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은행이 예금과 보험의 장점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형 정기예금을 내놓았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절세와 수익 등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보험 품은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5년 만기 정기예금과 5년 납입 10년 만기 저축보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입 시 목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면 5년간 매달 원금과 이자가 보험으로 자동 이체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보험상품의 비과세 요건이 강화돼 5년 납입 10년 만기의 월적립식 보험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따. 보험으로 이체되기 전까지는 현재 평균 예금금리보다 높은 연 3.0%를 적용 받는다. 이체 후엔 원금에 이자를 더해 보험의 공시이율을 적용받아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가입은 개인 대상이며 가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은행은 광복절 68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 을 16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사랑 복합예금’ 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원금은 보장하면서 코스피200지수에 투자해 정기예금 이자율 이상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고 저축기간은 1년이고 상품의 한도는 300억원이다. 기초자산 투자 비중에 따라 복합형 또는 단독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다. 단독형은 코스피200지수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하락하는 경우에도 수익이 나는 양방향 구조로, 최고 연 8.5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복합형은 연 9.0%의 지수연계예금과 광복절 기념으로 연 3.0% 이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에 50대 50 비율로 동시에 가입할 수 있다. 따라서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하
[kjtimes=김한규 기자] 피싱 사기에 주로 사용되는 대포통장 10개중 7개가 농협계좌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포통장 근절 운동을 벌인지 하루만에 대포통장 발급 최다 은행이라는 오명을 썼다. 대포통장은 통상적으로 통장을 개설한 사람과 실제 사용자가 다른 비정상적인 통장으로 각종 금융사기 등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통장이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대포통장 발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매달 1천개의 대포통장이 개설돼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9월 30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피싱에 사용된 대포통장이 모두 3만6417건이었다. 특히 피싱에 쓰인 대포통장 가운데 2만4740건 농협 단위조합과 농협은행에서 개설된 것으로 전체의 68.0%에 달했다. 국민은행 계좌는 7544건으로 11.2%, 외환은행은 137
[kjtimes=김한규 기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를 신설하고 민간위원들을 참석시키기로 했다. 하반기에 경기 회복을 위한 정부의 복안이다.기재부에 따르면 7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를 구성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앞서 1차 회의를 연다. 이는 경기 회복 추진력을 살리고 민생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위함이다.기획재정부는 “앞으로 격주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 것이며 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는 이 회의보다 앞선 시간에 개최할 것” 이라고 말했다.'경제·민생 활성화 대책회의'는 특히 1차 회의에선 경제 관계 장관들과 정책 수혜자가 함께 참여해 투자활성화, 부동산시장 정상화 등 각종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민간 부문의 회복세를 확고히 이어나갈 방안도 논의된다.기재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최근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 유사마약류 6-APB’등 22개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예고했다. 6일 식약처에 따르면 5일자로 지정된 22개 물질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며 기존 마약류(합성대마, 암페타민, 트립타민 등)와 구조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0개는 합성대마, 7개는 암페타민 계열, 3개는 트립타민 계열, 피페라진 계열 1개, 나머지 1개는 아직까지 분류된 계열이 없는 물질이다. 특히 6-APB’는 과다 섭취로 인한 사망사례 등이 발생해 영국, 호주 등에서는 마약류 등으로 통제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된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전에 임시마약류로 지정․관리하는 제도다. 2011년에…
[kjtimes=김한규 기자]상법 개정안이과도한 규제라는 재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위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상법 개정안은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를 선임할 때 대주주 의결권 제한,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기업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재계의 반발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6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청와대와 정부는 지난 5일 법무비서관·차관보급 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쟁점 현안을 협의했다. 이날 새누리당과 국무총리실, 청와대가 참석하는 당·정·청 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과 관련,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입법예고안은 집중투표제와 전자투표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지배주주나 경영진의 부당한 사익추구를 견제하도록 다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감사위원
[kjtimes=견재수 기자] 경찰이 부동산 사업관련 비리 의혹으로 KTG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KTG는 민영진 사장 연임 이후 끊이지 않는 논란과 의혹에 휩싸이며 사면초과에 빠진 상황이다. 민 사장 연임 이후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또 부동산 매각과 관련해 일련의 의혹으로 출국금지 된 사장과 현직 임원들. 회사의 실적악화에도 민 사장의 고액연봉 지급과 강남 사택 논란 등 내용도 다양하다. 이에 지속되는 논란과 구설수로 오는 2016년 3월까지 보장돼 있는 민 사장의 임기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KTG 전신인 전매청에 입사한지 25년 만에 수장에 오른 민영진 사장, 연임에 성공했음에도 그의 입지를 끊임없이 흔들고 있는 최근의 악재를 본지가 되짚어봤다.부동산 매각 관련 불법 로비 의혹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 올 상반기 일본의 경제경영를 지배한 베스트셀러가 상륙했다. 삼성경제 연구소가 올해 10대 트렌드의 하나이자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바로 '빅데이터'다.'빅데이터'는 일차적으로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 종래의 방법으로는 수집, 저장, 검색, 분석하기 어려운 것을 말한다.그런 방대한 양의 축적된 데이터를 여러 기법을 이용해 유의미한 정보로 만들어내는 과정까지를 포함하는데, 주로 트랜드 분석이나 미래 예측에 사용된다.톰 크루즈가 열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 속 세상에서는쇼핑센터를 돌아다니는 고객의 동공을 스캔해 각각의 사람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물건을 파악하고 거기에해당하는 물건을 사라고 호객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마케팅의 뒤에 고객의 기호도, 감정상태, 소비 패턴 등의 저장된 빅데이터를 활용한…
