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日 전자기업 샤프의 본사와 주력공장이 담보물로 전략했다. 주거래은행들마저 담보물 없이 돈을 빌려주기 힘들 정도로 샤프의 극심한 자금난을 반영한 것이다. 6일자 도쿄발 로이터 통신은 샤프 본사와 일본 내 영업 거점(생산공장)과 사업장의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주거래은행인 미즈호 코퍼 레이트 은행과 미쓰비시 도쿄UFJ 은행이 근저당권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샤프의 주거래 은행이 근저당으로 설정한 규모는 총 1500억엔에 이른다.일본의 대표적인 전자기업인 샤프가 자사의 심장부인 본사와 주력공장을 담보로 돈을 빌리게 되는 수난을 겪은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지금까지 샤채와 기업어음(CP)를 발행해 직접 자금을 조달해 왔었다. 특히 금융권의 융자를 받을 때에도 샤프라는 회사명 자체가 신용일 정도로 별다른 담보 없이 돈을 빌릴
[kjtimes=이지훈 기자]신라면세점이 두 번째 해외 면세점을 연다.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해 내년 1월 9일부터 3년간 제3터미널 구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창이공항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며 처음 외국으로 진출한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에서 2곳의 매장을 잇따라 열게 됐다. 또 1·2호 면세점이 바로 맞은 편에 자리 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고 신라면세점측은 전했다. 특히 이번에 운영권을 획득한 매장은 현재 세계 1위 기업인 DFS가 운영하던 곳으로, 이번 입찰에서 신라면세점으로 주인이 바뀌게 됐다. 신라면세점의 한 관계자는 "창이공항 매장은 동남아 면세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해외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인도네시
[KJtimes=심상목 기자]KB금융그룹이 사실상 ING생명 인수 마무리 단계에 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실상 내정됐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이 희망인수가로 제시한 금액은 2조6000억원이며 여기에 배당금 1800억원을 합하면 총 2조78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ING생명이 매각가로 책정한 3조~3조5000억원과 2000억원 이상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이에 KB금융과 ING생명은 2000억원의 가격 차이를 놓고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NG생명은 그동안 AIA생명을 뒤늦게 입찰 경쟁에 끌어들이는 등 매각가격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으나 그러나 고용보장과 관련해 ING생명 노조가 총파업에 나서면서 매각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 관계자는 “ING그룹 측은 가능한 빨리 매각하기를 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7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설탕 출고가를 평균 5.1% 인하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최근 밀 등 국제 곡물가가 급등해 불안요소가 크지만 원당가는 안정화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번 인하로 하얀설탕은 1㎏ 출고가가 1363원, 15㎏은 1만7656원으로 가격이 내린다.회사 관계자는 "그동안의 업계 손실과 연료단가와 포장재 등 기타 제조원가 상승으로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국제 원당가 시세가 안정적 보합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4월부터 소비자용 하얀설탕 가격을 한시적으로 2~4% 내려 판매한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해외 유명 브랜드의 신발류를 구매대행하는 인터넷 쇼핑몰 슈즈팟에 대해 소비자피해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최근까지 2개월여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슈즈팟 관련 소비자상담은 모두 66건으로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7일 밝혔다.슈즈팟 상담건 가운데 2건은 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 사건으로 접수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슈즈팟은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을 저렴하게 구매대행한다며 현금 위주로 대금결제를 유도하고 배송지연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들이 구매한 품목은 10만원대의 N사 등 해외유명 브랜드의 농구화, 마라톤화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피해자들은 이 업체가 정품이 아닌 가품(일명 '짝퉁)을 배
[kjtimes=キム・ボムネ記者] LG電子が今年5月、欧州市場に投入したクアッドコア・オプティマス4X HDがこの地域の最大のスマートフォン市場であるドイツで高い評価を受けた。7日、業界によると、ドイツのIT専門誌"コネクト"が実施した9月のスマートフォンの比較評価でコンボイ4X HDが406点を得て1位を占めた。今回の評価は、欧州地域で発売されたスマートフォンの製品のうち6種を選定して進行したのである。LG電子の他の製品であるL7とL3もそれぞれ3位と5位を記録した。 2位は相対的な価格競争力を前面に出したHuawei社の"アセンド(Ascend)"が占めた。 オプティマス4X HDは今回の比較評価で▲通話品質·RF(無線周波数)の性能▲機能の多様性·再現性の部分で高い点数を受けた。特に、この製品が受けた406点は、最近2年間評価された製品83個のうち、ギャラクシーS3(425点)とギャラクシーノート(416点)に続き三番目に高い点数だ。一方、アップルのiPhoneは5位以内に入った。オプティマス4X HDはLG電子の最初のクアッドコアのスマートフォンで4.7インチ"トゥルーHD IPS"画面を搭載し、オペレーティングシステムには、Android4.0アイスクリームサンドイッチ(ICS)を適用した。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삼성직원고소 사건을 경범죄로 종결했다.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고흥 부장검사)는 6일 CJ측에서 고소한 삼성직원 5명의 업무방해 혐의에 '위력'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무혐의 처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다만 CJ측에 불안감을 일으킨 점을 인정해 삼성물산 감사팀 김모(41) 차장 등 4명을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검찰은 삼성물산 감사팀 직원들이 지난 2월 초부터 이재현 회장의 벤츠 승용차를 미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다.CJ 측은 삼성 직원들의 미행 사실을 수상히 여겨 해당 차량을 따돌리려 했고, 인근 차량 때문에 사고까지 났다.검찰은 삼성 직원들이 사용한 개인 휴대전화와 대포폰 기지국 위치 등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회사 차량이나 렌트 차량을 이용해
