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신협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차인표를 선정했다.2006년부터 7년간 최장수 광고 모델로 활동해 온 탤런트 조재현에 이어 올해부터 탤런트 차인표가 새로운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신협 측은 평소 나눔과 기부에 앞장서 온 차씨의 이미지가 신협의 협동조합 금융 이미지와 가장 잘 부합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신협의 최장수 광고모델로 활약한 조재현에게 신협의 발전에 기여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인표는 지난 7월 26일 경기도 광주에서 CF 촬영을 마쳤으며 새 광고 캠페인은 9월초에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5만원권의 시중 유통 물량이 올 상반기에만 약 4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전체 유통 지폐액의 66.4% 에 이르는 등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시중에 풀린 5만원권은 지난 6월말 현재 작년 말보다 4조3894억원 늘은 37조1559억원이다. 작년 상반기나 2011년 상반기보다 50%이상 많은 규모다. 전체 지폐 발행잔액 중 5만원권의 비중도 2011년 51.0%에서 현재 66.4%로 높아졌다.5만원권의 유통 물량 증가는 지속적인 수요가 증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증가세는 둔화된 상태다. 최근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세금 탈루 등 수요가 발생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전문가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5만원권의 월별 증가물량을 보면 1월 1조1474억원, 2월 9749억원, 3월 2635억원, 4월 1조3776억원, 5월 4889억원, 6월 1371억
[kjtimes=김한규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소득 하위 20% 가구의 자산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자산 증가 속에 나타난 결과라 양극화가 더욱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 김태완 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제도 개선방안' 보고서를 보면, 우리 국민 전체는 가구당 자산액이 2억9765만원에서 3억1495만원으로 1730만원 증가했다. 특히 소득 2∼5분위 가구의 자산액은 71만∼8660만원 늘었다.반면 작년 소득 5분위 중 최하위인 1분위 가구의 자산액은 9899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이 감소한 것이다.순자산도 1분위 가구만 9401만원에서 8917만원으로 줄고, 나머지 2∼5분위는 모두 증가했다. 상위 20% 가구는 7498만원가량 상승했으며 2∼4분위 중간소득 가
[kjtimes=김한규 기자] 서울시가 대부업체 505곳을 점검해 287곳에 대한 행정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2일까지 한 달여 동안 자치구와 함께 505개 대부업체를 현장 점검을 벌여 소재지 불분명, 중개수수료 수취 등으로 21개 업체를 등록취소하고 3개 업체에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는 130개 영세 대부업체에는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78개 업체에는 과잉대부금지, 대부조건 게시 위반 등의 사유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모두 287개 업체에 행정조치를 취했다. 적발업체들의 위반사항은 소재지 불명, 과잉대부금지 위반, 대부조건 미게시, 중개수수료 수취 등이다. 이외에도 대부업 광고 1137개를 모니터한 결과 미등록, 이자율 위반,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1453건을 적발하고 이 중 위반 사항이 확실한 건은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한편
[kjtimes=김한규 기자] 스위스 최대은행 UBS가 불법 모기지 채권 판매와 관련한 미국 주택금융청(FHFA)과의 소송을 8억8500만 달러에 합의하기로 했다. 미국의 공공 모기지 금융회사인 패니 매와 프래디 맥 등 두개의 회사를 감독하는 미국 주택금융청은 UBS와 17개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04년부터 2007년 사이 패니 매와 프래디 맥에 1960억 달러 상당의 불량 모기지 채권을 판매해 두 회사가 버블붕괴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UBS는 패니 매에 4억1500만 달러, 프레디 맥에 4억7000만 달러를 각각 지불해야 한다. 지난주 분기별 실적발표 당시 미국 주택금융청과의 합의 사실을 공개했던 UBS측은 합의 과정에서 어떤 법적 책임이나 잘못된 행동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1년 미 주택금융청(FHFA)은 금융위기 직전 발행된 모기지담보증권과 관련해
[kjtimes=김한규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특허 취득은 올해 급증한 반면 코스닥 상장사의 특허취득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7월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공시한 특허 취득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63건보다 42.85% 늘어난 90건이다. 특허 취득 공시법인은 18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개사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28건으로 운수장비 16건, 기계 15건, 의료정밀 11건 순으로 특허 취득 건수가 많았다. 특히 운수장비 업종 특허가 전체 특허 공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58%에서 올해 16.19% 대폭 증가한 17.77%였다. 기업별로는 자동차부품 업체 화신(010690)이 16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취득 공시를 했고 한올바이오파마(009420)가 뒤를 이었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가 올해 들어 취득한 특허는 총 373건으로 특허취득 공시는 22.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투자업계가 연금펀드 수수료를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고객확보를 통해서 수익성을 증가 시키겠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최근 불황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당장 수익이 줄어들어 금융투자업계로서는 진퇴양난에 빠진 형국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지난 25일에 개인연금펀드의 집합투자업자(운용보수)와 판매회사(판매보수)의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공시했다. '신영신종개인연금가치60증권전환형자투자신탁'(주식혼합)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는 각각 연 0.50%와 연 0.95%에서 연 0.43%, 연 0.90%로 떨어졌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도 최근 연금저축 펀드 2종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운용보수는 2종 모두 연 0.09%포인트 내려갔고 판매보수는 각각 연 0.04%포인트, 연 0.08%포인트 감소했다. KB자산운용은 5월 말 주식형, 채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은행들이 경제위기 때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올렸지만 실제로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윤석 연구위원은 '은행 가계대출 가산금리의 경기변동성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은행이 경기수축기에 가계대출 가산금리는 올렸지만 이자이익이 오히려 감소해 가산금리 인상이 은행수익에 바로 연결된다고 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이 연구위원은 국내 경제 호황·불황기에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가산금리 움직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경제위기 때 은행들은 가계에 붙는 가산금리를 현저하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기간 은행 수익성 지표는 가산금리의 움직임과 큰 연관성이 없었다. 예금금리가 대출금리와 함께 움직이며 예대금리차는 그 이전과 대체로 비슷하게 유지
