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앞으로 친족기업 간 편법 거래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총수의 친인척이 사주로 있는 친족기업과 이뤄지는 거래 현황을 대기업집단이 공시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공정위가 이 같은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숨겨진 일감 몰아주기’ 방식의 친족기업 간 대규모 거래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데 기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시 의무화 방안을 검토하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올해부터 단행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계 일각에선 대기업들의 회피 ‘꼼수’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공정위 공시 의무화가 시행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친족기업 간 거래 공시 의무화가 대기업의 꼼수 등 부작용을 들춰내는 기
[kjtimes=정소영 기자] 설 연휴(9~11일)를 앞두고 귀성과 귀경길이 모두 크게 막힐 것으로 보인다. 짧은 설 연휴에 하루 평균 교통량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8~12일) 동안 전국 고속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370만대로 지난해보다 8.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에만 4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도로공사에서는 임시 갓길 통행 허용과 실시간 및 예측 교통정보 등을 제공해 설 연휴 동안 특별 교통대책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선 기흥 나들목~수원 나들목 등 24개 노선 212.7㎞구간에서는 교통정체 시 갓길을 차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승용차에 한해 갓길을 허용하는 곳도 있다. 8~12일 사이 경부선 부산 방향 오산~안성 분기점 13.3㎞, 영동선 인천 방향 이천~호
[kjtimes=정소영 기자]LG생활건강은 5일,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2013년 트렌드 메이크업 컬러를 선정해 선보이는 첫 색조 메이크업 제품 ‘뮬 스파클링 스타 팔레트(MULE Sparkling Star Palett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정샘물 아티스트가 톱스타들의 2013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특지이다. 화사하고 발랄한 ‘스트로베리 마카롱’, ‘뉴욕 옐로’ 등 10가지 색상의 아이섀도와 누드 베이지, 스플렌디드 핑크 등 5가지의 립 컬러로 구성됐다. 팔레트의 총 15가지 컬러는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립스틱,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청초한 봄 여신부터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세련된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뮬 스파클링 스타 팔레트’는 뮬의 베스트셀러 ‘뮬 아티스트 내
[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스팀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세탁기(WT6001HVA)를 북미 시장에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고온의 스팀으로 세탁통 내부 온도를 섭씨 55~60도까지 올려 빨래에 묻은 단백질 성분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이를 통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 박테리아, 꽃가루 등을 옷이나 침구류에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이 같은 스팀세탁기술은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로부터 '천식알레르기 방지' 인증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는 드럼세탁기에만 적용됐다.이 제품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꼭꼭짜기 등 손빨래와 같은 동작을 구현하는 6모션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더욱 꼼꼼한 세탁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으로 고장 여부를 자동 진단하고 집 밖에서도 작동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스
[kjtimes=이지훈 기자]제과점업과 음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제21차 위원회를 열어 제과점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 14개 업종, 플라스틱 봉투 등 제조업 2개 업종 등 모두 16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제과점업의 경우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작년 말 점포수 기준으로 2% 이내에서 가맹점 신설만 허용하되 재출점이나 점포 신설의 경우 인근의 중소 제과점과 가까운 곳에 출점하는 것은 자제토록 했다.한식·중식·서양식 등 음식점업도 확장 자제와 진입 자제를 권고했다.유장희 동반위원장은 "역지사지 정신을 근간으로 대기업은 중소기업 입장을, 중기는 대기업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록 중견기업이라고 할지라도 시장 지배력이 크면 소기업의 입장을 배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월 한 달 동안 크라이슬러와 Jeep 브랜드의 대표 모델들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300C 3.6ℓ 가솔린 모델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주요 소모성 부품 교환 및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크라이슬러 프리 메인터넌스 프로그램(Free Maintenance Program)’ 의 기간을 기존 5년(130.000 km)에서 10년(또는 260,000km)으로 연장해 준다.Jeep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 3.6ℓ 라레도와 오버랜드 가솔린 모델을 구매해도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랜드 체로키 3.0ℓ 라레도 디젤 모델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파블로 로쏘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과 오리지널 Jeep의 탁월한 가치를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
[kjtimes=정병철 대기자]이병철 회장의 골프세계를 알면 삼성의 경영이념을 알 수 있다.삼성이 추구하는 ‘제일주의’와 ‘무한추구’ 정신은 이병철 회장의 기업정신과 그 뜻이 같다고 볼 수 있다.‘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다’ 이 회장은 라운딩을 할 때마다 동행한 측근들에게 이 말을 좌우명처럼 들려주었다.골프장 18홀 파노라마에서 이병철 회장은 삼성의 기업 정신을 키워왔다. 이 회장은 격동의 30년 동안 기업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동안 한국 최대의 제력을 쌓고 거대한 기업군을 이루는 밑바탕에는 골프가 있었다. 그는 골프를 통해 재력가의 고독을 이겨왔다. 그가 틈만나면 골프장을 찾고 골프를 통해 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거대한 기업군으로 키워온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 회장은 30년 동안 주중 같은 시간에 어김없이 골프장 코스를 돌았다. 이 회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11억 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격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뉴저지와 텍사스 등 미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있지만 '첨단기술과 혁신의 본산'으로 알려진 실리콘밸리 진출에는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최근 실리콘밸리내 기존 반도체 사업부 건물을 확대 재건축하고 연구법인도 새 건물을 지어 이주키로 하는 등 투자를 대폭 늘리는 가운데 이날 실리콘밸리 혁신기술에 대한 본격 투자를 선언해 현지 업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에 있는 샌드힐로드호텔에서 현지 IT전문기자들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어 1억 달러 규모의 삼성촉진펀드(Samsung Catalyst Fund)를 조성해 초기단계(early-stage) 기업을 포함
