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동양그룹과 '선 긋기'에 나선 동양생명이 갖고 있던 ㈜동양 지분 전량을 팔았다. 동양생명이 보유한 동양그룹 계열사 주식은 이제 한 주도 없는 상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22∼25일 나흘 동안 동양 주식 425만6596주(1.67%)를 장내 매도했다. 동양생명은 보통주 376만6999주와 우선주 48만9597주를 팔아 28억6000만원을 현금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빨리 주식을 처분하지 않으면 주가 하락으로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해 지분 전량을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법정관리 신청으로 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직전 813원이던 동양 주가는 25일 현재 488원으로 40% 하락했다. 이제 동양생명과 동양그룹을 이어주는 '끈'은 동양증권이 보유한 동양생명 지분 3%와 현재현 회장이 보유한 동양생명 주식 1283주가 전부다. 현재현 회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105개 점포에서 '6년근 햇 인삼'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인삼을 구매해 직접 조리해 즐기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며, 롯데마트의 인삼 매출도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마트는 4개월 전 사전 기획을 통해 산지 농가로부터 10t 가량의 인삼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최근 원산지 및 연근이 불분명한 상품이 유통되며 국내 인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진 것을 고려해, '전북인삼농협'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다. 전북인삼농협에서는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 여부를 통과한 원물만을 수매하며, 경작 및 수삼 연근 확인 등 철저한 품질 인증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6년을 기다려온 햇 인삼(750g/1팩)'을 5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내놓은 '반값 홍삼'이 출시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마트는 지난 24일 출시한 자체상표(PL) 상품 '이마트 6년근 홍삼정(240g)' 2000개가 모두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 홍삼은 종근당건강이 생산했으며, 유명 브랜드 제품보다 최대 50% 저렴해 화제가 된 제품이다. 마케팅비·중간 유통비용을 없애고 유통사와 제조사가 자체 마진을 줄여 반값에 선보인다고 홍보해 유명 홍삼 브랜드의 '가격 거품'과 '품질'을 둘러싼 논란이 촉발되기도 했다. 이마트는 한 달간 판매할 계획으로 2000 개를 생산했지만 소비자가 몰리면서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 건수만 출시 후 이틀간 6000 건이 넘었다. 함께 출시된 '이마트 4년근 홍삼정(120g)'은 25일 오후 3시 기준 1000 개가 팔렸고, 주말(26∼27일)에 완판될 것으로 자체 예측됐다. 이마트는 제조사와 함께 제품 생
[kjtimes=김봄내 기자]관세청의 브랜드 위조상품 단속에서 최근 5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적발된 '짝퉁' 브랜드는 '루이뷔통'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은 27일 관세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2009년부터 지난 9월까지 적발된 가짜 루이뷔통 제품은 총 616점으로 정품가격 환산시 4875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적발건수를 기준으로는 구찌 516건, 샤넬 508건, 버버리 434건, 프라다 288건이 루이뷔통의 뒤를 이었다. 정품가격 환산시 피해액 규모에서는 프라다 2067억원, 까르띠에 2064억원, 샤넬 1884억원, 롤렉스 1798억원의 순위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금액 기준 1조805억원 어치가 적발된 가방류에 이어 시계류 9051억원, 의류 5862억원, 비아그라류 5387억원의 순으로 '짝퉁' 제품이 적발됐다. 정 의원은 "'짝퉁' 공화국의 오명을 쓰지 않으려면 위조상품
[kjtimes=서민규 기자]나눔로또 제56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34억6792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3, 6, 13, 23, 24, 35’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6명으로 각각 6422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706명으로 각각 135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1582명과 132만9250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과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자국의 운전면허증을 상호 인정하기로 합의하는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협정을 맺었다. 아제르바이잔이 자국의 운전면허증을 다른 국가와 상호인정 하는 협정을 맺은 것은 한국이 최초다.이로써 양국 국민은 별도의 운전면허 시험 없이 자국의 운전면허증을 상대국 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 이 협정은 양국 간 절차가 완료됐음을 통보 접수한 다음날부터 30일째 되는 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는 올해까지 253명으로 확인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MINI가 디자이너 최근 패션업계의 핫 이슈 ‘스티브제이 앤 요니피(Steve J Yoni P)’와 함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스티브제이 앤 요니피는 영국의 세계적 패션 스쿨 ‘센트럴 세인트마틴스 예술대학교’를 한국인 최초로 수석 졸업했으며 유럽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으로 최근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부부다.이들 부부는 이번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본인들이 직접 낫 노멀하게 랩핑한 MINI 패밀리의 7번째 모델이자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MINI 페이스맨을 12월까지 직접 타고 다니면서 널리 알려나갈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 포커스가 올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25일 포드코리아는 시장조사기관 ‘폴크(Polk)의 전 세계 자동차 등록 자료를 인용해 포커스가 2013년 상반기 베스트셀링 코델에 또 다시 올랐다고 밝혔다. 포커스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전년 동기比 20%나 늘어난 총 58만9709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중국 내 판매는 같은 기간 대비 무려 137%나 성장해 총 20만238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다른 아시아지역 시장에서도 각각 193%, 72%, 42%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포드의 동생격인 소형차 피에스타(Fiesta)도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고 4위를 기록하며 형 만 한 아우가 있음을 입증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피에스타는 올 상반기에만 총 35만6434대를 판매해 소형차 가운데에서는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드는 베스트셀링 상위 5위권 내에 자사의 2가지 모델을 포함시킨 유일한 브랜드가 됐다. 