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먹거리를 선보인다. LG NOVA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함께 만드는 더 밝은 미래(Building a brighter tomorrow together)’를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 전시에는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클린 테크(Clean Tech) ▲퓨처 테크(Future Tech)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 등 LG전자가 집중하는 4개 미래 산업 영역에서 약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ΔXR헬스 Δ마인드셋 메디컬 ΔC. 라이트 테크놀로지스, 클린 테크 분야에서 Δ브리키파이가 참여한다. 퓨처 테크 분야는 Δ후마노 Δ딥브레인 AI Δ나카미르, 스마트 라이프 분야에서는 Δ로이비 Δ키2이네이블 등이 전시관을 구성한다. 이들은 LG NOVA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통해 선정돼 LG전자와 협업을 논의 중인 스타트업이다. LG…
[KJtimes=김봄내 기자] LG복지재단이 29년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매진한 박원숙(61)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던 여성을 구하고 범인 검거를 도운 이상현(60), 이수연(24)씨 부자(父子)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박원숙씨는 1995년부터 29년간 꾸준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급식지원, 독거노인 목욕봉사, 장애인 가정 방문봉사, 장애아동 상담·체육지도 등 여러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씨는 현재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와 새마을부녀회 등에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뜨락적십자봉사회와 여명봉사단 등 2개 봉사단체에서는 회장을 맡고 있다. 박씨는 지역 발달장애 가정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요리, 청소, 병원 이동봉사 등 각 가정에 필요한 일들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주변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도 보다 세심한 봉사 지원이 필요할 경우 박씨에게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박씨는 “아픈 아이들을 기르며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우연히 접한 독거노인 봉사활동에서 큰 기쁨을 느끼게 되어 하나씩 더하다 보니 어느덧 30년 가까이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도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2024년을 맞아 고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이하 삼세페)’를 1월 한 달간 연다. 올해 4회차를 맞아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 ‘2024 삼세페’는 가전, 모바일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한정 특가 모델도 준비했다. 삼성닷컴에서는 65형 QLED TV(KQ65QC80AFXKR)는 189만원, 비스포크 25Kg 세탁기(WF25CB8650BW)∙20Kg 건조기(DV20CB8600BW)는 109만 9000원의 가격으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이 밖에도 ▲TV ▲모니터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조리기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등 비스포크 가전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북, 갤럭시 워치 등 모바일기기 ▲하만카돈 등 오디오 기기까지 총 133개 모델을 특별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결혼, 이사 시즌에 맞춰 여러 품목을 동시에 구매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최대 68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패키지’를 확대 운영한다. 2품목
[KJtimes=김봄내 기자] 휠라홀딩스[081660]와 풍산[103140], 웨이버스[336060] 등에 대한 증권사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KB증권과 NH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면 이들 종목에 증권사들이 관심을 높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26일 KB증권은 휠라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로 4만5000원을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향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하지만 밸류에이션 시점이 변경된 영향으로 목표주가에 변동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휠라홀딩스의 경우 2024년 연결 매출액은 4조3111억원, 영업이익은 4937억원 으로 전망되나 전사적으로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5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4분기 실적은 방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경우 4분기 별도기준 매출 9320억원(신동 5190억원, 방산 4100억원)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쌍용시멘트(영월)에서 4개월간 수은(Hg, 2만 3688mg)이 가장 많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가 지난 1년간(2022년 10월~2023년 9월) 발표한 국내외 시멘트의 중금속 검출 분석 데이터를 집계한 것으로 수은의 경우 삼표시멘트(삼척)가 9개월간 1만 8698mg, 성신양회(단양) 1개월간(2023.6) 1만 1085mg, 한라시멘트(옥계) 9개월간 0.8679mg, 한일시멘트(단양) 6개월간 0.614mg, 쌍용시멘트(동해) 6개월간 0.4525mg, 한일현대시멘트(영월) 4개월간 0.3122mg이 검출됐다. 아세아시멘트(제천)와 한일현대시멘트(단양)는 이 기간 동안 수은이 검출되지 않았다. 납성분은 한일현대시멘트(영월)에서 가장 많이 검출됐다. 이 조사는 환경부 분석결과인 1kg당 mg과, 일반적 생산 유통 판매 단위인 시멘트 1포(40Kg)당 mg을 기준으로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1년간) 시멘트에 포함된 중금속 수은(Hg), 납(Pb) 검출량을 산출한 것이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소비자주…
