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칠성[005300]의 목표주가에 대해 NH투자증권은 상향조정한 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하향조정해 대조를 이뤘다. 이런 가운데 한화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낮추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경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5164억원과 85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이 회사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성수기인 3분기 이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되느냐에 따라 하반기 실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다만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유가 및 설탕 가격이 크게 하락해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
[KJtimes=김봄내 기자]유가증권시장에서 30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모양새다. 지난 17일 순매수로 돌아섰으며 20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는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국내 신종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이 진정세가 들어선 것과 연관이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진정 등으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한국경제에 관심을 가질만한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고용 부진에서 나타나듯이 한국경제의 현재형은 ‘먹구름’이 가득하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른 경제성장 개선 희망도 형성돼 있으며 31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에 대한 시각이 추세적 전환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IBK기업은행[02411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를 종전 1만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 증자에 따른 주식 가치 희석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7일 기업은행은 공시를 통해 소상공인 특별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002320]과 에스원[012750]의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가 한진은 상향된 반면 에스원은 하향됐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2차전지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비중확대가 제시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은 한진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2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올해 1분기 이 회사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경방[000050]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한진의 지분 6.44%를 신규 취득했다고 공시했지만 앞선 한진칼[180640]의 사례를 고려하면 향후 투자 목적 변경 및 추가 지분 매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그룹 시스템 보안 업체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11만6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다만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된다고 가정하면 에스원의 3·4분기 가입자 증가세는 빠르게 회복할 것이며 국내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얼굴인식 시스템 도입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KJtimes=김봄내 기자]제일기획[030000]과 이노션[214320], 에코마케팅[230360], 인크로스[216050], 나스미디어[089600] 등 광고시장 관련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적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14일 NH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광고시장의 상황을 고려해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해당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제일기획(3만5000원→2만6000원), 이노션(9만원→7만3000원), 에코마케팅(3만8000원→3만5000원), 인크로스(2만6000원→2만원), 나스미디어(3만3000원→3만1500원)으로 낮췄다. 같은 날,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대한항공[003490]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제주항공[089590]의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항공사들의 경우 자금 경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금융투자가 엔터테이먼트 관련주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내년까지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엔씨소프트[03657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파격적인 유동성 지원 조치를 발표해 달러 강세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인 9일(현지시간) 연준은 성명을 통해 기업체 대출과 회사채·지방채 매입 등에 2조3000억 달러의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고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고 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신용등급이 정크본드로 강등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구제의 손길을 던진 것은 미국 정부와 연준의 기업 도산 방어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주가 상승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JYP, 에스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58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한솔제지[213500]와 지어소프트[051160]에 대해 현대차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NH투자증권이 YG엔터테인먼트[122870]와 JYP엔터테인먼트[035900] 등 엔터테인먼트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9일 현대차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도 받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적 호조를 보이는 점을 고려해 연간 수익 예상치도 상향 조정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5.6%, 59.7% 증가한 1조7324억원과 148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지어소프트의 목표주가를 98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자회사인 온라인 유통업체 오아시스가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오아시스의 온라인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06억원, 4분기 158억원에서 올해 1분기 262억원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CJ ENM[035760]과 BGF리테일[282330]에 대해 하이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삼성증권이 동아에스티[170900]에 대해 부정적인 분석을 내놓아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7일 하이투자증권은 CJ EN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주식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은 양사에 모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전날 CJ ENM은 공시를 통해 스튜디오드래곤 주식 224만7710주를 1659억원에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 입장에서는 CJ ENM이 여전히 대주주인 만큼 단기간에 편성을 줄이지는 않을 것이며 이번 지분 축소로 CJ ENM을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 편성되는 비중을 확대하면서 판매 채널을 다양화할 수 있어 이번 지분 매각은 양사에 ‘윈윈’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편의점 업황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BGF리테일의 경우 순수 편의점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증권가가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8포인트(0.03%) 오른 1,725.44에 거래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시작된 4월 둘째 주 시장에 ‘파란불’이 들어올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KTB투자증권은 기업 