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 시민들힝 한국 미술계 원로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미술관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이 열리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개원 20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라며 “예술원 해외미술전의 경우 지난해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중국특별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3일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일본특별전’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서예, 공예 등 분야별로 예술원 회원 17명 근작과 예술원 소장품 등 총 19점이 전시된다. 국내 최고령 현역화가 김병기(102) 화백이 지난해 완성한 <공간반응-Red> <공간반응-Blue>를 선보인다. 또 추상화로 이름난 윤명로(82) 작가가 <바람 부는 날 MXV-103>(2015)을 내놓았다. 그런가 하면 올해 초 타계한 근대조각 제1세대 작가 백문기 <표정>(1957), 돌조각에 가족애를 담아낸 전뢰진(89) 작가 <산가족>(1995) 등 조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개호직(한국의 노인요양보호사) 급여 인상, 일하는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2020년도까지 29만명분의 간병시설을 정비할 예정이지만 이는 정부가 2015년 예상한 인원보다 9만 명분이나 부족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요미우리신문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을 대상으로 간병시설 정비계획을 조사한 결과, 정부가 당초 제시한 2020년 기준 간병시설 가능 인원인 38만 명분의 75%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그 이유로 도도부현의 약 90%가 ‘간병 직원 부족’(복수응답)을 거론했으며 다음으로 60%가 경영난 등으로 ‘사업자가 모이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당초 간병시설 정비가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뤄지는 경우 10만 명분의 간병시설을 추가로 정비할 방침을 밝힌 바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정부로부터 미국 자회사가 중동 국가 정부관계자를 ‘고문’으로 영입한 후 보수를 지급한 것은 ‘뇌물’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2일 아사히신문은 과징금을 물기로 한 기업은 파나소닉의 미국 자회사인 ‘파나소닉 아비오닉스’로 항공기내 오락·통신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경쟁기업이 적어 수익률이 높은 회사라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는 중동의 국영항공사로부터 7억 달러의 사업 수주를 목표로 이 나라 정부 관계자를 고문으로 영입한 후 6년에 걸쳐 87만5000달러를 보수로 지급했다. 해당 항공사는 국가 차원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신형 항공기 도입과 기내설비 확충을 추진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중요한 판매 대상이었다. 미국 정부 당국은 이와는 별개로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와 시아 지역 대리점과의 거래에도 불투명한 거래가 있었다고 판정했다. 당국은 이런 일련의 행위가 뇌물제공금지를 규정한 연방해외부패방지법 등을 위반했다며 과징금을 부과했다. 아시히신문은 보도를 통해 파나소닉이 이 사건과 관련, 2억8000만 달러(약 3000억원)의 과징금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정부가 중앙과 지방정부를 포함한 기초적 재정지수의 흑자 달성 시기를 당초 목표했던 2020년보다 5년 뒤인 2025년으로 늦출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일본정부는 기초수지 흑자화 시기를 2006년에는 ‘2011년’으로 정했다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충격을 반영해 2009년에는 ‘10년 이내’로 시기를 미뤘으며 이후 2010년에는 ‘2020년 흑자화’를 제시했지만 이마저도 달성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재정은 세출이 세수를 크게 상회해 왔으며 부족분은 국채 발행 등을 통해 충당했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2002년 601조엔(약 5881조원)이던 국공채 등 잔액이 지난해엔 1042조엔(1경196조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기초수지 흑자화 목표시기를 당초보다 5년 늦추기로 했지만 이것조차 달성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내각부도 높은 성장률을 전제로 하고도 추가 세출삭감을 하지 않으면 흑자화 시기는 2027년으로 더 늦어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정부와 한국정부가 조선업 정책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 정부와 조선업계가 우리 정부의 조선업 정책이 시장 왜곡 행위라며 문제를 제기한 게 발단이다. 일본정부는 우리 정부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까지 검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한국정부는 조선업 정책이 문제 될 소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WTO 제소는 절차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일본 조선업계의 불만 제기는 반복돼온 일인만큼 실제로 WTO에 제소할지는 앞으로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한국조선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이달 중순 예정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선작업반(Working Party6)’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간 사전에 입장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조선산업 발전전략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한국정부는 조선사가 생산원가 이하로 입찰가를 적어내는 이른바 ‘저가 수주’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 새로운 수주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말부터 한시적으로 시행 중에 있다. 중국, 싱가포르 등 경쟁업체들의 저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시바(東芝) 정상화가 순탄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모양새다. 