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 17일 서울 강북구 새마을금고 절도 사건 용의자는 담당 보안업체의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27일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북구 새마을금고 2곳에서 수천만원을 훔쳐 달아난 강모(28)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11분 정도에 강북구 인수동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900만원을 훔치고 인근 다른 수유2지점에서 3800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77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경찰은 강 씨를 지난 25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강동구 천호동 한 극장에서 그를 붙잡고 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강 씨는 담당 새마을금고의 사설 보안업체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당시는 은행 직원이 없는 토요일에 발생했고 도난 경보가 울려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철수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은행은 '박인비 캘린더 그랜드슬램 기원예금Ⅱ'를 다음 달 10일까지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2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판매한 '박인비 캘린더 그랜드슬램 기원예금'이 8영업일 만에 모두 소진됨에 따라 추가 판매하는 것이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박인비 선수가 우승할 경우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계약기간은 6개월과 12개월, 가입금액은 1인당 최대 500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6개월 계약에 연2.6%, 12개월 계약에 연 2.7%다.박인비 선수는 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동시에 달성하게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라건설(014790)은 88억원 규모의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27일 공시에 따르면 한라건설은 기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에 각각 17억6000만원을 발행한다. 신주인수권부사채의 표면이자율은 연 7.04%, 만기이자율은 연 8.04%이며 만기일은 오는 2016년 8월 27일이다.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5440원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주요 금융회사의 임원 급여가 삭감될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KB·하나 등 금융지주사들은 금감원과 협의해 하반기 중 임원 보수체계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임원 보수를 구성하는 고정급, 단기성과급, 장기성과급, 업무추진비 등을 개편하는 것이다.지주사 회장부터 부행장·상무급 임원까지 현재 급여 수준이나 업무 책임에 따라 삭감 비율을 10~30%로 차등화 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은행별로 살펴보면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회장과 행장은 30%, 계열사 사장은 20%, 나머지 임원은 10% 삭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KB금융지주는 회계법인의 컨설팅 결과와 외부 사례 등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중 평가보상위원회에서 임원 급여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앞서 이달부터 회장 30%, 행장 등 계열사 대표 20%, 임원 10%씩 급
[kjtimes=김한규 기자] 외환은행은 26일 하루 동안 인터넷뱅킹이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날 오전 10시 20분경부터 외환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네트워크 과부하로 접속이 불안정해져 접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낮 시간 동안 이어졌다.외환은행은 개인, 기업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12시경 복구했다고 밝혔지만 관계자의 말과는 달리 네티즌들은 SNS와 뉴스댓글로 아직 외환은행 인터넷뱅킹이 원활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실제로 인터넷뱅킹 접속이 안 되거나 뱅킹 로그인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외환은행 관계자는 “급여일 및 카드 결제일이 몰리면서 일시적인 과부하 및 네트워크 장비 오류가 생겼다” 며 “사이버공격이나 해킹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kjtimes=김한규 기자]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줄어들었던 개인 주식거래 주문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 비중은 57.82%로 집게돼 연초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 1월 47.54%였던 개인 거래대금 비중은 2월(45%)로 하락과 상승의 반복을 보이다가 증시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난 6월 43.78%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7월 48.88%로 반등하고 8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개인 주문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62.94%에서 2월 60.97%로 줄어드는 등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다. 버냉키 쇼크로 인해 6월 개인 주문 비중이 55.70%까지 하락했으나 7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8월에는 61.86%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기관 비중은 올해 1월 23.19%에서 8월 21.01%로 2.18%포인트 감소
[kjtimes=김한규 기자] 기업계 카드사가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감소함에 따라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체크카드 발급 수가 올해 상반기 1억 장을 돌파했지만 오히려 기업계 카드사(삼성·현대·롯데 등)의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하고 있다.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기업계 카드 3사의 지난 상반기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삼성(1.6%), 현대(1.2%), 롯데(1%)로 총 점유율은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4.4%를 기록했지만 올해는0.6%떨어진 수치를 나타냈다.금융지주사 계열의 4대 은행을 필두로 한 은행계 체크카드가 정부의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83%를 쥐고 있기 때문에 기업계 카드사들은 체크카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상반기 체크카드 점유율은 농협카드(22.6%), KB국민카드(21.4%), 신한카드(17.5%), 우리카드