[kjtimes=정소영 기자] 리엠(대표이사 정병국)은 이정한 안전 및 그래픽 사업본부 본부장(부사장·사진)이 8월 1일자로 3M의 호주 및 뉴질랜드 사장(Managing Director)으로 승진발령 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쓰리엠 임직원이 다른 나라에 소재한 3M 사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이 번이 네번째다. 건국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91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한 이정한 신임 사장은 스시그마 블랙벨트, 3M 아시아태평양 지역 산업안전제품사업 개발매니저 등을 거쳐 최근 안전 및 그래픽 사업본부 사업본부장으로 근무했다.한국쓰리엠 정병국 사장은 “이번 발령은 3M 내에서 한국 직원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 신임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에서 성장한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안성시에 2,32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총 도급액은 2,301억원 규모이며, 2013년 9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2016년 1월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일대에 들어서는 안성 롯데캐슬은 지하 1층 ~ 지상 20층 30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84㎡ 타입으로 총 2,32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안성시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지난 2008년 이후 전혀 없었으며 대부분 10년 이상의 노후 아파트라는 덤을 고려할 때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평형(1,176세대 51%), 30평형(790세대 34%), 33평형(354세대 15%) 등 중소형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요인이다. 또 인근에 중대 안성캠퍼스와 안성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있고 버스 노선이 단지 인근
[kjtimes=김한규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말 부동산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주택거래량이 급증하며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올해 2분기 가계부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말 963조8000억원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469조9000억원으로 6년 7개월만에 사상 최대 규모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경기부진에 따른 생계형 대출도 올해 가계부채를 확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계부채 연간 증가액이 50조원 안팎이었던 것을 볼 때 올해도 40조원 이상의 증가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앞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에 대해 사전 타당성 조사를 강화하고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추진 대상에서 제외할 전망이다.현재 지연 또는 중단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사업성 평가를 거쳐 연기하거나 지구지정 자체를 해제할 수 있게 된다. 4일 LH는 이처럼 사업 타당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평가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의사결정체계 객관성 확보방안’을 발표했다.이에 향후에는 공신력을 갖춘 외부전문기관에 사업성 분석이나 수요예측과 같은 전반적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뒤 사업 착수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특히 각 지자체의 요구나 정치적 성향이 녹아 있는 무리한 수익사업 추진을 막기 위해 신규 사업 지구지정 제안 전에 기획재정부나 한국개발연구와(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 노조가 올해 임금협약 전권을 회사 측에 위임하기로 했다.대우건설은 “지난 2일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이 같은 임금협상을 마무리 했다”고 4일 밝혔다.앞서 대우건설 노동조합 집행부는 현재 건설시장 환경을 위기로 판단, 소모적인 노사 간 대립을 중단하고 회사와 합심해 위기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임금협약 전권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하고 전체 대의원 중 97%의 동의를 이끌어냈다. 박성일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으로서는 어려운 결심을 했다”며 “대우건설은 최고의 건설회사로 경쟁사에 비해 양호한 경영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과감히 단절하고,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노동조합과 회사 간 신뢰와 소통, 동참만이 회사가 한층 더 성
[kjtimes=김한규 기자] 최악의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은행들이 하반기에 들어 점포 80여개를 폐쇄하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최근 금감원에 이런 내용의 점포 정리계획을 제출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적자와 저성장 점포 25개를 폐쇄하기로 했다. 3개 점포는 지점에서 출장소로 규모를 츅소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적자점포 3개와 저효율점포 5개 등 9개 점포를 통폐합한다. 농협은행은 4개 점포를 폐쇄해 옮기고 1개는 아예 없애기로 했다. 8개 점포는 연말 결산 결과에 따른 조건부 폐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적자를 낸 51개 점포 가운데 최근 3년 내 신설한 곳을 제외하고 11개 점포를 통폐합 또는 재배치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12개 점포, 우리은행은 8개 점포를 정리하
[kjtimes=김봄내 기자]“프렌디 전용 강좌는 조기 마감되고 추가 개설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현대백화점은 4일, 올여름 업계 최초로 신설한 ‘아빠랑 아이랑’ 강좌를 10% 확대, 강좌수를 220여 개로 키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이같이 강좌수를 확대하는 이유는 남성들의 뜨거운 반응 때문. 가정적인 아빠를 일컫는 프렌디(Friendy) 문화의 확산으로 자녀와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려는 남성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현재 현대백화점은 야외 활동에 적합한 가을을 맞아 ‘아웃도어형’ 강좌를 강화했다. 예컨대 골프, 오징어잡기 어선 승선 체험 등을 경험하는 ‘패밀리 헬시캠프’, 한강 크루저 요트체험, 잭 니클라우스 런닝리그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것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문화센터 가을학기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