[kjtimes=김한규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 상반기 서민 전용 대출 '새희망홀씨'에 1조여원을 지원할 것으로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1월~6월) 9만8875명에게 총 9714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실행했다. 연간 공급목표액인 1조7739억원의 54.8%를 달성했다. 이 기간 우리은행 목표액이 2103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외환은행 85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말 현재 '새희망홀씨' 대출의 연체율은 2.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말보다는 2.4%보다 상승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저신용자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저소득자에 대한 대출 비중은 전체의 73.1%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며 “서민금융 거점 점포 및 전
[kjtimes=김한규 기자] 정부가 신용카드 등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일몰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공제율은 인하 조정될 예정이다.2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3년 세법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8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현재는 연간 총 급여액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의 15%이지만, 내년부터는 10%로 낮추고 내년에 추가 인하를 검토키로 했다. 대신 현금영수증과 체크카드 사용분에 매기는 공제율 30%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대중교통비를 신용카드로 낼 때 적용하는 공제율도 유지될 전망이다.신용카드 등 사용에 따른 소득공제는 1500만명의 근로자 가운데 670만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연간 공제액은 1조3000억원에 이른다.기재부는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올해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산업개발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26일 공시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 매출 1012억원과 영업이익 258억원, 당기순이익 9억2000만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익이 각각 19.4%와 39.5% 증가했고, 반면 당기순이익은 8.9% 감소해 1분기 69억원보다 86.7% 줄었다.현대산업 한 관계자는 “최근 수익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현금성자산이 1분기보다 700여억원 많아졌고, 차입금은 2000억원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고 강조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상반기에 회사채 신용등급을 강등 당한 기업 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STX그룹 사태 등건설·조선·해운업체의 자금난 심화도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에 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기업은 총 17곳으로 집계됐다. 이에 2003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것이며 이듬해인 2004년 상반기와 같은 수준이다.올 상반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기업은 21개사로, 하향 조정된 업체 수보다 많았다. 이는 2011년 상반기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연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업체 수는 외환위기 당시를 제외하면 매년 하락 조정된 업체 수를 상회했다.특히 하향 업체 수에는 부도기업 수가 제외된 데다 신용등급 전망이 조정된 사례도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이들 사례까지 합치면 강등 업체 수는 더욱 늘
[kjtimes=김한규 기자] K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39.6% 감소했다고 밝혔다. 26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4514억9500만원 이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 감소한 5조9780억2100만원이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35억원, 1652억원으로 70.3%, 70.1%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5781억7400만원으로 1년 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만도(060980)는 올 2분기 영업익이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만도는 올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간에 비해 14.4% 증가한 1조45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비해 14.9%상승한 90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10억원의 실적을 올렸지만 순이익은 27.5% 급감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만도 중국법인의 홍콩증시 상장 작업이 무기한 연기돼 그동안 지출했던 추진비용 때문에 순이익이 손실이 났다” 며 “아울러 해외법인을 둔 브라질·인도 등지의 현지 통화가 약세로 돌아서 외환차입금 부문 평가 손실 변수도 순이익 감소에 한 몫 했다” 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DB산업은행 기획관리부문 성기영 부행장은 지난 25일 (사)한국 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지난 7월초에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했다. KDB산업은행은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2,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2일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증 받은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다. KDB산업은행 성기영 부행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가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고 밝혔다. 한편 KDB산업은행은 2005년부터 매년 7월초에 ‘사랑나누기-산은가족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으며, 기부 받은 헌혈증서와 치료비는 (사)한국 백혈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