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잡혔다. 증권업계 진출 카드를 ‘만지작’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통신기술 비중이 날로 높아가는 증권업계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 현재 매각 작업 중인 C증권과 D증권 등에 대한 투자설명서를 받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통신에 집중된 사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금융업과 부동산,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증권사 인수 검토 역시 이 같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B회장의 의중을 볼 때 증권업계 불황으로 인해 매각 작업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A그룹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게다가 A그룹은 높은 통신기술과 현금보유로 보유하고 있어 2000~4000억원대의 증권사 인수는 큰 부담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회사 자산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무자본 MA 전문가' 이모(4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7년 사채업자 김모(48·구속기소)씨 등과 함께 168억원을 빌려 코스닥 상장사인 Y사를 인수했다가 빚 독촉을 받자 회사 돈으로 산 표지어음과 양도성예금증서 90억원어치를 전주들에게 담보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이씨는 이듬해인 2008년 Y사가 외부감사를 받게 되자 횡령 사실을 무마해달라며 회계사 A씨에게 1억원을 건네고 재무제표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Y사는 한때 휴대전화 벨소리 등을 취급하며 IT업계에서 유망주로 떠올랐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워져 2009년 5월 상장 폐지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샘표식품은 해외수출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샘표는 1998년 해외마케팅팀을 신설한 이래 1999년 330만 달러를 시작으로 지난 2005년에는 500만 달러, 2008년에는 1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2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샘표는 전세계 76개국에 ‘SEMPIO’라는 메인 브랜드로 간장과 된장, 고추장을 비롯해 소스 및 백년동안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 초기에는 주로 교포시장을 중심으로 판매해 왔지만 최근에는 시장을 확장해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지의 현지인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003년 첫 발을 내디딘 이래 러시아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페레크레스톡 매장을 중심으로 60여개 도시 5000여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도 샘표 간장은 인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롯데몰 김포공항'이 개점 1년 만에 방문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롯데몰 측은 1년간 매장을 찾은 고객의 수가 3106만명으로 한 달 평균 260만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특히 방문 고객 중 멤버십 카드를 한 달에 두 번 이상 사용한 고객이 48.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회 사용 고객이 22.6%, 3회는 11%, 4회는 4.2%였으며 5회 이상 카드를 쓴 고객도 10.8%를 차지했다.이는 수시로 매장을 찾아 쇼핑을 즐기는 단골의 비중이 높다는 뜻이라고 롯데몰 측은 설명했다.연령별 고객의 비중은 30대가 41.3%로 가장 많았으며 20대(21.7%), 40대(20.3%) 순이었다.지역별로는 매장에서 가까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고객이 34%를 차지했으며 김포시(11.3%), 서울 양천구(6.8%), 인천 서구(5.7%) 주민들도 매장을 자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 제주도
[kjtimes=김봄내 기자]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올해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삼성그룹의 영업이익이 급증해 전체 10대그룹의 절반을 차지했다.10일 재벌닷컴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순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상장사(12월 결산법인, 금융계열사 제외)의 올해 3분기 누적(1∼9월) 영업 실적(개별재무제표 기준)을 조사한 결과, 매출은 508조3000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478조6000억원보다 6.2% 늘었다.영업이익도 35조4000억원에서 37조9000억원으로 6.9% 증가했다.재계 서열 1, 2위인 삼성, 현대차그룹과 나머지 그룹들 간의 격차는 더 커졌다.삼성그룹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2조5000억원으로 작년(129조9000억원)보다 17.3%, 영업이익은 17조5000억원으로 작년(10조7000억원)과 비교해 64.4% 각각 증가했다.삼성그룹 매출액은 10대 그룹 총
[kjtimes=김봄내 기자]CJ 뚜레쥬르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가맹점 확장 자제를 선언했다.CJ푸드빌은 10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보호라는 사회적 여론에 적극 부응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스스로 확장자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자영업 제빵업자들이 주축이 된 대한제과협회 등은 골목상권 보호 차원에서 프랜차이즈 빵집의 확장 자제를 요구해 왔다.CJ푸드빌은 확장자제 방안으로 동반성장위 논의 과정에서 대한제과협회가 요구해 온 총량제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총량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증가분을 일정 수준 이상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다.지난해말 기준 뚜레쥬르 가맹점은 1281개로 파리바게뜨(3095개)에 이은 2위다.허민회 대표는 "일부 사업적 이익을 포기하더라도 동반성장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글로벌 사업을
[kjtimes=정소영 기자]포스코는 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 고객사 대표들을 초청해 ‘2012년 고객 사은 송년회’를 개최하고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세아제강 이운형 회장 등 200여 명의 고객사 대표와 포스코 임원, 그룹리더 등230여 명의 관련 인사가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는 고객 여러분들의 열정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면서 “봉산개도(逢山開道) 우수가교(遇水架橋)라는 말처럼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함께 지혜를 모아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축하 공연으로 포스코 김병휘 상무를 포함한 포스코패밀리와 고객사 임직원 8명으로 구성된 락밴드 뜨거운 친구들는 ‘붉은노을’,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영일만 친구’ 등 열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자동차는 9일, 이달 중형세단 K5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사랑의 꽃 전달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사람에게 기아차가 고객을 대신해 꽃다발(혹은 버블플라워)과 카드를 전달해주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가수 김장훈씨가 운영하는 꽃 배달 업체 ‘김장훈플라워’와 함께 진행한다. 김장훈플라워는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하는 꽃 배달 전문업체다.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이 지인이나 사랑하는 연인에게 평소 간직하고 있던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김장훈씨의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의미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K5 구입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http://kia.