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시기에는 지주회사의 투자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주요 업종들의 이익 추정치가 하향될 때 방어적 매력이 가장 큰 업종은 지주회사라고 강조했다. KTB투자증권은 최근 기업 유동성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주회사는 상대적으로 부채비율이 낮고 계열사에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면서 이자 및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기업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금융위기 당시에는 주가 평가가치(밸류에이션)상 거품이 있었기 때문에 저점 확인에 시간이 걸렸으나 코로나19 사태 이전 한국 증시에 가격 거품은 없었으며 따라서 추가적인 실적 하향 조정에 따른 주가 영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실적 하향이 불가피해지면서 곳곳에서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항공운송업체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켜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진투자증권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목표주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3일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를 고려해 항공운송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는 항공운송업체들의 경우 전례 없는 운항 차질과 여객 수요 감소로 인한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며 고정비 부담이 심해져 1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대한항공[003490](3만1000원→2만원), 제주항공[089590](2만2000원→1만9000원), 진에어[272450](1만5000원→1만원), 티웨이항공[091810](5700원→3200원)으로 각각 낮췄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적자를 낼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4월부터 입국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 조치가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삼성전자[005930], 롯데푸드[002270]의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하나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하향 조정한 탓이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하나금융투자는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보유 여객기 145기 가운데 100기가 가동 중단 중이고 운항 노선도 80∼90%가 축소된 상황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도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국제여객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10%, 20% 하향 조정한 225조9000억원과 30조원으로 제시하면서 실적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유안타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엇갈린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30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7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 충만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중장기적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성과가 기업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주가 하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3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코로나19 발발 이후 반도체 업종은 주도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다만 4월 잠정실적 발표일까지 삼성전자는 실적 전망치가 좀 더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NH투자증권은 CJ CGV는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KB증권이 삼성전자[005930]에 대한 실적 전망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또 하이투자증권은 미디어·광고 업종에 대해 적신호 분석을 제기했다. 27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6만5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회사는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2분기부터는 반도체 부문에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ASP 상승이 본격화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고 이에 따라 연간 기준 반도체 부문 실적 추정치에는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제일기획[030000]의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6천원으로, CJ ENM[035760]은 22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CJ CGV[079160]는 4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미디어·광고 업종의 1분기 수익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미디어·광고 업종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양호하며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이 업종에 대해 각각 매수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26일 NH투자증권은 반도체 산업의 투자의견에 대해 ‘긍정적(Positive)’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메모리 반도체 수급이 양호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각국 정부가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기 위해 OTT 업체들에 영상 스트리밍 전송률(비트레이트) 축소를 요구하는 점은 리스크이며 비트레이트 하향 조치로 넷플릭스의 트래픽은 25%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에도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서버 D램 가격은 2분기에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이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하반기 메모리 수급 및 가격 전망에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올해 메모리 공급업체들이 설비
[KJtimes=김봄내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의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자동차 업체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086900]의 목표주가를 내렸고, 반면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 관심을 끌었다. 25일 NH투자증권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소비 충격, 국제유가 급락,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주요 업체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17만원→11만원), 기아차[000270](5만7000원→4만원), 현대모비스[012330](30만원→23만원), 한온시스템[018880](1만5000원→1만3000원), 만도[204320](3만8000원→2만3000원)으로 각각 내렸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47만원에서 3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외국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005490]와 휠라홀딩스[08166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에 대해 하나금융투자과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27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는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의 철강 수요 둔화 우려가 제기되며 이미 유럽 내 일부 자동차 공장이 폐쇄돼 포스코의 유럽 수출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의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28% 낮추고 투자의견로는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인 소비 침체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휠라홀딩스의 부채비율이 102%로 다소 높아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 재무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데 다만 이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고려하면 현재 지나치게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충분히 반등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