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홍영만/이하 캠코)의 한 간부가 고금리 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온 여성 신청인을 지속적으로 성희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간부는 여성 신청인에게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사업의 보증심사를 편법으로 통과하는 방법까지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캠코 감사실은 여성 신청인을 성희롱한 A 과장에 대해 공사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홍영만 사장에게 징계 조치를 의뢰했다. A 과장은 서민금융 지원 사업인 바꿔드림론을 신청하러 방문한 여성에게 사적인 만남을 유도해 늦은 밤까지 술자리를 갖거나 원치 않는 문자메시지를 여러 차례 발송하는 등 공사 직원으로서의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지난해 12월쯤 캠코 감사실에 A 과장에 대해 성추행 관련 민원을 제기했지만 다시 취하했다. 이 여성은 감사실에 성추행 민원을 제기하면서 바꿔드림론 심사 과정에서 근로소득액을 높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A 과장이 허위 급여를 이체하는 편법을 알려줬다는 내용도 함께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바꿔드림론은 연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정부 주
[kjtimes=김한규 기자]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알려진 KTG가 실적부진에 빠졌음에도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KTG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3년 매출 3조8216억원, 영업이익 1조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지난해보다 4.1%, 2.2% 감소한 수치다.이처럼 실적은 부진했지만 배당은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로 이뤄졌다. KTG는 영업이익의 무려 40%에 달하는 4028억7616만원(1주당 3200원)을 배당하기로 공시한 것.배당성향도 2011년 49.31%에서 2012년 54.59%까지 오른데 이어 2013년에는 70%에 육박할 전망이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삼성전자의 배당성향이 5.2%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다.아울러 KTG의 약 60%에 달하는 지분을 가진 외국인 주주에게 돌아갈 배당금이 2400여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에 국부 유출 논란까지 일고 있다.일
[kjtimes=김한규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형제의 갈등이 또 다시 불거졌다.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측은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을 고소해 형제 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3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운전기사인 부장 A씨와 보안용역직원 B씨에 대해 자료 유출 혐의 등으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해당 고소장을 확인하고 고소인과 피고소인등을 불러 수사한다는 방침이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보안용역직원인 B씨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A씨로부터 수차례 금품을 받고 회장 비서실에 있는 문서를 사진으로 찍어서(80여 차례) A씨에게 제공했다고 주장했다.이는 CCTV를 통해 증거자료가 확보된 것으로 전해지
[kjtimes=김봄내 기자]“지금의 기업환경은 위기 그 자체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구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혁신과 RD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LG그룹은 인재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헤드헌팅 콘퍼런스를 열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서는 것. LG그룹은 ‘LG[003550] 테크노 콘퍼런스’를 올 1분기 중 국내와 해외에서 잇따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콘퍼런스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그룹 내부적으로 각 계열사 CEO들이 차질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콘퍼런스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에서 이 콘퍼런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구 회장이 직접 인재 유치를 진두지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그는 지
[kjtimes=견재수 기자]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동소송 움직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집단 소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승소한다면 카드사는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카드사가 부담해야할 보상 규모로 10조원을 예상했다. 사실상 카드사가 파산할 수 있는 규모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은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손해배상 공동소송을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정보유출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이하 원고단)’ 결성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카드사들에 1차유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해 더 이상 소비자피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19일, 저녁 6시경 롯데백화점 안양점 옥상에서 A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양점 5층 아동매장에서 판매매니저로 근무하던 A씨가 매출압박 등의 스트레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롯데백화점 판매직원이 9층 옥상에서 투신, 백화점 정문 입구 옆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글은 비교적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내부자가 작성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또한 롯데백화점 측의 직원들 ‘입단속’과 함께 지난해 서울 청량리점 사건을 예로 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이 글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백화점측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린다”며 “고인이 된 A씨는 백화점 직원이 아니다. 사실여부는 경찰서 형사과에 문의하면 된다”라고 덧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그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야속하다. 그녀의 죽음이 묻히
[kjtimes=견재수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준법경영’을 강조했다. 그런데 일각에선 정 사장이 취임한 이후 현대건설이 준법경영과는 평행선을 걸어왔다는 지적이다. 4대강 담합 비리 판정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건설공사 입찰 담합 등 그동안 현대건설과 엮여 있는 각종 소송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새해 들어서는 경인아라뱃길에 시멘트 폐수로 추정되는 오탁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돼 환경파괴 업체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수장의 리더십에도 의문을 갖고 있다. 업계 1위 건설사라는 타이틀에 젖어 조직을 다잡는데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비슷한 관점에서 지난해 해외 수주 1위 자리를 경쟁사에 내어 준 부분과 연결 짓는 시각도 있다. 조직의 기강해이를 다잡지 못해 해외 수주 ‘왕좌’를 내어 준 것으로 비춰줄 수 있다는데 기인한다. 그동안 해외 수주 부문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정 사장에게는 더욱 뼈아픈 결과로 남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정 사장이 올해 목표로 해외사업 네트워크 강화를 거론한 것도 이를 염두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국내 1위 건설사의 그림자는 ‘소송 1위 건설사’… 불명예
