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던 대기업 계열사 수가 지난달 들어 소폭 증가했다.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현황에 따르면 1일 기준 대기업집단 62곳의 소속회사 수는 모두 1792개사로 전달보다 24개사가 늘었다.지난달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6개사였으며 새로 편입된 회사는 30개사였다.경제민주화가 이슈화되면서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는 지난해 10월 1일 1847개사에서 꾸준히 감소해 4월 1일 1768개사로 79개사가 줄었다가 6개월만에 반등한 것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규모가 작은 회사여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에 특별히 의미를 두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소속사 편입내역을 보면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한 동부그룹이 동부대우전자(전자제품제조업) 등 5개사를 계열사로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에 대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기본공제율이 내년 1월1일 투자분부터 1%포인트씩 인하된다.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합의한 고용창출투자세액 공제율 1%포인트 인하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이날 새벽 합의문에서 재정건전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정부가 제시한 고용창출투자세약공제 기본공제율을 대기업에 한해 1%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귀속소득분부터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제외한 대기업을 대상으로 기본공제율을 수도권 내에서는 2%에서 1%로, 수도권 밖에서는 3%에서 2%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현행 4%가 유지된다.고용 증가에 대한 추가공제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동일하게 적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는 시기별로 소비자 수요가 많은 식품이나 변질 우려가 큰 식품 등을 선별해 사전 검사하는 ‘52주 농식품 안전관리 모니터링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농협이 자체 ‘안심 인증제’를 도입키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52주 농식품 모니터링제’도입 등 농식품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안심 인증제가 농협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면 모니터링 제도는 식품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설이 낀 주에는 제사용품이나 선물세트 등 설 성수 식품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0월 말에는 젓갈류나 고춧가루, 소금, 절임배추 등을 검사한다.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와 8월 말에는 절임, 조림 식품 등 학교 급식 재료를 점검하고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월에는 아이스크림이나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은 2일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경제 관련 입법이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허창수 회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을 포함한 전경련 회장단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하고 발표문을 통해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동반성장 확산 등의 취지에 동의한다"며 각종 규제가 정상적인 기업 활동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희망했다. 특히 북한의 통행제한 조치 이후 가동중단된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적기에 납품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정상적인 거래관계를 유지하자고 협의했다. 이날 만찬에 초청된 정홍원 총리는 인사말에서 "경제민주화는 상충과 반목이 아니라 상생과 통합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4월 한 달간 국내에서 5만8천365대, 해외 34만9천301대 등 전 세계시장에서 40만7천666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9.7% 증가한 것이다. 또한 회사 설립 후 누적판매 500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판매는 작년보다 5.2% 증가한 5만8365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 1위에 오른 쏘나타가 8730대를 판매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이 1333대나 판매돼 작년보다 31.6%나 증가했다.아반떼(7965대)와 그랜저(7725대), 엑센트(3084대), 제네시스(1155대)가 뒤를 이었으며, 승용차 전체 판매는 3만1809대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그러나 싼타페(7444대), 투싼ix(3414대), 맥스크루즈(586대), 베라크루즈(352대) 등 SUV판매가 지난해보다 무려 142.9%가 증가한 1만1796대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판매실적을 견인했다.상용차의 경우,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는 작년보다 0.6% 증
[kjtimes=이지훈 기자]박진수 LG화학 사장이 ‘안전환경·공정거래·동반성장’을 강조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사장은 최근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임직원 모임에서 “100에서 1을 빼면 99가 아닌 ‘0’”이라며 “안전환경이라는 1, 공정거래라는 1, 동반성장이라는 1 중 어느 하나라도 빠져서 달성한 성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안전환경에서 99.9%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0.1%를 채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또 “치열해지는 경쟁과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는 현실적으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생기기 쉽지만 이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면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우리가 반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CJ제일제당이 2일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조7974억 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132억 원으로 11.8%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1분기 생물자원부문(舊 사료부문)의 글로벌 성장세가 눈에 띄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3595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868억 원보다 25.3% 증가했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이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거점에서 축산 계열화 강화로 매출이 추가로 증대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6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은 매출 4773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라이신(사료용 아미노산) 판가 하락과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 한독모터스가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패스트레인 서비스 센터를 신설했다. 새로 신설된 서비스 센터는 연면적 378.8m²(약 115평)에 총 4개의 BMW 워크베이로 일일 최대 20대의 차량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한 안락한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패스트레인 서비스 센터는 필터류, 오일, 브레이크 패드, 타이어 교체 등 차량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정비를 2시간 이내에 빠르게 작업해서 출고하는 신개념의 서비스 센터이다. 