[kjtimes=イム・ヨンギュ記者] Aグループの後継者として挙げられているB社長に対して、財界好事家たちの雑音が生い茂る。経営授業を始めた当時周辺の反対にも押し切って主導して設立したC社を静かに解散したという理由からだ。 C社は、B社長の最初に設立に大きな関心を集めた会社だ。財界好事家たちによると、2000年B社長は、経営の試験にC社とC社より1カ月前創立したD社を運営し始めたという。当時D社の国内投資を、C社は、海外投資を担当したのだ。ところが、これらの会社は、2000年代初頭のインターネットバブルがはじけて赤字のドロ沼から抜け出せなかったという。結局、グループで出て会社を動員して、これらの会社の株式を取得したという伝言だ。それとともに事実上幕を閉じたのである。Aグループの関係者はこれと関連し、"もう過去のことではないか"と反問しながら、"D社の最大株主だったE社もD社を清算したことがある"と語った。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지난 5월 유럽 시장에 출시한 쿼드코어 옵티머스 4X HD가 이 지역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독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7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IT전문지 '커넥트'가 실시한 9월 스마트폰 비교 평가에서 옵티머스 4X HD가 406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는 유럽 지역에 출시된 스마트폰 제품 가운데 6종을 선정해 진행한 것이다.LG전자의 다른 제품들인 옵티머스 L7과 L3도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했다. 2위는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화웨이의 '어센드(Ascend)'가 차지했다.옵티머스 4X HD는 이번 비교 평가에서 ▲통화품질·RF(무선주파수)성능 ▲기능 다양성·충실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이 제품이 받은 406점은 최근 2년간 평가받은 제품 83개 가운데 갤럭시S3(425점)와 갤럭시노트(416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점수다. 반면, 애플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는 B사장에 대한 재계호사가들의 입방아가 무성하다. 경영수업을 시작할 당시 주변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주도해 설립했던 C사를 조용하게 해산했다는 이유에서다. C사는 B사장의 첫 설립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회사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지난 2000년 B사장은 경영시험대로 C사와 C사보다 한 달 전 창립한 D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당시 D사는 국내 투자를, C사는 해외투자를 담당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 회사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 거품이 꺼지면서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그룹에서 나서 계열사를 동원하며 이들 회사 지분을 인수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것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미 지난 일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D사 최대주주였던 E사 역시 D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귀향길을 위해 대규모 시승 차량을 운영한다. 기아자동차㈜는 전국민의 대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K3, 뉴 쏘렌토R, K5 하이브리드 등 총 5개 차종 305대의 귀향 시승차를 준비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차 K3 250대를 비롯해 K5 하이브리드 10대, 스포티지R 10대, 뉴 쏘렌토R 10대, 카니발R 20대 등 총 300대의 일반 시승 차량과 장애인용으로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5대를 준비했다. 일반 시승차는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5일부터 23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 또는 11번가 홈페이지(http://www.11st.c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당첨자는 24일 양사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시승 차량은 추석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지난 5일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배다골 테마파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에는 대우건설 임직원 65명과 홀트복지타운 어린이 60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와 어린이가 1:1로 결연을 맺고 함께 동물원, 식물원, 민속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홀트복지타운에 생활하는 어린이 중 아주 건강한 어린이의 경우에도 1년에 5회 정도만 외출이 가능하다”며 “외부활동이 부족한 지적장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사내 자원봉사조직을 확대구성하며 모든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랑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각 본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2년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조 5,358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比 1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수주는 수서∼평택 고속철도, 당진화력 9,10호기 기전공사, 평택복합화력 2단계, 시흥 군자지구 토지조성공사 발주 등 발전시설 공사발주 호조에 힘입어 토목이 전년 동월比 22.1% 증가하였고, 건축은 은평뉴타운, 울산우정혁신도시 공사 발주와 전년 동월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주거용이 전년 동월比 30.6% 증가한데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 등 비주거용 건축도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전년 동월比 39.8% 증가했다. 민간부문수주는 토목이 비봉∼매송 간 민자 도로, 광양항 7선석 신설공사 발주에도 불구하고 플랜트·기계설치 공사가 전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중공업의 시추선 건조기술을 빼내다 적발된 중국인 선급검사관에게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선급검사관 장모(4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재판부는 "원심은 산업기술보호법상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미국선급협회(ABS) 선급검사관인 장씨는 삼성중공업에서 홍콩의 한 해운회사가 주문한 컨테이너선의 선급검사 업무를 담당했다.장씨는 2007년 10월 다른 선급검사관의 컴퓨터 메모리카드에서 시추선 건조기술 부분을 빼내 보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1ㆍ2심 재판부는 장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산업기술을 취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경제적 이득을 취하거나 이를 다른 기업ㆍ국
[kjtimes=견재수 기자] LG핵심생산기지가 친환경 에너지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구미3공장(전자)과 오창1공장(화학)에 준공된 각각 3MW급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 이 사업은 LG전자가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서브원이 구축 및 운영을 맡았다. LG전자 구미3공장과 LG화학 오창1공장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시네마3D TV 및 LED TV와 세계 1위의 편광판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LG 그룹의 핵심생산기지로, 이번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그린 에너지 사업장으로 변모하게 됐다. 6MW급 태양광 발전은 가구당 월평균 사용량을 300kWh로 가정할 경우 2,000여 가구가 한 달간 사용 가능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97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59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