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북미 대형차 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한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북미 대형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병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 ‘더 뉴 K7(현지명 카덴자/Cadenza)’을 선보였다. ‘더 뉴 K7’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8000여 대가 판매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더 뉴 K7’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하이 퍼포먼스 모던 앤 클래식’의 제품 콘셉트를 기반으로 혁신성과 역동성을 강조하는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추고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 있다. ‘더 뉴 K7‘의 특징은 전면부에 패밀리룩을 반영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면부에 LED 리어콤비램프 및 타원형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하이테크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강조했다는 것. 아울러 간결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로 높은 조작성과 고급스러움을 확보하고 실내 곳곳에 최고급 나파(NAPPA) 가죽 시트 등의 고급 소재를 적용했다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
[kjtimes=김봄내 기자]자율휴무 실시 한달째를 맞은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매출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16일 각 유통업체에 따르면 자율휴무를 시작한 지난달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6%, 홈플러스는 4.8% 줄었다.대형마트와 SSM은 지난달 12일부터 둘째·넷째 수요일에 자율휴무를 한다. 자율휴무는 영업규제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실시한다.그러나 한 달새 영업규제가 확대돼 자율휴무 점포는 단계적으로 감소, 대형마트 매출은 더 가파르게 줄고 있다.전국 230여개 지자체 중 영업규제를 하는 지역은 첫 자율휴무일(12월12일)에 30여곳이었으나 한달 새 50여곳으로 늘었다.평일에 문을 닫는 자율휴무와 달리 주말에 문을 닫는 의무휴업은 매출 타격이 훨씬 크다.유통업계는 휴무일이 휴일이면 10%, 평일이면 5% 매출이 각
[kjtimes=견재수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설 연휴 임시편 예약을 오픈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동안 투입할 국내선 임시편 항공기 총 7499 석의 좌석을 예약 접수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8일부터 12일까지 김포(인천)-제주, 김포-광주, 광주-제주의 4개 노선에 편도 기준 총 35편의 임시편을 추가로 투입해 고객들의 편안한 귀성길을 도울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예약 접수기간 동안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화예약 접수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한 시스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 연휴 임시편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대표전화(1588-80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수의 탑승객에게 보다 많은 예약 기회를 제공
[kjtimes=김봄내 기자] LG그룹 최고경영진들만 참여하는 '글로벌 CEO 전략회의'가 16일 시작됐다.이 회의에는 구본무 회장과 계열사 사장, 각 영업본부장 등 LG그룹 최고 임원들이 참여해 전략을 논의한다.16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이날 4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17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1년에 한번, 매년 초에 열리는 이 회의에서 최고 경영자들은 그룹의 새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게 된다.하나의 주제를 정해 최고 경영자간 토론도 진행된다. 지난해 회의에서는 '시장선도를 위한 리더십과 사업가 육성'이 주제였으며 주제발표, 패널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결론을 이끌어 냈다.올해 회의 주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구본무 회장이 '시장선도'를 수차례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대기업 그룹 사장 이상 임원 10명중 6명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스카이'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재벌, CEO(최고경영자), 기업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임원인사를 마무리한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졸업자가 총 61.9%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가 36.5%인 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와 고려대가 각각 24명(12.7%)이었다.해외대학이 11명(5.8%)으로 그 뒤를 따랐고 한양대 10명(5.3%), 성균관대 7명(3.7%), 부산대 6명(3.2%), 경희대 5명(2.6%), 한국외대 5명(2.6%), 경북대 4명(2.1%), 서강대 4명(2.1%), 동국대 3명(1.6%), 인하대 3명(1.6%), 중앙대 2명(1.1%)등이었다.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22.8%)으로 가장 많았고, 경제학과(16명)와 화학공학(15명)이 뒤를 이었
[kjtimes=정소영 기자]STX메탈은 16일, STX중공업을 흡수합병해 ‘STX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STX중공업’의 사명은 플랜트 사업의 영속성과 전체 사업영역의 포괄성, 기업 가치 상승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STX중공업은 오는 17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변경된 사명으로 거래될 예정이다. STX중공업과 업계에선 이번 합병을 통해 생산과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의 재무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타 플랜트 EPC업체와 차별화 된 제조기반 플랜트 사업 역량을 구축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는데 기인한다.실제 엔진 핵심소재 및 기자재 생산, 조달능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기존의 STX메탈과 대형 저속 엔진 생산과 플랜트 EPC 역량을 보유한 (구)STX중공업이 합병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클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인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아베 총리 집안의 교류로 일찍부터 아베 총리와 동갑내기 친구 사이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집안은 개인적 친분 외에도 도쿄 시부야 구에서 가까이 살았던 인연도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아베 총리의 부친으로 보수우익 친한파 정치인이었던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 전 외무상과 친했으며 아베 총리의 외조부로 일본의 56·57대 총리를 지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와도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특히 신 총괄회장은 일본 우파 정계의 거물이었던 기시 전 총리와의 인연으로 일본 자민당의 보수 정치인들과 인맥이 형성돼 한일 국교 정상화의 막후 협상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1968년 기시 전 총리의 부탁으로 경영난에 빠져있던 오리온즈 야구단을 매입하기도 했다. 야구단은 롯데 오리온즈를 거쳐 현재 지바 롯데 마린즈로 이름을 바꿨다. 이런 일본 정계와의 인연으로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전 일본 총리가 신동빈 회장의 결혼 중매를 서고 주례까지 맡았으며 결혼식에
