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인 엘리자베스 콩토마누가 7일 오후 7시 광주MBC 공개홀에서 공연을 연다.5일 서울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 뒤 광주를 찾는 콩토마누는 광주MBC `문화콘서트난장' 무대에서 감미로운 재즈 선율을 들려주게 된다.이번 무대에서는 2008년 발표한 피아노와의 듀엣 앨범 `브루인 더 블루스'(Brewin' The Blues)에 수록된 음악을 선보인다.이 앨범은 전설적인 재즈 디바 빌리 홀리데이를 위한 헌정앨범으로, 당시 앨범에 참여한 오리지널 피아니스트 로랭 쿠탈리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심을 끈다.아프리카계 아버지와 그리스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콩토마누는 빌리 홀리데이와 엘라 피츠제럴드와 비교되는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음악의 승리상에서 재즈보컬상을 수상했다.연출을 맡은 김민호 PD는 "그녀의 음악은 마치 아프리카의 광활한 초원을 활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집을 방송한다.6일부터 23일까지 매일 오후 4시30분에는 '내가 고른, 두근두근 크리스마스'를 통해 '파워퍼프걸' '키테레츠 대백과' '벤10'의 인기 에피소드들을 한 주씩 차례로 소개한다.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카툰네트워크 팝콘'을 통해 '샤크' '월레스와 그로밋' '슈렉- 할로윈의 왕' '쿵푸팬더 동지축제' '메리슈렉마스' '메리마다가스카' 등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이와 함께 2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간 동안 인기 애니메이션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모은 '크리스마스 양말 파티'를 마련한다.연합뉴스
NHN은 게임문학상 수상작들이 게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이 직접 게임 개발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는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날 발표회에서는 `도가비전', `블랙코인' 등 총 6편이 수상작들이 게임화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블루사이드, 엔도어즈 등 6개 국내 개발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NHN은 발표회에 참여하지 못한 개발사들도 수상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발표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다이어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게임문학상 수상작들은 현재 네이버 캐스트 `오늘의 문학'을 통해 전문을 열람할 수 있다.연합뉴스
겨울방학을 맞아 문화예술 행사를 즐기고 싶은 청소년들은 서울시가 마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서울시는 1일 청소년이 비용 걱정없이 문화예술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겨울철 시내 곳곳에서 무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분관과 남서울분관에서는 '2010 서울 사진 축제'가 개최돼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보여준다.동지인 22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세시절 동지 행사'에서는 동지 팥죽 나눠먹기, 전통민속공연 등 동절기 민속 풍습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31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는 '저자와 함께 하는 미술ㆍ인문학강좌'가 열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예술세계'를 쓴 김정숙 작가가 독자들과 만난다.서울시향은 14일 서울역사박물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김흥규)은 1일 세계 7번째로 개설한 '국제둔황프로젝트 서울센터'(International Dunhuang Project Seoul)가 2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족문화연구원이 지난해 3월 영국 국립도서관 산하 국제둔황프로젝트(IDP, 대표 수전 휫필드)와 협력관계를 맺은 데 따른 것이다. 20세기 초 둔황(敦煌) 장경동(藏經洞) 및 실크로드 여러 유적에서 출토된 사본과 유물은 현재 영국ㆍ프랑스ㆍ중국ㆍ러시아ㆍ일본ㆍ독일 등지에 흩어져 있으며 한국도 주요 소장국 중 하나다. IDP는 둔황 유물을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로 제작해 웹상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하도록 제공하고 교육·연구활동을 촉진하는 국제협력 프로젝트다. IDP는 1994년 영국 국립도서관에 설립된 본부를 중심으로 중국, 러시아, 독일, 일본, 프랑스 등의 주요 소장기관에 센터를 두고 다언어 웹사이트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농협전시장에서 개최된 '한-베음식문화축제 2010'에서 베트남인들이 축제장에 몰려들어 한국음식을 시식하고 있다. 한-베 수교 18주년 기념 행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 식품에 대한 친밀감 형성, 한류의 지속 및 한국과 베트남이 더불어 사는 이미지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하노이=연합뉴스
'한국의 지역어와 지역문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26일 오후 전국의 방언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대 인문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영주어문학회와 제주발전연구원 등이 공동주최한 이 학술대회에서 강영봉 제주대 교수는 '지역어와 문학'이라는 기조 발표를 통해 "지역어로 쓰인 지역문학이 민족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표현형식과 통일된 표기가 과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일제강점기의 방언 의식과 문학작품 속의 북한 방언', '서울·경기방언과 현대문학', '문학을 활용한 전라방언 꾀벗다의 방언학적 연구', '제주방언과 구비문학' 등 전국 각 지역의 방언과 문학에 대해 학자들이 발표하고 토론했다.연합뉴스
동서식품은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인 제10회 동서커피문학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 수상자인 김경희(34) 씨 등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시상식에는 이창환 동서식품 대표와 동서커피문학상 운영위원장인 김홍신 작가, 한국문인협회 김년균 이사장, 동서식품 광고모델 겸 커피홍보대사인 안성기 씨와 수상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방송작가 김경희 씨의 소설 '코피 루왁을 마시는 시간'이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부문별로 총 503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연합뉴스
