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이마트 쓱(SSG)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김포네오3센터에서 온라인배송을 맡고 있는 노동자들에 대한 열악한 노동환경과 불합리한 계약 구조 등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이하 노조)는 28일 오전 11시 쓱닷컴 네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네오센터에서 일하는 배송노동자들의 불합리한 처우 등의 개선을 요구하며 ▲출차시간 보장 ▲무분별한 변제 금지 ▲변제 매뉴얼 준수 ▲고객판매가 기준 ▲강제 휴무 중단 ▲운송사 갑질 근절 ▲영업용넘버 보증금 문제 해결 ▲차량가격 부풀리기 금지 ▲운송료 현실화 ▲인센티브 인상 ▲바스켓수당 인상 ▲야간수당 ▲중량물 제한 ▲포장시스템 개선 ▲비닐문제 ▲대량물건 박스배송 ▲명절유급휴무 보장 ▲용차비 일방 전가 중단 ▲노동조합 활동 보장 ▲노조활동 방해 중단 ▲노조간부 출입 보장 등 10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날 노조는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온라인배송노동자들은 대형마트와 운송사, 배송노동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계약구조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계약으로 인해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특히 많은 배송차량들이 있고 운송사가 많이
[KJtimes=정소영기자]최근공공기관㈜SR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진가운데,대표이사와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이 좋은경영평가를받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사건을무마하기급급했다는 노조의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은지난2022년11월경본사직원의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에관한내부고발을접수해이에대한조사에착수했다. 조사결과, 다수의본사직원이근무기록을허위로입력하는방식으로초과근무 수당을부정하게수령한사실이밝혀졌다. 이와 관련 지난22일SR노동조합은 "이는업무상횡령·배임,허위문서작성등중대한위법행위에해당한다"며 "이러한위법행위에도불구하고SR은적발된자에대해대부분주의,경고등징계라고도할수없는제식구감싸기식의가벼운처분을함으로써사건을무마하고자했다"고지적했다. SR노조에 따르면, 시간외근무 수당 부정 수습자의 대부분은 징계양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주의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또한 "대표이사,경영지원실장등의임원들은내부고발이전부터장기간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사실에대해인지하고있었음에도,조사에필요한CCTV,지문출입기록,사원증출입기록등유력한증거자료의보관기간이1개월에그친다는이유로이에대한조사를시행조차하지않았다"고주장했다. 시간외근무 수당부정수급의대표적인수법으로는직
[kjtimes=정소영 기자] AI 컨택센터 전문기업 (주)엠피씨플러스(대표이사 조성완)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2022년 연결 및 별도 재무제표 결손금 처분 계산서 승인의 건 ▲ 감사 선임의 건 등을 부의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지난해 사명을 변경한 엠피씨플러스는 전문 분야인 CRM 사업에 집중한 결과, 최근 공공 기관 콜센터 및 생보사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성공했다. 또 올해 1월 유상증자를 통한 대주주 변경으로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에 속도를 붙였고 지난해 성과까지 더해져 고객과 시장의 신뢰 회복이라는 가시적인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4월 중 추가 증자를 통해 안정된 경영 환경을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 감동 경영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지속적으로 CRM사업에 집중하고 컨택센터 사업 시장을 다시 리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주총 안건 중 하나인 신규 감사 선임 후보자는 예성지교 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활동 중인 김현욱 씨로 금융감독원(수석검사역),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대통령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산업시설의 유치를 놓고 인천 내 지자체 두 곳이 서로 엇갈린 결정을 내놔 해당 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갈렸다. 