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해 회사와의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가족 간에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측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봄으로서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와 가족들 간의 유대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참가 가족들은 생산라인투어 외에도 사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 체험활동, 주의집중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직접 만나 회사의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계획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회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의 2차 선수금을 지급받았다. 17일 한화건설은 80억 달러에 달하는 이라크 신도시 공사비 가운데 2차 선수금조로 3억8750만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전체 공사대금의 약 5% 규모이며,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 사용될 예정이다.1차에 이어 2차 선수금까지 수령한 한화건설은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며 2015년부터는 해마다 2만 가구씩 5년간 총 10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라크 건설 현장에는 현재 약 2만여명에 달하는 인력이 머물 베이스캠프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정‧하수 처리시설 등 도시 인프라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한편, 한화건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공백이 해소될 경우 지난해 7월 이라크 총리가 김 회장에게 직접 요
[kjtimes=견재수 기자]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지난해 국무총리가 지시한 특별감찰활동 기간에 협력업체로부터 룸살롱 향응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기춘 의원(민주당)은 “지난해 12월10일 인천공항 교통영업팀 소속 직원 3명이 협력업체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박 의원이 인천공항공사로부터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으로 박 의원은 “인천공항공사 직원들이 공항 주차대행서비스 독점 업체 P사 간부들과 어울려 하룻밤 수백만원의 향응을 접대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사 직원들이 룸살롱 접대를 받았던 시기는 국무총리가 대선 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지시한 기간에 속한다. 박 의원은 또 “접대 자리에는 여성 접대부까지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으며, 향응으로 물의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7일, 국유부동산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매각 및 대부한다고 밝혔다.캠코에 따르면 공개 매각은 오는 21∼22일에 걸쳐 진행되며 아파트·주택·대지 등 총 221건, 356억원 규모다. 캠코는 이번 공개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113건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해 매주 매각 및 대부를 시행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제철[004020]과 현대하이스코[010520]의 합병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은 17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일부 사업부문의 합병안을 안건에 올리고 논의에 들어가면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동안 이들 회사의 합병은 설로만 떠돌았고 한국거래소는 17일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합병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업계에선 답변시한이 오후 6시까지이므로 그 이전에 합병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반대 목소리 등 변수도 있어 이사회가 끝나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이날 각각 열린 이사회에서 현대하이스코의 핵심 사업인 자동차 강판 부문을 분할해 현대제철에 합치는 방안을 논
[kjtimes=김봄내 기자]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사기행각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10월 이미 고객 피해를 예상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한 주인공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민주당) 의원.김 의원은 입수한 작년 10월 18일 동양증권 이사회 회의록를 근거로 현 회장을 비롯한 동양증권 이사들이 고객들의 피해가 발생할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올해 들어 부실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1조7000억원어치나 판 것은 사기행각에 가깝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금융감독 당국이 이 부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당사자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인 현 회장은 이 자리에서 "㈜동양이 웅진그룹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공사대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7일, 신세계[004170]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7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올렸다.신한금융투자가 이처럼 목표주가를 조정한 근거는 주요 상품인 의류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는데 기인한다. 특히 8월 이후 전체 매출의 50%가량을 차지하는 의류 매출이 반등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뿐만 아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4년 연결 기준 총매출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5조7159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소비 심리 회복으로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반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실적은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한 9315억원과 36.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0% 이상의 판관비용 절감과 기존점 성장률 반등으로 높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
[kjtimes=정소영 기자] 원자력소통진흥회(회장 윤대길)가 부경대학교 도서관에서 ‘중간시험 대박!’이벤트를 진행했다.14일 시험 기간에 진행된 이번 이벤트를 통해 페이스북(facebook) 원자력소통진흥회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클릭한 학생 30여명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했다.대학 입학 후 첫 시험 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는 제어계측공학과 1학년 김기송(20)군은 “시험기간 원자력소통진흥회에서 직접 도서관을 찾아 격려하고 빵과 우유를 챙겨주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부경대학교 김성경 팀장은 “시험기간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고생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작은 정성으로 따뜻함을 전하게 되어 정말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윤대길 회장은 “최근 원자력소통진흥회의 활발하고 개성 넘치는 활동으로 인해 원자력에 대해 관심을 갖는 대학생
