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연초부터 악재에 부딪혔다. 회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을 돌린 혐의로 박차훈(64) 회장이 벌금형을 선고 받은데 따른 것이다. 최근 새마을금고 안팎에서는 박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법원의 벌금형은 박 회장에게 치명적인 상처가 될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선거 공정성을 해친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라는 낙인은 지울 수 없다는 지적에 기인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2단독(김태호 부장판사)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 직전 회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새마을금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회장에게 벌금 80만원(1심)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17대 중앙회장 선고를 앞둔 지난 2017년 9월부터 2018년 1월 사이 회원 100여명에게 15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골프장 이용권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선될 목적으로 회원들에게 금품 등을 제공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쳤다”면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 받으면 중앙회장 신분이 상실돼 재선거를 해야 하는데 당선 무효형을 선고하는 것은
[KJtimes=김봄내 기자]최병오 패션그룹 형지 회장이 전남대학교(이하 전남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최 회장은 부산 출신으로 전주대, 중앙대, 숭실대에서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강연하는 교수 CEO'로도 불린다. 26일 전남대와 형지에 따르면 최 회장의 이번 학위 수여는 그가 국민 의생활 개선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높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그간 최 회장은 한국의류산업협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대한상의 중견기업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철탑·은탑 산업훈장, 대통령 포장 등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전남대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호남 미래 인재 양성에 앞장서는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며 전남대와 패션 분야 상호 협력이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를, 1998년 형지어패럴을 설립해 여성복 시장을 키운 최 회장은 2005년 이후 샤트렌과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또 2012년과 2013년 각각 남성복 전문기업 우성I&C와 서울 장안동 바우하우스를 인수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광석(80) 참존 회장이 검찰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다. 혐의는 400억원대 배임·횡령으로 지난 5월 고소를 당한 것에 따른 것이다. 고소장에는 김 회장이 해외여행 등 개인 비용 10억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처리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참존은 약사 출신인 김 회장이 지난 1984년 설립한 회사다. 청개구리 광고로 유명해져 1990년대 호황을 누렸지만 2000년대 들어 브랜드숍 등에 밀려 침체기를 맞았고 최근 징코, 디에이지, 닥터 프로그 등의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박진원 부장검사)는 김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신이 다니는 강남 소망교회에 19년에 걸쳐 37억원을 헌금한 의혹 등을 조사 중에 있다. 그는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년 간 월급 등 명목으로 22억원을 지급한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성철호 지엔아이(GNI)그룹 회장(61)에게 징역 13년이 확정됐다. 4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방문판매법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성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법조계와 대법원에 따르면 1심은 “성씨는 수많은 사기를 저질러왔고 이번에도 1년 8개월 동안 2600여 건의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 범행의 상습성이 인정된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또한 2심은 검사가 공소장 변경을 통해 피해금액을 600억여원에서 607억여원으로 수정한 점을 받아들여 성씨의 형량을 징역 13년으로 높였다. 그리고 대법원은 “징역 13년을 부당하다고 볼 사유가 없다”며 2심이 선고한 형량을 그대로 확정했다. 성 회장은 그동안 ‘주식투자의 귀재’로 행세하며 1000명이 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607억원대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6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고소득 보장을 미끼로 투자자 1210명으로부터 2617차례에 걸쳐 60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성 회장은 다른 범죄로
[KJtimes=김봄내 기자]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최 전 회장은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하다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가 그것이다. 특히 최 전 회장은 피해자가 호텔에서 도망쳐 나와 택시에 타려 하자 뒤쫓아 나왔다가 지나가던 여성 3명에게 제지당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부르면서 사건 직후 회장직을 내놨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최 전 회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동종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들어 신청을 반려하고 불구속 수사를 지휘했다. 아울러 체포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앞서 최 전 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며 최 전 회장이 불법으로 타인의 신체 자유를 제약한 ‘체포’ 혐의도 저질렀다고 봤다.
[KJtimes=김봄내 기자]서태식 삼일회계법인 명예회장이 올해 회계인명예의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돼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회계인명예의전당은 회계발전에 탁월한 공훈을 세운 회계인과 그 업적을 항구적으로 기리고 보존, 회계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서태식 명예회장이 회계업계의 새로운 서비스 영역 개발과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계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서 명예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삼일회계법인을 설립했고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CAPA)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이 9일 일본정부로부터 욱일대수장(旭日大綬章)을 받았다. 욱일대수장은 일본 정부가 민간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이다. 일본과의 우호증진에 큰 공로가 있는 외국인도 수훈자로 선정한다. 9일 CJ그룹에 따르면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재임 당시 한일 민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류 컨벤션인 케이콘(KCON)을 일본에서 매년 개최하며 양국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 상은 이전에 박태준·이훈구·남덕우 전 국무총리, 김수한·이재형 전 국회의장, 한승주 전 외무장관,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받은 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성세환(65) BNK금융지주 회장이 구속수감됐다. 성 회장은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식 시세를 조종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본시장법을 보면 시세조종 행위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 있다. BNK금융지주는 산하에 부산은행, 경남은행, 투자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자산운용, 신용정보 등 총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부산지역 최대 기업이다.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106조3579억원으로 국내 금융지주 가운데 5위권에 해당한다. 이 같은 BNK금융지주는 그동안 계열관계의 은행을 통해 부산 중견 건설업체 10여 곳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일부 자금으로 BNK금융지주의 주식을 매입하게 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유상증자 주식 최종 발행가격의 기준이 되는 시기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결과적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액을 늘렸다는 것이다. 