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출범 2주년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첫 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과 차량가의 ‘최대 50%, 3년 유예’ 할부상품 출시 등 파격적인 고객사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한국지엠의 ‘첫 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상품은 판매 주력 7개 차종(쉐보레 스파크, 아베오,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구매 고객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할부상품을 선택한 고객은 할부 기간을 1, 2, 3, 4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첫 해 1.9%의 파격적인 할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 해 이후 적용 할부금리6.1%) 특히, ‘첫해 1.9% 슈퍼 초저리’ 할부는 금융감독원 결정으로 기존 할부금융사의 4% 내외의 취급수수료가 4일부터 폐지됨에 따라 향후 할부금리 상승이 예상돼, 실질적으로 무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화이트데이가 있는 3월을 맞아 ‘러브어딕션(Love addiction)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3월 중 피아트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월말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리츠칼튼 호텔 이그제큐티브 룸 (Executive Room) 숙박권을, 5명에게 스탠다드 룸(Standard Room) 숙박권을, 15명에게는 호텔 뷔페 커플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 피아트 공식 딜러 스튜디오 쇼룸에서는 다양한 고객 맞춤형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선보여, 각각의 고객에게 알맞는 구매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피아트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브랜드와의 감성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캠페인과 이벤트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는 지난 2월 5일 출범과 함께 국내시장에 대표모델인 피아트 친퀘
[kjtimes=견재수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종교인 소득과세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또 앞으로는 역외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과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47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박재환 기획재정부 장관은 “종교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원칙에 따라 그동안 과세하지 않던 소득을 찾아내 과세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또 “지하경제 양성화야말로 가장 현명한 조세정책 방향”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세입기반 확충 의지를 역설했다. 역외 탈세에 대한 엄정 대응 의지도 표명했다. 이를 위해 국외 금융계좌 신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kjtimes=이지훈 기자]'리엔' 명칭을 둘러싸고 LG생활건강과 웅진코웨이가 벌인 상표권 분쟁에서 웅진코웨이가 또 이겼다.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립스틱, 매니큐어 등 21개 지정상품에 '리엔(ReEn)' 상표를 쓰지 못하게 한 특허심판원 심결을 취소하라며 LG생활건강이 낸 등록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LG생활건강이 심판청구일 이전 3년 동안 국내에서 상표를 사용했다는 점을 입증하지 못한 만큼 지정상품의 상표등록을 취소한 원심 판결은 법리오해의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웅진코웨이는 LG생활건강이 '리엔' 상표를 등록해놓고 립스틱, 볼터치, 매니큐어, 아이라이너 등에는 쓰지 않았다며 상표등록 취소 심판을 특허심판원에 청구했다.상표법 72조는 등록상표를 3년 이상 국내에서 쓰지 않으면 취소 심판을 청구할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IT기업 가운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12년 전 세계 IT산업 시가총액 순위는 한 해 전보다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나타났다. 2010년 8위, 2011년 5위에 오른바 있다. 삼성전자를 제치고 각각 1위와 2위에 오른 기업은 애플과 구글이다. 애플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연속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에 올랐다.반면 지난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던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두 계단씩 하락해 4위와 5위로 밀려났다. 10위권 내에는 오라클과 퀄컴, 시스콘, 인텔, SAP, TSMC(타이완세미컨덕터매뉴팩처링)의 순이었다. 해당 순위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로이터 그룹의 금융정보 서비스 ‘로이터 날리지’의 각 기업 시가총액 가운데 IT기업만 뽑아 순위를 매긴 것
[kjtimes=정병철 대기자]고 박두병 두산그룹 회장(1910∼1973)은 전환기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영원한 기업인이며 경제인이요, 골프인이었다. 박 회장은 부친이 경영하는 (주)박승직상점에 입사해 경영자로서 첫 출발을 했다. 동양맥주, 두산산업, 동산토건, 두산기계 등을 설립해 두산그룹의 터전을 닦았으며 합동통신사를 인수, 언론계에도 공헌하였던 게 박 회장이다. 그런 박 회장이 국내 골프 행정에도 기업 경영 못지않은 탁월한 경영행정을 펼친 기업인이었다. 오늘날 국내 골프행정은 박 회장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그는 골프행정을 집대성 한 사람이었고 골프 개척자였다. 박 회장은 두산 총수로서 부귀와 영예를 누렸지만 전혀 재벌의 화려한 모습을 찾을 수가 없었다. 늘 소박함과 절약정신이 몸에 배어 있었고 오늘날 재벌 2세니, 3세들과는 살아가는 방
[kjtimes=김봄내 기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넉 달째 1%대를 기록했다.그러나 식탁물가를 가늠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7.4% 올랐고 특히 신선채소는 25.1%나 급등했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으로 2% 미만인 것은 1999년 1월~2000년 2월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3% 올랐고 전달보다는 0.2% 상승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ㆍ에너지지수의 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2%로 전달보다 안정됐다.소비자의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전달에 견줘 0.4% 올랐다.문제는 신선식품지수였다. 전달보다 1.8%, 1년 전보다 7.4% 올랐다.특히 신선채소는 지난달보단 4.2% 올랐지만 작년
