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3%하락한 수치다. 17일 한국은행은 2013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추석을 앞두고 가장 관심이 쏠린 분야는 역시 농수산물, 농림수산품은 채소를 중심으로 한 달 전보다 5.4% 상승해 다른 분야 제품보다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전력·가스·수도는 도시가스 등이 오르며 전월대비 0.3%, 음식점과 숙박 운수 등 서비스 분야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공산품 분야에서는 1차 금속제품이 하락했지만 화학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수분류별로 들여다보면 신선식품이 전월대비 10.1%나 올랐고 식료품도 2.5%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분야는 각각 0.2%와 0.1% 하락했다.국내에 공급되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변동을 분류한 국내공급물가지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우유에 이어 매일유업이 우윳값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상을 통해 우윳값 인상에 합의했다.업계 관계자는 "매일유업이 하나로마트와 가격 인상에 구두로 합의한 상태"라며 "인상 시기는 26일 전후 인상 폭은 흰우유를 기준으로 ℓ당 200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ℓ당 200원은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분인 ℓ당 220원보다 20원 낮은 수준이다.이 인상분이 확정되면 매일유업의 흰 우유 1ℓ들이 가격(대형마트 기준)은 2350원에서 2550원으로 오른다. 앞서 가격을 올린 서울우유 1ℓ 들이 가격은 2520원이다.매일유업은 지난달 8일 ℓ당 250원 수준의 가격 인상을 시도했다. 그러나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이 '눈치 보기' 끝에 가격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거나, 올렸던 가격을 환원하면서 뜻을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부친 이맹희 씨가 폐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7일 CJ그룹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이씨는 작년 11월 일본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폐암 2기 진단이 나와 12월10일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그는 현재 중국에서 요양하며 항암치료 중이나 여든 셋의 고령으로 인해 체력이 크게 떨어졌고, 거동도 불편한 상태다.당초 이번 추석에 귀국해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아들 내외를 만나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선영을 참배하려 했으나 건강을 우려한 의사 만류로 한국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이건희 회장도 지난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아들 이재현 회장은 최근 비자금 조성·운용 등의 혐
[kjtimes=서민규 기자]금호산업의 기업 회생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채권단의 금호산업 경영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위법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게 그 이유다. 공정위가 내린 결론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기업어음 출자전환(채권을 자본으로 전환)은 공정거래법상 대물변제 수령으로 볼 수 있어 상호출자금지의 예외사유에 해당한다’는 것. 특히 공정위가 내린 유권해석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기촉법) 상계계약 방식에 의한 출자전환은 신주인수계약, 상계계약 등이 포함된 형태의 대물변제 계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의 이 같은 결론이 금호산업 구조조정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채권단의 수정안의 가부에 대한 결정으로 작용한다는데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신규
[kjtimes=견재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됐다. 연휴는 반갑지만 고향으로 가는 내내 꽉 막힌 도로와 뚝뚝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진행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17일~ 22일)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513만명으로 작년 추석(3348만명)보다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9일에만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0명중 8명꼴로 귀성길에 승용차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연료소모도 부담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귀성․귀경길 유류비 절감 팁을 제시했다. 짐은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히짐이 많으면 차가 무거워 연료소모가 더 많은 것은 상식, 불필요한 짐을 줄여 트렁크를 최대한 가볍게 한다. 차량 중량이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1330대가 ‘연료필터 히터 및 에어백’결함으로 리콜된다.리콜 대상은 2009년에 제작된 120d, 520d, X3 20d, X5 30d, X6 30d 등 5개 차종 790대에서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연료필터 내부에 장착)가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 위험성이 발견됐다. 2002년에 제작된 318i, 320i, 325i, 330i, 325ci, 330ci, 325xi, M3 등 8개 차종 540대에서 에어백 팽창장치 불량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부풀리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9월 17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연료필터 히터, 에어백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BMW 그룹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동차의 상용보급 및 자동차 연관사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도내 기업의 사업참여와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전기차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전인프라 구축, 보조금 지원정책 등 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BMW 그룹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로부터 20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의 심장부가 뚫렸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수도 워싱턴DC 네이비 야드(해군 복합시설) 내 한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 13명에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이번 사건으로 미국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총기 가해자의 신원을 잘못 내보내는 등 충격의 여파로 어수선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군 시설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보안 등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아 사건 발생 후 진행되고 있는 흐름이 외부로 알려지는 상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기 가해자는 텍사스주(州) 포트워스 출신의 아론 알렉시스(34)로, 지난 2007년부터 해군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한 뒤 2011년 1월 말 하사관으로 전역한 인물이라고 밝혔다.