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21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경제 상황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은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누적 기탁금이 총 3200억원에 달한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매년 100억원,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 2011년은 300억원, 지난해부터는 500억원으로 성금을 늘렸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요 그룹의 영업이익이 크게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2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 상위 10대 그룹 소속 금융회사를 제외한 83개 상장사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개별 기준)은 36조3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조1500억원보다 평균 4.7% 감소했다. 매출은 526조8000억원으로 작년 517조900억원보다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7.4%에서 올해 6.9%로 0.5%포인트 하락했다. 10대 그룹 가운데 작년보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곳은 SK와 LG 두 곳뿐이었다. 삼성을 포함한 나머지 8개 그룹은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의미이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GS, 한진, 한화 등 6개 그룹은 매출
[kjtimes=김봄내 기자]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기소된 조경민(55)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스포츠토토온라인 전 대표인 오모씨에게 금원을 지급한 것이 스포츠토토온라인의 자금을 횡령한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수사기관에서 금원의 명목, 입금 경위, 출처 등에 관해 전혀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같은 공소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파기환송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씨 명의의 계좌로 입금된 금원 중 일부를 조 전 사장이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횡령한 것과 관련해서도 횡령액 산정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 전 사장의 다른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대부분 유죄로 본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조 전 사장은 스포츠토토 김모 경영기획부장과 공모해 지난 2003년부터 스포츠토토 등 계열사 임직원들
[KJtimes=유병철 기자]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아가타 파리(AGATHA PARIS)에서 한혜진의 크리스마스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한혜진은 더욱 아름다워진 미모와 우아한 자태로 매 컷마다 특유의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줘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기존에 보여주던 차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과 달리 과감한 레드 컬러의 드레스와 머리띠를 착용해 섹시하면서도 감각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화보 속 한혜진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해준 주얼리는 아가타 파리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헤어밴드로 알려졌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헤어밴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며 각각 다른 크기의 투턴 체인과 트위스트된 레드 리본이 어우러져 유니크한 멋을 선사하는 아이템이다. 아가타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고혹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한혜진의 크리스마스 화보를…
(사진 = 에잇세컨즈) [KJtimes=유병철 기자] 세계적인 톱모델이자 가수, MC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팔방미인 엔터테이너 장윤주가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겨울 패딩 화보를 선보여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패션 매거진 엘르를 통해 공개된 화보 속 장윤주는 겨울 패딩을 그녀만의 시크하면서도 섹시한 포즈로 소화해내는 한편, 고혹적인 매력을 어필하며 에잇세컨즈의 8가지 패딩 스타일을 제안했다. 장윤주는 오버사이즈 패딩 점퍼 스타일링, 아웃도어 스타일 패딩 점퍼를 활용한 믹스 매치 룩, 파스텔 야상 패딩이 돋보이는 유니크 윈터 룩. 톤온톤 컬러 매치 패딩 스타일링, 경량 패딩 점퍼와 레이스 스커트의 시크 비즈니스 룩, 니트 쇼츠를 활용한 섹시 윈터 룩, 베이직 패딩 점퍼와 프린트 이너웨어의 믹스 매치 룩, 컬러 포인트 패딩 점퍼 스타일링 등 독특하
[kjtimes=김봄내 기자]영국 청소기 제조업체 다이슨이 삼성전자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진행을 중단했다. 영국 법원은 1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청소기 '모션싱크'에 대해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다이슨이 소송 중지 신청서를 제출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지난 8월 말 삼성전자가 자사의 실린더 청소기 바퀴 굴림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에 나섰지만 지난 11일 법원에 소송을 더 진행하지 않겠다는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논란이 된 특허는 청소기의 방향전환과 이동성을 강화한 부분으로 삼성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션싱크 기술은 다이슨 특허와는 다르다며 맞서 왔다. 다이슨의 중지 신청에 따라 이번 소송은 양사 합의 절차를 거쳐 취하될 전망이다. 현지 업계는 삼성전자가 소송 과정에서 특허 무효를 주장하는 선행 기술자료를 제출하자 다이슨이
[kjtimes=김봄내 기자]10대 그룹의 사내유보율과 유보금이 477조원으로 늘어났다.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10대 그룹의 금융사를 제외한 82개 상장 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477조원으로 3년전인 2010년말 331조원에 비해 43.9% 늘어났다. 이에 따라 사내유보율도 1376%에서 1668%로 292% 포인트나 상승했다. 사내유보금은 기업의 당기이익금중 세금과 배당 등으로 지출된 금액을 제외하고 사내 축적한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를 납입자본금으로 나누면 사내유보율이 된다. 유보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무상증자, 배당 가능성도 큰 기업으로 평가받는 반면 투자 등에는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 7개사의 사내유보율이 5123%로 가장 높았다. 2010년 5469%에 비해서는 34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제2롯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의 26주기 추모식이 19일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올해 추모식에는 예상대로 이건희 회장과 이재현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이건희 회장은 미국에 체류중인 관계로 5년만에 추모식에 불참했고 이재현 회장은 신장이식 수술 뒤 바이러스에 감염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참석했고, 사위인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과 아들 선호씨는 이날 추모식에 오는 대신 지난 16일 미리 참배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그룹의 참배가 끝난 오후에는 장녀인 이인희 고문을 비롯한 한솔그룹 관계자들이 선영을 찾을…
