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 말리부가 16톤의 무게를 이겨내는 놀라운 루프강성으로 2012년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 수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 영상을 포털 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대형 컨테이너 4개(16톤)의 무게를 이겨내는 말리브의 모습이 담겨 있다. 1분 30초의 이번 영상에서 말리부는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무려 4개나 쌓았음에도 완벽하게 탑승 공간을 유지하는 놀라운 차체 강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컨테이너는 길이 40피트(12.192m), 높이 8.6피트(2.62m)에 무게만 무려 3.9톤인 대형 컨테이너. 여기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단에 400kg의 철판을 덧대었으며, 이 무게를 합하면 컨테이너 4개의 총 무게는 16톤에 달한다. 말리부의 중량이 1,5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번에 환경부에 전달된 BMW 액티브 E는 앞으로 3개월간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세종시 정부청사 타운 내 이동 및 운송관련 협조용으로 이용된다. BMW 액티브 E는 BMW 그룹이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차량이다. BMW 특유의 후륜 구동, 역동적인 가속 운행을 보장하는 강력한 주행 시스템,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통해 도시 이동 수단을 넘어서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BMW 액티브 E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국산제품이 탑재되어 있어 국산 배터리 기술력의 우수성 또한 입증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MW는 올해 하반기에 전기차 BMW i3와 BMW i8 등 2개 모델을 유럽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에는 2014년에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주 동시다발적으로 금융권을 패닉상태로 만든 사이버테러 공포가 또 다시 엄습하고 있다. 25일은 급여일이 대거 몰려 있는 만큼 금융권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는 각오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발생한 전산장애로 인해 급여일이 대거 몰린 25일 또 다시 기습적인 사이버테러가 감행 될 상황을 우려해 외부 전산망을 차단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25일부터 월말까지 금융거래가 가장 많을 때인 만큼 만전을 기하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난주에 이어 2차 사이버공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25일을 기점으로 추가적인 전산장애가 발생할 경우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혼란과 경제적 타격이 올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일부에서는 휴일에도 출근해 월요일부터 가동되는 전산시스템을 재차 점검했을 뿐만 아니라 사
얼마 전 오랜만에 A그룹 한 인사를 만났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그룹 내 돌아가는 분위기를 들으니 심상치 않았다. B회장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수상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었던 것이었다. 핵심 인물은 C씨였다. 이전 D건설에서 E회장을 모셨던 그가 A그룹으로 옮긴 것은 5년 전의 일이다. 이후 실세로 떠오르면서 그룹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C씨는 D건설 당시 E회장 비자금 조성과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았던 사람이다.그런 그가 그룹 내에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과 함께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별도로 A그룹에선 B회장 측근파와 금융파 등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C씨를 둘러싼 비자금 조성 소문이 나오고 있다. A그룹에서 진행했던 F건설사업 관련 2000억원의 사업비를 책정한 후 300억원 가량의 비자금
[kjtimes=정소영 기자] 박근혜 정부가 고강도 물가잡기에 나서면서 우유업계의 가격인상이 백지화 됐다. 업계의 맏형 격인 서울우유가 전면 보류하자 다른 업계에서도 인상을 포기한 것.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서울우유의 1ℓ 들이 흰우유 가격이 2300원에서 2350원으로 50원 인상하기로 조율했지만 정부의 강도 높은 물가 인상 압박에 계획을 전면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는 같은 제품 가격을 종전 2300원에서 100원을 올리려다 여론을 생각해 일단 50원만 올렸으나 이마저도 비난에 밀려 원래 가격으로 낮췄다. 지난해 말 치러진 18대 대선을 전후해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인상 붐이 일 때도 우유업계는 이래저래 눈치만 보다 시기를 놓친 적이 있다. 그러자 이번에 다시 시도하려는 제스처를 취했으나 출범과 동시에 시작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2013년 알페온 케어 라이프 클럽 이벤트를 시작한다. 한국지엠은 프리미엄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알페온 케어(Alpheon Care)’의 일환으로 알페온 라이프 클럽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스타일 컨설팅, 패밀리 힐링, 골프 및 로맨틱 연말 파티 등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Style Consulting For Professional”은 올해 첫 이벤트로 4월 12일까지 알페온 홈페이지(www.gmalpheon.co.kr)을 통해 응모한 알페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20명(동반 1인 포함)을 4월 27일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갤러리로 초대한다.MC 박수홍의 진행에 따라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패션스타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 패션스타일리스트 박지현이 스타일 변신을 제안하며, 참가자 현장 추첨을 통해 명품 소품을
[kjtimes=이지훈 기자]동아제약의 박카스와 기아자동차의 기업PR 광고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로 선정됐다.한국광고주협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한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1993년 제정됐다.1차 광고전문가 예심과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 소비자 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린다.이번에는 지난해 1년 동안 집행된 국내 광고 가운데 428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대상 수상작으로 전파부문에서 동아제약의 '박카스 풀려라 피로 캠페인'(제일기획)과 인쇄부문에서 기아자동차 '기업PR 야구처럼 캠페인'(이노션월드와이드)이 선정됐다.이들 두
