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B사장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 갑자기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까닭이다. 대신 재단 업무에만 집중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구설수가 한창이다. 그도 그럴 것이 B사장의 부친이 A그룹 창업주인 탓이다.무엇보다 B사장은 그의 부친인 C회장과 함께 유통계열사의 매장을 찾을 때면 동반해 함께 현장을 돌아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때문에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현재 호사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는 관측은 최근 불거진 ‘재벌가 빵 장사’ 논란 등이 B사장의 용퇴에 영향을 주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B사장의 딸과 사위의 베이커리 사업과 물티슈 사업이 대기업이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손쉬운 장사만 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자 계속 경영일선에 나서는 게 부담스럽지 않았겠냐는 분석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B사
A그룹 B회장이 한 사정기관의 움직임에 신경을 바짝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얼마 전 사정기관의 방문을 받았던 그는 이번 조사가 그룹 계열사로 확산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A그룹은 작년 말 사정기관의 방문을 받고 회계 관련 장부 등을 넘겨줬다. 하지만 단순한 정기 조사로 그칠 줄 알았던 이 조사는 지금까지 진행형이다. 조사가 길고 지고 있는 셈. 재계호사가들은 이 같은 A그룹의 움직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조사를 담당하는 부서가 일명 ‘정승사자’로 통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호사가 일부는 이번 조사에서 특별한 단서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예컨대 이번 조사가 계열사인 C사와 D사, E사 등 지주사와 계열사 간 내부거래 과정에서 혐의가 드러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A그룹은 애써 ‘아무 일 아니다’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2000년대 중반부터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항공사업 진출이 시작도 해보지 못하고 좌초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까닭이다.B회장은 얼마 전까지 매물로 나온 C항공과 D항공의 인수를 추진했다고 한다. 현금 500억원에서 600억원 정도 동원까지 장담했다는 것이다.하지만 좌초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은 가격 차이에 기인한다고 한다. 예컨대 C항공은 300억원의 매각금액을 제시한 반면 B회장은 절반 수준을 제시했다고. 또 D항공은 1000억원의 매각금액을 제시했는데 B회장은 현금여력이 없다며 발을 빼고 있다고 한다. 호사가들 사이에선 B회장의 꿈 실현은 가능성이 낮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B회장이 신규 설립도 검토 중이기는 하지만 현금창출 능력이 없어 공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시도할 여력이 없다는 게 이유로
A그룹 B회장이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최근 일부 계열사들의 담합 등 불법행위가 드러남에도 일반적 교육 외에 별다른 대내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그의 행보에 대해 호사가들은 ‘이상하다’는 반응이다.실제 B회장은 담합과 관련해 계열사 별로 관련 교육 및 내부 장치를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는 사실만 인정할 뿐 구체적인 후속 절차에 대해 발표할 것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 마디로 너무 ‘담담’하다는 것. 호사가들은 소비자들이 집단손해배상을 통해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하고 있고 공정위도 소송비용을 지원하며 측면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B회장의 입장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A그룹 관계자는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나 과징금
중공업업계 A사 B사장이 요즈음 소문 때문에 당혹해 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소문의 주요 골자는 상장설. 작년 말 상장을 위한 최종 검토를 마치고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는 게 핵심이다. 재계호사가들이 상장설이 설득력 있다고 보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우선 C사와 D사, E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다른 하나는 A사가 F그룹 지배구조 개편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 A그룹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는 A사와 G사 뿐이고 이 중 총수 일가는 G사 주식 45.60%로 사실상 그룹을 지배하고 있는데 A사 상장을 통한 차익금으로 자녀들이 계열 분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해석이다.하지만 A사는 소문일 뿐이란 입장이다. A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일뿐이라면서