이 가해자는 경찰 등과의 교전 끝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17일, 자사 IPTV인 U+tv G 의 광고 ‘꽃보다 할배’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18일부터 온에어 한다고 발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광고는 꽃보다 할배 4인방을 모델로 해 음성으로 TV 채널 전환, 인터넷 및 유튜브 검색뿐만 아니라 VOD 검색과 시청까지 할 수 있는 국내유일 IPTV 통합음성검색 ‘U+tv G voice’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신기하G ▲대박이G 등 총 2편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먼저 ‘신기하G’ 편에서는 맏형인 할아버지 이순재씨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트렌치코트를 입고 외로운 모습을 보이자, 할아버지 박근형씨가 ‘외로운 남자를 위한 영화’를 음성으로 검색한다. 그러자 실제로 말하는 것과 같은 구어체 문장형태의 음성 검색이 가능한 통합 음성검색 서비스 ‘U+tv G voice’를 통해 영화 목록들이 화면에 펼쳐지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17일,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LG이노텍에 따르면 이번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Right Promise,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발간한 지속가능 보고서는 4번째다. 이 보고서에선 핵심 목표로 제품 및 기술경쟁력, 동반성장, 환경경영, 조직문화, 사회공헌 등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협력사 관련 활동 현황과 계획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는 점이다. LG이노텍은 이에 대해 협력사의 기술·제품 경쟁력 확보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보고서는 그린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탄소 배출량 전망치 대비 40% 저감, 에너지 30% 절감, 저탄소 녹색제품 매출 비중 70% 달성이라는 탄소경영 목표를 제시하
[kjtimes=서민규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이 같은 전망은 삼성증권과 교보증권에서 제시했다.삼성증권은 17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내세웠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폰사와의 소송으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지만 소송 해소 및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게 그 이유다. 삼성증권은 지난 수년간 부실 사업부 매각, 고수익 계열사 합병, 시장 지배력을 지닌 제품들의 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구축한 다각화된 사업 구조가 향후 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1년 9월부터 지속해온 듀폰사와의 아라미드 섬유에 대한 영업정보 도용 관련 소송의 2심 판결이 임박했다”면서 “소송은 양사간의 합의를 통해 해소가 가능할 것이며 합의 금액은 3000억원 이하로 결정될
[kjtimes=김봄내 기자]8월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3% 상승, 6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1년 전보다는 1.3% 낮은 수준이다.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는 105.81로 7월보다 0.3% 올랐다.이 지수는 지난 2월(106.68) 0.7% 오르고서는 3월부터 5개월째 매달 하락세를 보였다.임수영 한은 물가통계팀 과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채소류 값이 25.2%나 급등한데다 유가 등 국제 원자재가 상승과 휴가철 영향으로 일부 공산품 값과 서비스 요금도 올랐다"고 설명했다.품목별로는 배추(122.8%), 토마토(46.0%), 감자(29.3%), 생우유(10.7%), 달걀(6.2%) 등 농림수산품이 평균 5.4% 상승했다.프로판가스(4.1%), 스마트폰(1.7%), 노트북(2.9%) 등 공산품도 0.1% 올랐으며 휴양콘도(10.4%), 국내항공여객(6.8%) 등 서비스 가격도 0.2% 상승했다.전력, 가
[kjtimes=김봄내 기자]중견그룹인 SM그룹(삼라마이더스)이 결국 해운업계 4위의 대한해운을 품에 안게 됐다.17일 금융시장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은 이날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대한해운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다른 인수 후보자들이 제기한 대한해운 매각 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내려진 지난 10일로부터 영업일수 5일 내 본계약을 체결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다른 인수 후보자인 폴라리스쉬핑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제기한 대한해운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한 바 있다. SM그룹은 대한해운을 유상증자 1650억원과 회사채 500억원 등 총 215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이날 본계약이 체결돼 1개월 내 인수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대한해운은 2년여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은 앞서 지난달 7
[kjtimes=서민규 기자]㈜제이유니크(대표 이지훈)가 전개하는 남성 피혁 브랜드 ‘파코라반’은 17일, 스마트폰 및 태브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모바일샵(http://m.pacoshop.co.kr)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이유니크 관계자는 “엄지족들을 위한 모바일샵(http://m.pacoshop.co.kr)을 오픈해 고객의 접근 및 구매가 용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유니크에 따라면 모바일 쇼핑 고객이 1100만명이 넘고 올 거래 규모가 1조3000억원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한 남성 액세서리(지갑, 벨트, 가방)는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전년대비 2배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STX핀란드 현지 조선소가 폐쇄된다. 이 같은 소식은 핀란드 현지방송 YLE에 의해 밝혀졌다. STX핀란드는 크루즈선 전문 조선소로 라우마와 투르크 그리고 수도인 헬싱키에 조선소를 갖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STX핀란드는 16일(현지시간) 항구도시 라우마에 있는 조선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라우마 조선소의 각종 설비와 건조 중인 선박은 2014년까지 STX핀란드의 또 다른 조선소인 투르쿠 조선소로 옮겨진다.자리 안틸라 STX핀란드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은 현재 그룹의 상황과 시장 전망에 대한 판단을 기초로 이뤄졌다"면서 “이르면 내년부터 손실의 악순환을 끊고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현지에선 라우마 조선소 근로자 100여 명은 가두집회를 하며 조선소 폐쇄 결정에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