포드에서 글로벌 마케팅, 판매,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짐 팔리(Jim Farley) 부사장은 "포커스와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 3분기 매출액 3조5757억원에 영업이익은 2058억원, 당기순이익 168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앞선 2분기에 비해 매출 2225억원, 영업이익 803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작년 동기보다는 매출 4830억원, 영업이익 1193억원이 감소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잔량 중 상대적으로 선가가 낮은 수주 물량의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상수도 요금을 부당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도 개선이 없다면 2015년까지 576억원이 고스란히 국민 호주머니에서 빠져 나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부를 대행해 ‘댐 직하류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자체자금으로 처리한 사업비용을 회수하고자 수백억원대 상수도 요금을 부당하게 책정한 것으로 드러났다.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전국의 22개 댐 하류 360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국고 60%, 수자원공사 자체자금 40%의 사업비 집행 비율로 돼 있다.이런 가운데 수자원공사는 2007~2012년 사이 하천정비사업에 총 624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심 의원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전기대비 1.1%를 기록, 2분기에 이어 1%대를 지켰다. 한국은행이 25일 집계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직전 분기보다 1.1% 증가, 2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서 분기 성장률은 8분기 연속 0%대에서 움직이다가 2분기에 1.1%로 올라섰다. 올해 3분기 실질 GDP는 작년 동기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이는 7분기만에 최고치다. 실질 국내 총소득(GDI)은 2분기 2.7%에서 3분기 0.4%로 둔화됐다. 3분기 성장률은 설비투자, 민간소비, 정부 소비, 건설투자 등이 고루 증가세를 보인 데에 힘입었다. 특히 설비투자는 1.2% 늘어 2분기의 부진(-0.2%)에서 벗어났다. 설비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6분기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민간소비도 비내구재와 서비스를 중심으로 1.1% 늘면서 2분기(0.7%)보다 증가세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 빌리지 내 100억원대 초호화빌라인 '라테라스 한남'이 수난을 겪고 있다. 이 빌라를 보유한 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관심을 두고 몰려든 고객들이 분양가 하락 등을 기대하면서 매입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동양그룹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준비해온 한남동 고급빌라 라테라스 한남 분양을 올해 8월 말께 개시했다. 동양 측은 재벌 2∼3세, 개인 자산가, 중소기업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분양을 추진하면서 100% 성공을 기대했다. 실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자산가들이 다녀가는 등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라테라스 한남 분양 열기는 개시 1개월 만에 그룹의 구조조정 소식으로 급랭했다. 최근 ㈜동양 등 주요 계열사들이 유동성 위기로 무더기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는 등 어려운 그룹 상황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땅값이 석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서울시 땅값은 전월대비 0.15% 오르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시에 이어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지역 땅값은 지난 7월 전월대비 0,04%, 8월에는 0.03% 각각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는 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위축됐던 주택거래가 8·28부동산대책으로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땅값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강남권인 서울 송파구(0.43%)와 강남구(0.33%)의 땅값이 행정구역 기준 지가변동률 각각 상위 2위와 4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각각 제2롯데월드·문정도시개발사업, 세곡지구 보상 등 개발사업 영향과 부동산대책으로 거래가 증가하며 호가도 강세다. 전국의 땅값은 전월대비 0.08% 오르며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적인 경영 컨설팅업체 '부즈앤컴퍼니'(BoozCompany)가 매년 선정하는 '20대 RD(연구개발) 투자기업'에서 삼성전자가 2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부즈앤컴퍼니가 집계한 올 상반기까지 1년 동안 지출한 삼성전자의 연구개발비는 104억달러(10조974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투자 순위가 지난해 6위에서 2위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올해 1위는 폴크스바겐으로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로체(102억달러)였으며, 4위 인텔(101억달러), 5위 마이크로소프트(98억달러), 6위 도요타(98억달러), 7위 노바티스(93억달러), 8위 머크(82억달러), 9위 화이자(79억달러), 10위 존슨앤존슨(77억달러) 순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부즈앤컴퍼니가 선정한 '10대 혁신기업'에서 3위에 랭크돼 지난해 4위에서 1계단 상승했다. 애플과 구글이 4년 연속 혁신기업 1·2위
[kjtimes=김봄내 기자]건축을 마친 아파트가 애초 광고와는 현저하게 다르거나 시공상 하자가 발생한 경우 입주자의 계약해제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입주자의 계약해제 요청 사유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아파트표준공급계약서(표준약관) 개정안을 마련, 내달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개정안은 ▲분양주택의 하자가 중대한 경우 ▲광고와 실제 시공건축물의 차이가 심한 경우 ▲이중 분양으로 인해 소유권 등기가 불가능한 경우 등을 이유로 계약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때 입주자가 계약해제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이전 표준약관에 따르면 공급자는 ▲중도금·잔금 납부지연 ▲대출금 이자 미납 ▲입주자 저축 타인명의 가입 등의 사유로 계약해제를 요구할 수 있지만, 매수인은 입주지연인 경우에만 계약해제를 요청할 수 있었다. 무단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