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자기자본비율(BIS)이 5년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음에도 배당성향은 사상최대 수준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수출입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은의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10.18%였다. 최근 5년중 최악의 수치로 국내은행 평균 BIS 비율인 13.88% 에도 훨씬 못 미쳤다.하지만 수출입은행의 올해 배당금은 343억원으로 2012년 당기순이익 1489억원의 23.02%에 해당할 뿐 아니라 사상최대 수준이다. 지난해의 배당성향인 22.90% 보다 더 늘어난 셈이다.수출입은행의 배당금은 지분 구성에 따라 정부(68.0%)가 231억 원, 한국은행(16.1%)과 정책금융공사(15.9%)는 각각 56억 원, 55억 원을 받게 된다. 지난 회환위기 당시 2008년에는 배당을 하지 않았고 이후 2009년과 2010년 각각 17.5%, 18.5%의
[kjtimes=김한규 기자] STX팬오션(028670)의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공시에 따르면 STX팬오션은 STX(011810)와 유천일 대표 등이 1389만6965주(6.75%)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따라서 최대주주가 STX 등 7인에서 한국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한편 한국산업은행의 지분율은 14.99%다.
[kjtimes=김한규 기자] 금호산업(002990)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호텔사업 소송과 관련해 강제집행 정지 결정을 통보받았다.금호산업에 따르면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호텔사업’ 과 관련한 1심 소송결과 원고의 청구금액을 지급하라는 것과 가집행 할 수 있다는 선고를 받았다.앞서 지난달 금호산업은 제주ICC 호텔사업과 관련해 광주은행 외 6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533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모아저축은행 외 2개 금융기관이 제기한 100억원 규모 소송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받은 바 있다.이번 1심 소송 결과에 따라 원고측에 손해배상 청구금액 633억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해야 했으나 이번 법원 결정으로 항소심 판결 선고까지 강제집행이 정지됐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사업약정서상 약정된 공사비를 금호산업이 지급받지 못했음으로 금호산업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053000) 계열사 중 최대 관심을 이끌었던 우리투자증권(005940) 매각 입찰이 마감됐다. KB금융(105560)과 농협금융, 투자자문사 파인스트리트그룹이 최대 2조원대로 예상되는 인수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특히 자산규모 29조8000여억원의 우리투자증권과 합칠 경우 증권업계 1위로 뛰어오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인 매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이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 우리FI 등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예비 입찰을 마감한 결과 KB금융, 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그룹이 뛰어들었다.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우리투자증권을 기본으로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를 묶어 패키지로 파는 방
[kjtimes=김한규 기자] OCI(010060) 잇따른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OCI는 전 거래일보다 2.42% 내린 20만2000원에 거래됐다.지난 18일 장 마감 공시를 통해 헬리오스 테크놀로지 SRL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2124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 같은 날 OCI는 스위스 웨이퍼스 AG(Swiss Wafers AG)의 사업 청산으로 인해 4796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이행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공시를 통해 밝힌 계약해지 금액은 지난해 OCI 매출액의 22% 가량에 달한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에너지 음료 일부에서 가공식품 보존료 벤조산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21일 신경림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벤조산나트륨이 함유된 에너지 음료 현황‘을 보면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24개 에너지 음료 중 7개에 벤조산나트륨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벤조산나트륨이 첨가된 7개 제품의 함유량은 각각 145mg 2건, 100mg 1건, 87.5mg 1건, 66mg 1건, 4.4mg 1건, 1.75mg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벤조산나트륨이 카페인·비타민C와 반응하면 각각 벤조신나트륨카페인·벤젠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2005년 박카스와 비타음료 벤젠파동에서 문제가 된 방부제 성분 역시 벤조산나트륨으로 당시 박카스와 비타음료 역시 벤조산나트륨 사용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으나 유해성 문제로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월간 중국주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한국투자증권 본사 5층 강당에서 중국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월간 중국주식 아카데미’를 진행한다.‘월간 중국주식 아카데미’는 평소 중국주식에 투자하고 싶었지만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정보 및 이해 부족으로 투자를 어려워하는 개인투자자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앞으로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10월 첫 강의는 ‘중국주식 시장 월간리뷰와 중국주식 월간 HOT종목’을중심으로 김철 해외투자영업부 중국주식 전문가의 발표와 아카데미 참여 고객의 보유 종목에 대한 전문가분석 시간으로 준비됐다.특히 강사로 나서는 김철 해외투자영업부 중국주식 전문가는 중국 현지 증권사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증권에서 중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 ‘K-모션’이 모바일 앱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KB국민카드에 따르면 K-모션은 간단한 설치만으로 모바일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앱형 카드로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한 달여만에 20만좌를 돌파하는 등 평균 7000여좌 이상의 카드가 꾸준히 등록되고 있다고 밝혔다.‘K-모션’은 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간편하고(Simple)·가볍고(Slim) ·안전한(Safe)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K-모션’의 인기몰이 중심에는 30대 남성이 있다. 등록된 K-모션 10만2000여좌 중 남성 비중은 52.5%로 여성의 47.5% 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34.4%, 30대 41.3%, 40대 이상 24.3%가 앱카드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 고객자문단 475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같은 달29일까지 ‘K-모션’관련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전력(015760) 공사가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계획을 내놨다.