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25시

삼성전자,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 참가



[KJtimes=김봄내 기자성전자가 2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진행되는 ‘2023 얼루어 그린 캠페인에 참가해 비스포크 냉장고의 지속 가능한 푸드 라이프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원더가든콘셉트로 펭귄 그로브몬스터와 사진을 찍고 인증샷 이벤트까지 참여 가능한 이상한 포토존지구를 아끼고, 에너지도 아끼는 게임이 준비된 아끼는 게임존차세대 컴프레서로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소비를 최대 22% 절감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고효율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을 도장으로 남길 수 있는 신선한 전시존구매부터 요리까지 식재료 소비와 연관된 이벤트 굿즈를 증정하는 맛있는 경품존등 지속 가능한 식생활 여정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효율 모델'이란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표기치 기준으로 한국에너지공단 규격 인증 시 실측된 소비전력량과 다를 수 있다. 875L 냉장고(RF85C900E01)의 월간 소비전력량은 월 35.7 kwh, 이 모델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 월간 소비전력량은 월 45.8kwh다.

 

플라워 아티스트 그로브(Grove)’와 협업해 나무나 마에서 나오는 섬유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해 부스 곳곳에 놓인 대형 펭귄과 식재료 모양의 인형을 제작하고, 행사장 벽면은 실제 냉장고 배송 후 수거한 배송 박스를 업사이클링해 디자인했다.

 

헌 옷을 활용해 음식과 식재료 모티브의 업사이클링 아트를 선보이는 김은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냉장고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버려지는 농산물에 가치를 더해 판매하는 어글리어스와의 협업도 진행됐다. 흠집이 있거나 못생겨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을 비스포크 냉장고와 함께 체험부스 곳곳에 전시해 농산물의 건강한 생산과 신선한 보관, 남김 없는 소비가 지속되도록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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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획①] "소액주주, 그 시선이 변한다" 시총 20위 기업의 소액주주 비율 분석
[KJtimes=김지아 기자]소액주주들의 시대가 돌아왔다.법인세법에서 '소액주주'란 발행주식 총수 또는 출자총액의 100분의 1에 미달하는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소유한 주주를 말한다. 개인 투자자 1500만명 시대, 기업들이 영향력이 확실해진 소액주주들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소액주주와 기업과의 상관성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경영진에 등을 돌린 소액 주주들이 집단 행동에 나설 수도 있고, 소액주주들이 주요 의사 결정에 장애물로 등장할 수도 있는 지금. 자칫 경영권까지 흔들릴 수 있는 소액주주들의 존재가 궁금하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 바 '3% 룰(Rule)' 시행으로 소액 주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최근 기업들의 주주와의 실랑이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업들이 소액주주와 소통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집단 행동이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의 한 IR 담당자는 "소액주주들은 요즘 소셜미디어(SNS)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빠르게 결집하고 실제 집단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며 "이같은 특징을 가진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이 커질 경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 교체를 압

[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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