최근 인천 연수구청은 주민 반대의견을 적극 반영해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취소를 이끌어낸 반면, 인천 서구청은 정유공장과 파라자일렌공장 부지에 수소플랜트 추가 건설을 허가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전기위원회는 송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허가 관련해 연수구청의 의견 등을 반영해 심의 보류를 결정해 송도 그린에너지는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서구청은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부지에 기존 정유공장과 파라자일렌공장 외에 수소플랜트 1만 3000평과 90t 탱크 2기 추가 건설을 허가해 지역민들과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2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과 인천 행·의정 감시네트워크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75, 376번지 일대 100.32MW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허가 취소를 크게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가스공사, 미래엔인천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SPC(특수목적법인)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송도 LNG(액화천연가스)기지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2월 초 코웨이 부산남부총국 OO지국의 한 팀장이 코디 2명의 일감인 관리계정을 강탈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하 가전통신노조)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소재한 코웨이 부산남부총국 앞에서 ‘방문점검원 일감 뺏는 코웨이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코웨이 코디·코닥지부는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인 코디·코닥으로 조직된 노동조합이다. 전국의 코디·코닥은 1만 1000여 명에 달하는데, 이들은 회사와 위·수탁계약을 맺고 정기점검 및 제품영업에 따른 건당 수수료를 받으며 일하는 특수고용직이다. 가전통신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기본급이 없는 탓에, 신규 영업 건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자신의 관리 계정(고객이 사용하는 렌탈제품에 대한 점검 수요)이 유일한 일감이자 수입원이다. 코웨이의 업무 구조상 코디(여성)·코닥(남성)의 관리계정은 매월 배정되는데, 지국의 관리업무를 관장하는 지국장 및 팀장이 이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관리자들이 코디·코닥의 생사여탈권(사람의 목숨을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권리)을 쥐고 갑질을 행사하는 구조라는 게 가전통신노조의 주장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1월 31일 충북 제천시·단양군, 강원 강릉시·동해시·삼척시·영월군 등 6개 시장·군수들은 시멘트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대신 자원순환세(폐기물반입세)를 받겠다고 발표 것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돈을 맞바꾸는 행태라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당 지자체 단체장들은 이날 현재 시멘트업체에서 징수하고 있는 폐기물 반입료에 지방세를 추가하는 지방세법을 개정해 시멘트공장에 반입되는 폐기물 1kg 당 10원씩 자원순환세를 배출자에게 받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충청·강원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인 남한강의 친구들,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전국쓰레기시멘트대책위원회, 강원시민사회연대회의, 강원환경운동연합, 제천 송학산 강천사, 제천환경운동연합, 제천참여연대, 제천단양미래포럼, 쌍용C&E산업폐기물매립장반대 제천·영월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과 9일 각각 강원 영월군청 기자실과 충북 제천시청 앞에서 '자원순환세 도입 전 시멘트공장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문제는 60여년간 질소산화물 등 시멘트공장에서 내뿜는 대기오염물질로 주민들의 건강에 막대한
[kjtimes=정소영 기자] 김용빈(51)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지난달 10일 김 회장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티타워 내 대우조선해양건설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조선해양건설지부(이하 노조)와 정의당 류호정 의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박명호 위원장 등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자금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회장에 대한 금감원의 철저한 조사와 체육계에서의 퇴출을 촉구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6월부터 임금지급일에 임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임금체불이 발생, 노조와 회사 직원들이 체불된 임금채권으로 지난해 12월 22일 법원에 회생 절차 개시명령을 신청했다. 그러나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이를 문제 삼아 류호정 의원, 홍순관 건설기업노조 위원장, 홍성준 약탈경제반대행동에 대해고발을 진행했다. 노조는 "회사는 회생신청이 민주노총과 외부 무자본 불법M&A세력이 결탁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경영권을 탈취하고자 민주노총 산하 건설기업노조 소속 대우조선해양건설지부 지부장인 함세종을 앞세워 제기한 불법