한국전력은 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력산업 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ESS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6560억원을 투자해 전국 발전소에 ESS를 단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ESS는 심야 등 경부하시 생산된 전기를 저장했다가 주간 피크시간 등 필요한 시기에 전기를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에는 배터리를 이용한 ESS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추세다.한전은 우선 내년에 약 625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주파수 조정용 5만㎾ ESS를 설치 운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전에서는 현재 주파수 조정용 ESS에 대한 기술 검토를 시행하고 있으며 총 50만㎾의 주파수 조정을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증권의 총자산이 최근 3개월 간 6조5000억원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동양증권의 총자산은 6월 말 14조365억원보다 6조5793억원 줄어든 7조4572억원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이 많이 줄어든 것은 지난달 말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 여파로 인한 대규모 자금 인출 때문으로 보인다.자산별로 보면 현금 및 예치금의 감소액이 6조2349억원에서 2조8273억원으로 3조4076억원이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국공채·특수채 1조7천339억원, 회사채 1조2천920억원, 환매조건부채권 매수 1천830억원 각각 감소했다.동양증권의 수익창출력이 떨어짐에 따라 대폭의 고정비용 감축이 없는 한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분쟁도 동양증권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지난 5일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하반기 은행원 공채 경쟁률이 100대 1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400명 가까이 늘렸지만, 지원자는 3만명 넘게 몰리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금융권에 따르면 시중 8개 은행의 연간 채용 규모는 올해 2106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83명 증가했지만 지원자는 3만800명 늘어난 17만6800명이었다. 특히 은행별 필기시험이나 면접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아 취업준비생들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망된다.하나은행의 하반기 공채에는 1만3400명의 지원자가 운집했다. 채용 예상규모는 100명으로 경쟁률이 134대 1에 이른다. 220명을 뽑는 기업은행에는 2만1000명이 지원해 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리은행도 200명 채용에 1만8000명이 몰려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했다.이외에도 200명씩 채용 예정인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는 각각 1만6500명, 1만5000명
[kjtimes=김한규 기자] LG화학(051910)은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LG화학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조8651억원, 영업이익 5162억원, 당기순이익 352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0.5% 늘었지만 영업익, 순이익은 각각 14%, 23.3% 감소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의 경우 매출액이 4조4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796억원으로 3.5% 증가했다.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7879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 등으로 전분기 대비 3.1%, 13.6% 각각 감소했다.전지부문은 매출액 7075억원, 영업이익 343억원으로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111.7% 증가했다.LG화학 관계자는 “석유화학부문의 업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안정화에 따른 양호한 제품 스프레드 예상 및 합성고무 가격 상승 등을 통해 점진적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 2종을 판매한다,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노후생활의 부족한 현금흐름을 보완해줄 수 있는 새로운 은퇴자산관리 상품인 ‘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 스마트인베스터형과 HitRun Active형을 판매하고 있다.‘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은 채권과 ETF의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통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최근 지속되는 저성장과 저금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상품발굴단과 100세시대연구소가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100세시대 플러스인컴 랩 1호’는 지난 3월 출시돼 출시 3개월 만에 1355억원이 모집됐다. 해당 상품은 효율적 운용을 위해 신규 가입을 제한하고 대신 새롭게 스마트인베스트형과 HitRun Active형을 출시했다.스마트 인베스터형은 투자자산의 70%를 고수익 채권형 펀드 등에 투자하여 매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최악의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가 반등하는 배경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3분기 영업 손실이 7467억5400만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06% 줄어든 1조9445억원으로 5250억9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2198억원, 2분기 887억원 적자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올해 누계 영업손실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영업 손실은 기존의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장 초반 10%에 가깝게 급락했지만 바로 상승 반전하여 전날보다 4.0% 오른 8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삼성엔지니어링을 각각 40억8730만원, 135억2923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장 막
신한은행은 ‘신한 가계富 통장’을 18일부터 판매한다.신한은행에 따르면 고객이 알뜰하게 생활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금융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가계富 통장’을 판매한다.이 상품은 최근 수수료 절약 및 생활비 줄이기를 통해 목돈을 모으는 알뜰족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직장인, 주부, 프리랜서 및 혼자 사는 1인 가구 생활자 등 모든 고객이 생활비 관리 및 수수료 우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인 이 상품은 한 달에 한 번 생활비 50만원 이상 입금하는 고객이나 또는 아파트관리비, 공과금 자동이체 또는 보험료 등을 자동이체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자금융수수료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마감후 인출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본 우대서비스는 통장 신규 후 3개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