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의 알페온(2.4L)이 저속 주행 중 엔진이 멈추는 문제점이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차량 시정 권고와 함께 소비자드르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알페온 차량 주행 중 엔진 멈춤’ 사례 32건을 접수한 후 원인을 조사한 결과, 엔진 구성 부품의 마모로 인해 엔진이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당 부품은 엔진 구성품 가운데 하나인 ‘액츄에이터 솔레노이드 밸로’로 안쪽 마모에 따른 부품 기능 문제가 발생해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면서 엔진이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당 부품은 엔진오일의 경로 및 유량을 감지하여 흡기 및 배기밸브의 작동시기와 연료분사 시기를 적절하게 맞출 수 있도록 엔진상태를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사무계약직으로 채용돼 근무 중인 직원 443명 전원을 4월1일자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들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채용된 우리창구전담 및 사무지원, CS업무(Customer Satisfaction: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한 상담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계약직군 직원 443명으로서 정규직 전환 후 개인금융서비스직군 및 사무지원직군, CS직군으로 각각 근무하게 된다. 특히, 금번 대상자 중에는 2011년과 2012년에 채용하여 근무 중인 특성화고 출신 285명과 2012년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선발한 15명도 포함되어 있어 학력과 신체적 장애에 따른 차별이 없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007년에 3,076명의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이후 비정규직 비율을 꾸준히 줄여왔다”며 “향후 선발하는 모든 직원도 정규직으로 채용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3월 한 달 간 7만8203대를 판매하며 전년동월比 1.8% 증가를 기록했다. 5만8574대 판매에 그친 전월보다 33.5% 대폭 증가한 수치다. 1일 한국지엠은 3월 한 달 동안 내수1만2,968대, 수출 6만5,235대(CKD 실적 제외)를 판매, 전년 동월 76,823 대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내수판매는 총 1만2,968대를 기록했다. 전월 9,973대 대비 30.0% 증가한 것이며, 올해 1분기 동안 내수판매 3만2,972대를 기록, 전년동기比 3.5% 증가한 수치다. 쉐보레 2주년을 맞아 내수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는 것이다. 수출은 총 6만5,235대를 기록, 전년 동월 6만3,293대 대비 3.1%증가했다. 더불어 한국지엠은 3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3만3,28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등 최근 출시한 제품들에
[kjtime=견재수 기자]쌍용차가 프레스티지 플래그십 대형세단 「체어맨 W Summit」 탄생을 기념해 4월 출고 고객에게 출고 기념품 지급, 각종 타깃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뉴체어맨 W」 전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7년/15만km(구동 계통 및 차체/일반 포함)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Summit 7 Years Promise’를 실시하며, 출고 고객에게 최고급 와인 세트를 증정한다. V8 5000 모델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전문 상담 직원이 방문하여 차량 인수 및 수리 후 차량을 인도하는 ‘Free Pick up Delivery Service(7년 7회)’ 및 7년(15만km이내) 동안 소모성 부품을 무상 교환해주는 서비스, W Prestige Membership 서비스(골프 4인 그린피, 특급호텔, 종합 건강검진, 뷰티 케어 무료 이용권 중 택일)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뉴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 패밀리의 판매증가로 1월에 이어 다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일 쌍용차는 3월 한 달 동안 내수(4,924대)와 수출(5,837대)을 합해 총 1만76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이어 또 다시 1만대 고지를 넘긴 것이다. 이는 코란도 C, 코란도스포」, 코란도 투리스모 등 코란도 Family Brand가 Outdoor Life Brand로 입지를 다지며 판매가 증가한 효과를 본 것으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15.2%, 누계로는 18.2% 증가한 실적이다.특히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증가로 지난해 월평균 판매(약 4000대)를 이미 넘어선 내수판매는 3달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4,92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0.1%, 누계로는 37%나 증가 했다. 차종별로는 「코란도 C」와 「코란도스포츠」가 각각 1,585대, 1,534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로 각각 21.8%, 6.8% 증가한 가운데 「코란도 투리스모