[KJtimes=정소영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한 공인중개사가 동양OOO 오피스텔 세입자와 건물주를 속이고 보증금을 가로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당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 수십명이 보증금을 돌려 받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해당 오피스텔 입주자 A 씨에 따르면 OO부동산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B씨는 오피스텔에 계약하러 온 사람들을 상대로 보증금을 부풀려 계약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계좌로 보증금과 월세를 입금 받는 형식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해당 사기 사건의 피해자는 대학생과 청년 직장인, 노인들로, 이들은 대부분 부동산 계약 시 보증금을 반드시 집주인 계좌로 입금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공인중개사 B씨는 이 같은 점을 악용해 약50가구를 상대로부동산 사기를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의 집주인에게는 계약 사실을 숨기고 공실인 것처럼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금 사기 사건 피해 사례를 보면 B 씨는 집주인에게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40만 원을 받겠다 했으나 실제로는 2000~4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부풀려 나머지 금액을 빼돌렸다. 현재 보증금 피해 금액은 한 가구 당 최소 1000만 원부터 최
[KJtimes=정소영 기자] 최근 정책금융을 마련해 국내 석탄발전을 2035년까지 조기 폐쇄하는 게 석탄발전을 유지하는 데 발생하는 추가적인 비용보다 오히려 더 저렴하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파리협정에 부합하는 탈석탄 및 자산 정리 방안'을 2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모든 석탄발전을 2030년대까지 폐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금융을 지원하자는 일명 '전환금융'이라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석탄화력발전소들을 기대 수명보다 일찍 폐쇄할 때 사업자들이 조기폐쇄에 대한 보상으로 어떠한 금액을 기대할지 추산했다.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현재 정부 정책 배출규제 시나리오와 빠른 탈석탄 시나리오에 따른 발전소별 이용률 전망을 바탕으로 회계법인에 석탄발전소 가치평가 및 미래 현금흐름 추산을 의뢰했다. 이 보고서는 독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아시아개발은행처럼 정책금융 및 민간금융을 바탕으로 빠르게 탈석탄에 나선 전 세계 전환금융 사례들을 소개했다. 기후솔루션 측은 "이번 연구는 석탄발전이 저렴하고 에너지안보에 중단기적으로는 필요한 에너지원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반박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KJtimes=정소영 기자] 쿠팡(대표 강한승, 박대준) 물류센터 소속 노동자들이휴게시간과냉난방 장치가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야간노동 등 장시간 노동과 높은 노동 강도, 산재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은 일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쿠팡은 사건을 은폐하기 급급하다"며 노조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월 24일 쿠팡 물류센터 중 하나인 인천4센터 소속 노동자 A씨가 퇴근길에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난 2월 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이하 쿠팡노조)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노동자를 추모했다. 쿠팡노조는 "노동자 A씨는 지난 6년 동안 쿠팡 인천4센터에서 OB공정, 왓쳐, IB공정 등에서 일했다"며 "그는 말수가 적었지만 성실하고 소중한 동료였다"고 밝혔다. 이어 "2월 24일도 근무를 마친 그는 센터를 나와 셔틀버스를 타러 갔으나, 끝내 버스를 타지 못하고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며 "주변의 119 신고로 앰뷸런스가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고 애통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현장 동료들에게 고인의 장례식장 위치를 공유하지 않아 고인의 빈소
[KJtimes=정소영 기자] 친환경 종합생활용품 기업인 피죤(대표 이주연)이 시판 중인 22개 섬유유연제 모두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함유된 채 소비자가 오인·혼동하게끔 안전한 성분인 것으로 광고해 이에 대한 법적 규제를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7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는 '2022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피죤'의 22개 섬유유연제 제품에 대한 온라인 표시 광고 내용을 조사한 결과, 22개 모든 제품에서 소비자를 오인·혼동하게 하는 표시·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시민회의는 "소비자는 '자극 없는 향과 성분', '걱정 없이 안전하게' 등의 문구를 통해 제품의 성분이 안전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한 