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와 분석

LS그룹 임원인사…3개 계열사 CEO 교체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회장 구자열)8일 이사회를 열어 LS[006260]-니꼬동제련, 가온전선[000500], LS네트웍스[000680]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CEO)를 교체하는 등 2016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3명 신규선임, 부사장 3, 상무 4, 신규이사 10명 등 인사규모는 총 20명이다.

 

LS-니꼬동제련은 도석구 LS 부사장이, 가온전선은 김연수 LS I&D 부사장이, LS네트웍스는 이경범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CEO로 신규 선임됐다.

 

LS그룹은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할 전문경영인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그룹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도석구 부사장은 2008년 그룹의 지주회사 전환과 정착에 기여했고 지주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자회사 재무건전성 확보와 리스크 관리로 그룹의 가치 제고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연수 부사장은 미국 수페리어에식스(SPSX)의 구조조정 PMO로 강한 업무 추진력과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이경범 부사장은 LS네트웍스 브랜드사업본부장으로 프로스펙스·스케처스·몽벨 등 브랜드 사업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S그룹은 "지난해 LS전선, LS엠트론, 예스코[015360], LS메탈 대표이사 교체까지 포함하면 그룹 주력 계열사 대표이사가 대부분 교체돼 CEO 세대교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LS산전[010120] 김원일 전무는 융합사업본부장으로 초고압사업과 스마트그리드, ESS 분야 등의 사업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1[017940] 윤선노 재경본부장 전무는 세전이익을 초과 달성하고 자회사 흑자경영을 주도한 공로로, E1 최영철 해외사업본부장 전무는 신규 선박을 적극 유치해 LPG 시운전 작업물량을 증대시킨 공로로 각각 승진했다.

 

상무 승진자는 문명주 LS 경영기획부문장, 김동현 LS산전 재경부문장 CFO, 이동수 LS-니꼬동제련 영업담당, 정교원 GCI 대표이사 등 4명이다.

 

또 이재영 구매물류부문장 CPO, 김승환 소재영업부문장, 이상호 재경부문장, 김종필 품질부문장, 김환 구미·인동지원실장(이상 LS전선), 신동혁 전력인프라사업본부 국내사업부장, 손태윤 재경부문 법무실장(이상 LS산전), 박성실 기술담당, 정경수 Rebuilding 담당(이상 LS-니꼬동제련), 천정식 운영본부장(E1) 10명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코로나 라이프] 엔데믹 시대 등산객 급증 "산악구조 훈련" "등산로 정비 필수"
[KJtimes김지아 기자] 코로나19 창궐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엔데믹을 준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늘고, 침체됐던 경기도 살아나는 국면이다. 비대면 여가 활동으로 굳었던 일상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시점이다. 해외여행이나 거창한 휴가도 준비하고 있겠지만 소소한 일상 속 행복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있다. 특히 가벼운 등산은 이제 작은 문화로 이어지면서 산림 휴양공간에 대한 관심도 증가추세에 있다. 이용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실례로 제주도 한라산의 경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산의 비경을 만끽하려는 탐방객이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함에 따라쓰레기 수거와 탐방로 안전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7월1일 50여 명의 직원들이 나선 가운데 백록담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고,이날 5ℓ 쓰레기종량제 비닐봉지 400여개, 마대 3개 등 5t 정도의 쓰레기를 수거하기도 했다. 관리소에 따르면 쓰레기의 대부분이 페트병과 사탕 및 초콜릿 봉지 등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상당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29일 주총서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 다시 시도
[KJtimes=김지아 기자]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경영 복귀를 다시 시도한다. 이번이 여덟번째다.신동주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일곱번에 걸쳐 자신의 경영 복귀를 시도했다가 모두 실패했다 . 지난 6월24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9일 예정된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자신의 이사 선임을 비롯해, 동생인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의 해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담긴 주주제안서와 사전 질의서를 제출했다. 제안서에서 신동주 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롯데홀딩스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어진 매출 감소, 거액의 손실이 더해져 작년에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경영자로서 좋은 평가를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 자회사에서는 인력감축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신동빈 회장은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지 않고 자회사에서 배당 및 임원 보수 명목으로 거액의 보상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2019년 10월 국정농단·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선

[탄소중립+] “기후기술 혁신,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열쇠”
[KJtimes=정소영 기자]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기술 연구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제1차 기후변화대응기술개발 기본계획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 환경부·기상청·산림청 등 관계부처 담당과장, 기후변화대응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약 40여명의 기본계획 수립 추진위원이 참석했다. 1부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기후 기술 상용화와 성과확산 ▲기반 조성 등 4개 분과별 원탁토론을 통해 기술 분야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수립추진위원장인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 원장묵 한양대 교수와 관계부처의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김종남 위원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기술적으로도 큰 도전과제이므로 세계적인 기술개발 추이와 다양한 분야 의견을 반영해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방향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본계획은 올해 상반기 기후기술정책센터(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한 기후기술 기초조사와 분석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