[kjtimes=정소영 기자] 대기업집단 내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4대 그룹의 순이익이 30대 그룹 순이익의 80%를 차지할 정도인데다 재무건전성도 훨씬 더 나았다. 1일 공정위가 2009~2013년까지 5년 동안 30대 대기업집단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삼성‧현대차‧SK‧LG 등 이른바 4대 상위 그룹으로의 경제력 집중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분석한 대기업집단 내 그룹 분리는 1~4위가 상위, 5~10위가 중위, 11~30위를 하위로 나눈 것이다. 이런 가운데 상위그룹의 평균 자산총액의 연평균 증가율은 19.8%로 중위그룹 10.6%, 하위그룹 11.9%, 보다 크게 높았다. 이 같은 경제력 편중은 자산과 부채비율, 매출, 순이익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것으로, 30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 중 상위그룹의 비중은 2009년 49.6%에서 2013년 55.3%로 상승했다. 중
[kjtimes=견재수 기자] 정부가 공공주택 물량을 줄여 민간주택 거래를 정상화 시키는 내용이 담긴 종합부동산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근로자와 서민이 주택을 구입하면 대출금리를 낮춰주고 신혼부부들도 싼 이자에 전셋집을 구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관련부처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민들의 주택 구입 여력을 높이고 전세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이 담긴 종합부동산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편적 주거복지 달성과 주택거래 정상화를 위한 세제 완화 등 강도 높은 수준의 대책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민들이 주택 구입자금 및 전세자금을 빌릴 경우 기존보다 최대 1%포인트까지 금리를 낮춰줄 것으로 예상된다.또 신규 계약에만 적용하고 있는 서민 전세자금 대출은 재계약을 할 경우에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
[kjtimes=이지훈 기자]장진호(61) 전 진로그룹 회장이 기업 회생을 위해 마련했던 거액의 자금을 횡령했다며 옛 임원을 검찰에 고소했다.1일 검찰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2000년대 초 회사 정상화를 위한 자금으로 쓰기 위해 차명으로 사들인 약 4000억원어치의 진로 부실채권을 빼돌린 혐의로 전직 진로그룹 재무담당 이사 오모(54)씨에 대해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장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진로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이던 2002년 오씨를 통해 고려양주 주식을 담보로 조달한 자금 등 약 900억원을 동원, 채권 5800억원 상당을 액면가의 10∼20% 가격에 차명으로 매집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2003년 장 전 회장이 검찰 수사로 구속되자 오씨가 이중 4000억원에 상당하는 채권을 빼돌렸다는 것이다.중앙지검은 사건을 조사부(이헌상 부장검사)에 배당했으
[kjtimes=이지훈 기자]팬택은 자사의 프리미엄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브랜드 '베가'를 알리는 베가 브랜드북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이 책은 베가 브랜드의 의미, 가치, 방향성을 고객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팬택은 지난달 29일 팬택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올해를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위한 브랜드 경영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 책을 공개했다.팬택은 현재 대중적인 스마트폰에는 스카이를, 최고급 LTE 스마트폰에는 베가를 사용하는 브랜드 정책을 쓰고 있다.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 조영식 상무는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브랜드 역량이 주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격적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베가의 경쟁력을 키워 2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주식 평가액이 재계 총수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주식 평가액 순위도 3계단이나 뛰어 3위에 올랐다.1일 기업분석 전문업체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1분기말(3월29일) 현재 주식 평가액은 1조8918억원으로 연초보다 19.4%(3070억원) 올랐다.이 회장은 작년 말 평가액 순위가 6위였으나 1분기 수익 급등에 힘입어 최태원 SK 회장(1조8383억원)을 4위로 밀어내고 30대그룹 총수 중 '서열 3위'에 처음으로 올랐다.이 회장의 보유한 CJ의 주가는 올해초 12만4500원에서 3월말 14만900원으로 올라 효자 노릇을 했다.