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취임한 김관진 국방장관은 취임 후 첫 행선지로 연평도를 방문해 "(북에 대한)강력한 응징을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이날 오후 군 헬기를 타고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김 장관은 북한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둘러보며 이 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우리 군이 그동안 미온적으로 (북에) 대응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남북 대치상황에서 군이 연평도를 잘 지키지 못했다"며 "다시는 북한이 도발할 엄두를 못 내게 강력 조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신성만 연평면장을 만나서는 "얼마나 놀라셨느냐"라고 위로의 말을 전한 뒤 "연평도가 훌륭한 어업기지로 재탄생하도록 연평부대가 최선을 다해 섬을 지키겠다"라고 덧붙였다.예정된 우리 군의 사격 훈련이 북한의 재도발을 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일부 불안과…
한.미.일 3국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건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단합된 대응의지를 천명하는 내용의 공동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3국은 또 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 긴급협의 제안에 대해 현시점은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할 시기가 아니며 회담 재개를 위한 여건조성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고위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반도와 관련해 공동관심사가 대두돼있는 상황인 만큼 한.미.일 3국이 조율된 메시지를 만들어냄으로써 북한에 대한 3국의 입장을 명확히 하고 관련국들의 협조와 동참을 유도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3국의 이 같은 공동입장 발표는 현재 남북한 사이에서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의 행보에 일정한 압박효과를
일본은 한국이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이어 미국과도 FTA 추가협상을 타결하자 미국 시장 상실 우려로 잔뜩 긴장하고 있다.일본 기업들은 한국이 세계 거대 경제권 2곳과 잇따라 FTA에 합의하면서 글로벌 수출 경쟁에서 크게 불리해졌다며 정부에 FTA 협상을 서둘러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언론은 4일 한국과 미국의 FTA 추가협상 타결 소식을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보도했다.교도통신은 한국이 거대 경제권인 EU에 이어 미국과 FTA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일본의 무역자유화 지체가 한층 뚜렷해졌다면서 미국 시장의 자동차와 하이테크제품 판매 경쟁에서 일본 기업들이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이 통신은 "과거 미국시장에서 도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 소니 등 일본 메이커의 브랜드력이 앞섰지만 최근에는 한국 기업들
일본에서 활약 중인 톱모델 김영아(일본 활동명 영아)가 막걸리 홍보대사로 막걸리의 매력과 미의 비결을 홍보했다.김영아는 3일 도쿄 하오야마의 아키텍트(Architect) 카페에서 열린 기자발표회와 시음회에서 '막걸리 1일 홍보대사'로 임명돼 "최근 과일을 잘라 넣은 막걸리가 한국 젊은이들에게 인기인데, 많은 분이 막걸리를 알아주는 게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자신을 이미지로 만든 막걸리 칵테일 '백설공주'를 시음한 김영아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이건 달콤하고 예쁜 데다 마시기 편하다. 술 못하시는 분도 마실 수 있겠다"고 절찬했다.또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두 번 삼계탕을 먹어 몸을 따뜻하게 하며, 야채도 스트레스받지 않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답했다.한국서 배우로 데뷔하고 17세에 일본으로 옮긴 김영아는 외국인 최초로…
북한 지상군은 최근 방사포 100여문과 전차 200여대를 늘렸으며, 공군은 자동화방공체계를 구축해 항공기 요격능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의 한 소식통은 3일 "북한은 5천100여문이던 방사포를 5천200여문으로 100여문 증강했다"면서 "현재 배치된 진지에서 수도권에 대한 기습적인 집중사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북한의 240㎜ 방사포는 60km까지 멀리 날아가는 포탄을 무더기로 발사할 수 있어 우리 군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겨냥한 핵심 위협으로 판단하고 있다. 12~22개 발사관에서 길이 5m가량의 로켓포탄을 35분간 22발을 발사할 수 있다.북한은 전차를 200여대 증강했으며, 최근 기계화군단의 일부 예하부대를 전방으로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식통은 "북한은 T-72 전차를 모방한 신형 전차를 개발해 작전배치했으며 신형 전차 배치에 따라 교체된 노후 전