[kjtimes=견재수 기자] 유럽·미국 등 재정위기로 불확실한 경제여건에도 지난해 국내 특허와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2012년 산업재산권 출원 현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출원이 총 400,815건으로 2011년 371,116건에 비해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특허 및 상표출원이 증가한 것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경제 여건의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RD 등 미래지향적 투자를 통하여 새로운 기술과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결과로 보인다. 권리별로 보면, 특허 출원은 전년대비 7.6% 증가한 192,575건, 실용신안은 5.2% 증가한 12,467건, 상표는 7.1% 증가한 132,620건, 디자인은 11.7% 증가한 63,153건으로 나타났다. 특허출원의 경우 2010년에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17만 건을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는 1월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10%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자동차의 경우에는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두 번 과세기준일(매년 6.1 및 12.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되지만, 1월에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원래 납부할 세금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은 1월 31일(목)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선납 할 수 없다. 또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이라면, 선납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의 세금을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약 4%) 보다 3배가량 높은 편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해 자동차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시가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지역 유망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해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본사에서 ‘2013 동계 서울페어(S-FAIR 2013)’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40개사 해외바이어들은 한류열풍의 중심지인 북경, 상해, 대련 및 동경 등 2개국 4개 지역에서 모집했고, 주요 품목으로는 화장품, 액세서리, 의류 등 생활소비재 품목 및 IT/전기전자, 바이오메디컬, 녹색친환경, 건강용품 등으로 한국 우수제품을 소싱하고자 이번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서울페어는 서울시가 매년 국내외에서 연간 8회 내외 개최 예정인 무역상담 및 전시회로서 2012년 11월 개최된 제1회 행사에서는 100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500여 서울기업과 1,200회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kjtimes=정소영 기자] KT(회장 이석채, www.kt.com)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음악 콘텐츠 앱 ‘Genie(지니)’의 글로벌 서비스인 ‘Genie K-pop’을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전세계 6대륙 45개국에서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음악 전용 앱이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가 SM, YG, JYP, 미디어라인, 스타제국, 유니온캔, 뮤직팩토리 등 주요 음반기획사의 유통을 맡고 있는 KMP홀딩스와 손잡고 만든 ‘지니’ 서비스는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표준 음악 서비스’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니’는 음원 권리자가 음원 가치에 따라 직접 가격을 책정하고, 음원 권리자의 음원 다운로드에 대한 수익 분배율 또한 글로벌 표준인 70%로 높임으로서 권리자의 정당한 이익을 보장하여 국내 음원 시장이 보다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
[kjtimes=견재수 기자] 계사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과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활동이 위축되고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의 ‘2013년 국내 기업 경영 여건과 정책 과제’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경기 둔화 등에 따라 최근 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업경영 악화가 예상되고 있다. 국내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지속과 미국 재정절벽 현실화 가능성 등으로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와 비슷한 3% 초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국내 경제도 세계 경제의 부진과 가계부채, 환율 하락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해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주요 기업들이 원
[kjtimes=견재수 기자]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2월 선보이게 될 쌍용차의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모델 랜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15일 쌍용차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브랜드 명을 ‘코란도 투리스모(프로젝트명 A150)’로 확정하고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SUV의 스타일링과 성능, 승용차의 안락함, 막강한 활용성을 겸비한 다인승, 다목적 차량이다. 브랜드 슬로건으로는 ‘레크레이션 베이스캠프(Recreation Basecamp)’를 채택하였다.새로 확정된 차명은 30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 ‘코란도(Korando)’에 여행을 뜻하는 이태리어 ‘투리스모(Turismo)’를 결합, 쌍용차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동시에 11인이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4WD의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함께 하는 즐거움(Happy Gathering in Style)’을 강조했다. 이로써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주 'CES 2013'에서 선보인 LG전자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비즈니스위크는 CES 2013에 선보인 제품 중 올해 IT 가전 트렌드를 이끌어 갈 제품 4대 제품 가운데 하나로 LG전자의 55인치 올레드TV를 선정했다.비즈니스위크는 모든 제조사가 올레드TV 출시를 약속할 때 LG전자만 올레드TV를 출시했다며 올 봄 미국에도 1만2000달러의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올레드TV 양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2일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했다.비즈니스위크는 올레드가 두께, 에너지 절약, 색재현율 등의 장점 외에 구부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TV 외에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유럽의 주요 IT매체인 스터프(STUFF)는 LG전자의 곡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 납세자연맹이 국세청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연말정산의 비밀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금을 조금이라도 더 징수하기 위한 국고주의적 차원의 부당한 유권해석을 실무적으로 풀어 소득공제를 받아도 문제가 없는 사례를 정리한 동영상이다. 15일 한국 납세자연맹은 대답이 쉽지 않아 보이는 질문 11개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 짧은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했다. 동영상의 공식 제목은 국세청이 알려주지 않는 연말정산의 비밀 동영상이다. 이 동영상에는'맞벌이 아내 치료비를 남편카드로 결제, 아내가 공제가능한가','소득 있는 아버지와 같이 사는 어머니를 공제받아도 될까'. '회사가 소득공제신청을 거부할 때 대처방법은' 등의 내용이다.납세자연맹은 “올해나 내년에 근로자들에게 적용되는 소득공제가 늘어나는 항목은 거의 없는데, 소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