그는 작년 한 해 평가액 상승률에서도 최고를 달렸다.이 회장의 재계 주식 순위가 불과 석 달 만에 3계단이나 도약한 것은 이 회장과 우열을 다투는 '톱10' 총수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기 때문이다.주식 평가액이 1조원이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주말 각 계열사 임원을 통해 암 투병으로 휴직 중인 직원 12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박 회장은 최근 기도암에 걸린 그룹 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이 직원뿐 아니라 각종 암이나 중질환으로 휴직한 임직원 현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투병 중인 임직원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박 회장은 지난달 29∼30일 해당 직원들의 근무 부서 담당 임원들을 보내 직접 위로금을 전달하도록 했다.위로금을 받은 가족들은 최고 경영자의 격려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앞서 박 회장은 지난해 6월 오랜 워크아웃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힘들어 하는 금호건설 전 임직원에게 사재를 들여 격려금 50만원씩, 총 7억여원을 지급한 바 있다.또 해외 현장에서 다친 베트남 직원 쯔엉 빈투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1일 전국 146개 매장의 상품 진열 도급사원 9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채용된 사원들은 신선식품, 일반영업, 지원업무, 가정간편식(HMR) 등 4가지 전문영역에서 근무하게 된다.이마트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가 판매 도급사원들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이를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하자 곧바로 1만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채용한 인력은 이 중 중도퇴사 의사를 밝힌 사원들을 제외한 총 인력의 85%수준이다.이마트 측은 "정규직 전환으로 인력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며 "점별로 추가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마트는 이와 별도로 1821명의 전문판매사원을 다음달 1일부로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으며 현재 입사전형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각종 직무수당이 신설되고 임직원 할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기업의 실적 전망이 엔화 약세에 힘입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1일 금융투자업계와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일본지수의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지난달 20일 기준으로 평균 45.02로 집계됐다.엔저가 가시화되기 전인 작년 9월(39.81)보다 13.1%, 작년 말(39.26)보다는 14.7% 오른 수치다.일본 기업의 EPS 전망치가 45선을 넘어선 것은 세계 금융위기 충격이 반영되기 전인 2008년 10월(53.59) 이후 53개월 만에 처음이다.일본 기업의 EPS 전망치는 버블붕괴 이전인 1987년 12월을 100으로 가정해 산정한다. 1990년대 말 18∼19까지 떨어졌다가 금융위기 직전인 2007∼2008년에는 60선까지 회복했다.하지만 2009년 5월에는 17.86까지 떨어졌고, 최근 수년간 30대 중후반을 벗어나지 못했다.최근 들어 일본 주당순이익의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이 124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조사됐다.1일 재벌닷컴에 따라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12월 결산 상장사의 연결 기준 현금성 자산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현재 123조7000억원으로 전년말(112조4000억원)보다 10.0%(11조3000억원) 증가했다.현금성 자산은 기업이 보유한 현금과 수익을 얻고자 투자한 단기 금융상품, 금융기관 단기 예치금 등으로 큰 거래비용 없이 현금으로 전환이 쉬운 자산을 의미한다.10대 그룹 중 삼성그룹, 현대차그룹, GS그룹 3개 그룹은 전년보다 현금성 자산이 증가했으며 나머지는 감소했다.현금성 자산 보유액 1위인 삼성그룹은 작년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이 44조3000억원으로 전년(33조2000억원)보다 33.3%(11조1000억원) 늘었다.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현금성 자산도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제과가 기린식품을 흡수합병하면서 빵 사업 확대가 적극 나섰다. 롯데제과는 1일, 기린식품 합병으로 빵 분야에 새로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받던 쌀과자와 빙과 부분을 흡수해 경영효율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린식품은 지난 1969년 설립 후 쌀로별을 비롯한 스낵, 양산 빵, 빙과류 등을 생산했다. 이후 2009년 롯데제과에 약 900억원에 인수되고 나서 계열사 형태로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