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이완희)는 자본시장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위반·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업체 ㈜신텍의 전 대표이사 조용수(57)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신텍 법인에는 벌금 45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거액의 분식회계로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고 자본시장 질서를 어지럽힌 점은 엄벌에 처해야 하나 개인적 이익을 취한 적이 없고 보유주식을 모두 출연한 점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조 전 대표는 2009년 4월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면서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 등에 허위사실을 기재한 후 일반 투자자들에게 신주를 발행해 175억원을 조달하도록 임직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조 전 대표는 회사가 당기순손실이 나 코스닥 상장이 어려워지자 2009년 2월부터 2011
[kjtimes=이지훈 기자]CJ푸드빌은 30일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외식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비비고는 현지인이 선호하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강화, '숯불고기', '떡갈비', '닭갈비 핫스톤 치킨' 등을 새로 선보인다.이로써 비비고의 해외 진출국은 기존 미국, 중국, 영국 등을 포함해 모두 6개, 해외 매장 수는 15개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중식, 일식에 비해 낮고 외식 시장도 태동 단계여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라며 "중동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남아 최대인 만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를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금속노조 만도지부(지부장 이병수)는 3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부실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과 박윤수 마이스터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만도노조에 따르면 4월 12일 만도는 마이스터에 3786억원을 투자해 유상증자에 참여했고 마이스터는 한라건설 유상증자에 3385억원을 투자했다. 마이스터는 유상증자 때 대부분(3164억원)을 의결권이 없는 전환우선주로 매입했다.노조는 "이는 결국 한라건설(만도 지분 19.99%), 만도(마이스터 지분 100%), 마이스터(한라건설 지분 36.27%) 간 전형적인 순환출자 구조를 바탕으로 사실상 만도의 자금을 한라건설에 부당지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마이스터가 우선주를 보통주와 동일한 가격에 인수한 것은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며 "정상적 상황이
[kjtimes=정소영 기자] 국세청과 관세청의 움직임에 이어 금감원도 조세피난처를 통한 역외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인사들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 재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하경제 양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30일 재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을 비롯해 이수영 OCI회장, 조욱래 DSDL 회장 등 12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 외환거래신고 의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당국이 조세피난처를 통한 외환거래법 위반 사안을 대대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거래법에서는 거주자가 국외직접투자나 해외부동산 취득, 국외송금 등 외환 거래 시 당사자가 거래목적과 내용을 거래은행 외환업무 담당직원에게 명확히 설명해야 한
[kjtimes=김봄내 기자]구글코리아는 LG전자가 만든 구글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넥서스4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play.google.com)에서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가격은 8GB(기가바이트) 모델이 39만9000원, 16GB 모델이 45만9000원이다. 국내에서 구입한 제품은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사후서비스(A/S)를 받을 수 있다.다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결제가 되기 때문에 구매 시점의 환율에 따라 결제액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넥서스4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최초로 탑재했다.넥서스4는 LG전자 옵티머스G와 비슷한 사양을 갖추고도 가격이 낮아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염동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넥서스4는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를 손 안에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기기"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현존 렌즈교환식 카메라 가운데 가장 큰 풀터치 스크린을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93.8㎜(3.7인치) 대화면에 풀터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카메라 'NX20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녹화, 홈, 플레이백 등 3개 버튼이 차지하는 부분을 빼고는 뒷면 전체가 풀터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이뤄졌다.카메라 성능도 강화해 2030만 고화소 이미지 센서(APS-C타입)를 장착했고 초당 8매 연속 촬영 기능을 갖췄다.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감광도를 ISO 25600까지 지원한다.통신 모듈로는 와이파이(Wi-Fi, 무선랜)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지원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과 연계할 수 있다.크기는 가로 11.9㎝ 세로 6.45㎝ 두께 3.57㎝로 작고 무게도 228g으로 가볍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기본…
[kjtimes=김봄내 기자]BGF리테일이 30일 가맹점주의 잇따른 자살을 놓고 대국민사과를 했다.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박재구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가맹점주가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비통한 마음 뿐"이라며 "유가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점주 자살 직후 사망진단서를 변조해 언론에 배포한 의혹도 사실임을 시인했다.박 사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서둘러 입장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업무 처리로 깊은 상심을 안겨드린 데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CU는 폐점 시기를 놓고 갈등을 빚다 지난 17일 자살한 점주의 사망진단서를 변조, 사망 원인이 자살이 아니라 지병 때문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그는 "이번 사태로 인한 어떤 질책도…