반도체 기술자 확보가 도시바 정상화의 또 다른 과제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더욱이 도시바의 반도체 사업부 매각에 마지막 관문으로 꼽히는 중국 당국의 심사가 진행 중에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커지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를 계기로 미에(三重)현 욧카이치(四日市)와 이와테(岩手)현 기타미(北上)시 공장에 신규 제조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이지만 필요한 기술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다르면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 일본 내 동종업계의 구조조정이 일단락된데다 경쟁회사들도 고액의 보수를 제시하며 경력자 스카우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기에 중국, 미국 등 외국 기업들도 기술자 스카우트 대열에 합류, 성장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기술자 고갈이 심각하다는 평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생산하는 NAND형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당장은 하락기조인 반면 경쟁업체인 한국 삼성전자의 D램은 호황이어서 수익격차가 커지고 있으나 앞으로는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경쟁력을 높이
[KJtimes=김현수 기자]“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노동조건을 개선해 인재를 잡아두는 효과도 있다.” 일본 통신사 NTT그룹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격차가 있던 복리후생제도를 이달부터 개선해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아사히신문은 NTT가 비정규직 사원의 정기 건강진단 항목을 늘리고 제휴 피트니스클럽과 레저시설 이용 등에서도 정규직과의 격차를 좁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재직기간 반년 이상에 NTT 건강보험조합에 들어간 인원이 총 18만명이고 비정규직 사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만명 규모라고 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간병과 육아서비스 이용 보조도 받을 수 있으며 간병·육아에 관한 전문가 상담창구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일하는 방식 개혁 관련 법안에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꾀한다며 ‘동일노동 동일임금’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지난 2016년 말 구체적 규칙을 정한 가이드라인(지침) 방안에서 복리후생에 대해 ‘동일한 이용을 인정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사히신문은 독립행정법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의 오기노 노보루(荻野登) 부소장이 “지침이 정식으로 적용되면 복리후생 격차도 방치할 수 없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후지필름이 미국 사무기기 업체인 제록스 인수를 강행하고자 법정 다툼까지 예고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후지필름 주가는 일본 도쿄 증시에서 5.5% 하락 마감했다. 2일 로이터 통신 등은 후지필름이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제록스 인수를 잠정 중단한 미국 법원의 결정에 맞서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지난 1월 제록스를 6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제록스 대주주이자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컨 측의 제동에 직면했다. 아이컨 측은 인수안에서 제록스의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주장하며 반대 소송을 낸 것이다. 미국 법원은 이를 일부 받아들여 지난달 27일 인수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후지필름은 성명을 통해 법원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른 시일 안에 이의를 제기하겠으며 제록스와 후지필름의 합병은 양사 주주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주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고 주장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한편 제록스 내부도 아이컨 측 제동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안에 합의했던 제프 제이컵슨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이사진 7명이 이날 자리에서 물러났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건설공사이 불법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니치신문이 이 현장에 지난해 가을부터 외국인 기능실습생이 종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 발단이 됐다. 1일 마이니치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도쿄전력이 지난해 2월 기능실습제도를 관할하는 법무성에 상담한 뒤 원전에서 기능실습생에게 일을 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이는 방침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베트남 실습생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제고 작업에 동원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으며 일본 정부는 외국인 실습생의 제염작업 동원을 금지하기로 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지에서 종사가 확인된 기능실습생은 베트남 국적 등 20~30대 남성 4명이다. 이 중 2명은 지난해 방일해 일본어를 거의 구사할 수 없다. 이와는 별도로 2명의 외국인 건설 취업자가 더 있고 6명은 지난해 11월 시작된 부지 내 시설 기초공사에 종사하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도쿄전력을 인해, 6명이 일하는 장소는 방사선 방호가 필요한 방사선 관리구역에서 제외된 곳이라고 소개했다. 원전 부지 내 작업이지만 방사선 방호교육은 이뤄지지 않아 피
[KJtimes=조상연 기자]“ES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임상시험 계획이 지난달 30일 도쿄(東京)에 있는 국립성육의료연구센터에서 시작됐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의 연구기관이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일본 내 첫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험 계획은 간 질환이 있는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이르면 올해 가을 첫 번째 이식이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의 가사하라 무레오(笠原群生) 장기이식센터장은 ES세포를 사용한 치료법 개발이 드디어 출발점에 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유해한 암모니아를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간에 없는 ‘고암모니아혈증’이 있는 영아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일본에서 연간 10명 정도에서 발견되는데 간 이식으로 치료를 시도할 수 있지만 체중 6㎏이 되기까지는 이를 실시할 수 없다. 이 센터는 불임 치료를 받은 부부의 동의를 얻어 ES세포를 제작했다. 치료에서는 우선 ES세포에서 정상적인 간세포를 만들어 영아에게 주사하는 과정을 밟게 되고 이를 통해 간 이식이 가능하도록 증상 악화를 막게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센터 측은 치료 순서를 확인한 뒤 올해 가을부
