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가 쇼핑 실적과 통신요금 할인을 연계한 알뜰폰으로 이동통신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국내 최초로 ‘쇼핑할인 알뜰폰'을 17일부터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체 알뜰폰 요금제가 이동통신 3사보다 요금이 47%, 기존 알뜰폰 업체보다 8%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쇼핑실적을 통신요금에 연계하는 ‘쇼핑할인'도 도입했다. 이마트에서 코카콜라 2개를 사면 400원,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2만 원어치를 사면 1000 원, 동서 맥심커피 2만 원어치를 사면 1000 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통신요금 할인과 연계되는 제품은 50여 개 브랜드의 5800여 개 품목에 이른다. 품목 수만 놓고보면 이마트가 취급하는 7만여개 품목의 10%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주요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할인 효과가 크다는게 이마트의 설
[kjtimes=이지훈 기자]SK-II 등 유명 수입화장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수입가격에 비해 터무니없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수입화장품 표준 통관 예정보고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유명 브랜드 수입화장품의 시중 유통가격이 관세를 포함한 수입가격의 3∼6배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수입액 순위 1위인 일본산 화장품 '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215㎖)는 관세포함 5만145원으로 수입돼 19만9000원에 팔리고 있다. 또 수입가격이 5만6826원인 '시슬리 에멀젼 에콜로지크'(125㎖)의 매장 가격은 22만원이며, '피지오겔 크림'은 8134원에 수입돼 3만3600원으로 판매된다. 향수도 상황은 비슷해서 '불가리 옴니아 아메시스트 오드투알레트'(40㎖)는 1만5917원에 수입돼 9만원으로 유통 중이며, '코코
[kjtimes=이지훈 기자]애플이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연다고 15일 예고했다. 애플은 어떤 제품을 발표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신형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해상도(1024×768)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 온 '아이패드 미니'에 해상도가 더 높은 화면이 채택되리라는 관측과 아이폰 5c처럼 다양한 색깔을 지난 아이패드 커버가 나올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또 애플이 새로운 맥 운영체제(OS)나 매킨토시 컴퓨터를 내놓으리라는 관측도 있다. 다만 애플은 구체적 내용에 대해 예년과 마찬가지로 함구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는 2010년 발매 후 한동안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등을 이용하는 경쟁 제품들이 낮은 가격으로 나오면서 시장점유율이 점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전문경영인 가운데 법정 임기 3년을 한 번이라도 넘겨 재선임된 사람은 3명중 1명에 불과했다. 특히 기업 규모가 클수록 전문경영인의 재선임 비중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연말 재계의 사장단 인사를 앞두고 500대 기업 현직 전문경영인 516명의 재직기간을 조사한 결과 3년 임기를 한 번이라도 넘긴 재직자는 총 188명으로 36.4%에 불과했다. 그룹내 다른 계열사로 옮겨간 재직자는 조사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그 수는 10명 안팎으로 많지 않다. 특히 규모가 큰 대기업 그룹으로 갈수록 재선임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500대 기업 내 30대 그룹 소속 CEO의 경우 3년 이상 재직자는 227명 중 69명으로 30.4%였고, 10대 그룹은 150명 중 39명으로 26%에 그쳤다. 반면 30대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중견 기업들의 3년 이상 중임자 비중은 41.2%로 대기업 그룹 계열사들보다 높았다. CEO 평균 임기로 따져도 500대 기업 현직 전문경영인의 평균 재임기간은 3.1년이었는데 30대 그룹 계열사의 CEO '수명'은 2.6년에 불과했고 나머지 기업의 CEO는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벤처기업 출신 1조원대 주식갑부가 탄생했다. 이로써 국내 증시 '1조원 클럽' 회원은 16명이 됐다. 16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 평가액을 15일 종가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1조45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5058억원 규모였던 이 의장은 주식가치 평가액은 이날 네이버 주가 급등과 함께 1조원의 벽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날보다 5만2000원(8.97%) 오른 6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의장의 '1조원 클럽' 가입으로 1조원대 주식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16명 중 이 의장의 올해 평가액 증가율이 단연 돋보였다. 