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계측제어팀장으로 근무하던 허모(56)씨가 결국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이다. 이때부터 2012년까지 그는 7개 협력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억79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허씨는 특히 회사 내 하급자들을 시켜 뇌물을 받아오게 했다. 뿐만 아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대표들에게 허위로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영수증을 작성하도록 했다. 범행의 축소·은폐를 시도한 것이다. 결국 그는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9년에 벌금 2억58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감경됐고 상고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하고 대표 제품 20%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9일까지 전국 BMW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BMW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부터 생활용품, 어린이용 자동차와 미니어처, 골프용품 등 400여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특성에 따라 BMW 모터스포츠, 요트, 애슬래틱스 등 총 9가지의 컬렉션으로 나뉜다. 최근 캠핑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되는 BMW 모터스포츠 텐트는 2인용 이글루 형태의 자동 방식으로 설계돼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측면과 출입문은 통풍이 잘되는 매쉬창으로 실내가 쾌적하며 4kg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캐리백이 포함되어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가격은 33만원으로, 19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된 26만4
[kjtimes=정소영 기자] 아산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기구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아산시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는 5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남궁원)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전야제는 온양온천으로 관광명소가 된 아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윤철영 이사, 박영욱 이사 등을 비롯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아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박성태 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 유치를 진두지휘한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
[kjtimes=견재수 기자] 美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착륙 후 추락한 아시아나 OZ 214편 여객기 사고로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81명이 다쳤으며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현지 소방 당국을 통해 확인됐다. 숨진 2명은 중국인 여성이며,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 5명의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오후 4시35분 인천공항을 이륙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보인 777-214기는 미 서부시간으로 오전 11시 28분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을 시도 하던 중 꼬리부분이 활주로와 충돌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동체의 날개와 꼬리 부분이 잘려 나갔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비상탈출을 시도했다. 이어 대부분의 승객이 빠져 나온 후 화재가 발생해 여객기의 몸체 일부분과 천장 등이 소실됐다. 사고가 난 아시아나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탑승해 있었
[kjtimes=이지훈 기자]원전 관련 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종신(67)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7일 오전 10시45분부터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부산구치소 호송차량을 타고 102호 법정 앞에 도착한 김 전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원전에 특정 설비를 공급하고 유지·정비·관리하는 업체로부터 1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김 전 사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김 전 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께 체포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그는 2007년 4월부터 한수원 사장을 맡아 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 지난해 5월까지 재직했다.이 기간에 신고리 1, 2호기 등에 납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협력사들과 '에너지 세이브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사내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은 물론 녹색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그린비즈니스협회 등이 후원한다.동부대우전자는 에너지 효율 진단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통합관리 모델을 구축해 협력사들의 에너지 설비 효율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동부대우전자는 10개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을 한 뒤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동부대우전자는 협력사의 환경규제 대응 역량 지원과 친환경제품군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2013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이 사고로 탑승 인원 중 2명이 사망하고 18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현지 소방 당국 등이 밝혔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한국인 77명을 포함해 승객 291명과 승무원 16명 등 모두 307명이 타고 있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아시아나 항공기가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36분께 착륙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기는 제2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비행기 앞쪽이 들리면서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닿았고 이 과정에서 동체가 돌면서 화재가 발생해 비행기 뒷부분이 떨어져 나갔다.상공에서 사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에서는 기체 상부가 크게 훼손된 것
[kjtimes=김한규 기자] 재벌들이 최근 일감 몰아주기 방식으로 계열사로부터 챙긴 배당액이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일감 몰아주기 과세 대상이 되는 30대 그룹 총수 및 그 일가가 챙긴 배당금이 4696억원에 달했다. 이번 조사결과 그룹 계열사 총수일가 배당액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5년간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구 회장에게 781억원을 배당했다. 아울러 현대엠코 배당액도 666억원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삼우 등 계열사에서 챙긴 배당금이 총 2456억원에 달한다. SK그룹도 다르지 않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이 SKCC에 받은 배당금은 5년간 815억원 이었다. 단일 계열사 배당액 중 최고였다.최근 극심한 경영난으로 채
