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우프로덕션) [KJtimes=유병철 기자]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Let it go(렛잇고)’ 영상이 단기간 유튜브 조회 수 5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외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Mnet ‘트로트 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된 박현빈의 ‘렛잇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박현빈은 자신의 이름이 쓰여진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선 그 특유의 화려한 꺾기 창법과 구성진 목소리가 신명 나는 분위기를 만들어 원곡과는 다른 박현빈스러운 유쾌하면서 발랄한 느낌의 ‘렛잇고’를 만들어냈다. 이 영상은 공개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50만 건을 돌파하며 트로트의 매력을 또 한 번 알렸다. 이 영상으로 인해 해외 팬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트로트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현빈의 ‘렛잇고’ 영상을 접한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 임원들이 스톡옵션 행사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그룹 임원들 가운데 모두 14명이 스톡옵션 행사로 세전 기준 5억원 이상의 차익을 얻었고, 이 가운데 9명은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뒀다. 특히 왕통 베이징연구소장 겸 중국 판매법인 휴대전화 영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스톡옵션을 팔아 41억8000만원의 차익을 올렸다. 왕 부사장은 2000년대 초반 주당 58만300원에 부여받은 스톡옵션 주식 4905주를 작년 말 143만2000원대에 모두 팔았다.. 권오현 부회장도 30억원의 스톡옵션 처분 차익을 올렸다. 권 부회장은 주당 평균 27만2700원에 부여받은 스톡옵션 주식 2500주를 지난해 11월 말 주당 147만원대에 처분했다. 그는 미처분 스톡옵션 3000주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사건을 심리한 미국 연방지방법원 재판부가 양측의 추가 심리 요청을 모두 기각했다.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 지원의 루시 고 판사는 지난 7일(현지시간)'애플 대 삼성전자' 사건의 피고 삼성전자가 냈던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재심(retrial), 배상액감축(remitittur)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아울러 원고 애플이 냈던 JMOL 청구도 기각했다. 이번 결정문에서 재판장 고 판사는 작년 11월 재판 최후진술에서 애플 측 변호인이 미국인 배심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는 듯한 변론을 편 데 대해 "반대와 실망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고 판사는 다만 당시 변론이 배심원들의 평결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장이 양측의 추가 심리 청구를 모두 기각함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1심 판결을 내릴…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GM이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2009년과 2012년 상·하반기에 이은 네 번째 희망퇴직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날 중 희망퇴직안을 직원들에게 공지하고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한국GM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해 12월 올해 1분기중 사무직 직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예고한 바 있다.희망퇴직 신청자들은 입사 연차에 따라 퇴직금과 별도의 위로금으로 2~3년치의 연봉과 함께 최대 2년의 자녀 학자금, 1000만원 상당의 차량 바우처가 지급된다.한국GM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격화와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단계적 철수 방침 등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구조를 효율화하기로 하고 사무직 등에 대한 희망퇴직 접수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국GM은 희망퇴직 대상자
(사진 = 삼화 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상처투성이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으로 파격 변신한 이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김희선은 오는 22일 방송될 KBS 새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솔직하고 화통한 성격을 가진 지조의 끝판왕이자 생계형 대부업체 직원 차해원의 모습을 그려낸다. 힘겨운 현실에 허덕이면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김희선이 상처가 가득 한 얼굴로 눈물을 글썽거리며 처연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반창고를 붙인 이마와 피딱지가 앉아 있는 입술, 그리고 부스스한 산발 머리를 한 채 홀로 계단에 앉아 어딘지 모를 서글픔이 묻어나는 표정을 담아낸 것. 꿋꿋해 보이지만 깊은 상처를 안고 있는 극중 차해원 역에 자체 빙의, 감성 에너지 100%의 참 좋은 연기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 오너일가가 JS전선 상장폐지를 위해 일반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 5.74%(65만3611주)에 대해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7일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200원이며 오는 26일까지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된다. 공개매수 대금은 다음달 6일 일괄 지급된다. 이번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전체 주식의 5.74%인 65만3611주다. 구 회장 등 7인은 "이번 공개 매수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공개매수에 청약하지 못한 소수주주 보호를 위한 것으로 JS전선 유통주식 전부를 취득해 신속하게 상장폐지를 신청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JS전선은 지난달 1차 실시된 공개매수에서 전체 주식의 94.33%를 확보했다. 법적으로 JS전선을 자발적으로 상장폐지 하려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5%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주식 공개매수에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154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7일 현대중공업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의 배당금 총액은 1225억77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 의원은 이 회사의 보통주식 771만7769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의원은 이번에 약 154억3600만원의 현금을 배당금으로 받게 됐다. 정 의원은 최근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그가 보유한 현대중공업 주식 때문에 주식 백지신탁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다. 주식 백지신탁제도에 따르면 1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등은 재임 동안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주식 합계가 3000만원 이상인 경우,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심사받아 업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1개월 안에