일본 관광청은 12월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청계 광장에서 'J·ROUTE Fair in Seoul'을 개최한다. J-Route는 Joyful Journey in JAPAN ROUTE의 약칭으로 24개의 루트를 중심으로 일본의 "다양성과 깊이"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예능, 팝컬쳐, 스포츠액티비티,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일본 전통술을 시음해보고 간식을 즐길 수 있는 'J-Route카페', 전통 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J-Route광장' 등도 열린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일본여행을 경품으로 수여하는 J-Route퀴즈가 진행되며, 일본의 최근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일본 관광청 타다토시 마미야 이사장은 "3일간 열리는 'J·ROUTE Fair in Seoul' 는 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일본의 전형적인 여행지만을 방문했었다면, 이번 이벤
경기도 부천시 산하 부천영화제 사무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1회 피판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들의 신청을 오는 12월3일까지 받는다고 25일 밝혔다.영화아카데미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김영빈 인하대 연극영화학과 교수와 영화 '하녀', '바람난 가족' 등을 연출한 임상수 감독 등 영화 전문가 등이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한다.이론은 2011년 1월3∼7일 영화의 이해와 시나리오 개발, 영화 촬영.편집 기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고 실습은 1월10∼14일 조별로 나눠 합숙을 하며 단편영화를 만드는 것이다.참가 대상은 부천에 살고 있는 13∼18세 청소년이고 희망자는 사무국 홈페이지(www.pifan.com)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참가비는 3만원.사무국은 참가자들의 작품을 오는 2011년 7월 제15회 부천국제영화제 기간 별
'2010 김해 영상 페스티벌'이 24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막됐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우수 독립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198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독립영화의 다양성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21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매일 상영된다.이날 오후 4시부터는 '소셜 미디어 발달과 지역영상 미디어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실무자와 관련학과 교수들이 세미나를 연다.25일 오후 7시부터는 1~3회 영상페스티벌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상영회를 갖고 2008년 다큐멘터리 대상을 받은 영화 '낮선꿈들'의 김지곤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도 마련한다.영화감독과의 만남도 잇따라 오는 26일 오후 5시30분에는 독립 다큐멘터리의 대부로 불리는 김동원 감독을 초청해 한국독립영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2
중소기업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는 25일 용산민자역사에서 제40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40년사'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1971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공예품 공모전으로, 공예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고 중기청은 소개했다.책자는 이 공모전의 40년 발자취를 각종 사료와 통계자료를 통해 돌아보고 미래상을 조망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김진태 회장은 "문화의 세기인 21세기에 공예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책자는 한국 공예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밝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극단 지구연극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2008년 초연작 '바미 기펏네'를 앙코르 공연한다.연극 '안녕, 모스크바' '서울, 나마스테' 등에서 소외 계층을 따스한 시선으로 어루만졌던 연출가 김태훈이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청년 백수 '수용'과 '민재'가 일확천금을 노리고 성북동 재벌집에 침입했다가 골방에서 눈칫밥을 얻어먹으며 숨어 살던 지체 장애인 '건영'의 해맑은 심성에 동화된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그려낸다.출연 박수용, 박유밀, 홍기준, 김민재, 전지원 등.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공연하며 티켓은 1만5천~2만5천원. ☎070-4136-3738.
알키스 라프티스(68)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회장은 23일 "한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해 지금 전 세계인들이 한국 차를 알고 있는 것처럼, 무용도 하나의 산업으로 수출되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라프티스 회장은 2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리는 '2010 아시아 무용 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 이날 서울 대학로 카페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강조했다.그는 한국 무용의 세계적인 위상에 대해 "사실 세계무대에서 한국 무용이 보이지 않는다"며 "한국의 정부나 기관이 더 나서서 한국 무용을 수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라프티스 회장은 "한 두 개 무용단이 공연을 다니는 것은 부족하며 정책적으로 장려해야한다"면서 "중국은 요즘 이런 것을 아주 적극적으로 해 정부가 나서서 많은 무용단들을 해외에 보내고
경기도 수원박물관은 각종 유물을 기증한 기증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기증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내년 2월11일까지 계속될 이번 특별전에는 보물 제1489호 '박유명 초상'과 정조대왕이 동궁시설 썼던 글을 모은 '정조 어서첩', 양성 이씨, 전주 류씨, 탐진 최씨, 남원 윤씨, 온양 정씨 등의 문중에서 기증한 유물들이 전시된다.또 지난 100년간의 삶을 보여주는 개인 생활사 유물과 사진들이 공개된다.지난 2008년 10월 개관한 수원박물관은 지금까지 모두 70여명의 기증자로부터 7만여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보관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