일본의 여야 정쟁에 휩쓸려 조선왕실의궤 등 한국도서의 조기반환이 무산됐다.아사히신문은 2일 여당인 민주당이 야당이 요구한 임시국회(3일 종료)의 연장을 거부하고 야당은 참의원의 문책 결의를 받은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이 주도한 한일도서협정을 처리할 수 없다고 맞서 이번 임시국회에서의 비준이 곤란해졌다고 전했다.요미우리신문도 여야의 대립으로 우정개혁법안과 근로자파견법개정안 등과 함께 한일도서협정의 비준이 내년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고 보도했다.일본 정부는 지난 8월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한일 강제병합 100년 담화에서 조선총독부를 경유해 일본으로 반출된 도서의 반환을 약속하고 지난달 14일 요코하마(橫浜)에서 한국 정부와 '한일도서협정'에 서명했지만 국회의 벽을 넘지못했다.이에따라 조선왕실의궤 등 1천205책의…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지나치게 오버한 갤럭시탭 광고로 인터넷이 시끄럽다.아울러 새로 시행되고 있는 간접광고에 대한 적정선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1회에서는 철부지 딸 은채령(문채원 분)이 아버지 은기환(박인환 분)을 졸라 갤럭시탭을 구입했다.이후 주인공 은채령의 아버지 은기환이 구타당하자, 갖고 있던 갤럭시탭을 이용해 경찰에 신고하는 장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극의 전개는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커다란 갤럭시탭으로 신고하는 장면은 엉뚱한 상황 연출이었다. 새로 출시한 갤럭시탭이 통화가 가능한 기능을 갖고는 있지만 일반적인 극의 연출 상황에서 처리하기에는 코믹스런 상황으로 밖에 이해가 되지 않는 광경이다.극의 전개상 필요 있는 상황이 아니다 보니 갤럭시탭의 간접광고에 대
미국의 대표적 보수논객인 빌 오라일리 폭스뉴스 진행자는 29일 위키리크스에 외교전문을 유출한 사람을 '반역자'로 규정하고, 이들을 처형 혹은 종신형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라일리는 이날 밤 자신이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국무부의 문건을 위키리크스 웹사이트에 유출한 자는 누구든간에 반역자"라며 "이런 사람들은 사형에 처하거나, 평생동안 감옥에 가둬야 한다"고 말했다.오라일리는 또 위키리크스 설립자인 줄리언 어샌지에 대해서는 "미국을 상처내려고 작정한 인물"이라며 "그가 미국 시민이 아니기 때문에 당국이 그를 처벌하기는 어렵지만, 그에게 문건을 유출시킨 자들은 처벌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라일리는 위키리크스에 여러가지 정보를 흘린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라크 파견 병사출신인 브래들리 매닝을 겨냥, "만약 그가 유죄로 판명된
일본 JR홋카이도는 내년 4월 7일까지 삿포로-아사히카와 왕복 열차 티켓, 아사히카와에서의 버스 탑승권, 아사히야마 동물원 입장권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아사히야마 동물원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물원 가운데 한 곳으로 동물의 자연스러운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행동전시'로 잘 알려져 있다.이와 함께 JR홋카이도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말과 방학 기간에 북극곰호, 늑대호, 사자호, 침팬지호, 펭귄호 등으로 구성된 아사히야마 동물원 특별열차를 운행한다.아사히야마 동물원 특별열차는 삿포로에서 오전 8시 30분, 돌아올 때는 아사히카와에서 오후 4시 5분에 출발하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아사히야마 동물원 패키지 상품의 가격은 6천610엔이다. www.jrhokkaido.co.jp
"아이리스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든다기보다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습니다."지난해 큰 인기를 끈 드라마 '아이리스'의 번외편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SBS TV를 통해 다음 달 13일부터 방송된다.제작자 정태원 태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0일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제작발표회에서 "지난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최근 뉴질랜드 로케이션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 새로운 영상과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지난 6개월간 많은 노력과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등이 출연하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아이리스'의 주요 배경이었던 특수조직 NSS 산하 범국가 위기 방지 특수기관 NTS 요원들이 신에너지원인 TWR을 둘러싸고 비밀조직 아테나에 맞서 벌이는 활약상을 그린
