처음으로 공항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다. 이거 좀 안 어울리는데… 많이 어색하다"고 덧붙였다. 박신양, 김아중 주연의 '싸인'은 지난 11
관세청은 최근 일본의 관세평가사례를 세계무역기구(WTO) 관세평가협정과 결부해 해석한 `일본관세평가해설서'를 발간ㆍ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관세청은 "국내에 관세평가와 관련해 참고할 서적이 전무한 상태여서 기업들의 관세평가정보에 대한 갈증을 일정부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8∼20일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제3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 회의에 유인초 장관이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5월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한ㆍ중ㆍ일 협력 비전 2020' 가운데 문화예술, 문화재, 문화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와 상호 이해증진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3국 관광장관은 19일 양자회담과 3국 장관 공식 회의를 연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유 장관은 19일 공식회의 기조연설에서 전통예술 분야 공동사업 모델 개발, 유네스코 아ㆍ태 무형문화유산센터 협의체 발족, 문화산업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한 저작권 보호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