[kjtimes=이지훈 기자]휠라코리아는 아웃도어 브랜드 휠라스포트의 이름을 휠라 아웃도어로 바꾼다고 5일 밝혔다.휠라는 아웃도어 시장이 팽창하고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 자리잡자 브랜드명을 바꿔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휠라스포트는 2010년 론칭 한 이후 전국에 95개 매장을 운영중이다.이름을 바꾼 휠라 아웃도어는 '자연에서 극한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등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전문 상품군을 확대,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정통성을 확립하는 한편 기존 휠라 스포트의 감각적인 색감과 디자인은 이어간다.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은 "브랜드 이름 변경에 따라 정통아웃도어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세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휠라 아웃도어의 새 제품은 올해 봄·여름 시즌부터 선보인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아산이 5일 올해 안에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사업정상화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현대아산은 이날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김종학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어 임직원 30여명이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 사장은 기념식사에서 "올해는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또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된 유통부문 대기업 오너 2세 4명이 법원의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4일 법원에 따르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14일 약식명령이 청구된 정용진(45)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41) ㈜신세계 부사장, 신동빈(58)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41)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4명이 법정에 서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이완형 판사는 정 부회장과 정 부사장을,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는 신 회장과 정 회장을 각각 재판에 남겼다.공판 절차에 회부된 이상 피고인들은 정해진 기일에 법정에 나와 재판을 받아야 한다. 약식기소된 사건에서는 피고인이 법정에 출석할 필요가 없다.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된 재벌총수 일가가 법원의 직권으로 법정에 서는 것은 이
[kjtimes=김봄내 기자]LS전선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유럽 해저 케이블 시장에 진출한다.LS전선은 덴마크 국영 에너지 회사이자 유럽 최대 풍력 발전 업체인 동(Dong)에너지와 1600만유로(한화 약 230억원) 규모의 150V급 해저케이블과 150·275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해저케이블은 동에너지가 영국 동남 해안 지방의 웨스터모스트러프 지역에 건설하는 해상 풍력발전 단지에서 사용되며, 지중 초고압 케이블은 해당 풍력발전단지에서 생산해 육지로 보낸 전기 에너지를 육상의 송전소로 전달하는데 쓰인다.이번 수주로 LS전선은 세계 최고의 선진 해상 풍력발전 시장인 유럽에 정식으로 진출하게 됐다.유럽 해상풍력발전시장은 지난해 135억달러(14조8000억원) 규모로 2020년 300억달러(32조8000억원)로 2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하기로 했다.또 대학이나 연구기관과 협업하고 있는 중소기업에도 오픈소싱 제도의 문을 열고 장기 육성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생경영을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비협력업체에 대한 기술 지원도 늘려나가기로 했다.특히 삼성전자는 발주물량 확대, 자금 지원 등 기존의 상생 방안에서 벗어나 협력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은 강화된다.기존에 거래해 온 삼성전자내 특정 사업부 이외에 다른 사업부와도 거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했다.개발자금이 부족한 기업에는 '신기술 개발 공모제'와 연계해 자금을
[kjtimes=김봄내 기자]‘박근혜백’ 논란에 가방 브랜드 ‘호미가’가 반사이익을 톡톡히 봤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즐겨 들고 다니는 회색 가방이 국산 ‘호미가’ 제품이라고 일부 언론들이 보도한 뒤 해당 브랜드 매출이 급증했다.논란이 일자 당선인 측은 해당 가방이 호미가가 아닌 영세 업자가 만든 것이라고 해명해 상황이 일단 수습됐지만 호미가는 뜻밖의 행운을 맞았다.호미가 매장에는 화제가 된 가방을 찾는 문의 전화가 쏟아졌고 일부 매장에선 진열 상품이 모두 팔리기도 했다. 4일에도 호미가 웹사이트는 트래픽 초과로 마비되기도 했다.A백화점에서는 처음 논란이 일었던 1일부터 3일까지 호미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41.5% 뛰었다. B백화점에서는 각 매장에서 같은 색상·디자인의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현재 해당 가방은 추가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다이나믹하고 단단한 주행감, 민첩한 핸들링, 강화된 제동력을 제네시스에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쇽업쇼버, 스테빌라이져를 교체·튜닝해 단단한 서스펜션을 확보, 주행 시 잔진동이 줄고 안정감이 강화됨은 물론, 방향 전환 시에는 민첩한 핸들링을 통해 운전하는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또한 ▲대형 브레이크 디스크와 ▲모노블럭 4피스톤 캘리퍼(캘리퍼 : 자동차의 패드를 디스크 브레이크에 밀착시켜 앞바퀴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유압장치)를 적용해 강력한 주행성능에 걸맞는 제동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했다. 특히 앞바퀴 캘리퍼에 ‘Genesis’ 로고를 삽입하고 알루미늄 재질의 메탈 엑셀과 브레이크 페달을 기본 적용해 ‘다이나믹 에디션’만의 차별적 요소를 강화했다. 그 밖에도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19인치 휠 및 독일 컨티넨탈社 타이어(기존 18인치 휠 및 한국타이어), ▲세이프티 썬루프를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을 출시하며 진한 원두커피의 깊이감이 느껴지는 ‘코나 블랙’ 컬러를 추가해 품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