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중국시장에 진출한 해외브랜드 가운데 한국기업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1등 브랜드 품목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18일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기업브랜드연구센터가 최근 170개 품목의 '브랜드파워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오리온·락앤락 등 3개 기업이 총 6개 품목에서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삼성전자는 휴대전화·TV·모니터 등 3개 품목에서 수위를 차지했다.작년 노키아를 제치고 처음으로 휴대전화 1위 브랜드로 선정된 삼성은 올해 갤럭시SⅢ, 갤럭시노트2 등 주력 제품군을 무기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TV·모니터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초코파이를 주력 제품으로 둔 오리온도 2년 연속 파이시장에서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2등과의 격차를
[kjtimes=정소영 기자]SK CC가 최근 싱가포르 1위 통신사업자인 싱텔과 손잡았다.SK CC는 18일, 싱텔에 NFC 모바일 결제(모바일 지갑)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과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최대 기업인 싱텔은 싱가포르는 물론 호주, 인도네이사 등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 4억5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 SK CC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싱가포르 내 싱텔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싱텔 모바일 지갑(www.singtel.com/mwallet)’ 애플리케이션(App)에 다운받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SK CC는 싱텔 모바일 커머스 사업의 핵심이 될 모바일 지갑 솔루션인 ‘코어페이(CorPay)’와 모바일 마케팅 솔루션인 ‘코어360(Cor360)’을 공급하는 한편 NFC 모바일 결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시스템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될 경우 이에 해당하는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112개인 것으로 분석됐다.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30대 대기업그룹 계열사의 지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 일가 지분이 30%를 넘는 곳이 삼성에버랜드, 현대글로비스 등 22개 그룹 112개사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그룹별로는 GS그룹이 20개 계열사가 이 요건에 해당돼 가장 많았다. ㈜GS의 경우 허창수 회장의 형제들과 자녀들 지분이 43.22%를 차지했고, GS네오텍, 보헌개발 등 8개 사는 총수 일가 지분이 100%였다. 이들 계열사는 매출액 중 내부거래 비율도 적게는 35.6%에서 100%에 달했다고 CEO스코어는 밝혔다.다음으로는 효성과 부영 그룹의 해당 계열사가 많았다.효성은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사장을 비롯한 형제들이 모두 11개 계열사에 지분을 3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들이 대규모 명품 할인 행사로 봄 세일 막바지 고객 끌기 경쟁을 벌인다.신세계는 봄 세일 막바지 사흘(19∼21일) 동안 본점 10층 문화홀에서 '해외 명품 대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필립림, 알렉산더왕, 슈컬렉션 등 총 13개 브랜드 제품이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판매 물량도 110억원대로 매년 2월과 8월에 열리는 해외명품대전을 제외하고는 단일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롯데백화점도 같은 기간에 관악점과 분당점, 센텀시티점 등에서 해외명품 대전을 진행한다.이 행사에서는 150억원 규모의 해외 직소싱 상품이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관악점과 분당점, 광주점에서는 페라가모, 지방시, 발렌시아 등 총 20개 브랜드 상품이 판매된다.센텀시티점은 오는 24일부터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4 G2 크루즈’를 출시,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크루즈는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내․외관 스타일 및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더불어 국내외에서 인정한 탁월한 안전성으로 호평 받아 왔다. 2014년형 G2 크루즈는 차세대 GENII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한층 부드러운 변속감과 가속성능을 제공한다. 또, 세련된 멋과 도시적인 느낌을 살린 블루톤의 새 외장 색상을 적용하는 등 차량 안팎의 가치를 두루 높였다는 반응이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한층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기능 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까지 업그레이드해 새로 탄생한 G2 크루즈를 통해 준중형 주력 모델의 상품성을 높이고 가격대를 낮춰 경쟁력을 배가했다”며, “치열한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쉐보레 크루즈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만큼 합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요소를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G2 크루즈는 말리부와 알페온 등에 적용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가변 솔레노이드 (VFS: VariableFlow Solenoids) 제어와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차 고객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제 10회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평가에서 전 산업부문 1위에 선정됐다.‘KSQ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35개 산업의 219개 기업 및 기관의 고객센터에 고객을 가장한 100통의 전화를 걸어 16가지 항목에 대해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산출된다.2012년 7월부터 올 2월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기아차는 친밀감, 고객이해, 내용 파악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10년 연속 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됐다.기아차는 현장에서 발생한 고객 불만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불만발생 한 시간 이내에 고객에게 진행상황을 알려주는 ‘신속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불만의 초기해소와 재발방지 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부분과 고객 서비스 활동을 사내 전 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TV가 세계무대에서 에너지 고효율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1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국제에너지장관회의(CEM·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대형 TV'와 '미래기술' 부문에서 1등상을 받았다고 밝혔다.CEM 산하 기구인 SEAD(Super-efficient Equipment and Appliance Deployment)는 지난해 10월 북미, 유럽연합, 호주, 인도 등 4개 지역 TV의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고 LG전자에 이러한 점수를 줬다.42인치 이상 '대형TV' 부문에서는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47LM670S)가, 미래의 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미래기술' 부문에서는 47인치 LED TV가 각각 1등을 차지했다.SEAD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을 권장하는 다국적 정부 회의 기구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1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시상식에는 LG전자 인도법인 이현우 상무, 산업통상자원부 윤상
