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행사 기간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려 어민과 협력업체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소비자에게 현재 판매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롯데슈퍼가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우려에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수산물 대전'이 그것이다.이번 행사는 롯데슈퍼가 어민, 협력업체와 손잡고 진행하는 것으로햇수산물 뿐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상품 등 총 50여종을 할인한다.대표 품목으로 햇생굴(150g·2봉)을 40% 할인한 2990원에, 서해 꽃게를 25% 할인한 990원(100g)에 각각 판매한다. 건어물의 경우 '1+1' 행사를 벌인다.아울러일자별로 한정 할인 상품을 판매해 최대 66% 할인한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생물 오징어를 40% 할인한 1500원에, 17일에는 제주 생물 갈치(3마리)
[kjtimes=김한규 기자] 검찰이 주가 조작 혐의로 고발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다.서울중앙지검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시세조종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금융조세조사1부에 배당했다.사건을 배당받은 검찰은 고발인 조사와 함께 고발장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뒤 증거 확보 및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8일 금유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서 회장과 회사 법인, 계열사 등을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의결했다.고발 대상에는 서 회장과 셀트리온 임원, 계열사 전 사장 등 12명과 셀트리온 및 비상장 계열사 2개사 등 3개 법인이 포함됐다.특히 서회장은 지난 2011년 5월부터 6월, 10월부터 11월까지 계열사 박 전 사장과 공모해 2차례 시세조종을 했다.이후 작년 5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다시 주가가 떨어지자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메트로자하철노조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참 나쁜 시장님’이라고 비판하는 스티커를 전동차 출입문에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에 노사가 합의한 정년연장 등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4일 오전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 이성인)는 1~4호선 운행 지하철 전동차 유리벽에 일제히 ‘정년연장 노사합의’를 무시한 박원순 서울시장 시정 행태를 비판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노조가 부착한 스티커에는 “노사합의 파기하고 노동자 퇴직금 내놓으라는 참 나쁜 시장님”이라면서 “전국의 공무원, 지방공기업 중 정년연장이 안 된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조합원 3000여 명이 가입된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지난 9월 초부터 노사합의 정년연장 이행 및…
[kjtimes=김한규 기자] 30개 공기업이 부채에 따른 이자로 지급한 금액만 최근 5년간 28억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채규모 상위 20개 기관의 부채가 전체 부채의 93.5%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기획재정부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30개 공기업의 경우 손익계산서상에 나타난 이자지급액 규모는 27조7866억원에 달했다. 연평균 5조5573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종학 의원에 따르면 2008년 4조원이었던 이자지급액 규모는 2009년 5조1000억원, 2010년 5조8000억원, 2011년 6조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6조8000억원까지 불어났다.이자비용이 급속히 늘어난 것은 2008년에 290조원이던 공공기관 부채가 지난해에 493조4천억원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 5년 동안 전체 공기업이 이자로만 매일 152억원씩 지출한 셈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후보매수 혐의로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14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정순신)는 후보매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김성기 가평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4.24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 경쟁후보에게 수천만 원을 건네 후보직을 사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검찰이 김 군수를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지만 김 군수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kjtimes=김한규 기자]교보생명의 직접고용의무 위반 논란이 도마위에 올랐다.교보생명은 최근10년간 근무한 운전기사들을 전원 해고 통보했다.이는2013년에9월에 만료되는 파견계약서를 근거로 한 해고라고 밝혔으나 실제로 운전기사들을 파견업체로부터 충원 받았기 때문에 파견직이 아닌 위장도급 형태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교보생명 운전기사들에 따르면2년 전인2011년10월 돌연 교보생명으로부터 도급계약서를 파견계약서로 바꾸겠다고 알려왔다.특히 기존의 계약서 제목에‘파견’이라는 두 글자만 바뀌었을 뿐 종전과 동일했다.이에 이들은 아무의심 없이 계약서에 서명했고 그 후로2년 뒤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계약 만료 통보문이었다.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파견계약서를 쓰기 전까지, 동선 등 모든 업무 지시는 소속 용역업체가 아닌 교보생명으로부터…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담합사건의 99%가 기본 과징금을 감경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경액수만 2조4500억원에 달했다.14일 국회 정무위 성완종(새누리당)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2012년 사이 공정위가 담합 과징금을 부과한 84건 가운데 83건이 처음 의결된 기본 과징금보다 감경 받았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6건에 1조7973억원의 기본과징금을 부과했던 2010년, 공정위는 26건 전부에 대해 9612억원(53.5%)을 감경해줬다. 이듬해인 2011년에는 34건에 2조1824억원의 과징금 중 단 1건을 제외한 33건에 대해 9510억여원(43.6)을 깎아줬다. 2012년에도 24건에 1조775억원의 과징금을 매겼으나, 전 사건에 대해 5381억여원(49.9%)을 경감해줬다. 이처럼 과징금 감면율이 높은 것은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세 차