용산 패스트레인 서비스 센터는 작년 역삼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패스트레인 전용 서비스 센터로, 용산 지역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까운 곳에서 BMW 전문 테크니션을 통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올해 BMW는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패스트레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4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260대, 수출 4만8639대 등 총 5만8899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1만3,113대) 대비 21.8%줄었으며, 수출은 총 4만8,639대를 기록, 전년 동월4만8,619대 보다 소폭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4월 한 달 동안 총 9만7,544대의CKD 수출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26만2,886대(내수 4만3,232대, 수출21만9,654대, CKD제외)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지엠의 CKD 수출은 42만2,028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한국지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수 판매 신장을 위해 ‘쉐보레 타고 가족 해외여행 가자’ 캠페인을 실시한다. 5월에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말리부, 올란도, 크루즈 고객 중 차종별 각 1명을 선정, ‘말리부 타고 말리부 가고, 올란도 타고 올란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가 5월 한 달 간 유류비 지원과 내비게이션 증정, 저리·유예할부 등 다양한 차량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 별 혜택을 살펴보면 체어맨 H의 구매 고객에게 198만원 상당의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코란도 C는 유류비 20만원을 지원해 준다. 여성고객인 경우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을 지원한다. 7인치 멀티내비게이션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은 전 고객에게는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내비게이션 선택 고객에게는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또한 공무원, 교사, 정부투자기관 근무, 다자녀(3자녀) 부모 고객이 뉴체어맨 W와 체어맨 H를 구매하면 각각 20만원을, 렉스턴 W 및 코란도 C는 1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종교계(교회, 사찰 등)에서 구매할 경우 차종 별로 10~50만원을 할인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백화점 여직원 투신 사건을 계기로 주목받는 백화점 판촉사원에 대한 과도한 매출달성 독려 행위가 규제 대상이 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체에서 파견한 판촉사원에게 백화점이 무리하게 실적 달성을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다는 지적에 따라 판촉사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현행 대규모유통업법이나 공정거래법에는 백화점·대형마트와 납품업체 간의 불합리한 유통거래 관행을 규제하는 규정이 있지만, 판촉사원 개인에게 지워지는 매출달성 강요 행위를 금지하는 근거 규정은 없는 실정이다.가이드라인에는 무분별한 판매·판촉사원 파견을 제한하는 내용과 함께 판촉사원 개인에게 매출 달성을 불합리하게 강요하거나 독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가이
[kjtimes=김봄내 기자]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제너시스BBQ그룹과 일본의 외식 전문기업인 와타미(和民)가 합작한 일본식 캐주얼 레스토랑 ‘와타미’ 1호점이 2일 개점했다.양측은 지난해 11월 자본금 70억 원을 들여 합작회사인 ‘GNS 와타미 푸드 앤 베버리지 서비스’를 설립하고 개점을 준비해왔다.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그룹이 성장하려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합작해 시너지 효과를 낼 필요가 있었다"며 "이달 말 종로에 2호점을 내는 것을 비롯해 2020년까지 국내에 매장 100여 개를 열겠다"고 밝혔다.와타나베 미키 와타미 그룹 회장은 "29년 그룹 역사상 50대50으로 다른 회사와 합작해 사업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합작을 통해 제너시스BBQ그룹과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남역 부근에 개점한 1호점은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서울모터쇼에 등장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배우 차승원이 타고 오자 많은 시선을 모았다. 1996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6세대가 이어지는 동안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의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이처럼 스타들이 타고 다니는 명차로 마세라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설적인 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비롯해 자동차광으로 소문난 영국 유명배우 콜린 퍼스(Colin Firth), 축구선수 호날두,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샤론스톤, 소피아 로렌, 가수 머라이어 캐리까지 해외에서는 수많은 스타들이 마세라티를 애마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배우 차승원과 한류스타 장근석이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를 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블로그에 게재되기도 했다. 세단의 편안함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
[kjtimes=견재수 기자] 람보르기니 서울이 창립 50주년 기념으로 생산된 특별 모델의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야르도 LP560-2 50° 애니버서리오 및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 (Lamborghini 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 2종이다.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모델로 미래지향적인 전후면 디자인과 한정판 모델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외관 컬러, 실내 트리밍이 눈길을 사로잡는다.기존 아벤타도르 LP700-4의 엔진을 튜닝해 출력은 720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됐고 ISR 트랜스미션과 결합돼 최고 350 km/h, 제로백 2.9초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공기역학 효율이 50%가 증가해 극한의 스피드에서도 최상의 핸들링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에만
[kjtimes=서민규 기자]미래에셋증권은 2일, 미 달러 대비 위안화 강세 시 연 7.3%의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미래에셋 제635회 DLS’를 오는 8일 오전 11시까지 총 1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만기평가일의 미달러화 대비 위안화가치가 최초 기준환율보다 0.5% 이상 절상되면 연 7.3%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0.5% 이상 절상되지 않은 경우는 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상품의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가까운 미래에셋증권 지점이나 금융상품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 장성욱 미래에셋증권 FICC상품팀장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완화정책을 배경으로 위안화가 상대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위안화의 환율변동 폭 확대기대감으로 위안화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