[kjtimes=견재수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10분기 연속 118만대 이상 글로벌 판매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쉐보레는 2009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된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와 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동안 118만대 이상 판매한 것. 쉐보레의 판매 호조와 경쟁력있는 신제품 출시로 GM은 올해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36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3.6% 판매가 증가했다. 이는 1분기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것을 뛰어넘는 수치다. 쉐보레는 ‘Find New Roads’라는 슬로건의 브랜드 창의성을 바탕으로 올 뉴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실버라도(Silverado), 임팔라(Impala), 트랙스(Trax), 올란도(Orlando)를 포함한 25차종 이상의 신제품 및 부분변경 모델을 미국과 전 세계 주요 시장에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이 김포에 이어 송도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연다.현대백화점은 17일 인천시와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사업약정·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 아웃렛 규모는 부지면적 5만9400㎡, 연면적 11만8800㎡, 영업면적 3만9600㎡이다. 동시에 23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된다.현대백화점은 2015년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개점을 목표로 이르면 연내 착공한다.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사업부지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라며 " 제2·제3의 경인고속도로, 해안순환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인천·부천·시흥·광명·안산 등 약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도신도시의 국제 위상과 인천공항과의 인접성 등을 고려해 국
[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허 회장은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GS 임원모임'을 열어 "법과 질서를 존중하면서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지속적인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되도록 힘써줄 것도 주문했다.이는 최근 국회에서 '대기업 옥죄기' 법안들이 논의되고 주요 그룹 총수들이 배임·횡령 등으로 잇따라 중형을 선고받는 등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것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기업의 생존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허 회장은 "세계 각국이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가 성장 동
[kjtimes=견재수 기자]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이 회사를 팔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 종료로 복제약인 ‘램시마’가 5조원 시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나온 폭탄발언이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 회장은 회사를 다국적 제약사에 팔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6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 판매 허가를 받을 것이라고 자신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램시마는 작년 한 해에만 유럽에서 8조원 가량이 팔린 류머티즘성관절염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복제약이다. 특허 종료 후 약가가 70% 수준으로 하락한다 해도 5조원 이상의 시장이다. 성공이 기정사실화된 마당에 잘나가는 회사를 외국기업에 판다고 선언한 서 회장의 선언 배경에 업계 전반에서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kjtimes=견재수 기자] 출시가 임박한 폭스바겐 폴로 R WRC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에 처음으로 출전해 랠리에서 3연승을 올리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16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출전시킨 폴로 R WRC(Polo WRC)가 스웨덴-멕세코 랠리에 이어 3연승을 올렸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랠리는 386.73km에 이르는 15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1,630.92km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코스의 90%이상이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이다. 독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 출전을 감행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 세바스찬 오지에(Sébastien Ogier)와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 는 4시간 7분 38.7초의 기록으로 2위와 무려 58.2초나 큰 격차를 벌리면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올 해 처음으로 WRC에 참가한 폴로 R WRC는 눈과 얼음이 뒤섞인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고산지대에서 진행된 멕시코 랠리에 이어 포르투갈 랠리까지 한 번의 준우승과 총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강력한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 스파크가 美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3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에 선정됐다. 한국지엠은 16일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오토誌가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총 46개 후보 차종의 실내 디자인을 최종 평가해, 스파크를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Best 10’에 선정했다”고 밝혔다.워즈오토가 선정한 ‘최고의 자동차 인테리어’는 차량 인테리어 소재, 인체공학적 설계, 거주성과 안전성, 조립품질 완성도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되며, 쉐보레 마이링크(MyLink)와 같이 스마트폰 활용성을 살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춘 차량에는 가산점을 더했다.한국지엠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젊은 감성과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전 세계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가 올해 최고의 인테리어 차량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특
[kjtimes=견재수 기자] ‘南北’의 전쟁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자대회에 참석한 전 세계 기자들이 남북 간 위기를 극복하고 대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대화국면이 조성되어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15일 오전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 Conference) 개막식에서 74개국 110명의 기자들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세계기자선언문(한반도 평화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들은 한반도 평화 선언문을 통해 “최근 또 다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가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면서 “남북한 화해 협력과 한반도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고 밝혔다. 또한 “불신은 오해를 낳고 오해는 대결을 부추긴다”면서 “남북한은 60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3개월 보름여만에 서울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했다.이 회장은 16일 오전 8시30분께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42층에 마련된 집무실로 나와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는 등 업무에 들어갔다.이 회장이 서초동 사옥으로 출근한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들과의 만찬 직전에 집무실을 찾은 이후 137일 만이다.이 회장은 지난 1월11일 하와이로 출국한 뒤 하와이와 일본을 오가며 석 달 가까이 해외 머물다 지난 6일 귀국했다.해외에서 건강관리를 하며 수시로 그룹 수뇌부로부터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미래사업을 구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각에서 '건강 이상설'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이 회장은 일본에서 돌아온 직후 공항에서 "미래 사업구상 많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