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허창수 GS회장은 2일부터 이틀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GS그룹 측이 3일 전했다.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이며 올해 현장 방문지로는 처음이다. 허 회장은 지난해 6월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비롯해 개소 이전인 4월과 5월에도 잇달아 방문해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허 회장은 이번에 전남 여수시 덕충동에 있는 센터를 다시 방문해 출범 이후 약 8개월 동안 GS와 전라남도의 협력을 통해 내놓은 창조경제 성과와 추진방향 등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장 방문에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이완경 GS글로벌[001250]…
[KJtimes=이지훈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00억원 규모의 삼성물산 주식과 302억원 규모의 삼성엔지니어링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삼성SDI가 매각을 추진하는 삼성물산 주식 500만 주 중 2000억원 상당의 주식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날인 25일 유가증권시장 종료 후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 삼성SDI는 공시를 통해 특수관계인에 대한 주식처분을 밝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을 처분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삼성 측은 “이 부회장이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대규모 주식매각에 따른 시장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액주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삼성물산 지분 일부를 직접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SDI는 이 부회장이 인수하는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직접 발표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광폭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정 부회장에게 모아지는 분위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내달 초 스위스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함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사 전시관과 더불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친환경차, 럭셔리카를 꼼꼼히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선 제네시스 전용관이 설치돼 ‘G90(국내명 EQ900)’이 소개된다. 정 부회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직접 발표는 없고 참관 정도만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면 정 부회장이 디트로이트에 이어 제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현장경영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설 연휴에도 그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설 연휴에도 현장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모든 SK 구성원이 똘똘 뭉쳐 위기를 헤쳐 가자고 격려했다.실제 최 회장은 SK그룹 경영진과 함께 설 연휴에도 24시간 가동되는 사업장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일례로 설 당일인 8일 오전에 울산, 오후에는 청주를 각각 방문했다.최 회장은 정청길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부회장)와 함께 8일 오전 울산 콤플렉스를 찾아 석유제품 출하시설을 둘러본 뒤 울산아로마틱스(UAC) 공장을 방문했다. UAC는 SK가 일본 JX와 합작으로 만든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외자유치 공장이다. 이들 경영진은 UAC와 중질유분해공장(FCC)을 방문한…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27~28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개최된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최고경영진에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 주문했다. 구 회장은 "글로벌 경영 환경과 경쟁 양상은 우리에게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절박함을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이어 "기회도 보이는 만큼 생산·RD(연구개발)·마케팅 등 모든 경영 활동을 제대로 재점검하고 혁신해 차별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방식을 만들어야 한다. 저와 여러분이 앞장서 끝까지 실행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LG 경영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주력사업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은 자동차부품·에너지 솔루션 등 B2B(기업간거래) 사업을 집중 육성해 사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병신년 초부터 바쁜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잰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13일 재계와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연초부터 지방 현장을 강행군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최 회장은 지난 2일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을 방문했다. 그리고 지난해 찾지 못했던 다른 SK 계열사의 지방 현장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다. 이달 말에는 해외 출장에도 나선다. 오는 19일부터 23일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그는 다보스포럼에서 ‘문화융성’을 주제로 한 ‘한국의 밤’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참석해 한국 문화산업 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할 예정이다.최 회장은 현재 본사인 서울 서린동 본사
[KJtimes=김봄내 기자]“회장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는 꼭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회장님,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올해는 저희들과 함께 달려주시길 기원합니다”“회장님, 다가오는 봄에는 모든 것 떨쳐버리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회복되시길 기원드립니다”삼성 사내매체 ‘미디어삼성’의 초기화면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임직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이 회장의 75세 생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 늘어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이 회장이 와병중인 만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생일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별도 행사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는 매년 1월 초 신년하례식을 열고 경영메시지 등을 전달한 뒤 자신의 생일날께 계열사 사장단과의 만찬을 통해 당부 사항 등을 밝혀왔다. 일례로 73