것처럼 오인해 믿고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섬유유연제 향료 알레르기 표시·광고의 법적 규제 강화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피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분에 집중', '세계 최고의 품질', '더 안전해진 성분' 등의 표시·광고 문구를 사용하며, 피죤 철학인 '자연중심', '안전성분', '품질 최우선'을 강조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자극 없는 향과 성분이 아토피 걱정을 줄여', '민감한 피부도 성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 8일 천안 쿠팡목천 물류센터에서 화물노동자가 일하던 중 적재함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하는 중대재해 발생했다. 천안 쿠팡 목천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020년, 2021년에도 식당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청소도중 쓰러저 사망하는 중대재해와 화물차량 바퀴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한 바 있다.물류창고에서잇따라 사망사고가발생하고 있지만 쿠팡은 중대재해에 대해 협력업체 소속의 노동자라는 이유를 들어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태도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세종충남운동본부(가칭, 이하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운동본부)는 지난 24일 오후 3시쿠팡 목천 물류센터 앞에서원청인 쿠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단체는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사고 접수 후 현장 보존, 사고 경위와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위한 과정 및 계획에 대해 일체 유족에게 공유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진상조사 과정에서) 유족 및 노동자 참여, 원청인 쿠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KJtimes=정소영기자] 실제로는친환경적이지않지만마치친환경적인것처럼홍보하는이른바‘그린워싱’을 엄벌할 수 있는 법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기업들이친환경이미지를구축하기위해앞다투어친환경광고를게재함에따라,그린워싱사례도급증하고있다. 이에환경부는기업의그린워싱광고에대한과태료조항을새로만들기로했고,해당내용을담은환경기술산업법개정안이최근국회에발의됐다. ◆'그린워싱' 광고 기승...기존제도 미비점 보완 시급 환경단체인기후솔루션은 "과태료조항신설을당국의강력한규제의지표명으로풀이하고환영한다"며 "지금까지그린워싱광고에대한처분은소비자오인을유의하라는행정지도를내리는데그쳤다"고밝혔다. 이어 "이런행정지도는강제력이없고이행하지않더라도아무런불이익이없다(행정절차법제48조).실제로GS칼텍스경우행정지도대상이된탄소중립원유광고를유지하고있다"며 "행정지도외에환경기술산업법상시정조치(법제16조의12)가있는데,이조치는광고를이미중단한경우에는실효성을갖기어려우며,과징금금액이높고광고에따른이득을감독기관이증명하기어려워잘활용되지않았다(법제16조의13)"고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과태료신설은이런기존제도의미비점을보완할수있을것"이라고전망하면서도 "정부당국이여기에안주해선안될것"이라고당부했다. 또이단체
[영상=정소영 기자] [KJtimes TV=정소영 기자] 'KJtimes'는 기후 위기라는 대명제 앞에서 생태계의 신비로운 세계와 환경보존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생태계 멍 시리즈'를 기획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의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편집자주> 강원도 강릉 사천해변 모래사장 위에서 '쉼 중인 갈매기떼'와 사천진 바위섬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 : 정소영 기자/ 영상출처 : 전인표씨 제공] [KJtimes TV=정소영 기자] 경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전인표씨가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러 가는 길에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목격하고 김포에서 인천까지 무려 30km 가량을 뒤쫓으며 경찰에 신고해 음주 운전자 검거에 일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전인표씨는 "내비게이션으로 현재 위치를 설명해주고 경찰과 공조해 추격에 나섰다"며 "경찰과 저는 전화를 주고받으면서 도주차량의 도주 경로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음주 운전자를) 검거한 위치 특성상 많은 차량이 통행하기에 경찰관에게 경광봉을 빌려 친구와 함께 교통정리를 실시하고 출동 경찰에게 잘 인계했다"고 전했다. 전인표씨에 따르면 검거 당시 운전자는 무면허였으며 혈중알코올 농도 0.143%가 나왔을 만큼 만취 상태였다. 전인표씨는 "음주운전이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큰 만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언론에) 제보하게 됐다"며 "운전을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친구가 내비게이션을 보며 피의자 이동경로를 (경찰에) 잘 안내해줘서 큰 피해 없이 경찰에 인계하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