[kjtimes=김한규 기자] 악사손해보험이 부문 검사한 결과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았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악사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지급준비금을 부당하게 축소하는 방법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가 적발돼 징계조치 당했다.지난 2008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보상담당 직원이 사고건별로 추산한 보험금을 본사에서 기준 없이 임의로 삭감해 결산때 지급해야 할 지급준비금이 과소 적립했다. 그 결과 2008회계연도부터 2011회계연도 사이에 당기순이익이 최대 27억원 부풀려졌다.현행법에 따르면 보험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고 상태나 피해자 속성 등 객관적인 기준과 자료를 기초로 향후 지급이 예상되는 보험금을 추산해 지급준비금으로 적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금감원은 악사손해보험에 대해 기관주의를 내리고 관련 임직원 3명에 대한 ‘주의적 경고’ 등의 조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유심칩 판매를 통해 폭리를 취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김기현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SKT,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유심칩을 약 5000원에 구매한 뒤 스마트폰 개통시 소비자에게 8800~9900원에 끼워서 판매해 1935억원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알뜰폰(MVNO) 사업자들도 유심칩을 평균 3700원에 구입해 약 6500원에 판매해 개당 평균 2800원의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내 전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4500만명을 넘어서고 있음을 고려할 때 1935억원의 이익은 폭리를 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유심 제조기술을 발달하고, 경쟁 입찰을 통해 납품되기에 시장논리 상 구입단가는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소비자 판매가는 변함이 없다"며 "이동통신사들은 통신요금 외에 유심…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파이낸셜대부가 동양시멘트(038500) 보유 주식의 일부를 법정관리 신청 직전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당국은 이번 지분 매각이 법정관리 신청이라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양파이낸셜대부는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1일 양일간 동양시멘트 주식을 각각 23만주, 54만주 등 총 77만228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동양파이낸셜대부가 기존에 보유 중이던 동양시멘트 주식 481만주 중 일부를 팔아 현금화한 것이다. 매각된 지분은 보유 지분의 16.01%에 해당하며 총 매각 대금은 18억517만원으로 매매는 지난 1일 오전 동양시멘트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까지 이뤄졌다.동양파이낸셜대부는 지난 달 30일 (주)동양의 법정관리로 유동성 부족을 예상했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12일(토) 경기도 평택항에서 펼쳐진 녝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뉴 코란도 C’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임직원 및 사내 마라톤 동호회 등이 참가해 지역 문화행사 지원 및 내 고장 평택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녝평택항 마라톤 대회’는 평택시와 우호적 교류를 맺은 주한 미군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의 초청 선수 및 마라톤 동호회, 일반 참가자 등 약 1만여 명이 참여하는 평택시 최대 규모의 행사로 5km, 10km, 하프의 세 코스로 나눠 펼쳐졌다. 이번 마라톤 대회에 쌍용차는 ‘뉴 코란도 C’경품 제공은 물론, 홍보부스를 마련해 ‘체어맨 W’,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뉴 코란도 C’등을 전시하고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가족, 사내 마라톤 동호회 등이 참가해 평택항 방조제, 항
[kjtimes=견재수 기자] 북한 주민 200만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기업이 독입채산제로 운영돼 북한 경제상황이 상당부분 개혁되고 있다는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북한 경제건설의 현황과 전망’이 발간됐다. 우 의원은 이 자료집에서 북한의 제3경제는 과거 내각이 관할하는 ‘제1경제’와 국방산업을 총칭하는 ‘제2경제’에 이어 나타나는 북한경제의 새로운 흐름이라고 소개했다.북한은 지난 2011년 1월 ‘국가경제개발 10개년 전략계획’을 추진하면서부터 내각에서 집행하는 국가예산과 별도의 예산 및 조직을 운영하는 국가경제개발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해외자본을 끌어들여 인프라 구축과 대규모 공합투위(공동합작투자위), 합투위(합작투자위)에 이어 국가경제개발위원회가 ‘제3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료집에는 지난해 7월1일 경제관
[kjtimes=견재수 기자] 자격증 대여와 수수료율 미게시 등 위반행위를 한 서울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형사고발 또는 업무정지 등 행정제재를 받게 됐다. 10일 국토부는 서울시와 국세청, 공인중개사엽회 등과 함께 서울지역 35개 업소를 불시에 단속하고 14개 업소, 2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단속 지역은 전월세 수요가 많거나 가격이 급등한 지역들로 송파구, 강남구, 영등포구, 노원구와 강남역 지하상가 주변일대의 상가임대차 불법중개행위 여부도에 대한 부분도 지도‧단속을 벌였다. 불법행위 유형을 살펴보면, 중개업자가 중개보조원을 통해 중개업무 행위를 하게 하는 등 자격증 대여 사례 2건, 거래계약서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관련 위반사항 사례(미교부, 미보관, 서명 날인 누락 등) 17건, 고용인 미신고와 수수료 미게시 9건 등이었다. 국토교통부는 이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로 서른 살이 된 경남제약 레모나가 소비자가 뽑은 녝올해의 브랜드 대상’1위에 선정됐다. 경남제약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소비자평가단과 화이트컨슈머의 SNS투표, 이메일투표, 소비자 일대일 유선조사 등을 통해 선정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비타민C 제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1983년 출시돼 발매 30주년을 맞은 레모나는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레모나는 좋은 품질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광고·마케팅으로 30년 동안 전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는 레모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3년 후면 국내 도로를 주행하는 차량 가운데 5대 중 1대는 수입차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0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13년간 수행해 온 소비자 조사와 실제 판매점유율을 추이로 예측한 결과 3년 후인 2016년에는 수입차의 점유율이 20%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수입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10%의 판매점유율을 돌파했다. 올해 8월까지 12.1%로 급상승했으며, 향후 자동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 가운데 수입차를 고려하고 있는 비율이 32%에 달한다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3년 1.91% 수준이었던 수입차 판매점유율은 작년에 10.0%로 증가했으며, 금년 8월말을 기준으로 12.1%까지 상승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잠시 주춤한 이후 그 성장속도도 더욱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올해의 적정 예측치는 11.5%, 최대는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