이런 의혹 속에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2월 24일 금융감독원이 검찰에 BNK금융지주를 수사 의뢰하면서부터다. 수사 의뢰를 받은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지난달 7일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kjtimes=견재수 기자] 최재호 무학 회장과 무학의 비영리법인 좋은데이나눔재단이 ‘2016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2016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과 한국자유총연맹장상, 아름다운 대한민국인상 특별대상을 수상했다.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지난 1년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과 최 무학 회장은 나눔 문화 확대에 적극 앞장선 것을 인정받았다. 최 회장은 1994년 무학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외형적 성장에 맞춰 사회공헌의 활동 범위를 또한 확장해 왔다. 좋은데이나눔재단은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 무학이 100% 출자해 만든 비영리 재단이다. 문화예술지원, 자선, 시상, 연구지원사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전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131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재단을 통해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자선사업, 문화예술지원 등 폭넓은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59억원을 740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지역사회공헌을 위
[KJtimes=장우호 기자]대법원이 장세주(63) 전 동국제강 회장의 징역 3년6개월 형량을 확정했다. 장 전 회장은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원정도박을 벌였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상습도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 전 회장에게 징역 3년6개월과 추징금 14억1894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종전 판례와 법리에 비춰 원심판결에 대한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 이유 주장들은 모두 이유가 없고, 유ㆍ무죄에 대한 원심 판단에는 위법이 없다"고 밝혔다. 장 전 회장은 2005년 8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비자금 88억5644만원을 해외 도박 자금과 개인 채무 이행에 사용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여기에 사용된 비자금은 철근을 절단하고 남은 '파철(자투리 철)'을 몰래 팔아 마련했다. 검찰은 장 전 회장이 이 비자금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일명 '바카라' 도박을 했다고 보고 상습도박 혐의도 적용했다. 또 비자금 중 11억7515만원은 회사 임직원 명의의 여행자수표를 사들여 미국으로 반출한 뒤 이를 현지에서 현금화해 자신 명의의 미국 현지은행 계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사장(President&CEO)이 27일 ‘2016 대한민국 CEO 대상’을 수상했다. 경제전문지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 대한민국 CEO 대상’에서 한종갑 대표이사/사장은 최고 품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포춘코리아는 농심 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사장을 최고경영자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 2014년 농심켈로그 대표이사/사장에 취임한 이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신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소개하면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끌어낸 점이 돋보였다고 전했다. 한종갑 대표이사/사장 취임 이래 농심켈로그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시리얼 제품 ‘리얼그래놀라’, ‘프링글스 버터카라멜’ 제품 등을 한국에서 단독 출시하는 등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또한 매일유업과 손잡고 요거트와 켈로그의 그래놀라와 콘푸로스트를 결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한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한 바 있다. 한종갑 대표이사/사장은 “농심 켈로그는 지난 몇 년간 ‘아침식사와 스낵 시장에서 그리고…
[KJtimes=김봄내 기자]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렸던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도록 하고 이들 가운데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가(家) 3세인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27일 관련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을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사건을 지난 21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 사장이 ‘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린 것은 지난 4월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다. 당시 보도의 주요 골자는 그가 A4용지 140여장 분량의 매뉴얼을 만들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정 사장은 모닝콜과 초인종 누르는 시기·방법 등 일과가 촘촘히 규정된 매뉴얼대로 운전기사가 이행하지 못하면 폭언과 폭행을 했고, 경위서까지 작성하게 했다. 정 사장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정 사장은 당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
[KJtimes=서민규 기자]조성진 LG전자 사장(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이 ‘2016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그는 이 자리에서 “품질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요건”이라고 말했다. 품질경영학회는 조 사장에 대한 수상과 관련 “조성진 사장의 품질 마인드는 좌우명인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 進一步)’에 있다”면서 “그의 수상이 많은 중소기업에 품질을 중시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조 사장이 생산라인을 세워 불량의 원인을 찾아낸 다음 라인을 다시 가동하는 품질 철학에 감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글로벌 품질경영인’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수여하는 것으로 지난 1988년부터 산업 발전과 품질경영에 공헌한 경영인을 선정해 오고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한불수교 130주년에 훈장을 받아 영광이며 예술의 국가인 프랑스로부터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한불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권위의 훈장을 받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수상소감이다. 박 회장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서훈식에서 프랑스 최고 훈격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egion d'Honneur)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8년 아시아나항공이 약 20년의 노력 끝에 인천-파리 노선에 취항, 복수 항공사 취항 시대를 열어 양국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차세대 항공기를 에어버스로부터 도입하기로 하는 등 한불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으며 음악 영재 후원, 문화예술 공간 건립 등 기업의 메세나 활동에 앞장서 문화 예술계의 발전과 교류에 공헌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는 “최고 훈장 서훈을 통해 박삼구 회장께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제인이자 문화
[Kjtimes=이지훈 기자]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이 오는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회장 측과 15일에 검찰에 출석하는 쪽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에서 박범훈(67·구속)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중앙대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1∼2012년 본교와 안성캠퍼스 통합, 교지 단일화,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 중앙대 역점 사업을 돕는 대가로 박 전 수석에게 다양한 형태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수석은 청와대 재직 당시 중앙대 사업들이 잘 추진되도록 교육부 공무원에게 외압을 넣은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이 인정돼 8일 구속됐다. 검찰은 중앙대의 역점사업 추진을 주도했고 두산 계열사들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박 전 회장이 대가성 금품 제공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박 전 수석은 2011년 임대분양 시기가 아닌데도 부인 명의로 두산타워 상가를 3억3000만원에 분양받는가 하면 비슷한 시기 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