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SPC 배스킨라빈스,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2023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지난 2014년부터 소비자가 상상 속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어 응모하면 현실 제품으로 출시하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를 개최해 왔다. 올해 콘테스트는 '토너먼트' 형식의 대국민 투표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우승 플레이버를 뽑는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전년 대비 16종 이상 확대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나만의 레시피는 △아이스크림 선택(32종) △리본 선택(10종) △토핑 선택(32종) 등 총 세 가지 단계를 거쳐 만들 수 있다.  


모든 재료를 선택한 후, 톡톡 튀는 이름과 콘셉트 설명까지 작성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 또는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5월 7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내부 심사로 선정된 31개 후보작 중 1차 대국민 투표(5/17~5/21)를 통해 상위 10개 레시피를 선정하고, 2차 대국민 투표(5/24~5/28)로 상위 5개 레시피를 확정한다. 이후 3차 대국민 투표(60%), 전문 심사단 평가(40%)를 종합해 6월 15일 최종 순위를 발표한다. 


1등 당선작은 10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하고 응모자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등은 700만원, 3등은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개인 맞춤)' 하길 즐기는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작년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1~3위 당선작 기획자가 모두 MZ세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던 만큼, 올해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전포인트] 검찰 칼끝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 '배임 혐의' 의혹 겨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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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한국산업은행, 화석연료 산업 투자 '그린워싱' 논란…허울뿐인 '적도원칙' 가입
[KJtimes=정소영 기자] 전 세계가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 호주 금융기관들은 여전히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화석연료 산업에 투자하고 있어 자금을 회수하라는 기후환경단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 호주의 주요 에너지 기업이 추진 중인 호주 바로사 가스전 개발 사업에 현지 인허가 이슈, 호주 국회의 신규 가스전 배출량 규제 강화 등 장애물이 잇따라 등장하며 난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가스전 개발에 핵심이 되는 설비에서도 난항이 예상된다. 지난 18일 기후솔루션을 비롯한 8개 국제 기후환경단체는 이슈 브리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발간해 바로사 가스전 생산 설비인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이하 FPSO) 건조에 금융을 제공한 9개 금융기관을 공개하고, 해당 시설에 투자된 1조 3000억원 가량(11억 5000만달러)의 자금 마련에 참여한 금융기관들이 투자를 회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이들 금융기관 대부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협의체를 가입한 것이 신규 가스전 개발에 어긋나며, 인허가 미취득인 현 상황에서 금융약정상 자금 회수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