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LG CNS, DX 사회공헌…'미래 DX 인재' 키운다


[KJtimes=김봄내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미래 DX 인재 육성을 위해 중학생 대상의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LG CNS15일 경북 영천 소재의 금호중학교를 찾아가 100여명의 중학생들과 함께 올해 첫 AI지니어스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은 금호여중 학생들도 활동에 참여했다. LG CNS는 금호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8개 학교, 3,100여명의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도서벽지, 농어촌 지역, 전교생 60명 이하, 교육부가 지정한 서울시 내 교육복지우선지원 중학교와 특수 학교를 대상으로 AI지니어스를 실시한다.


AI지니어스는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16시간 동안 편성된다. 학생들은 AI 물류로봇 AI 챗봇 마이데이터 등 DX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LG CNS는 물류 고객사들에 제공하는 MFC(Micro Fulfillment Center), AI 물류로봇 등 핵심 물류기술 교육을 올해 AI지니어스 과정에 새롭게 포함했다. 인구 밀집 도심 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물류센터 MFC, AI·데이터 기반의 주문 패턴 분석과 작은 공간에 많은 물건을 보관하는 AI 창고 로봇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가능케 하는 기술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스마트소터(Smart Sorter) 등 물류로봇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GV는 물건을 종류별로 정해진 창고로 옮기는 무인운송 로봇이고, 스마트소터는 AI로 이미지를 학습해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분류하고 AGV로 옮겨주는 로봇이다. 학생들은 AI 이미지 학습, 물건 분류를 위한 코딩 작업을 수행한다.


188개 학교, 1만 6000여명 학생들에게 IT 교육 제공


LG CNSAI 챗봇 코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코딩의 개념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블록 조립 형태로 손쉽게 개발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IT 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2시간이면 혼자서 나만의 챗봇을 제작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데이터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LG CNS는 고등학생 대상의 AI 심화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한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AI지니어스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DX 신기술과 진로 설계 교육을 제공한다. AI에 관심 있는 전국의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80개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LG CNS2025년부터 전체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 소프트웨어·AI 교육 인프라 부족 현실에 도움이 되고자 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기준 학점을 이수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LG CNS2017년부터 현재까지 ‘AI지니어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통해 188개 학교, 1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했다.


LG CNS 관계자는 고객 경험 혁신의 기반이 되는 LG CNS DX 신기술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의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DX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 코웨이 지역 간부 잇단 '갑질' 논란…막말 이어 일감 빼앗기까지
[KJtimes=정소영기자]지난2월초코웨이부산남부총국 OO지국의한팀장이코디2명의일감인관리계정을강탈하는일이발생했다며 노조가거세게반발하고나섰다. 지난15일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가전통신노조)코웨이코디·코닥지부는부산광역시부산진구에소재한코웨이부산남부총국앞에서‘방문점검원일감뺏는코웨이규탄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코웨이코디·코닥지부는가전제품방문점검원인코디·코닥으로조직된노동조합이다.전국의코디·코닥은1만1000여명에달하는데,이들은회사와위·수탁계약을맺고정기점검및제품영업에따른건당수수료를받으며일하는특수고용직이다. 가전통신노조에따르면,이들은기본급이없는탓에,신규영업건수가발생하지않는한자신의관리계정(고객이사용하는렌탈제품에대한점검수요)이유일한일감이자수입원이다.코웨이의업무구조상코디(여성)·코닥(남성)의관리계정은매월배정되는데,지국의관리업무를관장하는지국장및팀장이이역할을수행하다 보니 관리자들이코디·코닥의생사여탈권(사람의 목숨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권리)을 쥐고 갑질을 행사하는 구조라는 게 가전통신노조의 주장이다. 이런가운데지난2월초코웨이부산남부총국 OO지국의A팀장이 실적유도정책을내세우며실적미달을이유로코디2명의일감인관리계정을빼앗아가는일이발생했다. 가전통신노조는“이는업계에만연한관리직갑질의형태로

[코로나라이프] "마스크 이제 안녕" 20일부터 대중교통·개방형 약국도 해제
[KJtimes=김지아 기자] 2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마스크를 착용해 불편을 겪었던 많은 사람들이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반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라졌지만 마스크에 대한 '암묵적 착용동의' 분위기를 무시할 수 없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 한모씨는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마트같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착용해야 할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도 사람이 많은 곳에 갈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반면 마스크 해제에 '찬성'하는 사람들도 많다. "처음엔 마스크를 안쓰면 실외에서도 눈치가 보였다"는 마트 1층 실외 매장에서 판매 일을 하는 한 여성의 말이다. 그는 "아무리 실외라고 해도 사람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계속 대화를 해야 하는 직접특성상 마주한 어느 한쪽이 마스크를 착용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됐지만 진짜 그래도 되나라는 갈등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의료기관 전문가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에서 자유로워졌다고 해도 사람들은 이제 마스크를 착용한 안전함을 더욱 선호하게 됐다"면서 "정부가 방침을 세웠다고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단독] 의정부서 부동산중개사무소 대표, 오피스텔 보증금 수십억 '먹튀'···중개사무소 실장은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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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공장 민낯⑩] 시멘트공장 난립에 지자체 '자원순환세 도입' 논란…"지역주민 생명과 돈 맞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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