[kjtimes=김봄내 기자]반도체 부품 제조공장인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등이 섞인 화학물질이 누출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8시 34분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다.공장 측은 곧바로 자체 방제작업을 벌여 외부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LG실트론 구미2공장은 반도체를 만드는 부품인 웨이퍼(wafer) 제조업체다.이번에 누출된 혼합물은 작업 후공정 중 하나인 에칭(etching) 공정에 사용되는 용액이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필터 덮개에서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오후 6시께 이를 교체하고 난 뒤 이뤄진 시험 가동 도중 발생했다.공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 및 관련 생산라인에는 11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나 안전 차단막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미국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공장 설립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농심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생산라인을 증설, 하루 생산량을 150만개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증설은 2005년 미국 공장을 세운 후 처음이다.공장 증설이 이달말 마무리되면 생산능력은 연간 4억4000만개에서 5억5000만개로 늘어난다.미국 법인의 매출도 지난해 1억4000만달러에서 44% 증가, 2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회사측은 '신라면 블랙'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농심 관계자는 "가수 싸이가 광고모델로 나서며 신라면 블랙이 미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신라면 블랙 해외 매출의 60%에 달하는 1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농심은 이 기세를 몰아 미국 라면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 업체와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불법 파견' 논란이 일었던 하도급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이마트는 4일 전국 146개 매장에서 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상품 진열을 전담해 온 하도급 직원 1만여명을 다음달 1일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고용노동부가 판매 도급사원들을 불법 파견으로 규정하고 이를 직접 고용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직접채용 인력은 정년이 보장되고 기존에 받지 못했던 상여금과 성과급도 정규직과 똑같이 받아 소득수준이 27% 가량 높아진다.학자금 지원, 의료비 지원 등 정규직에 주어지는 복지혜택도 누릴 수 있다.이제까지는 평균 근속기간 25개월(서울지역 기준)에 불과했으나 앞으로는 기간이 더 늘어나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특히 정규직 전환 인력 중 40~50대
[kjtimes=김봄내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상장사 주식 배당등으로 1200여억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1억원 이상 억대 배당금을 받은 이들은 총 865명으로 나타났다.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순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2012 회계연도 상장사 주식보유로 올해 지급받는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을 조사한 결과, 작년(2560억원)보다 1.5% 증가한 2599억원으로 집계됐다.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작년 1116억원에서 올해는 1241억원으로 11.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 회장은 대주주로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배당이 확정된 12월 결산 법인에서 배당금 411억원, 3월 결산법인인 삼성생명에서 830억원을 각각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작년 배당금인 주당 2000원으로 추정한 액수다.이 회장 배당금이 증가한 원인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이
[kjtimes=김봄내 기자]대기업의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세금부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주주가 과세 대상이 되는 대기업이 120곳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총매출에서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내부거래) 비중이 30%를 넘는 대기업 중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30%를 넘는 곳이 120곳에 달한다.분석 대상은 총수가 있는 38개 대기업집단(자산 5조원 이상)으로, 지주회사는 제외했다.이는 그 지배주주가 일감 몰아주기 과세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대기업이 최소 120곳에 달한다는 것을 뜻한다.특수관계법인으로부터 정상 거래비율(30%)을 넘는 일감을 받은 기업의 지배주주와 그 친족 중 3% 이상을 출자한 대주주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된다.공정위는 총수 일가 지분율이 30%를 넘는 곳만을 추려냈으므로, 국세청 과세 기준에 포함될 기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고가 논란을 빚어온 아웃도어 업계에 칼날을 들이댔다.3일 유통·의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주요 아웃도어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가격 전반에 걸쳐 대규모 직권 조사를 벌이고 있다.아웃도어 업계 1위 노스페이스를 비롯해 코오롱스포츠, K2 등 '빅3' 업체는 지난달 중하순께 조사를 마쳤다.공정위는 이들 업체를 방문해 "가격과 관련한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히며 회사별로 2∼3일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조사를 블랙야크, 밀레, 라푸마 등 10대 업체로 확대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조사는 고가 기능성 소재인 고어텍스를 쓴 제품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고어텍스 제품과 관련한 가격 담합 여부와 제조사인 고어사(社)가 원단을 납품하면서 폭리를 취했는지 등을 집중 살핀 것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지난해 한해동안 LTE(롱텀에볼루션) 폰 판매량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LTE폰 2740만대를 판매해 1160만대를 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4분기 애플의 LTE폰 시장점유율은 54.1%로, 전체 시장에서 판매한 LTE폰 2대 중 1대 이상이 애플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연간 기준 판매량도 3340만대(시장점유율 36.3%)로 삼성전자의 3030만대를 앞질렀다.애플이 내놓은 LTE폰은 아이폰5 한 종뿐이다. 애플은 지난해 9월 21일 아이폰5를 내놓은 이후 열흘만에 600만대를 팔았고 4분기 들어 2740만대를 더 판매한 셈이다.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 430만대, 2분기에 540만대, 3분기에 900만대를 판매하면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4분기 애플에 크게 뒤지면서 연간 1위 자리도 내주게
[kjtimes=견재수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산정의기본형건축비가 오는 3월 1일부터 1.95% 인상된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지난해 9월 1일 고시 이후 노무비, 건설자재 등 가격변동을 고려해 기본형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재료비,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하고 주택공급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 연 2회(3월, 9월)마다 정기 조정하고 있다.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노무비 상승 및 승강기, 레미콘 등 투입가중치가 높은 주요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며, 분양가 상한액(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비가산비)은 전체 분양가 중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약 0.78~1.17%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개정된 고시는 3월1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