[KJtimes=유병철 기자] 뉴욕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바비 브라운이 씨 펄즈 컬렉션을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바비 브라운의 씨 펄즈 컬렉션은 이름처럼 썸머 시즌의 오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이크업 컬렉션이다. 시원한 아쿠아 빛의 바다 유리부터 화려한 광채의 진주까지 바다가 선사하는 다양하고 섬세한 컬러들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씨 펄즈 컬렉션의 대표 제품인 쉬머브릭 아이 팔레트는 ‘무지개떡 팔레트’라는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골드, 핑크, 블루, 그린 등 10가지 파스텔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컬러 믹스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파우치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 역시 간편하다. 핑크 코랄 블러쉬와 립글로스, 하이 쉬머 립글로스는 선명하고 풍부한 발색으로 건강하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선사한다. 또한 섬세하
(사진 = 조이너스) [KJtimes=유병철 기자] 도시여성의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인디에프의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가 여름을 맞아 ‘신민아 팬츠’를 출시한다.올해 봄부터 배우 신민아와 함께 트렌드를 제안하고 나선 조이너스는 화사한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슬림 컬러 팬츠를 선보인다. 모델 신민아가 광고에서 착용해 일명 ‘신민아 팬츠’라 불리는 색색의 바지는 올 여름 특별한 캐주얼룩을 준비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과감한 컬러 선택을 제시하고 있다.‘신민아 팬츠’는 늘씬한 각선미를 강조할 수 있도록 다리 라인에 꼭 맞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블루, 오렌지, 옐로우, 핑크, 화이트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특히 비비드한 컬러 팬츠의 경우 화이트나 블랙 등의 무채색 계열 상의와 매치하면 보다 세련되고 안정적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여성 캐주얼 브랜드 올리비아하슬러가 전속모델인 배우 박진희의 팬사인회를 연다.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여주인공 예진 역을 맡아 단아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박진희와 함께하는 팬사인회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올리비아하슬러 중곡점에서 진행되는 것. 팬사인회 외에도 팬사인회 후 박진희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이벤트도 실시한다. 그밖에도 이날 팬사인회에 참가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은품을 제공하며 여기에 즉석 행운권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와 쿨토시까지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사진 = KBS) [KJtimes=유병철 기자] ‘칼과 꽃’ 티저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미스터리한 여인의 고혹한 자태가 호기심을 극도로 자극한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 짙은 먹구름이 음산하게 내려앉은 어딘가, 은은하게 반짝이는 금색 수국 문양의 검은 한복을 입은 한 여인이 서있다. 휘날리는 한복의 결마저 비장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한 손으로는 치마폭을, 다른 한 손으로는 섬광이 비치는 날선 검을 잡은 여인. 흩날리는 붉은 꽃잎과 치맛자락을 적신 붉은 피가 강렬하게 대비를 이루고 있다. 이 여인은 누구이며, 어떤 연유에서 검을 들게 됐을까. 보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강한 마력을 지녔다. 드라마의 제목인 ‘칼과 꽃’이 각각 상징하는 바를 강렬하게 담아낸 것이 이번 티저포스
[KJtimes=유병철 기자]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재벌가 사모님으로 활약중인 차화연이 트렌디한 감각의 캐주얼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민여사로 분한 그는 지난 방송에서 컬러감이 눈에 띄는 핫핑크 컬러 바람막이에 화이트 팬츠를 매치해 싱그러운 봄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드 칼라가 포인트인 반팔 피케 셔츠를 이너로 입어 스포티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성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차화연의 레이어드 스타일링에 활용된 아이템은 모두 플레이보이 골프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그가 이너로 선택한 클래식한 감성의 피케 셔츠는 스커트와 매치하면 페미닌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또 화이트 팬츠는 블랙 상의와 함께 연출해 올 시즌 트렌드인 블랙 앤 화이트룩을 세련되게 선보일 수 있다.플레이보이골프 관계자는 “럭셔리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라이프가 판매하고 있는 ‘현대라이프 제로(ZERO) 보험’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라이프는 30일, ‘현대라이프 제로(ZERO) 보험’이 판매 시작 4개월여 만에 5만 건 이상 팔렸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처음 선을 보인 ‘현대라이프 제로(ZERO) 보험’이 이처럼 인기를 누리는 이유에 대해 현대라이프는 사망과 암, 5대 성인병, 어린이 보험 등 핵심보장들만 선별해 상품화한 것이 공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현대라이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 제로(ZERO) 보험’은 보장 기간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고 보험 내용과 지급조건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현대라이프는 내달 1일부터 ‘현대라이프제로 사고보험’을 선보이고 이런 핵심보장의 완성도를 더 높이기로…
[kjtimes=서민규 기자]최은영 한진해운 회장과 이수영 OCI 회장, 조욱래 DSDL 회장 등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대대적인 조사를 받은 전망이다. 금감원 조세피난처와 불법 외환거래 혐의가 있는 이들 회장에 대해 전면 조사에 착수했다는 게 그 이유다.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들 회장이 버진아일랜드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면서 외환 거래 신고 의무를 어겼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하경제 양성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사실 금융감독 당국이 조세피난처를 통한 외환거래법 위반 여부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때문에 금융권에선 이미 언론을 통해 역외 탈세 혐의자들이 공개된 만큼 불법 여부를 제대로 캐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금감원은 이번 조사에 대
[kjtimes=서민규 기자]CJ CGV[079160]가 올해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CJ CGV의 올해 영업이익이 8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4.5% 급등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한국투자증권은 CJ CGV가 관람객 증가,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회사의 국내 사업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CJ CGV는 올해 한국 전체 영화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CJ CGV의 직영점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28%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은 CJ CGV가 적자 폭을 축소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CJ CGV의 중국 법인은 올해 128억원 적자에서 내년 101억원 적자, 2015년 30억원 적자로 적자 폭을 줄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외국에 적극적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