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파이어폭스 운영체제(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브라질에서 선보였다. 파이어폭스 OS를 개발하는 비영리재단 모질라(Mozilla)는 22일(현지시간) LG전자가 브라질에서 파이어폭스 OS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 'LG 파이어웹'을 이동통신사 비보(Vivo)를 통해 출시했다고 전했다. LG 파이어웹은 4인치 화면에 1㎓ 싱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5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은 1540mAh(밀리암페어시)이다. 3세대(3G) 고속패킷접속(HSPA)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페이스북과 연동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서 인기를 끈 '컷더로프' 게임을 비롯한 응용프로그램(앱)도 탑재했다. 파이어폭스 OS는 비교적 저사양 스마트폰에서도 잘 구동되는 것을 목표로 한 OS로, 같은 이름의 PC 웹브라우저를 통해 컴퓨터와도 연동할 수 있다. 모질라 재단은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정밀소재 지분을 코닝에 파는 대신 미국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사들여 코닝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러한 내용의 포괄적 사업협력 계약을 미국 코닝사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 효력은 내년 초부터 발생한다. 계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43%를 코닝에 매각한다.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코닝이 50%, 삼성디스플레이가 약 43%,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7.32%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코닝은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뿐 아니라 홍 회장의 지분도 모두 사들여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 100%를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삼성그룹과의 지분관계가 없어 삼성그룹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지분을 매각하는 대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에어를 공개했다. 애플은 22일(현지시간) 세계 미디어와 사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레티나(망막)'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해상도를 갑절인 2048×1536 화소로 높였다. 이에 따라 화면 밀도도 326ppi(인치당 화소 수)로 배가 됐다. 제품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아이폰5s와 같은 A7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전작이 아이폰4S나 아이패드2 등 구형 제품에 쓰였던 A5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것과 견주면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의 A7 프로세서는 이날 함께 공개한 아이패드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에도 장착됐다. 아이패드 에어는 4세대 제품(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유럽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대비해 "품질 고급화로 미래를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외 임직원들에게 "유럽 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정 회장은 "유럽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는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어 "유럽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 앞으로를 준비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 “남북평화 정착은 전 세계의 평화정착을 의미합니다”‘별이 5개’란 광고카피로 잘 알려진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이 남북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로 이주할 예정이다.이는 최 회장이 향후 남북평화 정착을 위한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평화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파주시에 조성중인 남북평화 글로벌 CEO 마을입주를 전격적으로 선언한 것에 기인한다. 23일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은 이같이 밝히고 남북평화 68인 글로벌 CEO 평화 브랜드 전략연구소를 개설해 남북평화 마을 68개 입주 기업이 남북평화 친선대사뿐만 아니라 통일의 길을 여는 통일대사로 전세계 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최 회장은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만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당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제2회 한국지엠 상품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 10월 22~23일 양일간 인천과 안산을 오가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지엠 임직원과 5개 딜러사 영업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브랜드와 제품 정체성, 첨단 미래 기술 등 총 8가지 주제로 제품 관련 세미나를 통해 쉐보레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상품 관련 조직과 영업 현장의 이례적인 만남으로 영업 일선에서 수고하는 영업직원들은 물론, 한국지엠 임직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한국지엠과 5개 딜러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행사에 참석한 마크 코모(Marc Comeau)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영업력은 GM(General Motors)의 쉐보레 브랜드 철학과 제품 지식에서 비롯된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쉐보레 영업직원들이 쉐보레 차량의 경쟁력을 새롭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가 또 한 번의 혁신적인 진화를 공개했다. 자동차의 바디 즉, 차체가 배터리 기능을 수행하는 첨단 배터리 섬유 소재를 공개한 것. 지난 17일 볼보자동차는 탄소 섬유, 나노 구조의 배터리, 슈퍼 축전기로 구성된 배터리 섬유 소재를 공개했다. 철강재보다 튼튼하면서도 무게와 부피를 줄여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 신소재는 유럽 연합이 후원한 프로젝트로 ICL (Imperial College London) 대학과 8곳의 기업이 협력해 개발했으며 자동차 제조사로서는 볼보자동차가 유일하다. 기존에 개발된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큰 배터리로 인해 무게, 공간 및 비용 등의 제약이 따랐다. 그러나 볼보자동차가 선보인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전력 충전 효율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배터리
[kjtimes=김봄내 기자]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유통이 전국 철도역 편의점 321개 가운데 약 5분의 1가량의 운영권을 퇴사한 직원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운영권 기간이 길게는 30년을 넘는 경우도 있다. 또 코레일은 임원 출신 11명이 현재 계열사나 민자역사의 요직에 재취업하는 등 '제 식구 챙기기'에 열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은 23일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심재철(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철도역 편의점 321개의 연매출액은 1300억원이다. 이 가운데 18%인 59개를 코레일유통의 전신인 홍익회 퇴직자와 코레일유통 퇴직자에게 수의계약으로 맡긴 것이다. 월 매출 1억3000만원을 올리는 청량리역 편의점은 전직 직원이 수의계약으로 2005년부터 2033년까지 28년간