[KJtimes=김봄내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의 넷제로(Net Zero, 탄소 순배출량 0)와 ICT 패밀리사들의 AI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린다. SKT는 SK주식회사,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SK멤버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약 1,850㎡(약 560평)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 SKT와 SK하이닉스의 다양한 AI 기술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의 ‘SK ICT 패밀리 데모룸’도 별도로 선보인다. SK그룹의 CES 2024 전시관은 ‘원더랜드(Wonderland)’라는 테마파크 컨셉으로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 세상과 그곳에서 지속될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SK그룹의 기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도심항공교통(UAM), AI반도체 ‘사피온(SAPEON)’,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
[KJtimes=김봄내 기자] HD현대의 해양 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이 친환경 탈탄소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사업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한국선급(KR),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이엔티와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 형식으로 수행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개조 설계’가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5일(월) 밝혔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운항 중인 16,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체적인 시스템 구성과 기본설계 작업을 담당하며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했다. HD현대이엔티는 3D모델링 및 상세설계를 수행했으며,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신규 개발한 ‘저인화점 메탄올 연료공급시스템’(LFSS, Low Flashpoint Fuel Supply System)의 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이 생산하고 있는 메탄올 이중연료 대형엔진 및 자체 개발한 메탄올 힘센엔진, 메탄올 탱크 기술이 시스템 설계에 적용됐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S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1020 세대를 위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를 내년 1월 3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디자인, S펜을 활용한 강력한 사용성 등 크리에이티브한 작업 경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하는 제품이다. 특히, 태블릿 사용 문화를 선도하는 중∙고등∙대학생의 수업, 강의, 영상 시청 도구로서 활용성이 뛰어나다. 색상은 두 모델 모두 민트, 라벤더, 그레이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서는 기본 색상 외 실버 색상이 추가로 출시된다. ‘갤럭시 탭 S9 FE’와 ‘갤럭시 탭 S9 FE+’는 강력한 사용성과 편의성에 기반해 차별화된 태블릿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9 FE’는 277mm(10.9형), ‘갤럭시 탭 S9 FE+’는 315mm(12.4형)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최대 90Hz의 주사율 자동 보정 기능과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 주는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기능을 탑재해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탭 S
[KJtimes=김지아 기자] 백정완 대표이사가 이끄는 대우건설이 '비난의 대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대우건설의 자회사 '대우에스티'와 시행사가 최고 15억원대에 달하는 잠실 오피스텔 '푸르지오빌라드' 수분양자들을 신용불량자로 내몰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문제는 책임준공으로 참여한 '대우에스티'가 당초 계약된 준공 날짜를 어겼고, 변경된 준공 날짜로 인해 입주 이후 중도금 대출 만기 상환 기일은 꼴랑 10일 남짓 남았다. 이런 상황에 사업자는 시행사가 대납해 온 중도금 대출 이자를 수분양자들이 부담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것. 여기에 은행은 대출 만기 경과 시 최고 7.50% 고율의 연체이자를 내야 한다고 통보한 상태다. 지난 20일 이 문제를 처음 보도한 뉴스필드에 따르면, 잠실 노른자위 입지를 선점한 '푸르지오빌라드'는 지하 3층~17층 규모의 2개 동, 총 126실, 전용 18.84㎡~58.01㎡ 규모다. 분양권 매매가 3억원~15억 8240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다. 오피스텔의 시공사는 대우에스티, 동우공영이며 시행사는 성도홀딩스, 분양대행사는 케이에스디앤시다. 시공사 대우에스티는 2005년 1월4일자로 대우건설로부터 물적분할돼 설립됐으며, 2
[KJtimes=정소영 기자] ]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기후공시의 법제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세계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기후공시 도입이 빠르게 준비되고 있다. 지난 6월 공표된 IFRS(국제회계기준)의 ISSB 표준안, 그리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유럽 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은 공통적으로 재무제표가 공시되는 연차보고서에 기업의 기후 대응 정보를 담도록 규정했다. 일본은 ISSB 표준안과 별개로 이미 올해 3월 기업의 유가증권 보고서 등에 지속가능성 정보 공개 법제화를 마쳤다. 또한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국가에서는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기후 관련 정보에 대해 주주의 의견을 수렴하거나 심의를 받는 절차인 'Say on climate(세이 온 클라이밋)'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 여러 나라가 기후 금융이 경제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공시 제도를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반면, 한국은 아직도 기후공시와 관련한 자체 기준안은 물론, 어떤 일정으로 의무화를 해나갈 지에 대한 '로드맵' 조차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 다만,규제당국인 금융위원회가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이유로 기후공시를 법정 공시가 아닌 한국거래소…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TV=정소영 기자] 수도권 최대 상수원인 팔당호가 자아내는 맑고 푸른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기도 남양주 조안면 능내리 일대에 조성된 '다산 생태공원'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는 숨겨진 비밀정원 같은 곳이다. 