[kjtimes=견재수 기자] BMW 투어링 모델 구매 고객에게 루프 박스 패키지 증정 X5, M5, M6 구매 시 차량 취·등록세 지원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휴가철을 앞두고 일부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BMW 3시리즈 또는 5시리즈 투어링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루프 박스 패키지를 증정한다. 루프 박스 패키지는 BMW 차량용 시스템 캐리어로 지붕에 간편한 설치를 통해 차량외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며 보다 즐거운 캠핑,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또한 BMW X5 전 모델 및 BMW의 고성능 대표 모델 M5, M6 구매 고객에게는 차량의 취·등록세가 지원된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여행에 적합한 차량을 고민하고 계시는 고객들
[kjtimes=견재수 기자] 프랑스의 감성 ‘푸조(PEUGEOT)’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서울·경기 지역에서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를 모집한다. 향후 푸조자동차의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을 전개하게 될 이번 딜러 모집은 푸조자동차에 대해 늘어나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대응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푸조자동차는 최근 21.1km/l의 연비를 경쟁력으로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제치며 연비 1위에 오른 208 등을 앞세워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젤-하이브리드 기술을 탑재한 3008 Hybrid4, 208의 고성능 모델인 208 GTi, 차세대 어반 크로스오버(Urban Crossover) 모델 2008 출시도 앞두고 있는 상황. 한불모터스는 신규 모집하는 딜러와 함께 이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새로운 쉐보레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Find New Roads’에 맞춘 과감한 시도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섰다. GM은 10년 내 쉐보레 브랜드를 세계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비전 아래 참신성과 독창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은 “새 브랜드 슬로건은 우리 제품을 통해 고객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짐과 동시에 혁신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는 약속”이라며 “쉐보레가 판매되는 모든 곳에서 Find New Roads가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일관성 있게 전달됨으로써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대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엔진과 차세대 무단변속기를 장착한 경차 신모델 스파크(Spark) S는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오픈 스튜디오 형식으로 마련된 무대를 배경으로 토
[kjtimes=정소영 기자] 장기 불황에 따른 자영업자들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통신료와 관리비 부담이 없는 무선카드 단말기 ‘페이젯(ST-1000)’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종전까지 중화요리, 치킨 등을 하는 자영업자들은 상점 내 신용카드 결제용이나 배달용으로, 사용과 휴대가 불편한 고가(25~50만원대)의 PDA나 무선카드 단말기를 사용했다. 때문에 업주 입장에서는 매달 통신료와 관리비 지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은 실정이었다. 하지만 무선카드 결제기 페이젯(ST-1000)을 사용하면서 월 통신료와 관리비가 없어 유지비용을 줄 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상공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12만원인 페이젯 단말기를 7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문영 사업본부장은 “본 페이젯 단말기를 2년간 사용하면 기존 PDA 단말기보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모직 등 국내 고객사에 제공하는 중국 수출제품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의류업체의 중국진출 가속화로 급증하는 운영컨설팅 및 물류서비스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3자물류 전문업체인 한솔CSN은 5일. 중국내 물류서비스 확대를 위해 중국의 대형 3자물류업체인 CML(china Merchants Logistic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솔CSN은 CML과의 협력 관계가 중국내 물류비즈니스에 그치지 않고 해외 네트워크 공유, 해외 신규시장 진출 때 조인트 벤처(JV) 설립 등 글로벌 협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솔CSN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중국 내 한솔CSN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물류서비스 영역이 확대된다. 또한 두 회사 공동의 글로벌 네트워크
[kjtimes=김한규 기자] 외국인의 채권보유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했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 말보다 증가한 101조 2000억원으로 월말 기준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5개월 연속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이 21조5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21.2%를 차지했고 뒤이어 룩셈부르크 17조8000억원, 중국 12조5000억원 순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채권에 2조6천억원을 순투자 했고, 만기상환액을 제외한 순매수 규모는 10조원에 달했다. 한 전문가는 “이런 현상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시장 전반에 걸쳐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며 "다만 이런 외국인 채권투자 쏠림현상으로국내 경제가 외부 충격에 약해질 우려가 있다" 고 강조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 57조원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로 추정된다. 5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며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比 19.75%, 직전 분기比 7.81%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각각 47.06%와 8.20% 늘어났다. 종전까지 삼성전자가 올린 최대 매출은 작년 4분기 56조600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도 같은 시기 8조8400억원이었다. 하지만 분기 영업이익 9조원대를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매출은 109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18조2800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20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 29조원을 넘어 30조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지난 3일 기준, 삼성전자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