18日に入隊した、俳優のカン・ドンウォンの訓練所の姿が公開され注目を浴びている。30日、韓国陸軍訓練所のブログには、小隊長訓練兵として先発され、他の訓練兵達と共に訓練を受けているカン・ドンウォンの姿が公開された。射撃の正確度を高めるために、日常では着用しないメガネをかけ、訓練を受けている。公開されたカン・ドンウォンの訓練時の写真はカン・ドンウォンが訓練兵団体写真を撮影していないため、ファンの熱視線を浴びている。ブログによると、訓練所関係者は「カン・ドンウォン訓練兵は同僚訓練兵達がカン小隊長を選抜する投票にて1位になった。全て面で率先して行い、軍事教育時には積極的な態度を見せており、小隊長訓練兵に選抜された」と伝えた。また、同ブログによれば、現在カン・ドンウォンは一週目の軍事教育で
꽃미남 배우 이준혁이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열고 자신의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이준혁은 지난 28일 도쿄FM 홀에서 화제작 '수상한 삼형제' DVD의 내년 1월 7일 출시를 기념한 팬 미팅을 두차례 열어 '수상한 삼형제'와 '스타의 연인' 등 대표작 영상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 등을 들려줬다.특히, '스타의 연인'에서 선보였던 쌍절곤 연기를 재연한 뒤 그 자리에서 팬에게 건넸으며 취미로 직접 그린 그림과 드라마 대본 등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이준혁은 "이렇게 큰 성원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앙코르로 일본 인기그룹 튜브(Tube)의 히트곡 '시즌 인 더 선'을 열창한 뒤 악수회와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한국에서 최고 시청률 43.8%를 기록하며 2010년 부동의 주말극 1위에 올랐던 화제작 '수상한 삼형제'는 현재 와우와
韓国軍と米国軍による合同軍事演習2日目の29日、両軍は北朝鮮のさらなる挑発に対する警戒態勢を維持しながら、朝鮮半島西側の黄海で合同軍事演習を24時間体制で進行する。軍関係者が同日に明らかにした。空母強襲訓練や海上自由攻防戦など高強度訓練を実施する。米原子力空母ジョージ・ワシントンから出撃した戦闘機(艦載機)が仮想目標物を打撃する実射撃訓練も予定されている。韓米合同軍事演習初日の28日は、ジョージ・ワシントンをはじめとする米軍戦力と、イージス駆逐艦「世宗大王」など韓国軍戦力の通信交換で開始。続いて通信網を点検し連絡団を交換するなど、疎通チャンネルを構築した。2日目の29日は、対空防御および強襲訓練、海上自由攻防戦、潜水艦探知および防御訓練、連合機動軍需訓練など高難度精密戦術訓
한국 가도 괜찮나?" "전혀 문제 없다"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벌어진 지난 23일 오후 결혼정보회사 선우에 국제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한국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려고 방한하는 '파라과이 응원녀' 라리사 리켈메(25)의 매니저가 항공권을 예매하려다 북한의 도발 소식을 듣고 안전 문제를 걱정해 전화를 건 것이다.선우 이웅진 대표는 "한국은 전혀 문제 없다. 철부지 반쪽과 때로는 긴장하고 때로는 포용하고 참으면서 57년을 보냈다"며 남북한의 특수한 상황을 설명했으며, 리켈메는 이에 안심하고 한국행을 확정했다.리켈메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한국을 방문해 데이트는 물론 서울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기고 돌아간다.선우에 따르면 리켈메는 지난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을 출발해 36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의 25일 전체회의에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중·일과 중·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영토분쟁을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여야 의원들은 내년 3월 일본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이 발표되는 등 역사 왜곡이 심각한 한.일간 갈등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정부측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일본이 점유하고 있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열도에 대해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논리가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면서 "이를 독도 홍보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러·일간 갈등 지역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열도)를 방문했듯이 이명박 대통령도 독도를 공식 방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