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관심종목 엿보기]‘풍산·에코프로·쌍용양회’…기대감↑

NH투자증권 “풍산, 신동과 방산 부문 실적 모두 개선 중”
하나금융투자 “에코프로, 친환경 부문 영업 레버리지 효과 확대”
한화투자증권 “쌍용양회, 3분기 눌린 출하량 고스란히 4분기로”

[KJtimes=김봄내 기자]풍산[103140]과 에코프로[086520],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등이 각각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6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6% 상향 조정한 315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회복되고 구리가격은 재고 재축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긍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 회복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며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재고 재축적에 따른 물가 상승률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에코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에코프로비엠의 현재 시가총액 27000억원과 에코프로 보유 지분 52% 감안 시 최소 1조원 이상의 지분가치 평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본업과 연결 자회사 고른 성장 3분기 연결 매출은 2828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연결 매출 기준 88% 차지하는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성장 외에도 본업인 친환경 부문이 가파르게 성장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전날 한화투자증권은 쌍용양회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8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2021년은 P(시멘트 가격 인상 가능성), Q(출하량 회복), C(순환자원처리시설 가동 및 유연탄 콜옵션)가 모두 우호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배당수익률 8%를 확정지을 수 있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쌍용양회 3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3분기 부진은 4분기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업황 개선도 기대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경우 3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6320억원, 영업이익 434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41억원이 전망된다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하고 매출액과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1%, 16.6%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신동 부문 판매량 4.3만톤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에 그쳤을 것으로 추정되나 구리 가격 상승과 방산 매출액 증가가 이익 증가를 견인했을 것이라면서 연결대상 해외 자회사 PMX(미국)와 시암풍산(태국) 영업이익도 금속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친환경 부문의 경우 매출 급성장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 기여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에코프로GEM(전구체), 에코프로 이노베이션(수산화리튬) 역시 이번 분기부터 연결 매출 이익 기여도 확대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케미칼 필터, 온실가스 저감 장치 등 대규모 공장에 의무 설치 해야 하는 탄소 배출 저감 장치 수요 증가 및 저감 기준 강화 과정에서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 지속 확대될 것이라면서 사업 확장에 따른 추가 고정비 증가 크지 않은 친환경 부문 특성 상 향후 친환경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눌렸던 시멘트 출하량은 4분기에 다시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는 지연 수요 발생 때문으로 국내의 경우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3분기에 늘어진 기성을 4분기에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도 선적이 지연된 탓에 대기 물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출하량 회복은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파트 분양공급 증가와 SOC 사업 활성화 기조로 Q의 압박이 점차 덜어지는 구간에 들어섰기 때문으로 이 추세를 따라 건설기성액도 내년에는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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