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24~25일 인천 운서동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에서 '안정적 수익기반 구축과 체질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주제로 2013년 임원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회사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외형 성장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내실 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말했다.국내외 임원 115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조 회장은 "임원들이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현장에서 경험해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제공 노력을 강조했다.또 변화가 많은 항공시장의 특성상 생존을 위해 시대 흐름에 적응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대한항공은 매년 초 국내외 모든 임원들이 참석하는 임원세미나를 열어 글로벌 경영 전략을 모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U+)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 도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 요금제 신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LG유플러스 측은 "내부적으로 해당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요금제 구성은 공개하지 않았다.현재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KT 등 이동통신 3사는 월 5만원대 이상인 3세대(3G) 스마트폰 요금제에서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LTE 요금제에서는 데이터 제공 한도를 제한하고 있다.LTE 요금제에서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등장하면 경쟁사와 이동통신 업계 전반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국내 기업 처음으로 매출 200조원을 넘겼고 영업이익은 29조원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작년 4분기에 매출 56조600억원, 영업이익 8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였던 작년 3분기(매출 52조1800억원, 영업이익 8조600억원)를 넘어선 실적이다.직전 분기인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4%·영업이익은 9.6% 늘어난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8.5%, 89.4% 증가했다.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매출 50조원-영업이익 8조원'도 달성했다.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201조1000억원, 영업이익 29조500억원이 됐다. 2011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85.7% 늘어난 것이다. 또 2011년(165조원) 최대매출기록과 2010년(17조3000억원) 최대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운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 해외소재 점포 외국인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 일정 중 하나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임직원들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9개국에서 온 32명의 외국인 직원이 참여하여 총1,600장의 연탄을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 독거노인과 생활수급 보호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우리은행 러시아법인에서 온 안드레이(Andrey) 행원은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한국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러시아에 돌아가서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점포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30~50여 명의 해외 우수 직원을 초청해서 해외진출 영업전략과 은
[kjtimes=견재수 기자] 팅크웨어가 카카오톡과 연동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어플인 ‘아이나비 AIR for Kakao’을 출시한다. 팅크웨어는 지난해 9월, 15년간의 내비게이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 전용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아이나비 AIR(에어)’를 선보이고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에 서비스되는 ‘아이나비 AIR for Kakao’는 기존 내비게이션 앱을 SNS기반에 맞게 최적화 하고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지인들과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Air for Kakao’로 기존 내비게이션 시장뿐 아니라 스마트 디바이스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도 아이나비의 기술력과 리더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아이나비 AIR for Kakao’에서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 중 ‘그룹 주행(ON AIR)’은
[kjtimes=견재수 기자]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스키장 이용요금을 할인해주는 이색 이벤트를 아파트 단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말에는 단지 내에서 스키장 셔틀버스를 타고 스키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지난 2010년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일산동구 식사동 ‘일산자이’에서는 올 해 겨울부터 강원도에 위치한 강촌리조트와 연계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요금할인 혜택 외에도 서울과 강촌리조트를 운행하는 스키장 셔틀버스가 토, 일요일에 한 번씩 단지 내에서 정차해, 단지 입주민들이 집 앞에서 편하게 스키장까지 이동할 수 있어, 입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자이 4단지에 거주하는 한 입주민은 “겨울방학마다 아이들이 스키를 좋아해 멀리까지 직접 운전하며 스
[kjtimes=견재수 기자] BMW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BMW 모토라드는 슈퍼 스포츠 바이크 BMW S 1000 RR의 고성능 버전인 BMW HP4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하이 퍼포먼스(High Performance)의 약자인 HP를 딴 동급 최강의 성능과 초경량 모델, BMW HP4는 수랭식 직렬 4기통 1.0리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9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Dynamic Damping Control)과 론치 컨트롤(Launch Control), 레이싱용 아크로포비치 머플러 등 고성능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주행능력을 극대화하는 첨단 장치들이 장착됐다. 외관은 HP 고유의 블루 앤 화이트 톤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HP4는 민첩성과 역동성을 향상시킨 다양한 장비를 추가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급에서 가장 가벼운 중량을 자랑한다. 차체 여러 부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를 앞두고 차량 이미지를 공개하는 한편 25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사전계약 기간 중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3월 말까지 출고 분)에게 출시 기념 사은품으로 최고급 캠핑 의자를 제공한다.더불어 지난 15일 선보인 렌더링 이미지에 이어서 ‘코란도 투리스모’의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SUV 스타일링이 담긴 실제 차량 이미지를 공개했다.최초로 공개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30년 역사에 빛나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는 물론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디자인을 통해 ‘코란도 패밀리룩’을 계승하여 재 탄생한 프리미엄 MLV 모델이다.특히,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이뤄 강인한 첫인상을 주는 프론트 라인과 다이