[kjtimes=이지훈 기자]하나금융그룹은 김정태 회장이 지난 21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2000주를 주당 3만6800원에 매입했다고 25일 밝혔다.김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해 3월 26일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최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파행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와 유럽 키프로스 사태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하나금융지주의 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김 회장의 자사주 보유주식수는 4만7375주가 됐다. 관계자는 "경영 상황을 잘 아는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자산 및 실적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만간 주가가 재평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쇼핑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2006년 3월 롯데쇼핑 대표이사로 선임된지 7년만이다.롯데쇼핑은 22일 정기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신 회장의 대표이사 사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기존 4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이인원 그룹 정책본부장, 신헌 롯데백화점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롯데의 한 관계자는 "신 헌 사장이 실질적인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대표이사직은 물러나지만 등기임원 지위는 유지한다"고 말했다.신 회장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신 회장의 롯데쇼핑 대표이사 사임은 지난 15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와 이
[kjtimes=김봄내 기자]부산 중부경찰서는 백화점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속여 수십억 원의 구매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소셜커머스 업체 대표 박모(32)씨를 25일 구속했다.박씨는 2011년 11월 말부터 2012년 1월까지 부산 중구 중앙동에 사무실을 열고 인터넷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는 광고를 낸 뒤 구매자들로부터 수십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이르는 대금을 받고 상품권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30만~120만 원짜리 백화점 세트 상품권을 12~25% 할인해 주면서 상품권은 여러 차례에 걸쳐 지급해주는 방식으로 상품권을 판매했다.피해자들은 상품권을 나눠 지급받아 불편한 점이 있지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생각에 박씨에게 상품권을 구매했다.박씨는 첫 배송 날짜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가수 싸이 콘서트에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CJ는 창립 기념 문화 마케팅의 하나로 다음달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싸이 콘서트 '해프닝'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싸이는 이날 글로벌 신곡을 발표한다.CJ는 내달 7일까지 CJ EM, CJ제일제당, CJ푸드빌 등 그룹 내 10개 계열사를 통해 초청 이벤트를 벌인다.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CJ ONE 포인트를 적립·사용하고 매장이나 온라인 사이트에 있는 콘서트 포스터를 촬영해 홈페이지(www.cjone.com)에 올린 고객 1000여명을 추첨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CJ그룹의 한 관계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콘서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한류 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지도록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문화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25일 의류 전문판매사원 1821명을 오는 5월1일부터 정규직으로 고용한다고 밝혔다.이마트는 앞서 지난 4일 상품 진열 하도급 직원 1만여명을 내달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이 같은 조치는 고용노동부가 이마트의 판매 도급사원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원들은 정년이 보장되고 기존에 해당되지 않았던 상여금과 성과급도 정규직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된다.학자금·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건강검진, 회사 보유 휴양시설 이용 등 복지혜택도 받는다.이마트는 이번 판매사원의 정규직 전환으로 연간 16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고 밝혔다.진열도급사원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모두 760억원에 달한다.허인철 대표는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물가 안정이라는 본질적 노력은
[kjtimes=김봄내 기자]불황에 명품 브랜드 매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두자릿수 감소했다. 일부 매장에선 전년 대비 감소율이 20%대에 달한 것으로 전해진다.루이뷔통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91년 한국 시장에 직진출한 이후 성장을 거듭해온 루이뷔통이 이 같은 매출 감소를 겪기는 사실상 처음이다.관계자는 "루이뷔통 매출이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며 "현재까지도 두자릿수대의 매출 감소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루이뷔통의 매출이 이처럼 급감한 것은 전반적인 불황의 영향에다 한국 소비자들의 명품 소비 성향이 변한 것도 한몫했다.이전에는 루이뷔통이 고가 수입 브랜드의 대명사로서 고객 충성도가 높았지만, 최근 몇 년 사
[kjtimes=정소영 기자]쌍용건설(012650)이 50대 1의 감자를 결정했다.쌍용건설은 25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위해 보통주 5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감자로 자본금은 1488억4954만원에서 29억7699만원으로, 발행 주식수는 2976만9908주에서 59만5398주로 각각 줄어든다.한편 새 주식은 오는 6월 28일 상장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이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을 위해 보유 중인 투자목적의 부동산 보유액이 작년에 13조600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를 통해 벌어들인 임대수익도 8000억원이나 됐다.25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가 보유한 수익목적의 '투자부동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작년 말 현재 13조6188억원(장부가액 기준)으로 전년 말(12조7719억원)보다 6.6%(8469억원) 증가했다.투자부동산은 임대수익이나 시세차익 등 투자 목적 또는 비영업용으로 기업이 소유한 토지, 건물로 회계장부에 기재된다.이 기간 투자목적의 토지는 6조8739억원에서 7조2589억원으로 5.6%, 건물은 5조8980억원에서 6조3599억원으로 7.8% 증가했다.투자 부동산 규모가 커지면서 여기서 나온 임대수익도 6916억원에서 8108억원으로 17.2%(1192억원)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