[kjtimes=임영규 기자]신한은행은 9일, 전라남도 광주시 5·18 오거리에서 ‘찾아가는 미래준비 행복설계 행사’를 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고객들에게 은퇴에 대해 설명하고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 것.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은퇴 후 삶과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오는 14일에는 부산시 서면에서 오전 11시부터 열리며 12월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현실적인 은퇴노후 준비를 체험했다. 일례로 이동 점포인 뱅버드에서 태블릿 PC 등을 통해 신한은행 노후 설계 시스템을 활용, 매월 생활비를 기준으로 본인이 직접 자금 현황 등을 입력하는 방법으로 은퇴 후 월수입과 지출 등을 알아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9일, 한국HP를 통해 문서 출력비용과 종이 사용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출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은행 업무용 PC에 적용했다고 밝혔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출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본인의 현재 사용량, 소속 부점의 월 사용량, 전체 부점의 월 평균사용량을 PC 화면에 출력해 인쇄할 때마다 스스로 인쇄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에서 눈에 띠는 것은 흑백 프린터를 기본 프린터로 지정했다는 것. 무의식적인 컬러 인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종이사용 감축을 위해 양면인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팝업(Pop-up) 화면을 구성해 인쇄 용지비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 사무지원부 관계자는 “새로운 ‘출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은행 본점과 전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출력비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의 전남 순천 입성이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순천시가 단호하게 반대하고 전면에 나선 것에 기인한다. 순천시는 9일, 신대지구 개발사업시행사인 에코벨리 측에 코스트코에 입점 부지를 매각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순천시가 보낸 공문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코스트코 입점은 순천은 물론 순천을 포함한 전남북동부권 지역상권의 파탄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에코벨리는 코스트코가 추진 중인 부지매입이 백지화 되도록 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다른 하나는 대지구 개발사업사업은 공익을 우선해야 한다며 에코벨리가 순천시의 요구를 거부할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뿐만 아니다. 최근 에코벨리가 법적으로 불가능한데도 신대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백화점은 9일, ‘2012년 CRM 마케팅 대상’에서 종합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이번 대상 수상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멤버십 제도에 기반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 우수고객 관리 전략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한편 CRM 마케팅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 CRM(고객관계관리)협회와 한국 CRM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우수고객 관리 전략, 멤버십 운영 전략, CRM 운영 전략, 우수벤더 등 4개 부문에 걸쳐 주어진다.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이 아이폰5 국내 출시 첫날인 지난 7일 가입자를 1만명 가까이 늘리면서 경쟁사들을 압도한 것으로 집계됐다.9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7일 이동통신 번호이동 시장에서 SK텔레콤은 KT와 LG유플러스(U+)로부터 2만1461명을 유치하고 두 회사에 1만1906명을 빼앗겨 가입자가 9555명 늘었다.반면 KT와 LGU+는 각각 8436명, 1119명의 가입자 순감을 겪었다.7일 이통3사 간의 번호이동 건수는 모두 3만7086건이었다.SK텔레콤의 선전은 최근 번호이동 시장의 흐름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이 회사는 지난 1∼6일 번호이동시장에서 KT에 747명을, LGU+에 4414명을 각각 빼앗겨 가입자가 5161명 줄었었다.SK텔레콤은 초반 선전을 놓고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SK텔레콤은 한 때 아이폰을 국내에 독점 출
[kjtimes=임영규 기자]나눔로또 제523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17억8036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1, 4, 37, 38, 40, 45’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7’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각각 4830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557명으로 각각 133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7만9706명과 124만7454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가 국내 브랜드 중 처음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LG패션은 7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대만 최대 패션 기업인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그룹과 헤지스 브랜드의 대만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대만 진출은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처음이다. 대만 캐주얼 시장은 점차 커지는 추세에 있다.LG패션은 대만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헤지스는 내년 대만에 매장 5개를 연다. 2015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하고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더불어 중국 진출 10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2007년 중국에 진출한 후 매출이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매장수가 130여개에 달해 헤지스가 성공리에 안착한 것으로 LG패션은 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