[kjtimes=견재수 기자] MINI 로드스터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왓카(What car?)’의 ‘올해의 자동차 어워드’에서 ‘2012년도 베스트 오픈탑’ 모델로 선정됐다.‘왓카’는 1973년부터 출판된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마니아 잡지로 매년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가장 좋은 차량 모델들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왓카’의 편집장인 채스 핼럿(Chas Hallett)은 “MINI는 최고의 재미를 선사하는 자동차이며, 특히 MIINI 로드스터는 역대 MINI 중 최고’라고 하며 “MINI 로드스터의 지붕을 열면 MGB나 로터스 엘란 같은 클래식 영국 스포츠카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감성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2인승 소프트탑 모델인 MINI 로드스터는 MINI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고품질 인테리어와 동급 최고의 엔진을 조합해 클래식한 영국 로드스터의 느낌을 재현하는 동시에 MIN
[kjtimes=견재수 기자] 공정위가 제품 판촉과 관련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국내 대형제약사 2곳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사정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형제약사 2곳이 제산제 판촉을 위해 약국에서 40박스 이상 구매할 경우 온열기를 제공하도록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위의 조사가 진행 되고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자사의 약품을 소비자에게 권장하도록 하기 위해 약사에게 매출액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포착, 제약사 2곳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산제는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하는데 사용하는 약으로 위산과다증이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염 체료에 주로 쓰인다. 공정위는 또 리베이트 혐의와 관련해 이들 제약사가 도매상에게 약가를 낮게 납품하고 도매상으로 하여금 온열기를 구매하게
[kjtimes=이지훈 기자]휠라코리아는 미국 유명 디자이너 지니 힐피거를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휠라가 올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브랜드 리프레시먼트' 사업의 하나다.힐피거는 디자인을 진두 지휘 하며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새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제품군 중 테니스 라인의 디자인을 개선한다.디자이너 타미 힐피거의 동생인 그는 캐주얼 브랜드 타미 힐피거에서 타미 맨즈웨어(남성복)와 타미 진스 등 핵심라인을 성공시켰다. 2000년대 초반 카고바지(양 옆에 큰 주머니가 달린 바지)를 세계에서 유행시킨 바 있다.2005년까지 타미 우먼스 부사장을 역임하고 지금은 본인의 독자 브랜드 '지니 에이치(Ginny H)'를 운영하고 있다.회사측은 힐피거가 기능성과 패션성을 두루 갖춘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라는 휠라의 브랜드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회장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글로벌 전자통신업체 거물들을 잇달아 만났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이하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23일(현지시간)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과 회동한 데 이어 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과도 만남을 가졌다.하이닉스를 인수한 뒤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온 데서 나아가 글로벌 영향력이 큰 인사들을 만나 SK하이닉스의 경쟁력을 직접 알리고 사업협력까지 구체화하기 위한 발걸음으로 해석된다.16년째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최 회장은 먼저 제이콥스 회장을 만나 반도체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SK텔레콤과의 협력에서 상호 윈윈(Win-Win)하며 협력관계를 지속해 온 것처럼 앞으로 SK하이닉스와도 발전 관계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챔버스 시스코 회장과
[kjtimes=이지훈 기자]미샤의 '보랏빛 앰플'이 11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에이블씨엔씨는 '타임 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뉴 사이언스 액티베이터 앰플', 일명 보랏빛 앰플이 지난달초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작년 1월 1일 출시한 지 약 11개월만이다.보랏빛 앰플보다 3개월 먼저 나온 '타임 레볼부션 더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더퍼스트 에센스)' 역시 같은 기간에 100만개가 팔려나갔다.더퍼스트 에센스의 출시후 최근까지 15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160만개에 이른다.화장품 업계 전체로도 월간 10만개 가까이 팔리는 품목은 드물다.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비비크림 등 꾸준히 사랑 받는 품목이 더러 있지만 이처럼 짧은 기간에 100만개를 넘기는 제품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두 제품은 모두 비교 마케팅, 이른바 '미투(Me-Too) 전략'에 힘입어 단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케미칼 자사주를 매입했다.롯데케미칼은 신 회장이 지난 18일 장내 시간외거래를 통해 롯데케미칼 주식 4만주를 매입, 롯데케미칼의 지분 0.12%를 신규로 확보했다고 23일 공시했다.이로써 롯데케미칼이 보유한 지분율은 53.37%로 줄었다. 신 회장은 그동안 계열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롯데케미칼 주식을 보유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롯데케미칼 주식을 소유하게 됐다.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합병법인으로 출범한 롯데케미칼의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신규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작년 말 호남석유 화학과 케이피케미칼이 합병해 새로 출범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7일 신규사업 투자재원과 기타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식 4만 주를 매각하겠다고 공시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해외여행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4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출국자 수는 전년보다 7.5% 늘어난 1373만6000명으로 나타났다.관련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종전 최다 기록은 2007년 1332만명이었다.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탓에 2008년 1190만명, 2009년 949만명으로 줄다가 2010년(1248만명) 상승세로 돌아선 뒤 최근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지난해에는 1월을 제외한 매달 전년 대비 여행객 수가 늘어났다. 특히 추석 연휴와 개천절로 징검다리 연휴가 있었던 10월에는 11.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관광공사는 올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도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크게 증가했지만 그만큼 해외로 나가는 국민의 수도 많아졌다고 전했다.여행업계에서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휴가를 외국에서 느긋하게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