[kjtimes=정소영 기자] 글로벌 경제 위기와 국내 자동차 시장 위축, 수입차 공세 강화에도 현대·기아차의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있다.특히 해외 시장에서 높아진위상은미국, 독일,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까지놀라게 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말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 평가 및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의 녝글로벌 100대 브랜드’발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대비 각각 10계단과 4계단 씩 상승해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로 인정받았다는 부분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과거 세계 시장을 노크하던 때의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자동차’가 아닌, 이젠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이자 글로벌 기업이라는 점을 그들이 먼저 인정하게 만든 현대차의 전략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 글로벌 브랜드로 通했다현대
[kjtimes=김봄내 기자]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합한 '스마트혁명'을 강조하고 나섰다. 정 명예회장은 16일 서울 본사 문화홀에서 임직원 대상 특강을 열어 미래 유통혁신 지향점으로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IT·모바일 기술을 융합한 '옴니채널'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저성장이 지속하고 유통업 규제 강화 속에 신규고객 창출보다 기존고객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IT·모바일 기술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최고의 쇼핑경험을 제공받지 못한다고 느끼면 언제든 다른 유통채널로 이동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집객과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합하는 스마트혁명을 추진해야한다"며 "소통혁명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혁명의 기본 전략으로 고객 접점 네트워크 확대, 고객 정보 분석,
[kjtimes=이지훈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특별세션 연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ICT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100만㎾의 전력 피크를 절감하고, 3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과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정
[kjtimes=김봄내 기자]팬택은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팬택 서비스센터를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 1호 서비스센터 위치로 김포공항점을 선택한 것은 지하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 거점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국내 출장을 위해 공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마트에 팬택 서비스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팬택 소비자들은 휴대전화 수리를 맡기고 기다리는 시간에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장은 "전국 어디에서든 쉽고 빠르게 팬택 서비스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이마트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은 연말까지 김포공항점 외 이마트 14개 지점에 추가로 서비스센터를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마트에 입점하는 팬택 서비스센터는 평일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가을·겨울 산행을 위한 `1000 필파워 초경량 다운재킷'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필파워(Fill Power)란 털 제품이 구겨졌다가 부풀어 오르는 복원력을 뜻하며 1000 필파워는 거위털 1온스를 압축해서 풀면 1000 세제곱인치까지 부풀어 오른다는 뜻이다. 최고급 폴란드 구스다운 충전재(솜털 95%)를 사용해 보온성과 경량성이 우수하다. 외피도 초경량 7데니어(Denier) 원단으로 자유롭게 압축해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42만 원.
[kjtimes=김봄내 기자]160조원이 넘는 부채에 짓눌린 에너지 공기업들이 퇴직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순금 열쇠, 상품권, 여행비, 가전제품 등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한표(새누리당) 의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해 1월∼올 8월 퇴직자 357명에게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100만원 상당의 국내연수 비용을 제공했다. 총 지출액은 10억7100만원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기준 부채가 24조7000억원으로 경평영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한수원 측은 "퇴직자가 100만원 한도로 국내에 한해 여행상품을 골라오면 비용을 보전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 인사관리규정에는 10년, 20년 이상 성실히 근무한 퇴직자는 포상할 수 있다고만 규정돼 있다. 한
[kjtimes=김봄내 기자]'용산 참사' 책임 등의 문제로 자격 논란에 휩싸였던 김석기(59)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공사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집무에 돌입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김포공항 국제선의 인천공항 이전, 지방공항의 항공수요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직원들은 그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치하하면서 "사명감을 갖고 공항공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향후 과제로 ▲ 신성장동력 확보 ▲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과 청렴경영 ▲ 성과 중심의 업무 태도 등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2009년 '용산 참사' 당시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거민 농성 진압을 지휘한 경력 때문에 그동안 사장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공사 노동조합 측은 정부의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비전문성을 들어 김 사장의 임명을 반대해 왔다. 김 사장은 지난 7일 청와대로부터 임명장을 받고서도 '용산 참사' 유족과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막혀 그동안 청사 외부 공간에서 집무를 봤다. 김 사장은 그러나 지난 15일 노조 집행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이날 공식 취임식을 열게 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