이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 1월 2일과 비교해 105.6% 급증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11조7368억원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ktcs의 114DB와 상담역량, 해외 숙박예약업계 1위의 ‘한인텔’의 노하우가 결합한 프리미엄 펜션앱이 탄생했다.”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cs는 16일, 한인텔과 함께 ‘펜션으로 튀어라’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tcs에 따르면 ‘펜션으로 튀어라’앱은 ‘드림 펜션’을 모토로 엄선된 국내 펜션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앱이다. 이 앱의 강점은 여행의 목적에 맞는 펜션을 검색할 수 있다는 것. 앱에서 제공하는 검색 테마는 커플, 가족, 수영장, 바비큐, 스파 등 총 30여 가지다.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섬세하고 편리한 검색이 가능하다. ktcs 관계자는 “이 앱에 등재된 펜션은 114DB, 관공서 및 펜션 홈페이지, 방문취재 등을 통해 엄선된 곳들이기 때문에 검색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면서 “펜션 외부는 물론 객실, 화장실, 주
[kjtimes=서민규 기자]남양유업이 최근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서울 신사동 부지에 사옥을 새로 건설하려던 계획을 일단 중지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이 신사동 사옥 신축 작업을 전면 보류했다. 남양유업이 보유하고 있던 강남구청 인근 부동산에 사옥을 짓기 위해 기반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지만 현재 공사를 중단했다는 것. 남양유업은 이에 대해 사옥 건설을 추진하다 일단 중지한 것은 사실이며 안팎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며 일단 의사 결정을 미룬 것이라는 입장이다. 관련업계에선 남양유업의 신사옥 건설 보류에 대해 악재가 겹치다보니 아무래도 의사 결정에 신중해진 것 아니겠느냐는 반응이다. ‘갑을 논쟁’을 촉발시킨 밀어내기 파문 등 악재가 발목을 잡았다는 얘기다.일각에선 기업이 터를 옮기
[kjtimes=정병철 대기자]노태우 전 대통령은 유독 일동레이크CC를 좋아했던 것 같다. 노 전 대통령이 이 골프장 관련, 소문이 난 것은 이 골프장이 국내 다른 골프장과 코스와 조경에서 뭔가 다르다며 골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다.이 골프장은 1996년 US여자 오픈 대회인 삼성월드챔피언전을 개최 한 사실 하나만을 보더라도 골프장이 세계적 수준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노 전 대통령이 이 골프장을 탐낼 만도 했다는 게 주변의 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노 전 대통령은 최종현 회장 등 주변 사람에게 “퇴임하니 무료한데 이곳에서 나무와 잔디를 가꾸며 골프나 쳤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신도 모르게 내뱉었다고 한다. 훗날 무심코 내뱉은 이 말 한마디가 꼬리에 꼬리를 물며 노 전 대통령이 골프장 인수했다니 비자금이 그곳으로 흘러들어 갔다는 등 엄청난 의혹의 골
[kjtimes=견재수 기자] “녹색성장은 물론 사회보장, 환경보호 등도 앞으로 한국이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특별 자문관 美 콜롬비아대 제프리 삭스 경제학과 교수의 말이다. 14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공동취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프리 삭스 교수는 미래 한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제프리 삭스 교수는 앞서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회 아프리카 새시대 포럼(이사장 이주영 새누리당의원) 주최로 열린 '아프리카 새시대 실현 방안과 한국의 역할' 이란 주제 강연에서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라면서 아프리카에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응용했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삭스 교수와의 일문일답> - 지난 11일 국회 강연에서 아프리카 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이 아프리카 진출을 서두르라고 했고, 아프리카에 한국의 새마을운동 응용을 언급했는데, 새마을운동을 특별히 언급한 이유가 있나. “한국의 새마을운동은 어떻게 가난한 나라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됐다. 새마을 운동은 그런 지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이
[kjtimes=김봄내 기자]LG경제연구원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이 3%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15일 '2014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수출이 주도하는 경기회복세는 이어지겠지만,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다"며 "내년 경제성장률은 3.6% 수준으로 소폭 높아지는 데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성장률을 3.9%로, 한국은행은 3.8%로 점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골드만삭스의 예상치는 3.7%, 아시아개발은행(ADB)·국회예산정책처는 3.5%다. 항목별로 보면 내년 수출은 전기전자·자동차·선박을 중심으로 9.5% 증가한다고 예측했다. 수입은 12.6% 늘어난다고 봤고, 경상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인 올해(658억달러 예상)보다 다소 적은 437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 진단했다. 민간소비는 2.8%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1%대의 저물가·원화 강세에 따른 수
