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3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측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1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최경림 산업통산자원부 통상차관보, 이승철 전국경제인엽합회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전자 사장 등 18개 기업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측 의장을 맡아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회의를 주재했다. 중국에서는 장첸칭 중국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CICPMC) 부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박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35년간 무역과 투자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내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kjtimes=김봄내 기자]임원 영입과 관련돼 LG유플러스가 KT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전에서 LG유플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법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전 부사장 김모씨의 KT 전직을 금지할 것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최근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내년 3월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KT에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했다. 이어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와 전직금지 약정을 체결한 후 요직을 거치며 영업과 유통망 전략 등 중요한 경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약정에 기인해 KT로의 전직을 금지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이를 위반할 때 LG유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 (CITROËN / www.citroen-kr.com)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22일 개막하는 녝도쿄 모터쇼’에서 뉴C4 피카소를 공개한다. 뉴 C4 피카소는 올해 6월 유럽 시장에 출시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1만8000여 대가 팔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로 신적인 디자인과 공간을 가진 MPV 차량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컴팩트 느낌을 주는 외관(전장 4,430mm, 전폭 1,830mm, 전고 1,610mm)이지만, 동급 최고로 넓은 내부 공간(537리터)을 자랑한다. 뉴 C4 피카소의 1열 조수석은 항공기 1등석에서나 볼 수 있는 자동식 다리받침이, 2열의 경우 세 좌석 모두 탑승객에 따라 위치조절이 가능한 릴렉스 좌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승객이 편안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3D LED 램프를 비롯해 7인치 터치패드와 12인치 파노라마 HD 화면의 설치로 이뤄낸 웰빙 기술 등은 시트로엥의 혁신 DNA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대 98g/km까지 낮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최대 출력 150마력의 효율성을 통한 주행성능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kjtimes=정소영 기자]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아파트에 민간 헬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 오전 8시55분경 서울 삼성동아이파크 아파트 24층 부분에 민간헬기가 충돌, 지상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헬기 잔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채 지상으로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급파돼 사고를 수습하고 있고, 현지 주민들의 피해상황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kjtimes=김봄내 기자]'일본 성인업소 출입 논란'에 휘말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5일 전격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성인업소 출입 사실은 사실과 다르며 제보자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며 사퇴의 뜻을 전했다. 이 사장은 "법적인 절차를 밟아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싶으며 그럴 자신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그러나 "이 문제로 관광공사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담이 대단히 크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도저히 불가능해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관광공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억울하지만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조직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사퇴하게 됐다"고 심경을 피력했다. 그는 "그간 많은 일을 의욕적으로 벌여 왔으나 직원들이 큰 불편없이 따라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폭스바겐 차량들이 다양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리콜을 하고 있다.14일 폭스바겐은 다양한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여러 종류의 차량 260만대를 전 세계 시장에서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 대변인은 조명과 엔진 연료 누출, 변속장치 윤활유 불량 등의 원인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이라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1‧2위 모델을 동시에 배출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신형골프와 티구안, 파사트 라인업을 앞세워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폭스바겐의 무상수리 차종에는 퓨즈 고장으로 조명기기가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회장 이재현)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필리핀에 10만 달러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CJ그룹은 필리핀 재해민들에게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생필품 중심의 현물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레토르트 식품, 햇반을 비롯해 스팸 등 캔 제품을 지원하고 제주 삼다수의 중국 지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CJ오쇼핑이 삼다수 10만 병을 기부한다. CJ대한통운은 구호품 물류 전달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CJ그룹은 필리핀에서 CJ대한통운 물류 사업과 사료 중심의 생물 자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11개의 뚜레쥬르 베이커리 매장도 운영 하고 있다. CJ오쇼핑은 필리핀 최대 민영방송사(ABS-CBN)와 합작으로 홈쇼핑 회사 'ACJ'를 설립하고 주요 5대 도시 180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CJ그룹