팔당호가 완벽하게 보이는 조망과 야생화 꽃밭, 생태연못 등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넓게 펼쳐진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다보면 마음이 맑고 투명해지는 듯하다. 또한 이곳엔 정약용 유적지가 조성돼 있어 그의 정신과 자취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겨울에는 겨울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햇살이 따뜻한 어느 겨울날 벤치에 앉아 조용히 팔당호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에 가보자.…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누진제가 정당하다는 법원판결이 나와 주목된다. 주택용 전력 소비자들이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누진 체계가 부당하다며 집단으로 낸 민사 소송을 낸 과정에서 최근 항소심에서도 패소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민사7부(강승준 김민아 양석용 부장판사)는 20일 홍 모씨 등 소비자 5000여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1인당 50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지난 2016년 한국전력의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규정이 지나치게 불리해 '무효'라고 주장하며 이 요금제를 통해 더 납부한 전기요금을 반환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전력은 주택용 전기요금 단가를 6단계로 차등 적용하는 누진 체계를 적용하는데, 전체 전기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특히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하던 당시 기준으로 주택용 전기요금은 100kWh까지는 kWh당 60.7원이었지만, 500kWh를 초과하는 6단계에 들어서면 709.5원으로 11.7배가 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1심에서 재판부는 "전력 공급의 특수성과 정책적 필요성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오는 1월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텀블러 쿠폰 정책 및 NFT 발행 등을 발표하고 개인 컵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는 무료음료쿠폰의 명칭을 ‘에코 텀블러 음료 쿠폰’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텀블러, 머그 등 다회용 개인 컵을 소지한 고객들은 누구나 해당 쿠폰을 톨 사이즈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텀블러 구매 시 제공되던 쿠폰의 활용 방안을 변경한 이유는 개인 컵 사용 문화 확산을 돕고 텀블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친환경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인 컵 이용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2020년 1,739만건 2021년 2,190만 건, 2022년 2,530만 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이용 건수가 크게 늘어 지난달(11월) 누적 이용 건수는 2,670만 건을 기록해 이미 지난해 누적 이용 건수를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말 누적 이용 건수는 약 2,96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16%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렇듯…
[KJtimes=김봄내 기자]수산업계는 지난 20일 해상풍력 간담회에서 “이대로 가다간 고기잡을 배가 다닐 틈도 없을 지경”이라며 동서남해 할 것 없이 우후죽순 추진되는 해상풍력 난개발 문제를 토로하며 정부의 조속한 해결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수협중앙회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권역별 해상풍력 대책위원장과 해수부 송명달 해양정책실장 및 중앙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상풍력 대책위 자료에 따르면, 현재 해상풍력 사업 인허가 첫 단계인 발전사업허가를 받은 사업은 이미 84개에 달한다. 여의도 (2.9㎢) 약 2,200배 면적에 해당하는 조업 어장이 해상풍력 단지로 바뀌게 되는 규모다. 발전사업허가 전 단계인 풍황 계측 중인 사업은 그 3배에 달하는 232개로서 사실상 국내 주요 조업 어장에서 해상풍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수산업계의 위기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개별 해상풍력 사업자가 입지를 선점하고 인허가를 진행함에 따라, 환경성 및 수용성 등에 대한 체계적 검토 없이 난개발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상풍력 특별법이 지난 2월 산자위 여·야 간사를 통해 각각 발의됐다. 산자위 산업소위에서 병합심의를…
[KJtimes=김승훈 기자] HD현대가 여성 인력 확대와 함께 여성 리더 양성, 여성 임직원들의 출산·육아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나선다. HD현대는 21일 여성 채용 확대와 여성 직책자 육성, 이를 위한 출산·육아 지원 강화 등 여성 인력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의 특성상 여성 임직원 비율이 낮은 조선, 건설기계 등 핵심 계열사들의 여성 인력 비율을 확대함으로써,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HD현대는 이러한 정책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사회적으로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우수한 여성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 2021년 9.6%에서 올해 16.8%로 늘어난 여성 채용 비율을 2030년까지 30%로 확대한다. 더불어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직책자 육성 프로그램에 여성 직원의 정원을 확대하고, 사외 전문가 코칭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HD현대는 임신·출산·육아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법정 육아휴직과는 별개로 만 6세 이상 8세 이하 자녀를 위한 최대 6개월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