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특허괴물 MPT(멀티미디어페이턴트트러스트)와의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지방법원은 LG전자가 MPT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MPT는 프랑스 통신회사 알카텔 루슨트의 자회사로, 지난 2010년 LG전자가 자사의 동영상 압축 관련 특허 2건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소장을 냈다.소송 대상 제품은 '초콜릿 터치 VX8575', '블리스 UX700', '터치 AX8575', '로터스 엘리트 LX610', '미스틱 UN610', '삼바 LG8575' 등 9종이다.MPT는 LG전자가 특허침해 배상금으로 910만달러(약 97억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배심원단은 지난해 12월 평결에서 이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LG전자 관계자는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특허괴물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유럽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농심은 7일 영국 4대 유통회사인 모리슨, 스위스 최대 유통사인 미그로스, 네덜란드 공항 매점 '그랩앤플라이'와 잇따라 라면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농심은 또 식품업체로는 처음으로 영국 프로축구 구단인 'AFC윔블던'과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했다.회사측은 이전에는 한인 시장을 중심으로 제한된 영업활동을 펼쳤다면 올해부터는 메이저 유통회사와 계약, 유럽 주류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모리슨은 테스코, 아즈다, 세인즈베리와 함께 손꼽히는 영국의 4대 유통업체이다. 모리슨의 시장점유율은 70%를 넘는다.농심은 아즈다에 입점해 있다. 올해중 테스코·세인즈베리와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농심은 "유럽에 처음 라면을 수출했던 1980년대 초반 이후 30년간 쌓은 신라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8일 중소기업과 함께 30∼40% 저렴한 '상생 두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340g 용량의 부침용이 2150원, 찌개용이 2050원으로 시판되는 일반 브랜드 두부보다 30%, 다른 유기농 두부보다는 40% 정도 싸다.두부전문 중소협력사인 자연촌과 공동으로 6개월전부터 기획, 호주산 유기농 콩을 산지에서 직수입해 생산한 것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콩값이 올라 두부가격 상승 조짐이 보이자 우수한 두부 제조기술을 갖췄지만 자금력 부족으로 원료의 대량매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자연촌과 손을 잡았다.이마트에서 지난해 일반 두부 매출은 10.8% 감소했지만 유기농 두부는 60% 가량 매출이 늘어나는 점도 이마트가 유기농 두부 기획에 나선 한 원인이 됐다.이후 이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50일 동안 ‘설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해 158억원의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해당 기간에 119개 중소기업에 158억원의 하도급대금을 적기에 지급했다. 지난해 추석 때도 신고센터를 운영해 123개 중소기업에 108억원을 지급되도록 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에 하도급대금을 설 이전에 집행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약 4조5000억원이 조기에 집행됐다.그룹별로는 현대차 1조843억원, 삼성 1조445억원, 롯데 7280억원, LG 6718억원, 포스코 4957억원 등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불산 누출사고로 5명의 사상자를 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해 전면적인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7일 고용부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주관으로 지난 4일부터 특별감독반을 편성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3명으로 구성된 특별감독반에는 고용부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수도권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관련분야 전문가(교수)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독기간은 오는 20일까지로 예정돼 있지만 추가조사가 필요할 시 연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특별감독반은 불산 누출 사고신고 직후부터 시작된 현장조사팀의 재해조사 기초자료를 참고해 전체 사업장에 대해 공정안전관리 및 보건, 안전, 관리 등 4개 분야로 팀을 나눠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의 출시 국가 확대를 앞두고 LG전자의 생산라인은 설 연휴에도 불을 밝힐 전망이다.LG전자는 설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회사의 권장 휴무일인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공장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1분기 내로 옵티머스G를 50개국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어서 일부 라인 가동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LG전자는 이 제품이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주문량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옵티머스G는 지난해 9월말 국내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미국·일본·캐나다 등 4개 국가 10개 통신사에서 출시됐다.이어 올해 1분기 중 유럽·중남미·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동·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옵티머스G는 미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스
[kjtimes=김봄내 기자]최악의 설 실적을 올리고 있는 유통업계가 마지막 공략층인 귀성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홈플러스는 14일까지 전국 92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해보다 서비스 실시 점포수를 13개 더 늘렸다.귀성시 이용하면 배터리 충전 상태, 타이어 공기압, 엔진 누수 여부, 냉각수 등 20개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워셔액과 엔진오일을 보충할 수 있다.롯데마트도 중계점, 수지점 등 전국 65개 점포에 입점해 있는 경정비 코너에서 엔진오일 체크,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4대 항목 점검을 무상으로 해준다.롯데마트는 또 귀향 운전자를 위한 카시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현대백화점 역시 9일까지 아동용 카시트 특가 상품전을 연다.쇼콜라, 에뜨와, 압소바 등 6개 브랜드 카시트를 최고 30% 인하해 판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7일(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큰 도전은 저비용 항공사와의 가격경쟁"이라고 밝혔다.조 회장은 최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CNN의 유명 앵커 리처드 퀘스트와 인터뷰를 갖고 "저비용 항공사가 등장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었다"며 계열사인 진에어를 소개했다.