[kjtimes=견재수 기자] MB정부 당시 강력하게 추진되던 원전 드라이브가 사실상 폐기되자 LNG(액화천연가스) 대세론이 급부상 하고 있다.앞서 제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민관합동 워킹그룹은 오는 2035년까지 원전비중을 22~29% 범위 내에서 정할 것을 정부에 권고한 상황. MB정권 당시 1차 기본계획에서 2030년까지 원전 비중을 41%로 수립한 것과 비교하면 약 20%(12~19%)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줄어든 원전의 비중을 무엇으로 대체하느냐에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원전의 구원 투수로 급부상 하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LNG다. 다른 에너지원들과 비교해 현실적 제안을 덜 받는 다는 점에 기인한다.물론 가장 이상적인 에너지원은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꼽히지만 여전히 상용화가 늦고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에 불
[kjtimes=이지훈기자]코웨이는 15일, 2013년형 룰루연수기 'BB08-V'를 선보였다고 밝혔다.코웨이에 따르면이 제품은들국화 성분을 함유한 '한방 플러스 필터'를 사용해 염증과 알레르기 예방에 도움을 주고 물에 잔류하는 염소를 99.9% 제거한다.코웨이 관계자는 "기존 롤루연수기와 달리 서비스 주기가 고정되지 않아 고객이 환경과 상황에 맞게 1∼3개월 단위로 서비스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BB08-V'의 일시불 판매가는 78만원이다. 렌털로 구매하면 월 2만7500원(등록비 10만원, 서비스 주기 3개월 기준)을 내면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이 초초해하고 있다. 동양그룹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이번주 초로 다가온이유에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의 법정관리 개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문제는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의 재무건전성이 다른 계열사보다 더 나쁘다는 것. 이 때문에 동양레저·동양인터내셔널 CP 투자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두 회사의 CP 투자자는 다른 계열사 투자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는 게 그 이유다.실제 법정관리를 신청한 계열사 5개의 재무상태를 살펴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동양의 부채비율은 1,533.2%, 동양네트웍스 852.4%, 동양시멘트 217.6%이다.동양레저와
[kjtimes=김봄내 기자]"행사 기간 평소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려 어민과 협력업체에게 도움을 줄 것이며 소비자에게 현재 판매되는 수산물은 안전하다는 점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롯데슈퍼가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우려에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열어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수산물 대전'이 그것이다.이번 행사는 롯데슈퍼가 어민, 협력업체와 손잡고 진행하는 것으로햇수산물 뿐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상품 등 총 50여종을 할인한다.대표 품목으로 햇생굴(150g·2봉)을 40% 할인한 2990원에, 서해 꽃게를 25% 할인한 990원(100g)에 각각 판매한다. 건어물의 경우 '1+1' 행사를 벌인다.아울러일자별로 한정 할인 상품을 판매해 최대 66% 할인한다. 행사 첫날인 16일에는 생물 오징어를 40% 할인한 1500원에, 17일에는 제주 생물 갈치(3마리)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메트로자하철노조가 박원순 서울시장을 ‘참 나쁜 시장님’이라고 비판하는 스티커를 전동차 출입문에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서울시 산하 공기업에 노사가 합의한 정년연장 등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4일 오전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위원장 이성인)는 1~4호선 운행 지하철 전동차 유리벽에 일제히 ‘정년연장 노사합의’를 무시한 박원순 서울시장 시정 행태를 비판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노조가 부착한 스티커에는 “노사합의 파기하고 노동자 퇴직금 내놓으라는 참 나쁜 시장님”이라면서 “전국의 공무원, 지방공기업 중 정년연장이 안 된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조합원 3000여 명이 가입된 제2노조인 서울메트로지하철노조는 지난 9월 초부터 노사합의 정년연장 이행 및