[kjtimes=김봄내 기자]최신원SKC·SK텔레시스 회장이 19일, 중국에 모습을 나타냈다.중국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에 있는 PET 필름 합작공장을 방문한 것이다.최 회장이 이 공장을 방문한 이유는 하반기 '글로벌 워크숍'을 주재하기 위해서다. 그는 워크숍을 주재하면서 세계 시장 정보와 기술 흐름을 공유하고 다국적 기업에 대한 벤치마킹 등 SKC의 목표와 전략을 점검했다.이 자리에는 이태화 SKC 부사장을 비롯한 사업부 주요 임원과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유럽 등 SKC 해외 주재원들이 참석했다.최 회장이해외에선 처음으로이번 글로벌 워크숍을 연 이유는해외 사업부서끼리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기술·실적을 공유해 해외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는 그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불투명한 경영환경을 헤쳐 나가려면 세계 시장의 흐름을 잘…
[KJtimes=유병철 기자] 배우 주원의 팬클럽이 뮤지컬 ‘고스트’의 막바지 리허설이 한창인 디큐브아트센터에 150인분의 뷔페를 쐈다. 이는 오랜 만에 뮤지컬 무대 복귀를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주원을 비롯, 함께 고생하고 있는 동료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 또한 ‘고스트’라고 쓰여 있는 후드티와 모자, 배우들의 목 관리를 돕는 매실 원액을 배우 및 스태프 150여명 모두에게 전달하는 등 세심한 배려와 응원으로 주원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배우 주원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계속되는 연습에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생긴다. 정말 최고다. 뮤지컬 ‘고스트’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원은 뮤지컬 ‘고스트’에서 죽어서도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지 못하고 곁
[kjtimes=김봄내 기자]국세청이 5년마다 진행하는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을 680곳에서 1110여곳으로 확대한다. 정기 세무조사 대상 기업의 기준을 연 매출 5000억원 이상에서 3000억원 이상으로 낮춘 데 따른 것이다 국세청은 18일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세무조사 감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연매출 5000억원 이상 법인은 689개였고, 연매출 3000억~5000억원 구간은 425개였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정기 세무조사 대상 법인은 680여개에서 1100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언제 나올지 모르는 세무조사 때문에 불안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세무조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세무조사 선정의 공정성, 투명성 등을 반영하기 위해 정기 세무조사 기준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연매출 5000
[kjtimes=김봄내 기자] 국내 500대 기업중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을 넘는 곳은 176개사, 공개 대상은 536명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대주주 일가가 등기이사로 있는 기업은 절반인 96개사, 그 인원은 94명이다. 내년부터 연봉 5억이 넘는 등기이사의 보수공개가 의무화되면서 이들의 연봉도 주목받고 있다. 18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업체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이달말부터 5억원 이상 등기이사의 개인별 보수를 공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비상장사를 포함해 국내 500대 기업의 등기이사 보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500대 기업 가운데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으로 범위를 좁히면 등기이사 평균연봉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은 117개사이고 이중 대주주가 등기이사로 등재된 곳은 57.3%인 67개사, 인원은 61명이다. 삼성, 신세계 오너 일가는 대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장장 6시간 동안 밧줄에 두 손이 묶인 채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은혜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김신(이동건)-박세주(정용화)와 함께 삼각 러브 로맨스의 설렘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상태.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해야할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극 중 나미래의 모습을 치밀한 연기로 표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윤은혜는 오는 18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11회 분에서 두 손이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협박을 당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방송 아이템 촬영을 위한 위장취업 도중 한 순간의 실수로 일촉즉발 위험한 순간에 빠지게 되는 것. 긴 머리까지 싹둑 자르며 자신의 일에…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 짓고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먼저 동부그룹은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 동부하이텍은 보유 중인 동부메탈 지분 등을 처분해 차입금을 대폭 축소한 뒤 매각될 계획이다. 그동안 동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을 떼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엄청난 투자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으나, 반도체부문의 향후 투자에 대한 금융권의 계속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매각을 결정하게…
[kjtimes=김봄내 기자]임원 영입과 관련돼 LG유플러스가 KT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전에서 LG유플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법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전 부사장 김모씨의 KT 전직을 금지할 것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최근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내년 3월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KT에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했다. 이어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와 전직금지 약정을 체결한 후 요직을 거치며 영업과 유통망 전략 등 중요한 경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약정에 기인해 KT로의 전직을 금지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이를 위반할 때 LG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