[KJtimes=권찬숙 기자]“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가 의욕을 명확히 밝혔다.” 1일 교도통신은 태국을 방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경제재생담당상이 이같이 밝혔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태국의 TPP 가입 의사 표명이 미국을 이 협정에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모테기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방콕에서 솜낏 자뚜스리삐딱 태국 경제 담당 부총리와 회담했다. 그 뒤 기자들에게 이렇게 전하며 “솜낏 부총리는 참가시기에 대해 ‘가능한 빨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TPP는 지난해 1월 미국의 탈퇴 후 일본과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페루, 칠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국이 추진해 왔다. 이들 11개국 이외에 새로운 국가가 가입 추진 의사를 밝힌 것은 태국이 처음이다. 태국은 국내 조정 작업을 마친 뒤 조만간 가입 의사를 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모테기 경제재생담당상은 “태국의 TPP 참가 관련 교섭은 TPP가 발효된 뒤가 될 것”이라면서 “신규 참가에는 기존 참가국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오사카(大阪)의 테마파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에서 롤러코스터 놀이기구인 ‘플라잉 다이노서(The Flying Dinosaur)’ 2대가 운행 중 갑자기 멈춰 이용자 64명이 최대 2시간가량 공중에 매달렸다 구출돼는 일이 발생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1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테마파크의 롤러코스터 놀이기구인 ‘플라잉 다이노서(The Flying Dinosaur)’ 2대가 운행 중 갑자기 정지된 것은 이날 오후 4시 45분께다. 갑자기 놀이기구가 멈춰 서자 이용자들은 공중에 매달린 채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구조 작업은 2시간이 지난 6시 45분께 모두 끝이 났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 놀이기구 중 1대는 마침 가장 높은 지점에 올라갈 때 정지돼 멈춰 섰을 때의 높이가 20~30m나 됐다. USJ 측은 이상 상황을 알려주는 센서가 반응해 주행 중이던 놀이기구가 멈춰 선 것이라고 밝힌 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장을 목격한 한 관광객은 “사고가 난 날은 일본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의 한가운데여서 운행 중 정지된 놀이기구 2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화산재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도시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는 만큼 연내에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에서 화산재 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처음이다. 1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과거 화산 분화에 따른 피해 상황을 토대로 한 최신 추계 결과 후지산 분화 시 도쿄 23구에 1~10㎝ 이상의 화산재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주민의 건강은 물론 교통, 전력 등 인프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의 검토 자료에 따르면 화산재가 내리기 시작하면 공항 폐쇄·항공기 운항 금지, 5㎜가량 내리면 자동차의 고장이나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고 사람들은 눈과 기관지 이상 등 건강피해가 나오게 된다. 뿐만 아니다. 송전망의 전기 흐름 불량으로 철도 운행정지 가능성도 높아지며 화산재가 1㎝를 넘어서면 송배전망 성능 저하로 대규모 정전 위험이 높아지는 등 사회·경제활동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또 10㎝ 이상 쌓이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져 물자 배송망이 끊기는 등 사회·경제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 그동안 내각부 등이 만든 후지산 분화 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중동외교를 가속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이 각각 비슷한 시기에 중동을 방문한 게 대표적이다. 이들은 따로 움직였지만 성과를 얻었다. 경제협력과 지원 등을 가속하기로 한 것이 그것이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30일 아랍에미리트(UAE)의 모하메드 왕세제와 아부다비에서 회담하고 방위와 농업, 우주개발, 에너지 등 12개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일본 기업이 아부다비 앞바다에 가진 유전 권익이 지난 2월 40년간 연장된 것에 대해 사의를 전했고 중동 모하메드 왕세제는 기업과 투자가의 투자 재산을 보호하는 양국 간 투자협정에 서명했다. 양국은 이달 방위협력에 관한 문서도 교환할 예정이다. 일본은 항공자위대의 C2 수송기 수출을 고려하는 등 방위 장비 이전에 관한 논의를 가속할 계획이다. 아베 총리는 “에너지와 경제 외에 광범위한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고노 외무상은
[KJtimes=조상연 기자]“이번 사업 협력으로 보안 산업이 이종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솜포 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일본 1위 보험회사 솜포와 한국 SK인포섹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솜포 리스케어는 일본 내 대표적인 손해보험 그룹인 솜포 홀딩스의 보안사업 자회사다. 27일 SK인포섹에 따르면 전날 일본 도쿄 솜포 본사에서 일본 내 보안서비스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안희철 SK인포섹 대표와 야스시 후세 솜포 리스케어 매니지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일본 내 영업, 마케팅, 보안서비스 운영을 나눠 담당하기로 했으며 솜포 리스케어는 도쿄 지역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걸쳐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 영업을 맡고, SK인포섹은 한국 내 통합보안관제센터에서 각 서비스를 원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