[kjtimes=김한규 기자] 검찰은 롯데홈쇼핑 임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해 광범위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그룹 수사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롯데홈쇼핑 상품부문장 A씨가 여러 납품들에게 납품 관련 청탁과 함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A씨는 해당 업체들로부터 홈쇼핑 입점이나 홈쇼핑 방송에 해당 상품을 노출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일단 이번 사건이 A씨의 개인비리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지만 A씨가 받은 돈이 거액인 점으로 미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와 대가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회장 정지선)이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건설 중인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장 전부터 시공사의 시멘트 폐수 무단 방류로 인해 ‘환경파괴 아울렛’이라는 오명에 휩싸이게 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포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은 (주)현대백화점이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일대 5만2375㎡의 부지에 연면적 16만5000㎡ 규모로 짓고 있는 현대백화점의 첫 고급 아울렛 사업이다. 지하 2층에 지상 3층 건물이 들어서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될 경우 240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이다. 해외 명품과 고가 브랜드 이월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외에도 영화관,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구비해 국내 쇼핑객은 물론…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 현장에서 나온 오탁수를 정화처리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경인아라뱃길에 무단 방류한 사실이 드러나며 고발당할 처지에 놓였다. 17일 관련업계와 지자체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작업 중 발생한 고농도 오탁수를 정상적인 처리 없이 공공수역인 경인아라뱃길로 무단 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공사는 연면적 16만5000㎡ 규모에 최대 24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넓이를 자랑하며 지난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국내 최대 아울렛 매장은 롯대 파주점이지만 해당 공사가 완공되면 이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폐수 무단 방류로 인해 현대백화점의 첫 고급 아울렛 사업은 문을 열기도 전에 환경을 파괴하며 건설된 것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폐수가 무단으로 배출된 것으로 지목된 지점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경인아라뱃길 둔치부근으로, 이곳에 있는 가로·세로 2m크기의 배수관에서 시멘트 냄새를 풍기는 탁한 오수가 경인아라뱃길을 향해 다량 유입됐다. 경인아라뱃길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와 김포시청은 현장을 확인
[kjtimes=김봄내 기자]“피해 상황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알리고 피해 고객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방향으로 사안을 수습해 달라.”임영록 KB국민그룹 회장의 강력한 주문이다. 신용카드사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사건의 여파로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의 개인정보도 광범위하게 새어나간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자 임 회장은 방어보다는 ‘솔직’을 선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수행한 그는 급거 귀국하자마자 19일 오전 ‘고객정보 유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임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심재오 국민카드 사장 등 계열사 대표와 관련 임원들이 참석했다. 임 회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임원들에게 강도 높은 질책과 함께 자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다. 사안이 심각한데도 조직을 위한답시고 자꾸 ‘괜찮다’며 방어적으로 대응하지…
[kjtimes=김한규 기자] 1억건의 고객정보 유출을 일으킨 KB국민·롯데·NH농협카드 3사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카드사 고객들의 정보 유출 확인 결과 결제일, 신용등급 등 무려 14개의 항목이유출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KB국민·롯데·NH농협카드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한 고객정보 유출 정보공개 조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개설된 전용 창에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유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카드사에 카드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해당 카드사들은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제 내역 알림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것을 금융당국에 전달했으며,…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배구조에 변화가 일고 있다. 방계 일가가 갖고 있던 지분을 처분하면서 서경배 회장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는 것. 재계는 이를 두고 서 회장이 안정적인 경영승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비슷한 측면에서 ‘부의 대물림’으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다. 오너 누나들 발 빼나 서경배 회장은 창업주이자 부친인 故 서성환 회장으로부터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6남매의 막내로 누나 4명과 형 1명이 있으며, 형인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이 부친으로부터 건설계열을 물려받을 때 서 회장은 화장품 사업을 물려받았다. 30대 초반에 사업을 물려받은 서 회장은 마몽드를 비롯한 라네즈와 헤라, 설화수 브랜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회사도 이 시기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과정에서 서 회장의 누나 4명은 경영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회사의 지분 일부분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자신들의 지분을 조금씩 팔고 있다. 특히 넷째 누나 미숙씨는 이제 단 1주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지 않게 됐다. 15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숙씨는…
[kjtimes=김한규 기자] 고객정보 유출로 인해 물의를 빚은 롯데카드가 제휴사를 빌미로 고객정보를 무차별 수집한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특히 관리부실로 유출된 고객정보는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로 번질 우려가 있음에도 롯데카드는 아직 유출된 고객의 명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롯데카드에 대한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5일 본지 기자가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여전히 제휴사를 빌미로 아시아나 항공의 고객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고객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을 위해 '아시아나 멤버스카드'를 신청할 경우 '롯데카드 고객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에는 실물 형태의 카드 발급은 불가하며, 대신 회원번호가 기입된 스티커나 홈페이지에서…
[kjtimes=장진우 기자] 최근 커피 업계에서는 인산염이 이슈다. '인산염 논란'은 남양유업이 본격적인 커피믹스 시장 공략을 위해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를 출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는 지난해 11월말 '프렌치카페 누보(Nouveau)'를 출시하며 2016년까지 국내 커피믹스 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천명했다.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커피믹스 시장점유율은 동서식품이 83.5%로 앞도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의 시장점유율은 약 10% 정도다. 남양유업은 신제품 '누보'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인듯 보이나 이를 바라보는 소비자 혹은 업계의 시각은 그리 곱지않은 상태다. ◆ 남양유업 "인산염은 유해하다" 인산염은 인과 나트륨, 칼륨 등을 결합한 물질로 보통 식품에서는 산도 조절 등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을 말한다. 다시말해 인산염은 가공된 식품을 미각ㆍ시각적으로 좋게하고 보관성도 높이기 위해 첨가되는 물질이다. 현재 인산염은 다양한 식품에 적용되고 있다. 먼저 논란이 되고 있는 커피, 분유, 치즈, 떠먹는 요구르트, 두유, 소시지 등 일상생활에서 즐겨 먹는 다양한 제품에 인산염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