(사진 = 나라짱닷컴)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장나라가 광화문광장을 따뜻한 목소리로 물들였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 장나라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에 참석, 축하무대를 장식한 것. 지난해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나눔 캠페인 광고와 나눔 송 등의 활동으로 재능 기부를 이어온 장나라가 또 다시 특별 무대에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한 셈이다. 무엇보다 장나라는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중에도 이번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무대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 특별함을 더했다.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추진한 연말연시 이웃돕기 집중모금활동 ‘희망 2014나눔 캠페인’의 모금액이 사상최대치로 잠
[kjtimes=김봄내 기자]거액의 세금을 탈루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이 법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은 "과거 정부 정책 하에 누적된 차명 주식 등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조세 포탈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또 효성의 해외 특수목적법인을 탈세를 위한 개인 소유회사로 본 검찰의 주장에 대해 "조 회장 개인의 회사가 아니라 효성이 설립한 회사"라고 반박했다. 변호인은 이어 "조 회장은 2010년 담낭암으로 담낭과 간을 절제하고 항암치료를 받았다. 전이·재발 여부에 대한 주시가 필요한 상태다"라며 "최근 전립선암도 추가로 확인돼 이달부터 9주간 치료를 받는다. 이러한 사정을 살펴서 재판을 진행해 달라"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이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사만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겨 매각을 추진하고 나머지 자산은 자체적으로 개별 매각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매각 대상 계열사와 자산 중에서 현대증권 등 금융계열 3개사만 우선 산은 SPC에 넘겨 일부 자금을 수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증권 매각은 산업은행이 사모주식펀드(PEF)를 조성해 우선 인수해 실사를 거쳐 매각자금을 현대그룹에 넘겨주고 나서 매각주간사를 선정해 개별 매각 절차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현대그룹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보통주)은 현대상선 보유지분(25.9%)과 현대증권 자사주(9.83%)를 합쳐 총 36% 정도이며 우선주는 13.57%이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현대증권의 지분 가치는 보통주와 우선
[kjtimes=김봄내 기자]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만기 출소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가 확정된 징역 2년6개월형을 모두 채웠다. 박 전회장은 5일 0시5분쯤 응급차를 탄 채 경기 화성 직업훈련교도소를 나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으로 향했다. 협심증 치료를 받았던 삼성의료원에 입원해 건강진단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전 회장은 태광실업 경영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베트남 등 해외에 머물며 해외 사업에 주력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회장은 2008년 12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로 구속기소돼 2011년 징역 2년 6월, 벌금 291억원의 형이 확정됐다. 형기의 80%를 채운 지난해 7월에는 가석방 대상에 올랐으나 법무부가 사회지도층 인사에 대한 가석방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남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계열사 사업장 아르바이트 근무 경험자에게 신입사원 공채의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수퍼패스'제도를 통해 총 2명의 신입사원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되는 수퍼패스는 1년 이상 시간선택제 일자리 근무 경험이 있는 지원자가 신입사원 공채에 응시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이번에 합격한 이들은 각각 CJ CGV와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으로 치열한 '입사 전쟁'의 서류 전형을 뚫었다. 이들은 다른 공채 신입사원들과 함께 입문교육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희망한 CJ CGV와 CJ푸드빌의 주요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다. CJ그룹은 이달 중에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우수 아르바이트 직원 100명을 선발, 장학금 100만원을 줄 예정이다. 1년 이상 근무하면서 대학에 재학 중인 아르바이트 직원이 대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이 삼성출신 인사들을 잇달아 영입해 재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임형규 부회장과 서광벽 미래기술전략총괄 사장.SK그룹은 지난달 22일, 삼성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인 임형규 전 사장을 부회장에 선임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에 ICT기술·성장추진 총괄직을 신설하고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이다. 임 부회장은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개발본부장(부사장), 시스템 LSI사업 부장(사장),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장, 신사업팀장(사장)을 역임한 연구개발 분야의 대표적 기술인재로 꼽힌다.총괄직 책임자로 영입된 임형규 부회장은 현재 SK그룹 ICT 분야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전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일에는 서광벽 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이 SK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SK하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홍수아가 본격적으로 중국 대륙을 정복에 나선다. 중국 영화 ‘원혼의 길’에서 설련 역으로 자신의 모든 촬영을 소화하고 국내에 머무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홍수아는 중국 멜로드라마 ‘억만계승’의 주인공 육환아 역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이는 중국 영화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원혼의 길’ 캐스팅에 이어 26부 대작 드라마 ‘억만계승’의 원톱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홍수아에 대한 중국 시장의 큰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것. 홍수아 또한 중국 대륙의 차세대 한류스타로 이름을 올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억만계승’의 여주인공 육환아는 조그마한 시골 마을 운벽촌에서 순박하고 곱기로 소문난 처녀. 사랑 앞에서는 순수하고 속정 깊은 그녀지만 몸이 아픈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삼성그룹 상장사 전체 영업이익의 90% 이상을 삼성전자가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그룹 17개 상장사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39조8027억원, 순이익은 33조12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36조7850억원으로 삼성그룹 상장사 영업익의 92.3%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순이익도 30조4748억원으로 전체의 92.0%에 이르렀다. 삼성전자가 삼성그룹 상장사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7∼2010년 60%대를 유지하다가 2011년 72%로 올라섰다. 이 비중은 2012년 79%로 높아지더니 지난해 단번에 90%대로 뛰었다. 삼성전자 의존도가 심해진 것은 결산월 변경으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의 작년 실적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치만 반영된 영향이 있다. 여기에다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