A그룹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포착됐다. 건설사 인수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게 그것이다. C증권을 인수자문사로 선정했다는 후문도 들린다. 그러면서 일각에선 그 배경에 대한 관측이 난무하다.실제 B회장은 D건설 인수전에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의 이 같은 행보 이유로는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은 후계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D건설 인수에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꼽힌다. 호사가 일각에선 A그룹의 약점은 건설업 경험이 약하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인수를 위한 자금동원에 문제가 있지 않겠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건설업 경험이 약한 것은 인정한다”면서도 “주력계열사 3곳의 매출액이 3조원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만약 인수전에 참여한다면 자
최근 A그룹B회장이 '담합근절'을 외치고 나선 가운데 재계 호사가들 사이에선 그 배경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분위기다. 그동안 계열사들을 통해 수 차례 담합을 시도하다가 과징금을 받았던 A그룹에서 돌연 '담합'을 범죄로 규정하고 나선 까닭이다. 실제 B회장은 업계에서 담합 얘기를 듣고 진노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 거세게 일고 있는 재벌개혁 논의가 크게 작용한 게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다른 일각에선 경영승계를 앞두고 담합에 따른 비난 여론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을 우려해 내부 단속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 다른 일각에선 A그룹 내에서 경영의 변화가 일고 있다는분석을제기하고 있다.‘관리의 삼성’으로 유명한 삼성의 최고경영자들이 사내에서 일어나고 있던 담합행위를 몰랐을 가능성이 낮
최근 A건설 B대표가 사정기관의 집중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재계 일각에선 조만간 구속영장이 청구될 가능성까지 회자되고 있다. 다른 일각에선 B대표가 국내 유수 언론사인 C사에 소속까지 되어 있기 때문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그런데 정작 B대표는 건설사업과 관련 64억원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허위분양계약서를 이용했다는 것. 입주원 납부확인서를 허위로 제출해 한 금융기관부터 분양계약건 명목으로 64억원을 받았는데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한다.A건설 관계자는 이와 관련 “1월 중 사정기관 집중 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사실관계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문을 아꼈다. KJtimes=임영규 기자
A그룹 B회장이 화가 단단히 났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120억여 원에 가까운 지방세를 추징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다. 때문에 B회장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발단은 시가 A그룹이 100% 출자한 계열사인 C사에 대한 지방세 추징 서류를 시장에게 결재를 올리면서부터라고 한다. 이 서류를 받은 시장이 결재에 서명을 함에 따라 A그룹이 추징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 것이라고.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관할 구청이 몇 년 전 A그룹 측에 지방세 500억여 원을 감면한 조치가 잘못된 것이므로 이를 취소하고 당초 부과액에 00%의 가산세와 이자 등을 더해 1200 여 억 원을 추징하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입장은 법정 소송을 불사하겠다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는 C사와는 적법한 요건에 따라 기
최근 기소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A그룹 B회장이 그룹의 사업들을 축소한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실적악화나 사정당국 조사의 핵심이 됐던 계열사들을 정리하고 본연의 사업에만 전념할 것이라는 게 소문의 주요 골자. 이 같은 소문은 ‘왕의 귀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계호사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B회장의 경영복귀 여부에 관심이 높았던 만큼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당연지사.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우선 계열사 중 하나인 C사를 대형 연예기회사인 D사에게 400억원 정도로 넘기기 위한 절차가 한창이다. 매각절차에 속도가 붙은 만큼 조만간 가시화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관측.그런가 하면 또 다른 계열사인 E사 매각방침 소식도 들린다. 종전 계열사로 가지고 있던 F사와 G사 매각 후 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게 그 이유