진에어는 지난해 230만여명을 수송하는 등 매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조 회장은 "가격경쟁으로 고객을 잃고 싶지 않았다"며 "국내에서 대한항공의 시장을 보호하고 유지하기 위해 저비용 항공사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다른 항공사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장거리 노선을 줄이는 추세와 달리 대한항공은 오히려 장거리 노선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조 회장은 "최근 케냐 나이로비와 사우디아라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달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한 이번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은 전국 246개 학교 5355명의 저소득 가정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특별활동과 문화체험, 그리고 점심식사 등을 제공했다.이와 더불어, ‘겨울방학교실’ 진행 학교 중 8개, 약 240명의 어린이를 위한 주니어 캠퍼스도 진행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기획, 운영하는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한편, ‘겨울방학교실’에 참여한 6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2월 한 달 간 한국지엠 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판촉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스파크 고객을 대상으로 2월 한달 동안 무이자할부(선수율 10%-12개월 무이자, 선수율 20%-24개월 무이자, 선수율30%-36개월 무이자)와 12347할부 (선수금 10만원에 1%-12개월, 2%-24개월, 3%-36개월,4%-48개월, 7%-60개월)를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특별 저리할부: 선수금 10만원 + 12/24/36개월 3.9%할부(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최고급 블랙박스 증정(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 단, 무이자/12347할부/특별저리할부 제외) ▲차종별 유류비 특별 지원(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마티즈 CVT 보유고객 특별지원 ▲개인택시사업자 올란도 택시 구매시 부가세 지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www.wooribank.com)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우리청년 전용 창업대출’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우리청년전용창업대출은 지식서비스, 문화콘텐츠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 39세이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3년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연 2.7%의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감면된다.또한 우리은행은 대출신청 고객들의 창업 경험이 부족한 점을 고려하여 무료 창업컨설팅도 제공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이루어지는 컨설팅은 세무·노무·경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 의한 온·오프라인 교육 및 현장코칭이 이루어져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줄 예정이며, 대출 신청고객 중 10명을 추첨하여 태블릿PC 및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뉴 M6 쿠페를 공식 출시했다. BMW 최고의 모터스포츠 기술이 집약된 M6 쿠페는 V8 형식의 배기량 4,395cc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에 비해 최고출력이 53마력이나 늘어난 560마력에 최대토크는16.3kg·m이 향상된 69.4kg·m의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M-DCT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 7단 변속기가 장착으로 극도로 빠른 기어 변속이 가능하며 정지 상태에서 최고안전속도까지 부드럽고 거침없는 가속능력을 구현한다. M6 쿠페의 제로백(0-100km/h)은 이전 모델에 비해 0.4초 빨라진 4.2초다. 뿐만 아니라 운전자 취향에 따라 버튼 하나로 엔진 응답성, 전자식 댐핑 컨트롤, 기어 변속, M 다이내믹 모드 등 다양한 변속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는 M 드라이브를 장착,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세단의 안락한 승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BMW 뉴 M6 쿠페에는 기존 M 디퍼렌셜에 비해 더욱 향상된 구동력 제어가 가능한 액티브 M 디퍼렌셜(Active M Differe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차량환경에 최적화된 음성인식기능 펌웨어 ‘마하보이스’를 아이나비 ‘K11 AIR’와 ‘R11 AIR’에 제공한다. 마하보이스는 파생어, 동의어, 유의어를 포함한 200만 건 이상의 단어 인식과 높은 인식률을 자랑하며 ‘음악, 뮤직’ 등 사용자들이 동일한 뜻으로 사용되는 여러 단어들까지 인식해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음성인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또한 기존 내비게이션 사용 시 여러 번 터치를 통해 실행했던 기능을 음성 명령어만으로 ▲목적지 검색 ▲메뉴 ▲애플리케이션 ▲오디오 및 비디오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돼 있다.‘마하보이스’ 기능은 ‘아이나비 K11 AIR’와 ‘아이나비 R11 AIR’에서 업그레이드 이후 사용 가능하며, 아이나비가 무료로 제공하는 음성인식 버튼이 장착된 전용 마이크
[kjtimes=견재수 기자] STX건설이 설 명절을 코앞에 두고 올해 첫 해외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상해 CEPSA 화공플랜트를 수주한 것. 올해 첫 해외공사 수주이자 마수걸이 수주의 신호탄으로 향후 플랜트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5일 STX건설은 “중국 상해에서 상해 CEPSA 페놀-아세톤 플랜트공사의 기계 및 전기공사(ME)를 약 3,500만달러에 추가 수주하며 총 수주고 6,300만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CEPSA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종합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이다. STX건설이 수주한 상해 CEPSA 페놀-4아세톤 플랜트공사는 중국 상해시 금산구 화학공업단지 내 연간 페놀 25만톤, 아세톤 1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페놀-아세톤 생산공장을 신축하는 공사로 2014년 7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CEPSA로부터 1차 토건공사와 2
[kjtimes=견재수 기자] 새로운 스타일에 첨단 사양으로 무장한 2013년 올 뉴 캡티바가 본격 판매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지난 4일 한국지엠은 완성도 높은 내외관 프리미엄 디자인을 가미한 2013년 올 뉴 캡티바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올 뉴 캡티바는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로 확장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또 핑크레드(Pink Red) LED 후미등, 도어스커프 오션블루 조명과 사각 형태의 듀얼 배기구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을 연출한다. 앞좌석과 뒷좌석 하단에는 무드조명을 설치 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오션블루 색상의 무드 조명은 미래지향적인 인터페이스 레이아웃과 조화를 이루며 캡티바만의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기존 5스포크에서 10스포크로 변경된 새 18인치 알로이휠은 노면의 충격을 보다 효율적으로 흡수할 뿐만 아니라 캡티바의 프리미엄 외관 이미지를 완성한다. 변속기는 2.0디젤과 2.2디젤 모델 모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 향상된 가속응답성과 변속감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이미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과 캐나다, 한국 멕시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