[kjtimes=김봄내 기자]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40주기 추모식이 14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렸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고인의 차남인 최신원 SKC 회장, 막내아들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등 유족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계열사 현직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창업 원로들, 외부 각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족 대표로 단상에 오른 최신원 회장은 "최근 그룹의 어려움 때문에 원로분들과 임직원, 그리고 SK그룹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가족 대표로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런 시련을 형제들이 힘을 합쳐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들에 너무 일시적으로 많은 부담이 주어지면 엔진 과부하와 같은 현상이 우려된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일성이다. 박 회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여야 원내지도부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와 사회 양극화 등 핵심 좌표를 유지하며 순항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세계 경제가 불황의 늪에서 허덕임에 따라 국내 경제도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국민이 경제활성화와 관련한 여러 정확한 대책과 입법 실현을 열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등은 재계와 정치권이 동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입장이 다르겠으나 목표가 같아 자주 소통하고 접점을 찾다 보면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저비용 항공사인 이스타항공 이경일(58) 회장이 회사 돈 38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청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계열사 돈 38억 6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친인척을 회사 임원으로 허위 등재하고 고액의 급여를 지급하는 방법 등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계열사에 소속된 이사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이 회장의 혐의는 지난달 검찰이 서울 소재 모 금속제조업체 전 임직원 2명을 횡령·배임 혐의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회사를 운영해온 동생(현역 국회의원)도 범행에 일부 가담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동생이 2012년 4월 19대 국회의원에 당선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창원 마산회원구에 분양 중인 ‘양덕 코오롱하늘채’가 계약률 90%를 넘어서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업계에서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는 평가다.12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양덕 코오롱하늘채’는 정계약 기간인 14일까지 일반분양분 389세대(총 535세대) 가운데 부적격자를 제외한 전 세대(356세대)의 계약이 완료돼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 힘든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계약률 상으로는 91%를 기록했지만 1층에 위치한 전 세대가 계약되는 등 실제 계약포기 가구가 단 한 채도 없는 사실상 100%를 보인 것.전문가들은 ‘양덕 코오롱하늘채'의성공요인으로, 창원 시내에서 가장 뛰어난 중심입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고객지향적 설계에도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점을 꼽았다. 여기에 코오롱글로벌의 브랜드파워까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의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오늘(14일) DS4 2.0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DS4는 2011년 62개국 6만명이상의 네티즌들이 참가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투표에서 1위에뽑히는 등 디자인이 아름다운 차로 잘 알려져 있다. 쿠페의 날렵함과 세단의 우아함, SUV의 공간감과 편리함 등 다양한 세그먼트가 하나로 모인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이 돋보인다. DS4 2.0 HDi는지난해 7월 DS4 1.6 e-HDi의 국내 런칭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DS4 모델로ق.0리터 HDi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힘을 발휘한다. 2,0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부터 최대 토크를 뿜어내고 동급 모델과 비교해 공차중량이 가벼워 날렵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8’’알로이 휠(Alloy wheel)과고성능 차량을 위한 미쉐린 파일럿 스포트 3 타이어를 탑재해 접지력이 높아 고속주행 시 안정성을 보여준다. 복합연비는 14.3km/L(도심 12.9km/L, 고속 16.7km/L)로, 효율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넓은 시야를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중견기업과 서비스업종 기업 등을 회원에 포함시키는 등 조직 개편에 나선다. 전경련 회장단은 14일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지난 4월 전경련 발전특별위원회가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제시한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따르면 전경련은 대기업, 제조업 중심의 경제단체에서 중견기업, 서비스업종 기업 및 단체로 범위를 넓히고 50대 기업집단으로 범위를 넓혀 회장단을 추가 영입하는 등 사업·조직에 대한 개편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전경련이 대기업만의 이해를 대변하는 단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경제비전과 현안에 대한 선도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신뢰받는 경제단체로 탈바꿈하기로 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왔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현재 21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의 상당수가 기업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권창영 판사는 돈가스 등심 함량을 실제보다 많게 표시해 판매한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0)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는 제품 포장지에 '돼지고기(등심) 67.7%'라고 표시해 놓고 이에 해당하는 등심 양 162g보다 16% 적은 135g의 등심을 넣은 돈가스를 만들어 2011년 9월부터 올 5월까지 약 611만 팩, 총 76억여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위해요소 중점관리인증(HACCP)을 받은 이 업체는 유명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홈쇼핑 등을 통해 돈가스를 전국적으로 대량 판매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원재료 함량을 표시하면서 정제수를 제외한 채 백분율로 표기하도록 한 축산물 표시기준을 따랐다고 주장하지만 '축산물 성분에 관한 포장'에서 말하는 성분은 최종 제품에 함유된 것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오리온그룹의 최대주주인 담철곤 회장과 이화경 부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오리온은 14일 담철곤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기존 강원기·담철곤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강원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담 회장의 임기는 2015년 3월까지이나 전문 경영인의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담 회장은 앞으로 회장직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에 집중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을 적극 챙길 방침이다. 담 회장의 부인 이화경 부회장도 이날 같은 이유로 함께 등기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고 오리온 측은 전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업 외형이 커진 만큼 각 법인 실무 경영진의 의사결정 권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경영상 크게 바뀌는 점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