[kjtimes=김한규 기자] 검찰은 포털 및 게임 등 인터넷 업체에 대한 외국환 거래법 위반 혐의를 수사 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가 서울세관에서 관련 업체들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일본 현지법인인 NHN재팬은 2010년 4월 일본 인터넷포털 업체 라이브도어를 약 800억원에 인수하고 투자하는 과정에서 세관당국에 관련 신고를 누락한 점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행법상 현지에 있는 손자회사에 투자하는 경우 신고를 의무화하는 외국환거래법 명시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해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세관은 NHN이 해외 투자신고 등을 일부 누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법인과 관계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국내 주요 인터넷 게임업체 10여개 업체에 대해서도 해외투자 관련 자료를 서울세관으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분할매수형 ETF랩 2.0’을 오는 26일까지 판매한다.‘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KOSPI200 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하락하면 ETF를 매수하는 상품이다.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매수 완료 후에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시가 하락할 경우 보유비중을 조절을 통해 위험을 관리한다.‘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이나 머니마켓랩으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아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매매차익에 대해선 전액 비과세로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되지 않아 절세 효과도 볼 수 있다.이 상품은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0.8%, 연간후취 0.8%를 합
[kjtimes=김한규 기자] 한라건설(014790)이 정부의 회사채 차환 지원의 심사를 통과해 첫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금융권에 따르면 차환발행심사위원회는 산업은행에서 첫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한라건설의 차환 발행을 지원하기로 결의했다.오는 27일 1100억원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 한라건설에 대해 만기 회사채의 80%인 88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20%는 한라건설이 자체 상환한다.이번 결정은지난7월 금융위가 발표한 '회사채 시장 정상화방안'에 따라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일시적으로 유동성을 위기를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80%의 회사채를 산업은행이 인수해 유동성을 부여하는 것이다.산업은행이 인수할 880억원 가운데 60%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 보강을 거쳐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에 편입되고 30%는 채권은행이 인수한다. 나머지 10%는 회사채안정
[kjtimes=김한규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부재 속에한화증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 회장은 지난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1심 재판부에서 징역 4년의 실형과 51억원의 벌금을 선고받고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으로 감형됐지만 당분간은 경영상 공백이 불가피하다.2년 6개월 동안 이어진 재판으로 ㈜한화 주가도 30% 넘게 폭락했고 이라크 총리가 구두로 약속한 100억 달러 공사도 물거품이 됐다.이에 한화증권도 지난해 6월말 135억원, 9월말 20억원, 12월말 515억원 각각 적자를 봤고 2013년 1분기에는 120억7300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보는 등 만성적자에 시달리고 있다.결국 한화그룹은 최근 비상경영체제를선언하고이미지 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화 증권에서 그룹내 구조조정에 관한 설문조사에
[kjtimes=김한규 기자] 올해 상반기 발급된 체크카드가 1억장을 넘어섰다. 반면 신용카드는 발급 규모가 줄어 경제활동인구 1인당 발급된 신용카드는 4.4장이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상반기 지급결제동향’ 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발급된 체크카드는 1억369만 장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59만장 넘게 발급돼 1억장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체크카드 결제금액도 하루 평균 237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하고 이용건수도 하루 평균 839만 건으로 31.4% 늘어났다.그러나 신용카드는 발급기준 강화와 휴면카드 정리 여파로 증가폭이 둔화하는 추세다. 결제금액 증가율은 2011년 상반기에 10%를 웃돌았지만 같은 해 하반기 8.0%로 떨어진 뒤 지난해 하반기 3.9%에 그쳤다. 건당 결제금액도 2011년 상반기 5만5000원에서 올 상반기 5만1000원으로 줄어들어소액화되
[kjtimes=김한규 기자] 농협은행이 올해 2분기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중앙회에서 분리된 이후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농협금융지주와 농협중앙회 임원들은 지난 8월부터 5개월간 급여 10%를 자진 반납하는 등 다른 지주사에 비해 강력한 비용절감에 나섰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2분기에 약 200억원 이르는 적자를 냈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2분기 적자를 낸 곳은 농협은행 뿐이다. 지난 1분기에는 저금리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932억원의 흑자를 냈지만 이번 2분기에는 STX그룹 부실에 따른 대규모 대손충담금 반영에 따른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농협은행의 STX그룹 관련 여신은 일반여신 6500억원, 지급보증 1조7300억원 등 2조3800억원에 달한다. 자율협약 중인 성동조선에 대한 채권액도 수출입은행과 우리은행 다음으로 많은 2400억원 수준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일동후디스가 세슘 분유 논란으로 매출과 점유율 감소에 직격탄을 맞았다. 그동안 일동 후디스 산양 분유는 세계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표준조제법으로 생산돼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만들어 천연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모유에 가깝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된다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판매돼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환경운동연합과 서울시는 각각 같은 제품에서 세슘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은 극미량이라 하더라도 암이나 심장병 등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유아나 어린이는 더 위험하다며 분유에 대한 위해성을 주장했다. 이 발표 직후 주요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1위가 될 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민단체도 거리에 나와 ‘엄마, 세슘 137 먹기 싫어요’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자산운용은 금감원으로부터 펀드 자전거래 등 규정을 위반해 견책 및 주의 조치를 받았다.금감원에 따르면 동양자산운영은 고객으로부터 모은 펀드 자금을 관계 증권사인 동양증권의 채권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하다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펀드 자전거래 등 규정을 위반한 동양자산운용에 2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임직원 5명에게 견책, 4명에게 주의 조치를 했다.동양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총 46개 자사 펀드 사이에서 52차례에 거쳐 22개 종목의 채권을 신고 없이 자전거래 했다. 자전거래는 같은 신탁업자가 운용하는 신탁재산끼리 서로 매도·매수하는 거래다.자산운용사는 관계사인 증권사가 인수한 증권을 인수일로부터 3개월 안에 자산운용사의 펀드 로 매수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를 어기고 자전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