[KJtimes=김승훈 기자]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 병신년 초부터 직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임 회장은 지난해 제약업계 최대 주식부호로 올라섰다. 그런 그가 개인 보유 주식 1100억원어치를 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한미약품은 2015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제약기업인 일라이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에 총 8조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발표될 때마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의 주가는 크게 뛰었다. 지난해 1월 2일, 주당 1만5200원이던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기준 12만9000원으로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2000만주를 보유하던 임 회장은 1년 동안 2조원이 넘는 평가 차익을 거둬 제약업계 최고 주식 부호가 됐다.4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임 회장은 자신이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식 약 90만주를…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병신년 새해벽두부터 강행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재계와 삼성에 따르면 삼성그룹 경영 계승자 이 부회장은 새해부터 주요 계열사들과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목표와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용인 기흥사업장을 방문하면서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는 이 사업장에서 삼성전자 DS(부품) 부문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등과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일정도 강행군의 연속이다.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와 IM(IT모바일), 삼성SDS 경영진과 주요 임원을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다. 5일에도 바쁜 일정들이 즐비하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서초사옥에 입주해 있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에서 잇따른 간담회가 준비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피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회장은 또 혼외자식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29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세계일보에 보낸 A4지 3장 분량의 편지를 통해 노 과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털어놨다.그는 편지에서 “노 관장과 십년이 넘게 깊은 골을 사이에 두고 지내왔고 노력도 많이 해보았으나 그때마다 더 이상의 동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만 재확인될 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졌다”고 밝혔다.또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고 이혼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던 중에 우연히 마음의 위로가 되는 한 사람을 만났다”며 “수년 전 여름에 그 사람과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났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윤재(81) 피죤 회장이 아들과의 소송전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6부(박인식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 회장이 아들 이정준(48)씨를 상대로 낸 주식소유권 확인 소송에서 1심 각하 판결을 파기하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비상장 계열사 선일로지스틱의 2만주 중 아들의 7875주(39.375%)는 온전히 그의 것이 된다.이번 판결은 이 회장이 아들인 정준씨의 계열사 지분이 자신의 주식을 차명으로 묻어둔 것이라며 소유권을 주장하는 소송을 낸 것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아들의 주식은 사실 내 주식을 명의신탁한 것”이라면서 정준씨 이름을 주주 명부에서 삭제하고 이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지난 1994년 선일로지스틱 설립 당시부터 주주로 이름을 올린 정준씨는 그동안…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LG그룹 RD(연구개발)의 새로운 심장이 될 마곡 사이언스파크 건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구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를 찾아 임직원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건설 진척 상황을 보고받은 뒤 공사 부지를 돌아보며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구 회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꼼꼼히 챙기며 "마곡 사이언스파크는 LG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현장이므로 최선을 다해 조성하고 마무리도 끝까지 잘해야 한다. 특히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7년 1단계 준공, 202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목공사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연구동 건축공사에 돌입했다. LG가 4조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 규모의 융복합 RD 단지로 조성할 LG사이언스파크는 축구장 24개 크기인
[KJtimes=이지훈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내년에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성공적 시장 안착 등을 해외 법인장들에게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은 15일 오전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지역별 점검회의에서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해외 법인장들로부터 직접 판매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및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 신흥국 수요 급감 등 힘겨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출범, 중국 공장 기공 등 새로운 질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해외 시장에서 분전하고 있는 법인장들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이어 "여러 경기 선행 지표들을 살펴볼 때 내년에도 자동차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면서 "그러나 제네시스 브랜드의 안착과 친환경 전용차의 성공적 출시, 멕시코 공장의 안정적 가동 등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본격적으로 경영전면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내년 초 주주총회를 거쳐 주요 계열사 등기이사직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게 그 이유다. 14일 재계와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이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회사는 지주사인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 3개사다. 그동안 그는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는 않다.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 같은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사면복권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으나 현재 계열사 등기이사직을 맡고 있지는 않다.최 회장은 지난해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 확정을 받은 뒤 같은 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이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따뜻한 겨울나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재계와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 권 회장은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서울 종로구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곳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 두 곳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다. 권 회장과 임직원들은 이들 가정집의 도배, 장판 및 창호 교체, 내벽 단열 작업을 했다. 낡고 훼손이 심한 싱크대와 가구, 전자제품 등도 교체했다.포스코는 지난 1997년부터 포항을 시작으로 저소득층 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포스코 임직원은 연평균 인당 30시간 가량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포스코 나눔재단에 급여의 1%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권오준 회장은 “주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포스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보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