[kjtimes=김봄내 기자]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가 마련한 각종 경제 활성화 대책 실행을 위한 법안을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는 지난 8개월간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제 체질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민이 느끼는 체감도는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내외 경제여건이 불확실한 데에서 기인한 측면이 크지만, 정부가 마련한 각종 대책을 실행하기 위한 입법조치가 신속히 진행되지 못해 이미 발표한 대책이 현장에서 집행되지 못하는 데에도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현 부총리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정과제 이행, 각 부처 중점과제 추진 등과 관련해 100여 건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있다"며 "법안이 조속히 처
[kjtimes=김봄내 기자]10년 가까이 경찰 추적을 피해 다닌 400억원 횡령 사건의 범인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04년 우리신용카드 직원과 공모해 회사 자금 40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우리신용카드 자금부 대리 오모(41)씨, 같은 회사 과장 박모(45)씨와 짜고 2003년 12월2일부터 이듬해 3월29일까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신용카드는 2004년 3월26일 금융감독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우리은행에 합병됐다. 김씨는 오씨 등이 빼돌린 돈을 자기 명의의 시중은행 계좌 13개에 분산 이체해 놓고서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했고, 나머지는 유흥과 도박 등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씨와 박씨가 회삿돈을 주식에 투자해 수익이 생기면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에너지회수장치 공급업체인 미국 ERI(Energy Recovery Inc)社와 기술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GS건설과 미국 ERI 社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RO (Pressure Retarded Osmosis, 압력지연삼투)를 이용한 해수담수화 플랜트의 핵심 설비인 에너지회수장치의 최적설계기술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또 MOU체결 후 시제품 개발 및 검증 작업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 기술은 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로전력사용량을 기존 SWRO (Sea Water Reverse Osmosis, 역삼투 해수담수화) 방식보다 약 10~20% 정도 절감할 수 있다.GS건설은 블루오션인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단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두고, 총 생산단가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력비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kjtimes=정소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소형차 브랜드 MINI의 정비와 수리비용을 문의할 수 있는 ‘MINI 인보이스 핫라인’을 개설한다.‘MINI 인보이스 핫라인’은 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 범위, 비용 등의 문의사항을 고객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문의하고, 관련 답변을 제공받는 프로그램으로 오류 발생 시 차액에 대해 환불까지 가능하다.MINI 고객이 ‘MINI 인보이스 핫라인’ 홈페이지(www.mini-invoice.co.kr)를 통해 차대번호와 고객명, 인보이스 번호, 담당 딜러 등의 정보와 더불어 문의 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BMW 그룹 코리아와 국가 공인 자동차 기능장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확인을 거쳐 최대 5일 이내에 답변을 제공한다.문의대상은 MINI 고객이 직접 비용을 지급한 유상 수리(보험, MSI, 보증 제외)에 한하며, 인보이스 발행 후 3개월 이내의 부품 가격과 공임,
[kjtimes=견재수 기자] 전 세계에 단 9대 뿐인 슈퍼카가 공개됐다.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가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또 하나의 헌정 모델, “베네노 로드스터 (Veneno Roadster)”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한 “베네노(Veneno)” 쿠페형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오픈형 레이싱 머신을 표방해 제작됐으며, 1대당 약 330만 유로(한화 약 48억원)로 전 세계에 단 9대만 판매되는 가장 희소성 높은 자동차다. 베네노 디자인의 모든 초점은 최상의 공기역학과 빠른 코너에서의 안전성에 맞춰져 있으며, 천장이 없는 완벽한 로드스터 형태 가장 극단적이고 강렬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베네노 로드스터는 1910년대 스페인 투우계의 전설적인 황소로 투우 역사상 가장 빨랐던 황소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6.5리터 12기통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750 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불과 2.9초, 최고속도는 355 km/h에 이른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로 5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며 매우 빠른 변속을 자랑하는 ISR
[kjtimes=견재수 기자] 이인수 수원대학교 총장과 수원대학교가 탈세와 교비횡령, 비자금 조성 등 각종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학내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와 일부 학생들은 이 총장과 학교 측이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하며 사학비리를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수원대 교수협은 자체 조사를 거쳐 지난 7월 수원대 총장과 학교 측의 비리 의혹을 주장하며 사정기관에 고소·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교수협이 주장하고 있는 총장과 학교 측의 각종 의혹은 다양하다. 특정 건설사가 고액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총장이 수천억원의 학교 적립금을 담보로 지급보증을 섰다는 의혹부터 고가의 미술품 수집, 외부의 기부금을 재단 회계로 처리해 이를 종편에 투자한 내용 등이다.여기에 이 총장을 겨냥한 '수원대판 도가니' 의혹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산되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 소울이 5년 만에 새 얼굴로 돌아왔다. 더욱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 비스타홀에서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쏘울(All New Soul)’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디자인 기아’의 대표 아이콘인 쏘울은 지난 2008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올 뉴 쏘울’이라는 신차로 돌아와 ‘보여주고 싶고 타보고 싶은 편안한 차’를 표방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