유통업계 A그룹의 B회장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냉혈한'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해타산(利害打算)’적이라는 얘기까지 더해지면서 그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충남 출신인 B회장은 그래도 고향 사람들한테는 존경과 고마움을 한꺼번에 받고 있다. 고향에서 농사지은 쌀을 자신이 대신 구매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중개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반면에 ‘냉혈한’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는 것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낼 때도 뒤늦게까지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들이 얼마를 내는지 보고 그에 맞게 적당히 낼 정도로 이해타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익명을 요구한 A그룹 고위 관계자는 “B회장은 사업적인 면에서 냉철하기로 소문난 사람이다”면서 “그런 반면
국내 10대 그룹 중 하나인 A그룹 B회장이 사정당국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의 골자는 ‘로비의혹’.재계 일각에 따르면 KTX 민영화를 둘러싸고 정재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치권 핵심과 B회장 간 유착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한다.이 같은 의혹 이면에는 B회장의 친동생인 C씨가 정치권 핵심으로 있고 B회장의 부인인 D씨 또한 E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여당 비대위원을 겸직하고 있다는 것. 이런 배경을 중심으로 KTX 민영화에 참여하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터무니 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정권과 유착관계를 형성하겠냐, 말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시나리오를 쓴 것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회사인 A사 B사장에 대한 동정론이 업계에서 일고 있다. B사장은 얼마 전 A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C은행 인수에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는데 업계에선 이를 두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반응이다.무엇보다 C은행 노조가 강성 이미지가 강하지만 B사장의 사퇴가 갈등의 실마리가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때문에 이 같은 입장 이면에는 무언의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다른 일각에선 A사 주총과 이사회를 앞두고 사실상 차기 회장 탈락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 B사장 스스로 자리보전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B사장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사퇴 입장을 표명했다며 안타까워하고 있다.KJtimes=임영규 기자
호남의 대표기업으로 꼽히는 금호그룹은 재계를 거미줄 망으로 엮고 있다. 금호그룹이 맺고 있는 재벌가문은 삼성․LG가문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 가문이 재계의 혼맥을 잇고 있어 금호가문도 역시 두 다리 건너 사돈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있다. 세간에선 금호가문의 혼맥에 대해 고 박인천 창업주가 ‘내노라’하는 장안의 명문가를 두루 뛰어다니며 사돈잡기에 나선 성과로 평가하기도 한다. 금호가문과 삼성가문간의 혼연관계는 간접적이다. 박 창업주의 3녀인 현주씨가 호남 기업인 대상그룹으로 출가했다. 그런데 삼성의 후계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의 장모인 박현주 여사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딸이다. 따라서 금호가문은 삼성가문과 간접 사돈이 된다. 반면 LG가문과는 직접적 혼맥을 형성하고 있다. 박인천 창업주의 장남인 성용씨(금호 명예회장)의 며느리가 구자훈 LG화학 회장의 막내딸인 문정씨다. 2000년 10월 이뤄진 이 결혼은 금호가문이 재계 전체와 다리 건너 사돈관계를 맺는 수확을 가져 왔다. LG가문의 혼줄의 거의 대부분이 거미줄처럼 뻗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KJtimes=임영규 기자>
현대그룹 정주영 가문의 혼맥은 화려함에서 전혀 손색이 없다. 삼성․LG․강원산업․쌍용 등의 가문과 연결돼 있는 탓이다. 현대가문은 삼성가문과는 직접적 관계는 없다. 그러나 한 다리만 건너뛰면 사돈지간으로 연결된다. 이들 가문 간을 연결해 주는 매개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다.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큰딸인 숙영씨가 노 전 총리의 큰며느리다. 노 전 총리는 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인인 홍진기 전 내무장관과 사돈 간이다. 이로 인해 현대가문과 삼성가문은 직접적 성혼은 없었지만 한 다리 건너 사돈지간으로 얽혀 있다. LG가문과 혼연관계를 형성한 것은 지난 1997년의 일이다. 일찍이 세상을 떠난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4남 몽우씨의 장남 일선씨가 구자엽 LG건설 대표의 장녀인 은희씨와 혼인했다. 당시 두 사람은 미국 유학시절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혔고 이 결혼은 현대가문이 재벌간 혼맥지도를 한층 넓혀 나가는데 큰 일조를 했다. 현대가문은 또 1995년 강원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장남 의선씨와 정도원 강원산업 회장의 장녀 지선씨가 화촉을 밝힌 것이다. 이는 재계에 재벌3세간 성혼이 줄을 잇게 불을 지핀 계기가 됐다. 쌍용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